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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등을 때렸는데요..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1-07-11 23:29:04
7살딸래미가 정말 고집이 너무쎄거든요..
오늘 몸도 안좋아서 너무 힘든데 딸아이가 고집을
뷰려서 등을 쎄게 3대나 때렸네요,,ㅠㅠ
제 손이 다 아플정도니,,,
진짜 제 손을 자르고 싶네요..
자는 아이 등을 보니 울긋불긋한게 너무미안하네요
내일 유치원에서 수영장 간다는데 멍이나 안들지 걱정이네여ㅠㅠ
다른분들은 아이고집부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안때리시죠? 딸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IP : 211.214.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7.11 11:36 PM (112.187.xxx.237)

    속상하시죠? 저도 7살 아들래미키워요.
    저는 아이가 4살때 길에서 아이가 업어달라고 떼를 쓰는데
    그때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그냥 걸으라고 하는데 계속 업어달라고 떼를 써서
    너무 화가 나서 이마를 딱 소리나게 때린게 지금도 생각나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때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에 간지 3일째 날이였고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엄마를 만나서 어리광을 부린건데...ㅠ.ㅠ

    그 후로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는 다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데
    가끔 화가 나서 폭발을 할 때가 있네요.

    아이 등 많이 많이 쓸어주시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말해주시고
    많이 많이 안아주세요.

  • 2. 휴..
    '11.7.11 11:44 PM (112.148.xxx.198)

    저도

  • 3. 멍들어요 ㅠ
    '11.7.12 1:57 AM (14.52.xxx.162)

    우리애 여름에 원피스 입는데 목덜미에 제 손가락 자국이 남아서 정말 마음 아팠어요,
    애들 어릴때 그러고나면 정말 마음이 아픈데,,이놈들은 말 좀 잘 듣지 ㅠㅠ에고에고

  • 4. ㅠ.ㅠ
    '11.7.12 6:58 AM (211.246.xxx.189)

    저두요 ....

    어제 집앞에서 집앞에서 베드민턴 치다가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히
    저녁 먹고 나오는데 일곱살 딸이 자꾸 베드민턴 더 치다 가겠다기에
    안된다 늦었다 했더니만 ... (하루종일 고집부리며 슬슬 절 자극하던차)
    나오자 마자 그 가게 앞에서 셔틀콕을 날려서 끓는 떡뽁이 안으로 !!!

    달려가서 셔틀콕 건져내고 딸내미 등짝을 짝!

    주인에게 사과하고 어서 그부분 떠내시라고 했는데
    주민이라 그런지 괜찮다고 하며 슥슥 다시 섞더만요!!!!!!...... ㅠ.ㅠ

    딸에게 사과하라고 했고 ...
    화가 부글부글 않아서 집에 와서 매 한대 맞고
    벽 보고 서있으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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