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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직장 동료..어떻게 대해야 할까요ㅠ
강자(상사나 자기 업무에 필요한 사람)에게는 가식적인 웃음을 흘리고(뒤에선 뒷담화하고요)
약자들(계약직 사원들)은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전 그 사람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계약직이에요.
둘이 협력해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에 어쩔 수 없이 말을 섞어야 하네요ㅠ
제가 경력 짧고, 계약직이라고 대놓고 무시하는 거 하루 하루 견디기 참 힘듭니다.
저한테 일 떠넘기기, 내가 한 일 자기가 한 것처럼 말하는 건 다반사이고요ㅠ
처음엔 인간적으로 친해져 보려고 많이 양보하고 부당한 요구도 참아 넘겼는데...
그런다고 해서 절 인간적으로 대접해 주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도 웃고 먼저 손 내미는 얼간이로 보고 더 막대하는 듯 해요.
일은 앞으로도 함께 해야 하는데...과연 그 사람을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나를 좋아하고 잘 해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제발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춘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건데...
인간 천성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게 아니란 걸 알기에...
휴...이렇게 그저 하소연 하고 갑니다ㅠㅠ
1. 어디에나
'11.7.11 9:25 PM (121.165.xxx.86)그런 사람들 어디에나 있죠...거기도 있군요
제목의 비열한..이라는 단어에 딱 맞는 사람을 오래 겪어봤기에 제목에 이끌려 읽었네요
그런 사람은 거의 바뀌지 않아요 중요한건 일정선을 긋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만큼만
일처리하는거죠 어떤 부분에서든지요
저같은 경우는...미워하시지 말고 나를 단단히 만드는 트레이닝 기회로 삼았어요
처음엔 화장실가서 울기도 많이 울고 억울하고 분통해 친구들 만나면 울부짖고
술 못 먹는 제가 밤에 잠이 안와 혼자 소주를 마신적도 있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어떤일을 계기로 마음을 확 다잡고 그다음부턴 울지 않았어요. 피할건 적당히 피하고
그사람 성격, 대처방식이 눈에 보이니 일정한 선을 긋고 일처리하고...다행인것은 다른 사람들도 결국 다 알게 됩니다 그 비열한 성격을요..우선은 견디셔야 합니다..힘내세요^^;2. ...
'11.7.11 9:52 PM (115.23.xxx.230)윗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어느 직장에 들어가든지 저런 사람은 꼭 있습니다.저런 사람 만날때마다 직장을 그만둘수는 없잖아요.참고 견디다보면 착하신 님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생길 거에요.기운내세요~^^
3. -_-
'11.7.11 10:08 PM (118.47.xxx.64)그런 사람들은 절대로 천성이 바뀌지 않아요.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니까요.
주변 사람들만 힘들죠.
계약직이라는 것에 위축되지 마시고
너무하다 싶으면 강하게 한말씀 하세요.
원글님이 강한 마음을 갖고 대처하면 그쪽에서도 그 기운을 느낄거예요.
그리고 주변에서도 상대방의 비열함을 다 알고 있을거예요.
그냥 상대하지 않을 뿐이지.
제 주변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그런데 저랑 대판 싸운 적 있는데 그 다음부터 저한테는 미소작전 쓰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여전해요. 휴~~~~~ (생각만 해도 지겨워라~~)
기운내고 용기도 내세요. ^^4. 저런
'11.7.12 1:20 AM (175.196.xxx.226)인간들 특징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겁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단! 윗사람 한테 티나게 하면 안됩니다. 둘이 있을 때만 강하게 해주세요5. .
'11.7.12 6:59 AM (220.86.xxx.73)어떻게 해서라도 그 인간의 윗 선 혹은 윗 상사에게 아첨하세요.
비열한 인간들에게 쥐약은 더 강자하고 친구하는 거 밖에 없어요6. 무시하세요
'11.7.12 9:47 AM (218.54.xxx.238)님글 읽고 백만년만에 댓글 달아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거기에다 온갖 뒷다마는 다까고 다니는 그런 사람 많아요.
걍 속으로 무시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님을 감정적으로 단련시키는 발판으로만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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