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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안 빠지는 마지막 5kg..
올해 나이가 딱 서른이에요.
제 친구들은 저보다 키가 작으면서 (155? 157?) 몸무게가 44kg 정도 하던지
저보다 키가 크면서 (165?) 몸무게가 49kg 정도 하던지.
아니면 아주 키가 작으면서 (152?) 몸무게가 39-42kg 정도.
옛날 남자친구가 친구들 사이에 있는 절 보고
"너가 이렇게 거-_-대 한줄 처음 알았네" 라고 하고 연애 때려치운 적이 있습니다 (엉엉엉)
지금 제 남자친구는 제가 변태인줄 압니다.
맨날 지나가는 여자들 다리만 쳐다보고 있어서..--;;
쭉쭉 뻗은 다리들이 어쩜 그리 이쁘던지.
작년에 여름에 거의 죽을 듯이 47kg 까지 뺐었는데 역시 도루묵이네요.
그때 날씬하고 예쁘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는데..ㅠㅠ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주에 3회 이상 1시간 이상 걷거나 뛰고
1주일에 1-2회 가량 수영을 합니다.
아마도 제 군것질 습관이 문제겠죠..ㅠㅠ
단 것을 끊지 못하거든요.
하루에 1-2잔 정도 달콤한 커피.
빵. 과자.
몸무게 Set point 가 52kg로 맞춰져 있는 느낌이에요.
51-53kg를 왔다갔다 하네요.
다시 작년처럼 빼자니 그 고생 다시 할 생각 캄캄하고
빼봤자 다시 찔텐데 싶기도 하고..
제 몸무게에서 5kg 감량한 분 있나요?
차라리 67kg에서 10kg 빼는게 쉽네요.
고 3때 수능 끝나고 67kg 였는데..
지난 10년의 역사는 진정 다이어트/요요 반복의 역사인 듯 합니다.
으하하..
언니들 성공담 들려주세요..ㅠㅠ
1. ..
'11.7.11 10:37 AM (1.225.xxx.78)죽을만큼 고민거리가 생기면 얼굴은 시커멓게 맛이 가면서
5키로는 식은죽 먹기로 좍좍 빠집니다.
그걸 원하는거 아니죠?
체중계의 숫자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냥 운동 열심히 해서 탄탄한 53킬로가 보기 좋아요.
커피만 블랙으로 바꾸고 과자만 끊어도 혈색부터 바뀔거에요.2. ㅠ
'11.7.11 10:39 AM (211.209.xxx.109)님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침에 헬스갔다오니 52....
47일때가 참 그리워요
더이상 잘 안빠지네요. ㅠ
그리고 저도 길거리에서 여자들 다리만 봅니다. 특히 허벅지요;(저 여자임)3. ..
'11.7.11 10:42 AM (110.14.xxx.164)그 체중이 님 적정 체중이라서 그럴거에요
저도 적정 체중서 억지로 빼면 금새 다시 찌더군요
억지로 빼려고 하지마세요 그 정도면 딱 좋아요4. .
'11.7.11 10:49 AM (76.87.xxx.228)그렇게 적당한(?)체중에서 마른체중으로 빼려고할때 잘 빠지는 방법이 딱하나있습니다.
정말 권장하지않는 방법인데요, 비만클리닉가서 약처방 받아서 한2~3주만 드세요. 식욕억제제랑 몸 기초대사량 높이는 그런종류의 약이요. 그럼 살 정말 빠집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그 약이 마약과도 같아서 몸이 좀 힘들구요, 요요 와요.
딱 그거먹고 살뺀뒤에 관리 철저하게 하면 될것같은데....저 이런댓글 썼다고 욕먹으려나요? ^^;;5. 어익후
'11.7.11 10:57 AM (182.211.xxx.20)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식사로 물이랑 바나나만 먹는 거 했더니 몇 키로가 더 빠지더라구요
몇년전까지 키랑 몸무게가 딱 님이랑 비슷했구요. 한 3~4년 전부터 47키로 내외로 정착이
되었어요. 아침바나나 다이어트라는 책을 봤더니 과일은 식사하기 최소 20분 전에 먹으라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걸 철저히 지켜요. 솔직히 님 같은 경우에는 커피랑 빵,과자만 끊으심
금방 빠지실 거 같으니 그렇게 하시는 게 건강에 훨씬 좋으실 거 같은데, 정 힘들면 저런
방법도 있긴 해요. 근데 체질에 따라 다른가봐요. 되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사람도 있는듯6. 어익후
'11.7.11 11:00 AM (182.211.xxx.20)아. 그리고 82에서 한참 유행하던 물.밥 그것도 효과 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제 경험상 식사 후 물을 들이키고 나면 꼭 살이 잘 찌길래
물 종류는 꼭 식사랑 몇 시간 간격을 두고 먹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보니 식사도 싱겁게 하게 되구요.7. 원글이
'11.7.11 11:26 AM (112.172.xxx.232)감사합니다 :-)
아침을 좀 많이 먹는 편이었는데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해 봐야겠어요 ...
그 전에 첫 댓글님 말대로 과자 빵 끊는게 먼저겠죠..
호잇호잇!!8. 적당한
'11.7.11 11:30 AM (125.187.xxx.194)거 아닌가..그몸무게가.
너무 많이 빼려고 하지마셈..말라깽이들..별로 안이뻐보여요.
그키에 그몸무게이면..괜찮은 편인데..ㅠ9. 저기요
'11.7.11 12:15 PM (58.124.xxx.211)아마도 제 군것질 습관이 문제겠죠..ㅠㅠ
단 것을 끊지 못하거든요.
하루에 1-2잔 정도 달콤한 커피.
빵. 과자.
--------------------------ㅜ 여기에 답이 있어요
혹시 달콤한 커피가 카라멜 마끼아또나 카페모카... 뭐 그런것 아니지요?
만약 그런것들이라면...... 카페모카 한잔 칼로리가 400 입니다. 다이어트 금기식품이지요..10. 아니
'11.7.11 12:20 PM (210.180.xxx.2)그 몸무게면 훌륭한거 아닌가요. 55반은 입을 수 있는 몸매인데...
체중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운동을 하셔서 근육을 예쁘게 키우세요.
그러다 보면 체중도 1-2킬로 빠질 겁니다.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나온 선수들 보니까
마른 거 보다 탄력있는 몸매가 너무 이쁘더라구요.11. 내겐..
'11.7.11 12:38 PM (112.150.xxx.233)꿈만같은 몸무게네요.^^;
정말 딱 보기좋은 체형일것 같은데요.
정려원이나 구애정처럼 젓가락 몸무게를 원하시는겐가요?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도 160정도되는 키에 몸무게는 52라고 했던것 같아요.
근육만으로 다져진 몸이라 생각외로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했어요.
이효리도 비슷하구요.
님...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님 몸매는 이효리나 다를바 없을듯 합니다.12. 먹는거
'11.7.11 1:58 PM (112.186.xxx.35)먹는거 줄이지 않으면 절대로 절대로 안빠질거에요
지금 먹는양을 무조건 반으로 줄여보세요(반은 너무 심한가요? 그럼 2/3쯤 으로다..)
간식도 반 주식도 반 뭐든지 반으로..(그에 관한 무슨 책도 있는데요..)
그럼 살 빠집니다.
위가 쫄아들어서 나중에는 평소먹던대로 먹으면 배가 터질것 같더라구요
그럼 요요도 안오구요...13. 무도에 나온
'11.7.11 6:33 PM (124.61.xxx.39)조인성 보세요. 빼빼 말랐는데도 관리해야한다고 혼자 중국음식 안먹잖아요!
타고난 체질이 마른 사람 아니면 눈물겹도록 식이조절해야해요.
다 먹으면서 운동하면 씨름선수, 안먹고 운동하면 체조선수... 이거 잊지 마시고 적게 드세요.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 편이니까 간식만 줄여도 바로 효과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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