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키가 큰 아이는 왜 클까요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1-07-11 14:05:11
제목과 내용이 조금 매치가 안될수도 있는데 우리 아이가 키가 무척커요.
지금 1학년과 3학년.. 1학년동생은 왠만한 3학년과 비슷하고 3학년 아이는 4학년들보다
더 크고 5학년정도와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우리아이 잠을 많이 자는것도 아니고(매일 일찍자라고 싸워요), 음식도 편식심하고..
우유도 잘 안먹고, 군것질 잘하고..
아빠엄마가 키가 큰것도 아니고..
우리아이지만 왜 키가 큰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발레를 2년,3년째 다니고 있거든요.
다른 아이들과 틀린거라곤 발레다니는거외에는 없어요.
발레로 스트레칭을 많이 해서 쭉쭉 늘어난걸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아이들은 늦게 클꺼 우리아이들만 일찍크고 나중에 안커서 나중에는
모두 동일할까요?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 지금 발레를 그만둘려고 해요.
2-3년 했으면 오래했으니 그만 둘려고 하는데..(아이는 다니고싶을때도 있고 그만두고싶을떄도 있고..)
발레 때문에 키가 큰거라면 정말 성장이 여기서 멈춰서 나중에 다른아이들은 모두 클때 안커서
오히려 반전이 될까봐 약간 겁이나서 발레를 그만두기도 조금 꺼려지더라구요.

키가 크는 요인이 또 다른 요인이 있을까요? 발레 때문이 아니라면 그냥 발레는 그만두고 싶은데..
IP : 120.73.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11.7.11 2:07 PM (211.225.xxx.98)

    타고난거 같아요. 유전자에 들어가 있는... 부모로부터 물려 받았을수도 있고, 자체적으로 자기가 타고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키나 피부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 2. ㅇㅇ
    '11.7.11 2:09 PM (121.134.xxx.86)

    저는 큰 편인데 저희 엄머 아빠는 다 작으세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할아버지가 옛날 분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80 이었다네요.
    숨어있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 유전인자인가보다 하고 있어요.

  • 3. .
    '11.7.11 2:09 PM (116.37.xxx.204)

    방글라데시 난민도 큰 애들은 크답니다.
    디엔에이 속에 정해진게 제일이고 환경은 그 다음이겠지요?

    저희 부부 둘다 커요. 그런데 대딩 아들 키 말 안 합니다.

    아는 집 둘 다 작아요. 저희보다 5센치 이상씩 두 부부가 작아요.
    아들은 중딩인데 울 아들 키예요.

    울 아들 스포츠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해요.

  • 4. ..
    '11.7.11 2:12 PM (175.208.xxx.198)

    저희 애는 태어날 때부터 큰 편이었고
    연년생인 사촌 언니보다 늘 커서 그 사촌 언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저희 애 같은 경우만 보면
    일단 잘 먹어요, 뭐든...정말 맛있게 먹어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막 먹고 싶어질 정도에요,
    잠자는 시간은 크게 상관 없는 것같았어요.
    운동은...특별히 막 시킨 것 없는데 어릴 때는 수영을 시켰고
    미국에 있는 동안은 짐네스틱 다니면서 체조(?) 비슷한 거 시켰고...
    지금도 반에서 가장 큰 편이에요, 여전히 잘 먹고요.

  • 5. 저도.. 타고난다고
    '11.7.11 2:13 PM (27.35.xxx.252)

    윗분 말씀처럼 타고나는 것 같아요.. 우리 딸아이도 유치원에서 제일 크답니다.. 125센티..
    아가때도 컷었고. 계속 쭉쭉 키가 크네요.. 특별히 다른 아이랑 다른것도 없이 편식도 하고 잘먹는건 잘먹지만.. 노는건 정말 땀 뻘뻘흘리면서 놀이터든 집에서든 잘 놀아요..

    아이 여자친구들 두명 빼고는 전 부다 발레하는데 키 다들 고만고만 해요.. 근데 동네 언니들 보니 발레하거나 했던 아이들 키를 떠나서 뒷태가 참 이쁘더라구요.. 자세가 바르다고 해야할지..
    우리 딸아이는 발레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태권도도복 입고 까불고 있는거 보니 저것도 다 타고난 것이겠지 하고 있답니다..

  • 6. ㅇㅇ
    '11.7.11 2:15 PM (211.237.xxx.51)

    부모 아니면 그 윗대에서 키가 큰 키가 있을거에요.
    유전적인것 못속이거든요.
    타고난것일꺼에요 아마 요즘 못먹어서 못크는애들은 거의 없거든요.

  • 7.
    '11.7.11 2:19 PM (58.238.xxx.166)

    유전도 있지만 요즘은 워낙에 잘먹고 농구 같은 운동도 하고 그런게 한몫 하는듯해요..잘먹고 운동도 잘하고 그리고 유전 이런게 맞물려 하는듯해요..
    근데 저희 남편도 181이네요 어릴때는 엄청나게 안먹었는데 컸다고이건 유전이고요. 일단 사람마다 키카 큰 이유도 제가각인듯.

  • 8. 일단.
    '11.7.11 2:26 PM (118.222.xxx.227)

    유전자의 힘이 가장 큽니다. 거의 압독적이라고 할만큼.
    발레나 농구 수영 같은 운동은 도움이 되는거구요.

    무엇보다..원글님 아이들 초등학생 1,3학년인데 또래에 비해 크다는거죠?

    음..그럼 어릴때 크는게 다가 아니라는 걸 맘속에 생각해 두셔야 할꺼여요.
    초등학교때 큰 아이들 조금 크다 정말 커야할 시기가 오면 멈추는 경우 많아요.

    그러고 어릴때 작던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지나고 나며 엄청 크구요.

    지금 좀 월등히 크다 싶으믄 되려 걱정을 해야할지도 몰라요..

  • 9. 유전이겠지만..
    '11.7.11 2:31 PM (220.149.xxx.71)

    엄마 아빠의 성장 속도도 중요해요.
    엄마아빠가 빨리 크고 빨리 멉춘 경우라면 아이들도 그럴 수 있어요.
    제 친구들도 초등학교때 제일 뒷자리였는데 이후 안자라서 제일 앞쪽이었던 저보다도 작다는...

  • 10. ....
    '11.7.11 2:41 PM (121.160.xxx.41)

    혹시 잠을 잘 재우지 않으시나요?
    제 아이는 이제 겨우 2돌이지만 먹는 양도 작은데 키나 덩치가 또래보다 크고 모든 영역 발달도 빨라서 아무도 제 개월수로 보지 않아요. 단지 제가 하는 건 잠 잘 때 충분히 자게 해주는 것 뿐인데... 얼마전 잠의 경쟁력이라는 다큐를 보니 먹는데 치중하는 엄마에게 잠을 재우라는 전문가의 충고로 몇달간 지키며 재웠더니 앞에서 몇 번째 하던 아이의 키가 뒤에서 몇 번째가 되었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잠이 중요하구나 했거든요.

  • 11. 하니
    '11.7.11 2:50 PM (121.136.xxx.59)

    저랑 신랑도 어릴때에는 반에서 한두번째 큰 키였는데 지금은 크지 않아요. 신랑은 172, 저는 162
    신랑네는 키가 크지 않아서 저희집쪽 유전이 내려오길 기대하고 있어요ㅎ

  • 12. .
    '11.7.11 4:12 PM (110.14.xxx.164)

    타고난걸수 있고요
    일찍 커버리는 체질일수도 있어요 초등때 키가 지금 키라는 어른들 많아요

  • 13. ..
    '11.7.11 4:43 PM (14.46.xxx.191)

    여자아이들이라면 지금 크다면 방심하지 마세요..일찍 크고 말 수가 있습니다...요즘애들 빨리크는것도 성조숙증과도 연관이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

  • 14. 키~
    '11.7.11 5:49 PM (175.205.xxx.114)

    키큰 아들,딸 키운 엄마입장에서 보면 초등학교때 키는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 크던아이 중학교부터 안크는 애들 많이있구요. 저희아들보니 우선 제가(엄마)키가큽니다 초등학교때 까지 중간키였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쑥쑥 크더군요. 일찍자는거 음식 별루 중요하지 않고 유전적인게 가장 우선인듯~ 잠 일찍자는것도 그닥...중요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