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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과 단 둘이 출장..

고민.. 조회수 : 4,410
작성일 : 2011-07-12 10:27:50
마음에 새길 말씀들도 있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IP : 210.124.xxx.12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2 10:31 AM (203.244.xxx.254)

    거짓말한게 기분 나쁘신 건가요? 아니면 여직원이랑 단둘이 출장간게 기분 나쁘신 건가요?
    거짓말한 게 기분 나쁘신 거면 솔직히 말씀하시구요. (이것도 사내 메일 함부로 읽어본 거면 전 기분 나쁠 것 같지만.. 비번 알려준 건 남편분이고 그건 보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니까..)
    여직원이랑 단둘이 출장간 게 기분 나쁘신 거면,, 뭐 방법없죠 남편이 그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하거나, 가게 하나 차리고 자영업하는 수 밖에요.

  • 2. .
    '11.7.12 10:32 AM (125.152.xxx.180)

    콘도......훨~~~

    원글님 남편분하고....여직원하고 둘이서...........콘도........생각만 해도 싫은데요?

  • 3. 고민..
    '11.7.12 10:33 AM (210.124.xxx.125)

    음님..어쩔수없지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거짓말것 때문에 마음이 괴롭네요. 휴..

    .님 정말 그래요. 생각만해도 싫어요. 휴..

  • 4. 정답은
    '11.7.12 10:35 AM (121.174.xxx.34)

    남편님이 집에서 쉬쉬고 원글님이 버시면 됩니다.

  • 5.
    '11.7.12 10:36 AM (168.131.xxx.200)

    여직원이 더 남감한 상황 아닌가요? 무슨 출장을 그렇게 갈까요? 차라리 전업이시면 따라가면 안되나? 제 남편이라면 같이 가자고 할텐데..

  • 6. 여직원
    '11.7.12 10:38 AM (122.203.xxx.130)

    님 걱정은 이해되지만, 정말 싱글인 입장에서는 유부남과 출장가는거 정말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월급받고 일하니까 어쩔수없이 가는거고, 비용처리같은거 다 회사 규정대로 하는거기때문에 밑에 직원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없는부분입니다. 이런게 걱정되시면 군대에서 일하도록해야죠..정말 님 입장 이해되면서도, 제가 출장갈때도 상대방이 이렇게 생각할까싶어 기분이 나빠지네요.

  • 7. 가끔
    '11.7.12 10:38 AM (211.214.xxx.254)

    저는 그 여직원 입장이 되는 상황에서 10살이나 많은 아저씨랑 단둘이 출장가게되는 상황이 완전 짜증납니다. 윗분이랑 단둘이 가면 잡일은 다 나한테 떨어지는것도 힘든데 거기다가 아저씨면 더더욱 불편해요. 걱정 놓으세요.

  • 8.
    '11.7.12 10:39 AM (203.244.xxx.254)

    사실 뭐 남편분한테 왜 거짓말했냐고 물어보셔봤자.. 당일에 팀장이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여직원과 둘만 출장가게 된 게 남편도 찜찜하고 얘기해봤자 원글님이 기분 상해할 거라고 생각해서 선의의 거짓말로 한 거다.. 이거 말고는 답 듣기 어렵지 싶어요.

    82에서는 여직원하고 단 둘이 출장가면 뭐 꼭 큰 일 날 것처럼 받아들이시는 분 많은데요. 실제로 잘 안 일어나는 일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9. ㅇㅇ
    '11.7.12 10:40 AM (210.105.xxx.253)

    거참 무슨 출장을 그렇게 간답니까. 동성이 가도 방을 따로 잡는데요.

  • 10. 아니..
    '11.7.12 10:40 AM (110.11.xxx.145)

    도대체 어떤 회사가 그런 식으로 직원 방배정을 하게 하나요?
    남편분보다도 그 여직원 입장에서 얼마나 부담스럽고 어려웠을까요?
    또 그 여직원 부모님들이 이 사실을 아셨다면 당장 회사 그만두라 하셨을거 같아요.
    한 분이 못가신 일이 갑자기 생긴 일이라곤 해도 그 분이 가셨다 해도 여직원과 콘도 한 채에서
    생활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분께 기본 상하신 일은 말하세요
    그래야 앞으로 있을 출장에서도 조심하지요

  • 11. @@
    '11.7.12 10:40 AM (180.71.xxx.20)

    저두 생각만해두 싫어요... 남편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뭔지 모를 찝찝한 기분이 들거 같네요..
    전 혼자만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스탈이 안되는지라 항상 남편에게 물어봐요..
    속으로 부글부글 모른척 하지마시고 우연히 멜을 봤는데...살짝 신경쓰였다며..얘기해보세요
    그럼 남편두 뭐라 얘기하겠죠..남편이 하는 말속에서 그사람의 맘을 조금은 읽을수 있지 않을까요?

  • 12. ㅅㅅ
    '11.7.12 10:40 AM (1.247.xxx.45)

    그 여직원이 제정신 박힌 어린 아가씨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꺼에요
    짜증나요 10살이나 많은 아저씨랑---;;;

  • 13. 고민..
    '11.7.12 10:40 AM (210.124.xxx.125)

    여직원님..제 말이요....모두 기분 나쁜 상황이지요. 그 여직원은 오죽할까 싶으면서도. 제 기분도 후지네요. 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에 하소연했어요.

  • 14. .
    '11.7.12 10:45 AM (112.168.xxx.63)

    설마 콘도 한 채에서 같이 생활하고 자는 건 아니겠죠.
    그건 진짜 이상한거고요.

  • 15. 8282
    '11.7.12 10:50 AM (14.39.xxx.168)

    자기일 아니라고 쏘 쿨~ 하게 글 다시는 분들 계신데요...
    이건 원글님 기분이 정말 나쁠 일입니다. 그 여직원이 싫다 는게 아니라...이 상황 자체가 엄청 이상한거죠. 여직원은 여직원 불편하고..남편은 남편대로 난감하고, 와이프는 불쾌하고
    정말 이런 구도에는 누굴 대입해도 다 난감할수 밖에요.
    부인은 부인대로 속상하고, 회사에서는 또 구설수 오를수 있죠. 젊은 아가씨가 나이 든 유부남 좋고 싫고가 문제가 아니라 말입니다. 남편도 이런 상황이 이상하니까 원글님한테 애둘러 거짓말 한거구요. 회사가 제일 이상하네요.
    원래 인원대로(남22.여1) 간다하더라도 콘도는 좀 이상합니다.
    구조가 나쁜건데, 이 상황 싫으면 나가 돈 벌라는 분들은....참

  • 16.
    '11.7.12 10:50 AM (182.208.xxx.20)

    댓글들이

    그렇게 여자직원과 단둘이 출장가면 부인 입장에서 걱정할 수도 있는 거지...
    그걸보고 남편 직장 관두라나 뭐라나...

    댓글을 그런식으로 달거면 달지를 마세요.

    얼마든지 부드럽게 원글님 다독거려줄수도 있는 데...
    남편 직장 관두면 되겠네.... 이렇게 댓글 달면 쿨하게 보이나...

    귀찮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하는 기능이 없는 뇌를 가진건지... 참....

  • 17. .
    '11.7.12 10:53 AM (220.71.xxx.187)

    여직원이 더 짜증날 상황이죠. 이런 글 보면, 본인 딸자식들은 나중에 사회생활 안시키길건가들 봐요. 가뜪이나 여자들 사회생활하기 힘든데, 남직원들 부인 눈치까지 봐야 되나 참..
    그리고 사내메일까지 보는 부인이라...어느 회사인지 남편분 문제있네요.

  • 18. 냄새가 나
    '11.7.12 10:59 AM (27.1.xxx.5)

    콘도...둘...선의의 거짓말..구리내
    여직원 전화 번호 달라고 해서..확인하심이..
    왜 둘만 가냐..왜 콘도냐...
    착한 여직원이면 ..정중하게 상황 설명 할 것이고...
    아님 고단수의 쇼나..위장 ..등등

    풀어 주면 풀린다..남편은...
    이런 얄미운 상황을 즐기는 남자들이 더 얄밉죠

    쿨한척...교양있는 척 하지말고
    대한민국 줌마의 막강 파워를 보여줘야 합니다

    눈치 슬슬 보게 만들고..좀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도
    정면으로 부디치세요

  • 19. 회사
    '11.7.12 11:00 AM (119.67.xxx.242)

    출장을 여직원과 둘이 보낸 회사가 문제입니다,,
    미국,,유럽까지 간다구요?...
    참내~완전 바람 피우라고 회사에서 부채질 하는 꼴이네요..

  • 20. 기분이 참..
    '11.7.12 11:03 AM (114.199.xxx.212)

    먼저 알고 있었던 걸 절대 남편에게 말하면 안됩니다.
    자기 회사 사내 메일을 가끔 확인한다는 것(비번을 자기가 알려줬더라도..), 팀장 안 간 거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넌지시 물어본 것, 부인 기분은 생각지도 않고 이 두가지만 갖고 펄펄 뛸 겁니다.
    남편 회사 (팀장 본인이라면 제일 좋겠지만..) 직원을 "우연히" 만나거나 해서 정말 "우연히" 알게된 것 처럼 하고 얘기를 해야 합니다.
    물론 남편과의 통화 이후에 말입니다.
    그래봐야 대답은 아마도 당신이 쓸데없는 걱정을 할까봐..이기가 십상이지요.
    안그래도 기분 엄청 나쁜데 까딱하면 의심많고 유치한 마누라되기 쉬운 참 뭐같은 상황.......
    아내로 사는 일이 참..그렇습니다.....

  • 21. .
    '11.7.12 11:03 AM (211.224.xxx.124)

    이 분 예전에도 남편분 의심하는 글 올리셨던 분 아니신가? 그때도 여직원하고 출장같은걸로 엄청 고민하고 그랬던거 같은데..너무 남편한테 집착하지 마시고 본인일을 가져보세요.

    제 직장동료였던 아이도 한 오년정도만에 같이 직장생활했던 동료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완전 하는 행동이 이상해서 제 기분이 잡쳤던 적이 있어요. 자기 남편 근처에도 못가게 하더라구요. 누구는 관심도 없는데 자기 혼자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구요. 남편도 황당해서 왜 그러냐고 짜증내고. 참내 처녀가 왜 애 셋이나 딸린 친구남편한테 관심이 있냐고?? 나는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 친구가 너무나 반가웠는데 결혼전 위트있고 당당했던 모습은 어딜가고 남편이 어떻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보고 안타깝더라구요.

  • 22.
    '11.7.12 11:04 AM (203.244.xxx.254)

    여직원의 비율은 갈 수록 높아지는데,, 남직원 와이프의 괜한 걱정 때문에 출장도 못 보내야되나요?
    해당 업무의 적임자라고 생각하니까 보내는 거죠. 남직원으로만 구성된 회사에 다니는 거 아니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상황에 대한 배우자의 이해와 신뢰가 없다면 그만두는 거 말고 방법 있습니까?
    (출장에 와이프 따라가라고 하신 분들도 회사가 가족모임하는 곳도 아니고 제발 공과사는 구분하시구요.)

    그냥 공감만 해주면 있던 일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은 서운하겠지만 현실이 이렇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닙니까? 다 좋은 댓글만 달아줘야고 생각하는 건가요? 생각하는 기능이 없는 뇌를 가졌다고 댓글 다시는 분도 그닥 뇌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 23. 고민..
    '11.7.12 11:05 AM (210.124.xxx.125)

    .님 저 글 처음 올립니다.. 저도 맞벌이 13년차 일 놓은 적 없어요.

  • 24. 참내
    '11.7.12 11:06 AM (112.150.xxx.92)

    댓글이 어이가 없네.
    그렇게 걱정되면 원글이 나가서 돈벌어오라니.
    여직원의 남자 취향이 어떻든, 열살많은 유부남이 싫든 좋든
    부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찝찝한거 아닌가요?
    방을 따로 잡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어쨌거나 여자 남자잖아요.

    여직원이 유뷰남 싫다고 남편까지 그 여직원 싫어해야할 필욘 없는거고요.
    게다가 미국, 유럽 출장도 쭈욱 같이 간다면서요.
    또, 남편이 팀장도 같이 있다고 거짓말을했고.
    기분 나쁠 사유가 이렇게 충분한데, 어이없는 댓글단 사람들,
    과연 본인에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의심과 불안의 테두리 안에서 얼마나 자유로울수있을건데요?

  • 25. 저도..
    '11.7.12 11:08 AM (211.214.xxx.254)

    남편 회사메일 보셨다는것도 이해안가요. 그 회사는 보안유지 조항도 없나요. 저희회사는 아예 회사 컴퓨터 이외에서는 회사 메일계정 접속도 안되는데. 그리고 직장경력 있으신분이..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회사일로 출장가는걸 이해 못하신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요.

  • 26.
    '11.7.12 11:13 AM (203.244.xxx.254)

    참내 미국 유럽 출장이 별거인가요? 저도 남자 선배랑 미국 유럽 출장 다 갔다왔구요. 여직원/남직원 단 둘이 해외 출장 가는 경우 요샌 엄청 흔하다구요. 그렇게 갔다온 직원들 사이에 뭔일이 났다거나 뒤에서 쑤근거리는 일 없어요. -_-;;

    그리고 어차피 출장 가서 바람날 사람이라면 그냥 출장 안 다녀도 누군가랑은 바람납니다.

  • 27. dd
    '11.7.12 11:14 AM (113.30.xxx.10)

    아 짜증나. 이래서 회사에서 여직원들이 출장시에 차별받아요. 아 갑자기 열받네. 우리회사 여직원들 출장기회 잘 안줘요. 왜냐구요? 당연히 출장가면 팀에서 몇명 가게되는데 남자 여자 같이 가는거 말나올까 무섭다구요. 짜증나네..그래서 해외영업파트 여직원들 능력 출중한데도 출장기회 뺏기고 있다구요. 이렇게 의심하고 기분나빠하는 와이프들 눈치보느라 남자직원들이 같이 동행을 안하려 한다구요!!! 갑자기 확 열받네. 나중에 딸이 능력껏 일하려고 하는데 여자라서 남자직원들이 출장 안껴준다고 하면 그땐 어떻겠어요? 회사일로 출장 같이 가는거에 무슨 바람피라고 조장하는거네 어쩌네 하는 분들은...회사 안다녀봤군요.

  • 28.
    '11.7.12 11:17 AM (222.117.xxx.34)

    저는 결혼전에 제 윗상사 분과 출장 자주 갔었는데요...
    둘다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면 진짜 아무일 없어요......걱정마세요.....

  • 29. ..........
    '11.7.12 11:18 AM (14.37.xxx.97)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어느회사가 남직원과 여직원을 단둘이 해외출장?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구..더구나 가정있는 기혼 남자외 미혼여자라니... 흠...
    왠지 소설같은 스토리같네요.
    승진못하고 짤리는 한이 있어도 저라면 저런 출장에 남편 안보낼것 같아요.
    찜찜한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된다고 봅니다.

  • 30. 전혀문제없음
    '11.7.12 11:22 AM (210.117.xxx.156)

    원글님 기분이야 찜찜하고 나쁘시겠지만...
    (비번공개한거면.. 봤다고 당당히 말씀하시고 이러이러해서 기분나쁘다고 말씀하셔도 되잖아요.)

    근데 부부사이엔 믿음이 우선 아닌가요??
    저도 팀장님과 출장 가본적이 있는지라.... 전혀 그런게 이상하다 생각한 적도 없는데요
    (물론 객실이 다르긴 했지만.. 아~ 또 한번은 사내규정 보다 비싼 방 2개짜리 콘도를 잡게되어
    남자직원 2명과 같은 객실을 썼습니다만...방하나 제게 내주고 오히려 자기들이 더 조심스러
    합니다. 워낙 가깝고 여동생처럼 아껴주시는 분들이라 전 아무런 불편이나 위험하다는 걱정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라면 우려하시는 일은 절대.결코.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그런생각을 하시는것조차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 숙소 방 하나 아닐꺼예요 ;;;; )

    남편분께서는 당연히 걱정하시니까 둘러대신걸꺼예요~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31. 무슨 회사가
    '11.7.12 11:23 AM (119.65.xxx.22)

    사내메일을 부인이 볼수도 있어요? 비번도 그렇게 쉽게 가르쳐주나요? 이해가....
    최소한 그 회사는 보안규정은 엉망일지 몰라도 남녀차별은 없겠다는...
    의심하는게 당연하고 기분 찜찜한게 당연하다는 논리면 회사서 여자들이 겪는
    남녀차별은 말도 못할텐데? 남자,여자로만 보면 일도 아무것도 못할거라는...

    만약에 저렇게 출장가서 바람날 사람이면 회사 아니더라도 충분히 바람날수 있는거 아닌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부분이 며느리.시댁문화뿐 아니라.. 이런부분에서도 변해야 되는거 아닌가..

  • 32. 고민..
    '11.7.12 11:25 AM (210.124.xxx.125)

    답변이 산으로 가고 있네요..
    회사 메일은 남편이 회사 메일을 네이버에 연동시켰어요. 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게.
    제 고민은 남편이 선의던 아니던 거짓말을 한게 걸리는거지요.
    어떻게 일이 그렇게 됬네. 좀 불편하게 이렇게 됬네 어젯밤에 얘기했으면 그냥 몇마디 하고 넘어갔을텐데 (여직원은 어쩌냐..그래도 별로다..담에는 콘도를 두개 잡아봐라 등등) 그게 아니라 거짓말을 한것때문이지요..

  • 33.
    '11.7.12 11:29 AM (222.117.xxx.34)

    직장생활 안해보신분들이 진짜 많은것 같네요..
    출장이 필요시에 직원들 보내는건데..남-녀 둘이라고 안보내나요?
    회사가 그렇게 널널하고 한가한 곳인줄 아세요?
    승진 못하고 짤리는 한이 있더라도? ㅋㅋㅋㅋ 너무 드라마 많이 보셨나봐요...
    남편한테 그렇게 말해보세요......
    그리고 회사가 남녀직원이 같이 일하면 뭔 일이 날것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일을 시키면
    어떤 회사는 어떻게 남녀가 공존해서 일을 하겠습니까?
    근데 같은 숙소에 방만 다르게 쓰는거라면 회사에 좀 문제가 있는거겠죠..
    호텔방을 각자 따로주거나..그게 기본일턴데요...(제대로된 회사라면)

  • 34. ...
    '11.7.12 11:35 AM (58.238.xxx.128)

    남자둘 여자한명 가더라도 콘도는 2개 잡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_-
    아무리 회사사람들이라 해도 남녀가 어찌 한지붕아래서 밤을?

  • 35. 어이없음
    '11.7.12 11:36 AM (116.37.xxx.37)

    설마 한 방을 쓰겠습니까.. 당연이 각방이지요. 다만 "방 누구랑 써?"라고 원글님이 묻자, 남편 입장에서야 팀장님 안 가게 되어서 혼자 쓴다 말 할 수도 없고 해서 하는 수 없이 "팀장님이랑.."이라고 말했겠지요.
    그 팀장님 없다고 여직원이랑 방 쓰겠습니까.

  • 36.
    '11.7.12 12:21 PM (125.186.xxx.123)

    남편분이 부인에게 신뢰가 없나보네요.제 남편도 여직원과 외국출장 자주 나가요. 벌써 십오년이 넘었어요..단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고, 이상한일도 없었던것같고,,,,
    근데 남편분이 일단 말씀을 안하신게 부인에게 의심의 여지를 준 것 같네요. 그냥 당당하게 말하지 왜 숨겼는지참....원글님 맘 이해하면서도,,남편분이 처신을 잘못한것 같네요.

  • 37. 저희 회사도
    '11.7.12 12:52 PM (180.231.xxx.61)

    미혼 여직원과 유부남 직원 둘이서 지방 출장 다니다가 바람났어요.
    혹시 원글님 남편과 같이 출장가는 여직원이 못생기고 몸매가 조혜련보다 더 단단한 씨름선수 같아서 좀 안심이 되더라도 안심하면 안되요.
    저희 회사 여직원 얼굴, 전신사진보면 그 어느누구도 그 둘이 바람나리라 생각 못해요.
    못생기고 키작고 뚱뚱해도 단지 여자와 유부남이라서 수 년을..
    그 유부남의 부인은 전혀 몰라요.
    둘이 출장가면 한방 쓰면서 출장비는 각방쓴거로 영수증 만들어 올리고..
    둘이 집에는 출장간다고 하고 주말에 여행도 다니고..

  • 38. 아마
    '11.7.12 12:55 PM (168.154.xxx.189)

    아마 남편분이 괜히 부인이 걱정할까봐 자기 딴에는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한 걸 거예요. 회사 남자직원들 중 일부는 누구랑 밥 먹냐는 부인 전화에 그냥 남자동료랑만 먹는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거짓말 하는 거 다 티 나는구만..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런 식으로 거짓말 하는 게 싫다..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나 이해한다. 안 그럼 계속 님 위한다고 거짓말 할거예요..

    그리고.. 여직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하시는 분.. 그 여직원한테 사모들이 전화하는 순간, 회사에 남편분 이상하게 소문나는 거 순간입니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 39. 다 좋아요
    '11.7.12 2:32 PM (14.52.xxx.162)

    출장 단둘이 갈수도 있고 오래오래 갈수도 있죠,
    근데 콘도를 같이 쓰는건 뭡니까??미친거 아니에요????
    남편분 방을 따로 예약해서라도 내보내세요,

  • 40. ..
    '11.7.12 3:24 PM (59.25.xxx.132)

    제 남편도 얼마전에 여직원과 둘이 중국 출장 다녀왔어요. 2달간이요.
    제가 중국어를 좀 하기에 남편한테 놀러갔었는데 둘이 같이 밥먹거나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개인플레이 한다고 해요. 그게 편하다고....
    물론 맘이 딱 놓이는건 아니지만 남자 여럿이 가는거보단 낫다고 봐요.
    저도 전에 원글님과 같은 맘으로 글 올렸었는데
    남자 여럿이 가면 오히려 뭉쳐서 이상한짓 하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많대요...

  • 41. 그저 웃을 뿐
    '11.7.12 4:07 PM (125.187.xxx.184)

    남자직원들이 여직원과 출장가는 것 싫어하는 게 단지 아내 무서워서만이 아니에요.
    출장 가면 대부분 이상한 업소들 많이 갑니다.
    꼭 성행위 하는 데가 아니더라도 핍쇼 이런데요.
    여직원이 출장길에 동행하면 혹시라도 사내 여직원들에게 소문날까봐 조심들해야 되죠.
    저도 남직원과 다닌 적도 있고 제가 갑이고 을인 회사 사람들하고도 다녀봤는데,
    을 회사 사람들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자분이 오셔서 서운타고 합니다.
    접대 핑계대고 이상한 데 갈 수 있는 데 못 간다는 뜻이죠.

    국내에서 바람필 수 있는데 해외까지 가서 바람피는 경우 보다
    해외 업소가서 바람피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업소가는 것은 그렇게 마음 걸리지 않는다면 모를까...제대로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콘도라고 해도 방이야 각 방이겠죠.

  • 42. *
    '11.7.12 4:52 PM (115.21.xxx.132)

    어쩔 수 없는 사정인것 같으네요. 사내 메일로 확인했다니 출장 자체는 문제가 없는거지요... 어쩌겠어요.. 남편을 믿어야지요... 남편을 믿는다는걸 확실히 남편에게 각인시켜야 해요. 새벽녘에도 문자라도 보내고.. 답 없어두... 예전 잘 아는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는 아저씨가 다른여자랑 한이불 덮고 잤다고 해도 믿는다고 하더군요.. 그정도의 믿음까지는 아니어도.. 일단 믿으세요... 그리고 팀장과 잔다는 남편의 거짓말은 아내가 걱정할까봐 한 선의에 거짓말일겁니다...

  • 43. ㅁㅁㅁ
    '11.7.12 7:19 PM (211.172.xxx.235)

    출장가서 바람났다고 하신 분은...출장전에 이미 낌새가 있엇는데 사람들이 몰랐을 뿐이겟죠

    이래가지고 남자여자가 어떻게 같이 일할수 있는지...

    제 생각에도 남편분이 거짓말한건 아내분께서 오해할까바 선의의 거짓말을 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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