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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니... '선지원 후시험' 완전 도박일 듯.
그래도...
선지원 후시험이라니
완전 ㄷㄷㄷ 일 듯...
시험 대박 잘 봐도
평소 나의 성적대로 원서 넣으면 - 보통 다들 이럴 듯
완전 망한거잖아요.
입시에는 다~ 사연이 있죠?
저는 수능 첫 400점이자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수능을 치른
97학번입니다^^
1. ,
'11.7.12 12:12 AM (125.152.xxx.244)깜짝 놀랐어요.
원글님이......수능 첫 400점 만점자인줄 알고....ㅎㅎㅎ2. 그러게요..
'11.7.12 12:17 AM (222.239.xxx.51)선지원일 때 눈치작전도 심하고, 원서 마감하면 뉴스에서 경쟁률 상세하게 보도해 주던게 기억에 남네요. 전 젤 쉬운 01수능을 봐서 97학번 불수능은 감이 안 오네요 ㅎㅎ
3. ㅇ
'11.7.12 12:17 AM (125.186.xxx.168)97이 어려웠다구요? 96.98이 어려웠던거 아니었어요? 지식인에도 그렇게 나옴 ㅋ
4. 89학번
'11.7.12 12:19 AM (98.233.xxx.193)89학번이 선지원 후시험으로 대학간 케이스네요.
전 걍 안정빵으로 낮춰서 대학갔습니다.
눈치볼거 없고 그냥 내 실력대로 지원하고 시험보면 되니 맘은 편해요.
점수 잘 나오면 과톱 되는거구요. 전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해요5. ?
'11.7.12 12:21 AM (111.118.xxx.32)저 고시적 선지원후시험 세대인데요.
수능 세대보다 더 괜찮은 입시제도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그 때가 더 자기 실력대로 간 듯 해요.
물론, 모험 걸고 눈치작전대로 원서 쓴 친구들도 있었죠.
개중 아주 대박 성공한 아이들도 있었고요.
하지만, 요즘 수시만 할까요?
전 선지원후시험 찬성입니다.6. scup
'11.7.12 12:22 AM (221.138.xxx.150)선지원 후시험이 너무나 당연했던 92학번입니다.
할 만했어요.
제 기억으로는 91학번 입시 때 수학이 엄청 어려워서 학생들 다 잡은 걸로 알아요.
그러다 92학번 때는 수학이 반대로 엄청 쉬워져서 커드라인이 20점씩 올라갔지요.7. ㅇ
'11.7.12 12:22 AM (125.186.xxx.168)아 97도 찾아보니 어려웠네요.. 암튼 그후론 사교육없앤다 어쩐다하면서 수능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던거같아요.
8. 91
'11.7.12 12:24 AM (123.199.xxx.93)수학 어려웠죠,,그당시엔 선지원 후시험이 당연했구요
9. 92년
'11.7.12 12:25 AM (125.141.xxx.38)대입 학력고사 때 갑자기 수학 쉬워져서 완전 피본 1人
10. 93
'11.7.12 12:28 AM (112.202.xxx.159)마지막 학력고사
모의고사랑 비슷하게 시험보니 대학 붙더이다
수학이 쉬웠는지 어땠는지는 가물가물~11. soybean
'11.7.12 12:35 AM (211.207.xxx.204)07년에 수능 치뤘는데요
죽음의 트라이앵글..공포의 등급제
100점이건 92점이건 성적표엔 그냥 "똑같은 1등급"
그 다음년도부턴 원점수 표기되더라구요 -.-12. ...
'11.7.12 12:40 AM (14.33.xxx.6)제 남동생이 첫 선지원 후시험한 89학번.
담임조차도 결정 못내려줬고 학교에 가서도 결정을 못내리는 남동생...
저는 속으로 떨어지는 거라면 커트라인 높은데 써서 떨어지는 게 덜 쪽팔릴 거 같아서
무조건 제일 높은 과 쓰라고 했어요.(나쁜 누나)
벌벌 떨면서 남동생은 제 말대로 했구요.
(적성이고 뭐고 없어요. 그저 붙기만 해라...하는 분위기였어요)
다행히 붙었답니다!!!13. .
'11.7.12 12:52 AM (210.57.xxx.23)우리때 경희대 사회학과였나? 아님 아주대였나 44대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각 반마다 그 학과 지원한 애들이 여러명이었어요. 전 2:1 이 안넘었던걸로 기억남, 시험볼때는 남학생이 여학생 배가 넘었는데 막상 학교 들어가보니 여학생이 더 많았음 ㅋㅋㅋㅋㅋㅋ14. ..
'11.7.12 1:35 AM (118.223.xxx.228)선지원 후 시험에 교차지원 불가에 알만한 학교는 제2외국어 필수선택이던 89학번입니다.
국어가 뒤통수 때리게 어렵게 나와서 심화않고 평상적으로 공부했던 사람들은 눈물 쏟았던 해기도 하죠.
전 교차지원도 못 했고 제2외국어였던 독일어가 가사성적보다 낮았기에.. 제2외국어 필수였던 학교들을 포기했어야 했네요.
요즘처럼 서너군데 원서 넣을 수 있었으면 원서라도 넣어봤을것을..
선지원 후시험 자체는 솔직히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1차에서 떨어지면 2차 시험 다시 치고 2차서 떨어지면 3차시험 다시 쳐야하는 그 압박감은 만만치 않다지요.15. 댓글
'11.7.12 1:49 AM (14.52.xxx.162)주욱 보니,,,,정말 한국 대학입시는 문제가 너무너무 많네요 ㅠㅠ
16. .
'11.7.12 2:39 AM (115.41.xxx.221)선지원 후시험 89학번.
이과인데도 제2외국어를 선택했었고
수학이 아주 어렵게 나와서 점수 급 추락. (2교시 수학 끝나고 울고불고 뛰쳐나가는 아이도.)
결국 후기에 지원한 대학에 갔지요. 전-후기 점수차가 60점이었으니...휴우.17. 선지원 후시험
'11.7.12 6:20 AM (124.50.xxx.142)첫 원년은 89학번이 아닌 88꿈나무 학번부터입니다.
18. 89학번
'11.7.12 8:55 AM (218.48.xxx.114)선지원 도박 아니에요. 1년동안 모의고사 쭉 보면 대충 감이 잡히거든요. 저희때는 수학이 무지 어려웠어요. 국어도 어려웠군요. 단지, 선지원이 잔인한 것은 기회가 한 번 밖에 없었다는 것...
19. 아
'11.7.12 11:17 AM (124.61.xxx.11)윗님 반가워요 저 90학번이어야하는데 떨어져 재수해서 91학번입니다
그추웠던 입시의 계절..
인생의 패배를 첨 맛보고 홍대길을 내려오던 참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입시제도가 정말 공정하고 옳은제도일까요..20. 아아
'11.7.12 11:52 AM (57.73.xxx.180)선지원 후시험 92 학번 입니다..
정말 문제가 쉬워져서 커트라인이 엄청 올라갔었죠..
지원할때 나름 낮춘다고 원하던 과를 안넣고...다른 어문계열 학과로 낮춰 넣었는데
시험 후 제 점수가 엄청 높게 나와서 당연한 합격이라 예상했으니...결과는 불합격..
그때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네요..ㅜㅜ
오히려 낮춘다고 피했던 과는 커트라인 점수가 제 점수보다 낮더라구요..
낮춘다고 넣은 과가 예상을 엎고...커트라인이 더 높았던 거죠.
결론은 운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어떤 시험이든 ..어떤 방법이든..
기본적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진짜 운이 따라줘야 입학시험은 합격이 가능한거랍니다~
아흑~ 20년 전인데 아직도..가슴이 아프네요~
재수를 할껄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그냥 후기로 다른 대학 나왔는데..
문제는 가고 싶던 여대 출신들과 아직도 함께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ㅜㅜ21. 코스모스파크
'11.7.12 12:01 PM (175.125.xxx.94)89학번이구요. 집 근처 대학 지원하고 그 대학에서 시험 봤었어요.
그런데 거주지와 완전 다른 지역의 대학에 지원했던 경우엔 어디에서 시험을 치뤘는지 기억나지 않네요.
가령 부산에 사는 학생이 서울대에 지원했다 하면 시험 전날 미리 올라와서 서울대서 시험봤는지
아님 부산 어느 곳에 수험장이 따로 있었는지...
반드시 선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봐야 했던 것이라면, 컨디션 조절하기 무지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22. 저는;;
'11.7.12 1:36 PM (175.206.xxx.21)대학은 그렇다 쳐도
고등학교 가는 게 선지원 후시험이었다는;;;
떨어진 제 친구는 기차 타고 -_- 옆 동네로 통학;;;;; ㅋ23. 91학번
'11.7.12 2:19 PM (175.127.xxx.166)선지원 후시험이였어요. 지원한 대학에 가서 시험을 봤었죠.
그때는 경쟁률이 대대적으로 TV에 보도되고, 경쟁률이 낮은 과에 원서 넣으려고 눈치작전이 대단했어요. 마지막날 마감시간에 원서 넣은 분들도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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