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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드레스가 얼마나 하나요?

회원1711 조회수 : 12,591
작성일 : 2011-07-11 17:15:31
여친이 그거 갖는게 소원이라는데... 보통 입을만 한 걸로는 얼마정도 하나요?

도저히 짐작이 안되네요, 남자로서는...
IP : 220.75.xxx.99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5:19 PM (121.190.xxx.113)

    그냥 헤어지세요. 쏘리... 결혼하셔도 등골 휠 확률 100%

  • 2. ...
    '11.7.11 5:21 PM (125.130.xxx.156)

    사달라는건가요? 아님 그냥 사주고 싶으신건지...
    드레스라면.. 아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겁니다
    사달라고 한다면 양심없는거고 (남편이라도 미안하겠네요)
    사주고 싶으시다면 경제상태를 잘 체크해 보세요

  • 3. ...
    '11.7.11 5:21 PM (58.238.xxx.128)

    그냥 헤어지세요. 쏘리... 결혼하셔도 집 기둥 무너질 확률 100%

  • 4. 회원1711
    '11.7.11 5:21 PM (220.75.xxx.99)

    그런가요...그래도 여태껏 돈 없는 남자친구 잘 만나줘서요...

    물론 걔가 유복하게 자라서 돈 씀씀이가 저랑 다르긴 하지만...ㅠㅠ 맨날 어디 여행가자 그러고;;

  • 5. 회원1711
    '11.7.11 5:22 PM (220.75.xxx.99)

    프로포즈 선물로 사달라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개념 없는 건가요?

  • 6. 요새
    '11.7.11 5:22 PM (57.73.xxx.180)

    애들 진짜 왜이러냐..
    울 아들 장가 안보내고 만다 내가..에궁....
    (나 39살 울 아들 6살...이해 안됨..정말..)

  • 7. 응?
    '11.7.11 5:23 PM (123.212.xxx.170)

    드레스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브닝? 칵테일? 웨딩? 이런 드레스 인가요..
    아니면..그냥원피스 드레스.....?
    후자라면... 맘 크게 먹고... 샵으로 가보세요..;

  • 8. ..
    '11.7.11 5:24 PM (220.83.xxx.47)

    이건 트위드 자켓이나 가방정도의 문제가 아님..
    매장에서 프라이빗 어쩌구가 와서 사이즈 재주고 파리에서 비행기로 날라오는 드레스 말하시는데..
    샤넬은 탑여배우에게도 드레스 협찬을 거의 안하는데.. 유복한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사람에겐 상상하기 힘든 금액이겠죠..

  • 9. ㅎㅎ
    '11.7.11 5:24 PM (115.140.xxx.197)

    샤넬 된장녀 욕 먹이려는 낚시같은데..아니람..님 수입 얼마에요?? 월3천 벌어도 샤넬 드레스는 무리일 것 같은데..

  • 10. ...
    '11.7.11 5:24 PM (125.130.xxx.156)

    유복하게 자란 여친 본인도 그게 소원인데 가난한
    남친에게 요구한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 11. 회원1711
    '11.7.11 5:26 PM (220.75.xxx.99)

    정말 그렇게 비싸다구요??????
    리플주신거 보니 "드레스"보다는 "원피스"를 말한 것 같기는 하네요...
    드레스 협찬 뭐 이런거 말구요 ㅠㅠ 그런거 요구할 애는 아니에요ㅠㅠ

  • 12. ...
    '11.7.11 5:26 PM (211.234.xxx.162)

    헤어지셈. 돈을 많이 벌건 집이 부자건 필요없음.

  • 13. 샤넬
    '11.7.11 5:29 PM (123.212.xxx.170)

    원피스는 가끔 입는 사람들 보는데.... 뭐.. 몸매가 그걸 돋보이게 해줄만큼 예쁘다면..
    원하고 해주고 싶으면 입을수도 있죠.~
    능력이 되시는지는..... 매장에서 알아보시는게 더 좋을듯 해요..

  • 14. 회원1711
    '11.7.11 5:29 PM (220.75.xxx.99)

    괜히 드레스라 그래서 오해를 일으킨 것 같네요 ㅠㅠ
    걔도 분명히 드레스라고 했지만 그냥 "원피스"를 의미한 걸 꺼에요.
    걔가 파티에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격식 차릴 때 이쁘게 입을만한 원피스 말하는 거 같아요....;;;;;

  • 15. 프로프즈에
    '11.7.11 5:30 PM (125.186.xxx.16)

    웬 선물?;;; 반지 대신인가요? 그것도 평소 돈 없다고 알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샤넬 원피스?;;;
    그냥 헤어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건 돈이 있고 없고를 넘어선 허영심 같은데...유복한 자기도 차마 못사고 소원만 하던 고가의 물품을 돈 없는 남자친구에게 사달라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슴?

  • 16.
    '11.7.11 5:33 PM (199.43.xxx.124)

    전 자세히는 모르지만 면세점에서 트위드 재질 민소매 원피스 봤었는데 3천불대였어요...
    원글님, 저 같으면 무리를 해서 사줄거 같아요.
    프로포즈 선물이라는게, 다 무리하는거 아니었던가요?
    여자친구가 정말 막장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면 그 물건 자체를 갖고 싶은거보다 그만큼 남친이 무리를 하는 마음?을 받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국에서는 일년 동안 모은 금액으로 반지 사주고 하잖아요.

  • 17. ㅁㅁ
    '11.7.11 5:33 PM (118.217.xxx.151)

    http://www.feelway.com/gl_0061061120.html중고가격입니다

  • 18. 즐겁게
    '11.7.11 5:34 PM (125.128.xxx.204)

    앞으로 감당할 수 있으면 사 주세요.
    그런데 이 선물이후로 더 감당하기 어려운 주문들이 쏟아질것 같은데요.
    잘 생각하심이...
    부유하게 자랐건 그렇지 않았건 경제관념 없으면 힘들어요.

  • 19. 회원1711
    '11.7.11 5:35 PM (220.75.xxx.99)

    흠.. 그렇군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제가 여자분들 이렇게 많이 계신 곳은 처음 와보거든요. 이거 정말 궁금해서 여기 일부러
    가입해서 질문 남긴 것이구요. 그래서 이런 반응일지도 몰랐어요;;;
    어쨋든 어떠한 상황인지 대충 알겠습니다...조언 감사하구요...

  • 20. 회원1711
    '11.7.11 5:37 PM (220.75.xxx.99)

    대충 중고로 백만원대에서 삼백만원대 하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분들 조언대로 경제 관념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봐야겠네요.

  • 21. plumtea
    '11.7.11 5:41 PM (122.32.xxx.11)

    여기가 낚시터인지... 살다 살다 ... 낚시가 아니라면요, 원글님 정신 차려야 해요.

  • 22. .
    '11.7.11 5:44 PM (14.55.xxx.168)

    울 친구 아들놈이 뼈빠지게 알바해서 여친 명품백을 사줬다는 것을 알게 된 친구가
    대학 등록금 대느라 뼈빠지고 있는 네 부모를 생각한다면 요구한 여친이나 사주는 네 놈이나 같은 부류라고, 나한테 빌붙지 말고 뇌가 청순한 니들 둘이 살림차려서 나가라고 눈물 쏟아질만큼 소리를 질렀대요.
    며칠후 어떤 모임에서 자기 딸은 남자친구에게 200만원짜리 가방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길래
    만약 내 딸이 남친에게(직장인도 아닌) 200짜리 가방을 선물 받아오면 전 제 딸도 가만 놔두지 않았을거라고 했어요.

  • 23. 당== 호구== 첨
    '11.7.11 5:45 PM (118.222.xxx.254)

    흠,,
    진짜 어젠가 그젠가 혼수 예물로 샤넬 500짜리 백에 루이비통 100만원짜리 구두에
    이것 저것 해달라고한다는 며느리감 얘기부터 해서 도대체 요즘 아가씨들
    왜 이런가요??
    그게 입고 싶음 자기가 벌어서 입든가 알아서 입어야지 왜 자꾸 남자한테
    얻을려고 하는걸까요?
    님 프로포즈 선물로 샤넬 원피스 사주면 나중에 결혼 기념 선물은요????
    뭐 요즘 임산부 커뮤니티 가면 애 가지면 루이비통 백이고
    애 낳으면 샤넬백 받는게 추세라고 글 올라온다고는 하더만
    그런 아가씨 사귀는거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 낚시면 좋겠네요.
    딸들도 아들들도 제대로 된 정신 갖게 키워야겠어요.

  • 24. 무크
    '11.7.11 5:46 PM (118.218.xxx.197)

    프러포즈 선물로 사 달라는데 중고 가지고 성에 차겠어요?
    요새 젊은이들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돈에 대한 개념이 없나봐요 쯔쯔

  • 25. 회원1711
    '11.7.11 5:47 PM (220.75.xxx.99)

    조언들 감사합니다...
    헐.. 저는 무슨 다른 세상에 살다가 온 것 같아요;;;;
    사주는게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도 정신 좀 차려야 겠어요...

  • 26. 회원1711
    '11.7.11 5:51 PM (220.75.xxx.99)

    주식투자해서 그거 사주려고 주식공부하고 있었는데........ 포기해야겠네요.

    여친도 뭐 진심으로 그런건 아니겠죠... 평소에 명품 사달라고 하거나 하는 것은 없거든요...
    자기돈 조금씩 모아서 사거나 그랬어요. 걔도 버는건 얼마 없는데, 걔네 집이 부자라 그런지
    소비주의적인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여기분들 말씀보고나서 깨달았음).

  • 27. .
    '11.7.11 5:53 PM (14.55.xxx.168)

    댓글 일어가며 원글이 단 댓글 더 읽어가며 느끼는건데요
    원글님이나 여친이나~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님께 잘하시고, 결혼하면 부인에게 집중하세요
    주변에 결혼하기전 여친에게 선물 공세 하고 결혼도 못한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나중에 후회합니다. 연애때 날린 돈이면 아파트 사서 결혼한다구요
    열심히 돈 모아서 집 사세요. 주식투자?? 낚시 하세요?

  • 28. 무크
    '11.7.11 5:53 PM (118.218.xxx.197)

    댓글 또 남기는데요, 원글님 샤넬 원피스를 어찌어찌 샀다 해도 거기 어울리는 악세서리 일체와 가방과 구두는 어쩌실건지요.

  • 29. ㅁㅁ
    '11.7.11 5:53 PM (118.217.xxx.151)

    필웨이 싸이트 올린 사람 인데요
    중고는 시세의 반도 안쳐주는게 중고 가격이예요
    중고 사주면 안사주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 올거구요
    샤넬 싸이트 가도 가격은 안나올것 같아
    중고 올렸는데요
    여친수준이 많이 높은가봐요
    샤넬 원피스가 입고 싶은거 보면요
    결혼해서도 사는게 성에 차지 않으면
    갖고 싶은건 많은데 님이 해줄수 없다면
    그여친이 어떻게 할 성향 같은가요?
    그거 파악 하고 하셔야 후회 없으실것 같아요
    님은 그래 처음이자 마지막 프로포즈 선물이다
    하고 사줬는데 여친 생각은 다를수도 있거든요

  • 30. ㅋㅋ
    '11.7.11 5:55 PM (113.130.xxx.235)

    샤넬이면....트위터~~~
    드레스이면...원피스~~~~
    샤넬 신상 트위터 원피스 필웨이에서 초초 특가로 아주 싸게 파네요~~
    .....천 삼백 오십만원!! 13,5000,000원 입니다 ......

    사주세요~~~
    설마....원글님...이쁜 여자만 보면 정신 못 차리는 우리 오빠 아니겠죠.?????

  • 31. -.-;;
    '11.7.11 5:56 PM (121.166.xxx.98)

    좀...잘난 척 좀 할까요?

    저도 유복하게 자라서
    결혼할 때 제 앞으로된 강남 아파트 하나 들고 시집갔는데
    (예물로 들고 간게 아니라...그냥 제 몫으로 떨어진거)
    남자친구(남편)한테 샤넬 원피스 사달라는 말 안했습니다.
    그런거 내가 사입고말지..-.-;;;

    부유하게 자랐다면....샤넬 원피스...가 소원은 아니죠.
    그리고...내 원글님이 사주고 싶고 그 아가씨가 입고싶다고 합시다.
    근데, 프로포즈 선물로 중고....는 아니죠 -.-;;;;;;
    유복하게 자라서 샤넬 원피스가 소원인 아가씨가...중고를 좋아하겠어요????

  • 32. 회원1711
    '11.7.11 5:57 PM (220.75.xxx.99)

    무크님 말씀 들으니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 33. 회원1711
    '11.7.11 5:59 PM (220.75.xxx.99)

    중고를 사준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중고가 200정도 하니 새거는 300정도 할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만원이 넘는 거면은 정말로 여친도 진심으로 한 말은 아닐꺼에요...ㅠㅠ
    너무 나쁜 쪽으로 몰지는 마시길ㅠㅠ

  • 34. ㅎㅎㅎ
    '11.7.11 6:03 PM (118.46.xxx.133)

    여친이 평소 어떤 성격이고 어떤 어조로 사달라고 했는지
    농담으로 던진말인지 넌 내수준이 아니라는거 알려줄려고 충격요법으로 그랬는지
    여기있는 사람들은 모르니까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진심 소원으로 그런 옷을 원한다면 배우자로서 문제가 있어보여요.

  • 35. ㅎㅎ
    '11.7.11 6:03 PM (112.158.xxx.88)

    호구 오셨군여 ㅎㅎㅎㅎ

  • 36. 의문점
    '11.7.11 6:04 PM (118.217.xxx.12)

    샤넬 투피스 뉴욕에서 2만 오천불에 샀다는 거 봤는데 옷은 좋더라구요.
    근데 근 3 천만원 가까운...

  • 37. ..
    '11.7.11 6:04 PM (116.39.xxx.119)

    당연히 사달라는 여자나,,,,당연히 사줘야하는줄 아는 남자나....
    원글님..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들도 많아요. 여자보는 눈을 좀 길러보세요

  • 38. 음..저도 한마디
    '11.7.11 6:04 PM (58.145.xxx.249)

    저도 친정이 잘사는편인데요;;;
    샤넬이 소원이다.... 이부분에서 여친분이 그닥 잘사는것같지않고요..
    저도 남친에게 뭐 사달란소리는 안해봤었어요.
    남친이 그냥 사준적은있는데 그 부분에서 서로 부담없었기때문에요.

    서로 여력이되면 사주고할수는 있을거같은데요
    제가보기에 두분다 그정도로 넉넉하다싶지는 않은거같은데
    왜 남친에게 고가의 옷을 사달라는건지 이해는 안되네요...

  • 39. 어이쿠
    '11.7.11 6:04 PM (118.32.xxx.209)

    남초 사이트에도 함 올려보세요.호갱님 소리나오지요.
    진심 동생같아서 쓰는데 샤넬 원피스에 보세가방 들겠음??? 구두 가방 신발 악세사리...
    그 옷에 맞는 차와 그옷에 걸맞는 강남아파트까지...
    여기님들이 괜히 겁주려구 그러는거 아니라능

  • 40. 무크
    '11.7.11 6:09 PM (118.218.xxx.197)

    원글님....낚시 아니라고 믿고 또 댓글 달아요....원글님 너무 딱해서;;
    샤넬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브랜드라서 여친분처럼 갖고 싶을 수는 있어요.
    그치만 우리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 때 나 그거 하나 사줘~~~ 라고 하는 것과 결혼 전부터 형편에 가당치도 않게 사 달라고 하는 건 엄청난 차이에요.
    부부라는 건 함께 미래를 설계하면서 그렇게 나아가는 건데 집은 어쩌실꺼고 아기 생기면 육아비용은 어쩌실꺼고 노후계획은 어쩌실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왠만한 월급쟁이들 아이들 키우면서 노후계획 제대로 하는 거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저도 솔직히 미혼때부터 별 제약없이 명품 이것저것 다 쓰던 사람이지만(해외에 살기도 했고) 결혼하고 나니 허리띠 졸라매게 되던걸요.
    다시 얘기 해 보시고, 여친분이 정말 진지하게 지금 사 달라고 하는 거면 조심스럽지만 결혼 신중히 고려 해 보세요.
    여친 분 집 넉넉해서 그 집 엄마가 사 주는 거면 상관없지만요.
    남자든 여자든 경제관념 없는 사람...여러 명 앞길 막습니다.

  • 41. 음....
    '11.7.11 6:11 PM (125.134.xxx.140)

    이런말 해서 죄송한데요.
    부유하게 자랐다고 다 저렇지 않아요.

    갑자기 샤넬백에 무슨 구두 해 달랬다는 아들 결혼시키는 어머니 글 생각나네요.
    그 아들도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고, 지가 뭔소리하는지 모르고.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지 엄마가 그거 해결해 줬으면 했을 거 같아서요.

  • 42. 회원1711
    '11.7.11 6:12 PM (220.75.xxx.99)

    여친은 4년 정도 사귀었으니 오래 사겼구요. 참고로 저는 차도 없답니다.
    요즘 운전면허 배우고 있을 정도니까요.
    드라이브 안시켜준다고 불평안하고, 여행갈때도 대중교통으로만 다녀서 미안했거든요.
    주변에 부자 남편 가진 친구도 있고 해서 비교되고, 또 게다가 결혼도 늦어지고 있어서
    참 미안했는데... 여기 분들 의견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43. 처음
    '11.7.11 6:12 PM (1.241.xxx.214)

    댓글 달아보는데, 여자친구분 뭐라 드릴 말씀이;;

    1 여친분이 샤넬을 정말 아는건 맞나요?(지금 우리가 말하는 그 샤넬이..)
    2 조금 부정적인 생각인데, 헤어지고 싶어 그런 제안을 한건 아닌가요.
    3 님의 여친이 그런 말을 던지고 나서 님이 어떤 노력과 반응을 보일까 테스트 하는건 아닐지...

    라는 세 가지 생각이 잠깐 들고요.

    여친에게 해드리고 싶은 맘은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여친분께서 남친이 어느 정도 무리를 해서 해 줄 수준을 여친이 분명 알텐데요,
    모른다면 정말 심각한거에요. 저도 남친이 있고, 바라는 선물이 때로 지나치다 싶은게 있지만,
    이건 아닌듯해요.

  • 44. 음.......
    '11.7.11 6:14 PM (125.134.xxx.140)

    프로포즈 받으면서 샤넬드레스 사 달라는 여자가,
    결혼하게되면 결혼예물로는 뭘 해 달라고 할지............
    갑자기 무섭네요.

  • 45. 어후~``
    '11.7.11 6:23 PM (121.165.xxx.59)

    없는 남친 만나 참고 잘만나다가, 있는집 딸이 왜 샤넬이 갖고 싶데요..
    여기 인생 선배님 조언 잘 들으세요..돈주고 대학에서 사회에서 못배운거 여기서 배울수있어요..
    전, 여친이 정말 있는집 딸이라면 헤어지고 싶어서 한말 같아요..

  • 46.
    '11.7.11 6:27 PM (221.150.xxx.241)

    나도 미혼여성이지만
    차없어서 드라이브못시켜주고 대중교통으로 다니게 하는게

    여친한테 미안해 할 일이라면 원글님도 똑같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에요.

    인생철학 신조 없어요? 차는 1)필요하고 2)형편되면 사서 사용하는거지
    필요하지도않고(직업상 필요한게 아니거나 / 서울같이 대중교통 잘돼있는 데 산다거나)
    형편에 안맞는 차를 사고 이럴 필요 없잖아요.
    형편 된다면 언제든 필요해지면 사면 되는 거고.

    뭘 그걸 여친한테 고마워해요? 여친은 다리 없어요?
    진짜 이해가 안됨.

  • 47.
    '11.7.11 6:29 PM (221.150.xxx.241)

    좋아하는 여자한테 / 날 좋아해주는 여자한테
    가능하다면 뭐든지 다 해주고싶은게 남자의 마음이다 뭐 그런 소리는 남초사이트에 가서 한번 해보세요.
    동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현명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 아니라는 건 여기든 거기든 다 일치할 겁니다.

    진짜 내 인생의 목표, 내 삶의 가치를 먼저 정립하고
    그걸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나 명품가방 갖고싶어, 나 명품시계갖고싶어 이런 학습되고 주입되고, 남의 시선 의식하는 금전적 가치에 휘둘리는 사람 말고요....

  • 48. 파닥파닥
    '11.7.11 6:35 PM (218.159.xxx.123)

    진실인가 낚시인가...?

    님의 여친은 주식남 도박남 혹은 애 셋은 낳아서 부모께 효도하고 며느리 봉사 받으시게 하자는 5대독자 장손에 비견할 만한 기피인물입니다~!! 아놔~~

  • 49. 여친이
    '11.7.11 6:44 PM (180.64.xxx.147)

    헤어지고 싶은가 봅니다.
    차도 없는 애인에게 뜬금없이 샤넬드레스(여자가 설마 원피스, 드레스 구분 못하겠어요?)
    사달라고 하는 거 보니 남친 떨구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샤넬 머리띠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 50. 낚였더라도
    '11.7.11 6:47 PM (222.112.xxx.170)

    덧글 보고 한 마디 합니다.
    내 부모에게 돈이 많아서 내가 사치품을 살 수 있는 게 자랑인가요?
    부모 돈 받아서 뭐도 사고 뭐도 살 수 있다 하더라도
    사실 그거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만큼 자랑스러운 일 아니에요.

    사회에 정의가 없으니 이건희가 자식들한테 편법 증여해서 회사 물려주는 걸
    부끄러워하기보다 오히려 부러워하고
    부모 돈을 내 돈처럼 쓰는 게 자랑인 줄 아나봅니다.

  • 51. 재밌는 커플이네요
    '11.7.11 7:04 PM (124.195.xxx.67)

    차가 없어서 불편하고 부자 남친과 비교되었을텐데 미안하셨구나
    그럼 결혼은 못하시겠네요

    지금은 차지만
    다음에는 좋은 집. 좋은 살림, 편하고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친구들을 보겠죠
    불평하든 안하든.
    아무리 샤넬이라도 원피스는 원피스지만
    결혼은 다르니까요

    여자분 입장에서 쓰신게 아닌가 싶군요

  • 52. ㄴ ㅇ
    '11.7.11 7:29 PM (118.217.xxx.151)

    원글님 차 없으니 그 아가씨 결혼하고 샤넬입고
    지하철이나 버스타고 다닐텐데 아무도 샤넬이라 생각지 않을거임
    자고로 그런 옷 입고 백들었음 기사가 운전하는
    벤츠타고 다니는게 맞는거임
    다 자기 수준에 맞게 사는거임 부끄러운일 아님
    가랑이 찢어짐

  • 53. 낚시가 아니라는
    '11.7.11 7:36 PM (118.217.xxx.85)

    가정하고 말씀드려요
    남아를 경제수준차이가 나서 헤어지고 싶은데 돌려 말한 걸 수도 있구요
    선물 비싼거 받아 챙기느라 헤어지는 날짜 조정했다는 30대 처자도 실제로 봤구요
    잘 생각하시기를....

  • 54. 샤넬 원피스
    '11.7.11 7:49 PM (95.107.xxx.248)

    샤넬 가방 비싸다 하니까 한 백오십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 옷은 점 더 비싸니까..(국산도 비싼건 돈 백 우습게 넘는다 들었으니) 심플한 원피스, 정장류는 한 3-4백? 이라 생각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깜짝 놀랐어요. 1천만원 안팎의 옷들은 정말 캣워크에서나 선보이는 옷들인줄 알았다는
    여친도 혹시 저같은 일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일생에 한번 프로포즈에 좀 비싸지만 3-4백 만원 (그간 뭐 하나 제대로 된거 받아본적 없다면야) 생각해볼수도...하지만 그게 그것이 아니라 천만원 왔다갔다 하는 가격이라면
    말했던 제 입을 제손으로 칠것도 같습니다...여친 네이버에 잠시만 물어봐도 알수 있는 가격인것을..
    하지만 그런 사람도 있어요..저는 멀버리나 버버리나 비슷비슷한 건줄로 알았어요..오히려 멀버리가 버버리 따라한 브랜드인가도 했어요*._ (멀버리가 더 비싼거죠?)

  • 55. 윗님 글쎄요욜시다
    '11.7.11 7:55 PM (124.195.xxx.67)

    실은 그 평생에 한번
    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딸 가진 엄마고요
    이제 다 자랐기 때문에
    가끔 그런 얘기 합니다

    일생에 한번 공주놀이하냐구요(이건 제 딸 표현입니다)
    일생에 한번
    남자도 일생에 한번 프로포즈 하고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남자는 그럴때 허리가 휘게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사랑이라는 거
    굉장히 여성을 폄하하는 발상이에요

    여성의 적은 여성이다
    이 말 여기서 자주 보이지만
    실제로 이 말은 여성의 자주해방에 가장 적인 상대가 여성이다
    라는 의미에서 나왔었죠.

  • 56. 음..
    '11.7.11 9:03 PM (95.107.xxx.248)

    윗님 제가 쓴글을 다시 보니..그런 브랜드들이 그 정도 엄청난 가격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없이 한소리일지 모른다에 포커스를 두다보니 제가 일생에 한번 있는 프로포즈 남자 형편에 상관없이 할만하다~라고 느껴지셨나봐요..

    그리고 제가 좀 글을 요목조목 생각하는것처럼 잘 표현을 못하는것도 있구요. 제 잘못입니다..되도록 답글을 쓰지 않으려 하는데....오늘은 답글을 써버렸네요ㅠ.ㅠ
    다들 기준들이 있잖아요..제 기준은 아마도 그정도는((저는 샤넬 원피스 한 3-4백만원이라 생각했거든요) 서로 형편돠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생각이었구..(어렵다 어렵다 해도 또 각자 어려운 기준도 다르더군요)...형편이 정말 안된다면 4년 넘게 사귄 애인분이 생각이 짧은거죠.

    그런데 여성의 적은 여성이다 라는 말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여성 폄하하는 발상 하려고 한게 아니었는데..그런것과 거리도 멀구요..실상은.
    저는 다시 눈팅으로~!

  • 57. 음님
    '11.7.11 9:49 PM (124.195.xxx.67)

    음님글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건 맞구요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말이 나올때
    평생 한번인데,
    남자는 여자에게 이정도는 해줘도 되는데
    그런 글을 볼때
    늘 그 생각이 난 거에요

    음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에요
    그건 제 오해인데요
    보통 댓글들의 방향성이랄까 그런게 좀 있더군요

    오늘은 그건 허영이야 쪽이 포커스가 되었지만
    만약 앞쪽 글들이 프로포즌데 사주지 였다면
    그쪽으로 달렸을 거에요

    어쨋거나
    양성평등이 아주 버거웠던 시절에 절은 날을 살았던 사람이라
    저 자신은 크게 차별받은 적이 없어도
    그 문제를 이모저모 생각해보고 변화를 본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여성들이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는 발상이
    사실은 족쇄가 될때가 더 많구나 싶어서 참 맞는 말이다 새롭게 공감할 때 있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여자 편을 역시 안드는군요
    이런 글 볼때도 매한가지고요

    어쨌거나 오해로 마음 상하셨을까
    죄송해집니다(--)(__)

  • 58.
    '11.7.11 9:54 PM (221.150.xxx.38)

    위에분들이 하도 쓴 소리 많이 하셔서.. 제가 한마디 씁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구요. 사회생활 하고있으니 물정도 모르지 않습니다. 주변 친구들 모두 트렌드에 밝고, 저 또한 꾸미는 것 좋아하구요. 부자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강남 지역 거주, 저희 부모님이 외제차를 타시고 저 또한 간간히 부모님 차 끌고 다니니.. 역시 수수한 제 남친이 보면 저 또한 부유하고 살만큼 사는 집 자식일겁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런 저지만 저도 샤넬 옷 얼마인지 모릅니다..-_-; 막연히 그냥 한 3~500쯤 하려나 글 읽으면서 생각했습니다. 가방 가격은 압니다.. 주변에 친구들이 가방 구입했으니까요. 그치만 옷은 또 느낌이 다르고 사실 옷이 가방보다 비쌀지 안비쌀지도 감을 못 잡았습니다.. 저희 집도 유복하고 부모님이 문화생활이니 식생활이니.. 풍족하게 베풀어주셨지만 제 개인은 부모님 쓰시는 것 만큼 쓸 정도로 잘 버는 주제가 못되는 느낌이라.. 저는 제 돈 주고 명품 구입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50만원 이상의 무언가는 잘 못사겠더라구요.. 저보다 여유 없는 집 친구들도 부모님 씀씀이에 따라 가방 쟁여놓고 사는 친구들도 많습니다만.. 저희집은 그렇습니다. 그런 저지만 제 남친한테 비싼 명품이 갖고 싶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뭔지 기억은 안나는데 잡지 보면서 너무 예쁘길래 이게 꼭 갖고싶다.. 농담으로 나 이거 프로포즈할때 사줘~ 하고 가볍게 지나가는 말로도 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 갖고픈 건 아니고 그냥 농이었습니다.. 근데 된장이라고 여기선 엄청 욕먹을 짓이군요.. 전 정말 또래 여자애들 중에서 제가 알뜰하다고.. 자타 공인, 저희 부모님도 인정하셨거든요.. 이상하게 살 여유가 되도 명품 가방은 별로 안땡겨서.. 간혹 선글라스나 구두는 맘에 드는거 하나씩 구입해도 (세일하면 50만원 잘 안넘죠.. 저는 50만원 넘는건 잘 못삽니다..) 가방같이 덩어리가 커지는건 영 꺼려져서요.. 어쨌든 여자분 성향은 남친이 잘 알겁니다.. 평소에 많이 뜯어내려 하는지 어쩌는지.. 또 평소에 서로 주고받는 것도 있을거구요. 제 남친은 수수한 사람이라.. 데이트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습니다. 저는 그게 사실 좀 불만이었지요. 저는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그 대신에 남친은 자기 생각엔 나름 실용적으로.. 일년에 몇번 안되는 기념일에 아주 좋은 물건을 선물하고 싶어합니다.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오래오래 제가 쓸 수 있는 물건을 사주고 싶어하더라구요. 제 남친.. 무지 짠돌입니다.. 가끔 안쓰러울 정도지만.. 기념일 되면 저한테 아낌없이 사주고 싶어합니다. 사람은 이렇게 다 제각각 아닙니까? 여친이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모르지만.. 프로포즈 선물로 샤넬 원피스 받고싶단게 그리 욕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반대로 저는 결혼 예단이나 뭐로 크게 받고싶은거 아무것도 없거든요.. 가방도 그렇고 다이아도 그렇고.. 하지만 꼭 결혼의 소중한 선물로 받고싶은게 있다면 당당하게 밝힐 듯 하네요. 물론 남친이 반드시 갖고 싶은게 있다면 그렇게 해주고 싶구요.

  • 59.
    '11.7.12 12:10 AM (220.86.xxx.245)

    저 아주 위에님 .. 샤넬 트위터가 아니라 샤넬 트위드.....ㅠㅠ
    저도 이제 아들 11살인데.. 며느리가 샤넬백에 샤넬 원피스 사달라고 하면 ~~ 우짤까나
    그리고 바로 위의 흠님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프로포즈 선물로 샤넬 원피스를 사달라고 했다니까 하는 소립니다.
    정말 이 여친분이 원피스 달랑 받고 결혼할까요?
    샤넬 원피스면 샤넬 구두에 샤넬 백에 티파니나 까르띠에 반지 뭐 이렇게 공식 나오지 않겠어요?
    요즘 젊은 여성들 돈에 팔려가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프로포즈에 선물
    임신하면 선물 선물 선물 챙기고 요구하는지 ~~
    프로포즈는 선물 받을라고 하는게 아닌데 .. 이건 뭐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 60. 나두
    '11.7.12 12:29 AM (211.110.xxx.41)

    저도 옷값 궁금해서 댓글 봤는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그냥 개그 같은데 제가 순진 한가요.
    그 가격 알고 진짜로 사달라 했을까요
    전 지금 옷 가격 알고
    자는 신랑 깨워서 사넬 옷 사달라 해야지ㅋㅋ
    신랑 말로는 사줄듯 죽기전 소원이라면

  • 61. .
    '11.7.12 12:48 AM (119.149.xxx.156)

    일단 드레스부터 가격알려주시는게 낫지 않나요?사지말라 사라 그런것보다

    요즘 나오는거 700부터 시작해서 거의 사람들 입고다니는건 900짜리정도
    1000만원 넘는것도 종종있어요..
    700만원대도 많구요..크루즈라인은 싼건 300정도인데 이건 아주 가볍고 싼소재에요..
    저도 내일면세가서 원피스 하나 보려하네요..

  • 62.
    '11.7.12 1:54 AM (175.196.xxx.107)

    낚시라고들 하시는데, 낚시글 아니라는 가정 하에 답글 올리자면,
    (그냥 심심해서 수다 떠는 거임 ㅋ)

    여친이 어느 정도의 진심을 가지고 말했느냐를 아는 게 우선일 듯 합니다.

    보통, 꼭 해주리란 것 기대는 안 해도, 원하는 것이고 일종의 꿈같은 것이니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운, 결혼전에 티파니에서 다이아 큰걸로 하나 결혼반지 받는 게 소원(?)이었어요.

    어렸을 적 봤던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란 영화에서 티파니가 되게 낭만적으로 보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되든 안되든, 그냥 묘한 그런 감상이나 바램이 있었는데,
    남친 사귀면서 저런 얘기 여러번 말했었거든요.

    근데 울 남친 (지금 남편) 별 반응도 없고 관심도 없더이다.
    나 역시, 딱히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해 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어쩔 수 없고 란 생각으로
    그냥 농 반 진 반으로 말했던 거고요.

    결국, 결혼할때 급하게 어찌저찌 서두르는 바람에, 시어머니께서 봐 놓으신 걸로 걍 했습니다.
    디자인도 안 골랐네요 ㅋㅋㅋㅋㅋ--;;

    다만, 결혼 한 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과 가끔 얘기합니다.

    나. 뭐하러 비싸게 이런저런 세트 맞춘다고 요란 떨었나 몰라.
    그냥 티파니에서 다이아 반지만 하나 큰 걸로 할 걸.

    남편. 그러게....

    사실, 티파니가 뭐 그리 엄청나게 고가 브랜드도 아닌 듯 합니다만^^
    누구든 하나쯤 그런 로망이랄 지, 꿈이랄 지, 이상이라는 게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여자 입장에서의 가끔은 부리고픈 허영심이라고 볼 수도 있을테고요.

    아무튼, 본인이 당장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바램 차원에서만 말하는 거라면
    그렇구나.. 정도로 고개 끄덕이고 넘겨도 아무 탈 없다고 봅니다.
    여친이 나같은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ㅎㅎㅎ

  • 63. ,,,
    '11.7.12 5:58 AM (114.200.xxx.81)

    이해가 안되네... 남친이 차가 없으면 자기 차 갖고 나오면 되지 왜...?
    유복한데 차도 없이 다니는 남친한테 미리 차 하나 선물해주고
    "빨랑 운전면허 따서 이거 타고 여행가자" 이러면 되지..

  • 64. 여친이..
    '11.7.12 7:00 AM (220.86.xxx.232)

    헤어지고 싶은가봅니다22222222
    그럴 고민이라고 하시는지...
    낚시 아니란 가정하에, 어짜피 안사줄거잖아요.. 뭔 고민?

  • 65. ?
    '11.7.12 7:54 AM (68.42.xxx.123)

    ---------낚시인거 같은데요------------
    여친이 진짜 무개념이라면 4년동안 불평없이 대중교통만 타고 다녔을리 만무.
    글이 앞뒤가 안맞아요.

    여친은 4년 정도 사귀었으니 오래 사겼구요. 참고로 저는 차도 없답니다.
    요즘 운전면허 배우고 있을 정도니까요.
    드라이브 안시켜준다고 불평안하고, 여행갈때도 대중교통으로만 다녀서 미안했거든요.

  • 66. 경제관념
    '11.7.12 8:41 AM (119.149.xxx.48)

    이 ㅜㄴ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살만큼? 살다가 시집와서 그만큼 살려고 열심히 돈 모으는 사람입니다. 아직 명품샵은 들어 가본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구질구질하게 살진 않지만 명품 트는게 겁나요. 사람 마음이란게 좋은거 보면 좋은거 단박에 알고 가지면 더 갖고 싶고.저도 제 습성 알지요.얼마쯤 있으면 계산기 두드리지않고 그런것들을 살까 떠올려 봅니다.아직은 아니네요. 물론 주변에선 엄청 펌프질합니다.

  • 67. 문체를
    '11.7.12 8:43 AM (121.161.xxx.76)

    보세요.
    여자가 쓴 글이쟎아요.
    여기 남성회원분들 종종 들어와서 글 쓰시지만
    남자 문체는 표시가 나요.
    원글은 100% 여자가 쓴 글이예요.

    이런 거 외에도 자작 소설을 실제 있었던 것처럼 쓴 글들도
    딱 보면 티가 다 나요.

  • 68. 정말..
    '11.7.12 9:23 AM (203.241.xxx.42)

    그냥 여자로서 그런 원피스 평생 한번쯤 입어보고 싶기도 할텐데.. 정말 사달라는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 된장녀 취급하면서 일케 몰고 가시는 거 보면 참..

  • 69. .
    '11.7.12 10:07 AM (211.224.xxx.124)

    근데 이 사이트는 유독 샤넬등등 명품애기가 엄청남 제발 명품애기 좀 그만해요. 진짜 된장들이 유독 많은 사이튼지

  • 70. 회원1711
    '11.7.12 10:54 AM (220.75.xxx.99)

    낚시는 절대 아니구요ㅠㅠ
    해명글은 다시 올렸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36&sn=off...

    그리고 리플들 모두 감사합니다.

  • 71. 웬지
    '11.7.12 11:07 AM (125.135.xxx.62)

    해명글 보니 더 낚시 같고...
    원글 보면서 남친과 헤어지고 싶을 때
    구차하게 변명이나 모진 말 할 필요없고
    샤넬 원피스 사달라고 조르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72. 하영이
    '11.7.12 11:44 AM (183.108.xxx.57)

    헤어진다에 한표

  • 73. ..
    '11.7.12 3:53 PM (75.83.xxx.68)

    솔직하게 샤넬 운동화끈도 못사준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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