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 어학연수 후보지 런던,뉴욕 둘 중에서

[미미]

제 딸이 대학 3학년 휴학중인데요.   형편이 어려운지라 오래는 안되고 한달 정도 유학원 통해서 어학연수
갈라고하는데요    엄마인 내가  잘 몰라서  82님들께 여쭈어 보아요
어떤 코스가 있으면 런던,뉴욕 중 어디가 나은지 암튼 어학 연수와 관계 되는 조언 좀 해 주세요
딸은 정보공학 전공입니다.      혼자서 유학원 여기 저기  다녀보고 있는데  나는 직장을 다니느라 같이
다니지 못하고 그러네요...........   제가   딸에게   자신있게    82언니들께  물어보면  된다고  큰소리 쳐
놓아스리    

[음]

제 생각에도 차라리 한 달 유럽 배낭여행을 시키는 편이 나아요.
그러면 돌아다니면서 외국 배낭여행객들도 만나게 되고 혼자 실생활에 부딪히면서 영어도 조금 늘고 견문도 늘고...
한 달 어학연수 간다는 건 정말 한 달 휴양하러 간다는 거랑 같은 거예요. 거기서 한 달 영어학원 다닐 돈으로 한국에서 어학원 일년 다니는게 훨씬 영어실력에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한달 어학연수 보내실바에야 유럽쪽 배낭여행 보내서 세상 구경 하고 오는게 훨씬 나을 듯 해요.

[아니]

한달이면 어학연수에서 ㅇ도 맛 못보고 와요.
윗님들 말씀처럼 한달 배낭여행이 따님 인생에 몇백프로 더 좋을 겁니다.
굳이 어학연수 보내고 싶으시면 우리나라에서 1:1로 하는 비싼 영어학원 끊어서 죽어라 공부시키세요. 돈낭비입니다.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하다가 한달 다 가요.

[미미]

좋은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런데 딸이라서 좀 걱정이 되네요
만약 배낭여행으로 간다면 여행사쪽으로 알아보나요?

[아니]

에고...저도 여자고, 혼자 배낭여행 해봤습니다.
여자라서 배낭여행 못한다면 어디든 갈데가 없어요.
어디서든 밤길에 혼자 다니지 않고 조심하면 되요.
요새 대학생들은 워낙에 정보도 많고(카페나 여행책자들 많잖아요) 정보가 빠삭해요
따님은 3학년이나 됐으니까 이미 많이 알고 있을꺼예요.
너무 어린애 취급(?) 하지 마세요. ㅋㅋ
본인 의견 물어보시고, 쿨하게, 엄마가 너 여행 보내줄게 하세요. 멋진 엄마!로 거듭나실겁니다 ㅋㅋㅋ

[..]

컨티키라고 젊은 사람들은 위한 여행사인데요.. 여행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친구가 될수 있는장점이 있더라구요~ 컨티키 코리아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

저도 다른분들처럼 배낭여행을 권해드려요. 한달 어학연수 보다 훨씬 효과적이에요
유럽배낭여행정보 참고하세요
http://travel-info.wo.to

[미미]

점하나님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건 저녁 되세요

[미미]

댓글 달아주신 모든 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