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개인회사 들어간지 2주일 됬어요
사장이랑 사장조카랑 같이 일하더라고요
가족같은 회사는 아니라는거 알았지만 집에서 가까워서 단지 그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직원들 인적사항 화일..에..
약 3개월동안 내 자리에 있던 직원이 무려 5명..;;;;;;;
이건 뭥미;;
첫날부터 시작되는 사장의 잔소리..는 기본 플러스 짜증에 ..인신공격은 기본
거기다 나의 하루 일과나 내가 한말 이런걸 그대로 모두 사장에게 일러 바치는 조카딸네미..
내가 혹 말실수라도 하면 그날로 난리남.
사소한 일 한개라도 실수하면...하루에 그 실수한걸 기본 10번은 말하면서 혼냄
그날로 끝나면 다행이지만..그 실수한걸 하루에 10번 넘게 혼낸걸
하고 또 하고 또 하고..첫날 잘 몰라 서류 글자 한개 틀린것을 2주 내내 혼나고 또 혼남
사장은 내가 성격이 덤벙 거려 믿음직 하지 못하다함
흣...인정함 나 덜렁댐
하지만 이 회사에서 내가 실수한건
다 저놈의 사장조카딸네미가 일을 이상하게 가르쳐 줘서..
틀리게 가르쳐 줘서 그래서 거의 혼남것임.
저 사장조카..저의를 잘 모르겠음 도대체 왜저렇게 일을 틀리게 가르쳐 주는지..
처음엔 일 잘가르쳐준다고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나 골탕 먹이려는 것이었음.
암튼
그외에는 일 잘했음 사장도 인정함 일 빠르게 는다고.
암튼 아까 무슨 다른 회사로 일 배우러 가는게 지난주부터 나 결정되 어있었음.
그런데 사장이 외근나가 있다가 전화 하더니 내일 거기 갈꺼냐고 하기에
가는거 아닌가요
물었더니 도저히 나를 못믿겠다함
실은..
사장이 첫날 실수한일 가지고 2주 내내 한말 또 하고 혼내고 또 같은걸로 혼내고 그래서
진짜 지난주 금요일 욱하는 마음에 사장한테 처음으로 대들었음
그 일로 진짜 삐지더니 하루종일 나한테 말도 안했음.
나이가 있는 거의 할머니급 사장이라 그러겠지..하며 이해하려 했지만
속이 뒤집어 져서 처음으로 대들었음.
그러더니 오늘 전화로 저따위 말을 함.
원래도 한달만 딱 하고 그만두려 했음.
집에서 가깝고 나발이고 이건 무슨 비젼도 없고 속터져서 못살꺼 같음.
짤리는 느낌이 들어서 좀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어차피 한달뒤 그만두는거나 지금 그만두는 거나 그게 그거일거 같음.
암튼 이번 일의 교훈은
절대 가족같은 회사나 가족회사는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과
채용공고가 너무 자주 나는 회사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는것
두가지임.
짜증..시간 낭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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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역시 가족같은 회사는 족;;같은 회사에요
-_-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1-07-11 15:30:47
IP : 121.124.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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