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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니 걱정되요

아들만 둘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1-07-11 09:49:08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아들


아들은 사춘기가 되면 남남이 되고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이 된다.

  
아들을 낳으면1촌
대학에 가면 4촌
군대에 가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딸둘에 아들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하나 아들하나면 동메달
아들만 둘이면 목메달


장가간 아들은 희미한 옛그림자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면
아들은 큰 도둑
며느리는 좀 도둑
딸은 예쁜도둑

  
미친 여자란
며느리를 딸로 착각하는 여자
사위를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며느리 남편을 아직도 지 아들로 착각하는 여자

  
노후생활에 대하여
아들둔 엄마는 모시기를 서로 미루는 바람에
이집 저집 다니다가 길에서 사망하고
딸 둘 가진 엄마는 해외여행하고


딸하나 가진 엄마는 딸집에서 설거지하느라
싱크대 앞에서 사망하고
아들 하나 둔 엄마는 양로원에서 사망한다.
IP : 211.109.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9:54 AM (112.72.xxx.157)

    뭐가그리걱정되나요 내먹을거 내가먹고살다가 살다가 밥끓여먹을힘조차 없을때는
    뒷처리야 해주겠죠 낳아주고 길러주었는데 최소한의 의무만 바란다면 뭐가걱정인가요
    내가아프면 남편이 병간호하고 살다가살다가 혼자남아 더이상움직일수없을때 그때야 어쩔수없지만 그외에는 의지하고픈마음 없읍니다

  • 2. 아들만 둘
    '11.7.11 9:58 AM (211.109.xxx.244)

    쉼표하나님, 움직일 수 없을땐 그래도 의지하고픈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댓글보면 끝까지 혼자 세상 뜨실것 같음.

  • 3. ,
    '11.7.11 10:35 AM (112.72.xxx.157)

    그리걱정걱정하는거보다 부담안주고살다가 몸못움직일때 되서는 의무적으로라도
    가시는분들 뒷마무리 해드려야하고 모시기도 해야하고 저도 당연 의지할수도 있다고생각해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 4. ,
    '11.7.11 10:38 AM (112.72.xxx.157)

    댁은 움직일수없을때 혼자세상 뜨실건가요 말중에 얄미운 뼈가있는거같아서 달아요
    댁은 그렇게 혼자서 세상뜨세요

  • 5. ,,
    '11.7.11 10:52 AM (110.14.xxx.164)

    아들딸에 연연하지 마세요
    잘 키우면 괜찮고 아니면 꽝이지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아들 며느리 시집에 더 신경쓰게 되더군요 친정보단요

  • 6. .
    '11.7.11 1:09 PM (114.205.xxx.16)

    이런글 정말 짜증납니다. 아들둘 가진분들중에 실제로 길바닥에서 쓰러져죽는사람 있긴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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