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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부부테이블 놔두면 좋을까요?
베란다에서 내다보이는 정경이 이뻐서 신랑이랑 차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하면서
비올때나 눈올때나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느낄수있고...
분위기 있을까싶어서 더럭 돈들여서 사 놓았다가 애물단지될까 봐 일단 물어봅니다~~
1. ㅁ
'11.7.10 11:45 PM (175.124.xxx.32)덥고 춥고 해서리 베란다에 안앉아 있을 확률 99%죠.
2. 음
'11.7.10 11:45 PM (116.37.xxx.46)거추장스럽지 않나요?
거실에서 봐도 충분한데....3. 별로
'11.7.10 11:46 PM (211.110.xxx.201)다들 놔뒀다 치우더라구요...
4. 여름엔
'11.7.10 11:48 PM (126.114.xxx.4)거기서 시원한 밤바람 쏘이면서 캔맥주 하나씩 따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마시면 참 좋아요.... 남편이 의외로 넘 좋아하던데요...
5. 10번
'11.7.10 11:50 PM (211.213.xxx.24)아마도 사서 10번만 쓰면 충분히 사용한것입니다.
6. ...
'11.7.10 11:51 PM (180.64.xxx.147)런닝머신처럼 또다른 빨래걸이로 변신.
7. .
'11.7.10 11:52 PM (125.152.xxx.169)별로.....윗님 말씀처럼 됩니다.....ㅋㅋㅋ
8. ㄴ
'11.7.10 11:53 PM (125.186.xxx.123)베란다는 깨끗하게 확 치우고 사는게 젤 좋더라구요.
식물 몇개 정도 두면 딱 좋을듯...9. 분위기
'11.7.10 11:53 PM (112.151.xxx.147)헉,,,빨래걸이 말구요ㅠㅠ
10. ...
'11.7.10 11:54 PM (180.64.xxx.147)베란다에 놓는 테이블을 다른 장소에 놓기는 참 생뚱 맞아서
결국 어느날 재활용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알뜰한 어떤 분이 집어가서 빨래걸이로 활용되다 다시 재활용장 나온 뒤
동네 노인정에서 집어가 사용하십니다.
이런 사이클이 예상되는 물건....11. 신혼때는
'11.7.10 11:55 PM (112.153.xxx.48)신혼때는 잘 사용했는데요,,,
아기생기고 나니까 애들 올라가서 떨어질까 무서워서 그냥 남 줬어요,,
애들 있으면 베란다에 짚고 올라설만한 물건은 절대 두지 마세요,,너무 위험해요.12. 흠냐
'11.7.10 11:56 PM (218.37.xxx.67)심하게 덥고 추울때 빼고는 정말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데, 부정적인 분들 많아서 좀 놀랍네요
가족들 내보내고 거기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구 하는대요
요즘처럼 비오는날 젤 좋죠^^13. 분위기
'11.7.10 11:57 PM (112.151.xxx.147)40대 중반인데, 신랑이랑 맥주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마시고
신랑이 생각보다 감성적인 면이 많아서요~그런걸 좋아해요...ㅋ14. 저희도
'11.7.11 12:02 AM (125.132.xxx.56)그런 분위기 연출 할려고 샀다가..거의 나가서 먹는 일 없고 오히려 배란다 청소 할 때 일만 늘어서 그냥 구석에 고이 넣어놨어요~
다른 용도로 쓰기에는 자리만 차지 할 듯한데.. 그냥 사지말고 베란다 쪽 보면서 거실바닥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서 야경 보세요~15. ㅋㅋㅋㅋ
'11.7.11 12:10 AM (115.21.xxx.73)런닝머신처럼 또다른 빨래걸이로 변신. 22222
ㅋㅋㅋㅋ너무 웃겨요...16. 보리빵
'11.7.11 12:11 AM (86.128.xxx.190)저희는 주택에 살 때 앞 데크에 부부테이블 놓고 거기서 매일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고,,, 봄날 밤에 거기 앉아 있으면 온갖 꽃 향기 날리고,,정말 좋았어요. 전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꼭 거기 앉아서 놀지 않더라도 그 의자와 테이블을 바라보는것 자체를 좋아했어요. 그냥 그 자체가 여유로워서 좋아요.ㅎㅎ
17. ..
'11.7.11 12:35 AM (116.37.xxx.214)저흰 잘 쓰고 있어요.
아침 커피는 그곳에서 베란다 앞 정원수를 바라보며...
가끔 혼자서 겜하거나 뭔가 정리할때도 앉아서 시간을 보내요.
그런데 가끔 빨래 걸곳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없앨까도 생각하곤 해요.18. 빨래걸이는
'11.7.11 12:40 AM (14.52.xxx.162)아니고 빨래 걷어서 개기전에 대기하는 장소로 쓰는 집은 많이 봤어요
19. ,...
'11.7.11 2:10 AM (114.200.xxx.81)부부 사이가 좋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네이버 레테에서 봤는데 베란다 한쪽을 아예 카페로 만들었더군요.(ㄴ_ 구조로)
그니까네 베란다 좁은 벽면에 개수대와 가스렌지(전기레인지)를 갖다놓고
이쁘장하게 꾸며서 거기서 에스프레소 내리고, (와인잔 걸이 등도 둠)
베란다하고 거실 경계에 바 테이블을 두어서 (길쭉한 테이블요)
거실을 등지고 앉아서 (바 의자) 커피나 와인 등을 마시게끔 했대요.
그러면 그렇게 춥지 않을 듯.20. ...
'11.7.11 5:53 AM (114.201.xxx.44)베란다 시원하게 치워놓는것이 더 깔끔해 보여서 있던것 다 없애버렸습니다
21. 우리집
'11.7.11 7:36 AM (116.122.xxx.60)애물단지 1호가 되어 있어요.ㅎㅎㅎ
22. 우리도
'11.7.11 7:52 AM (222.109.xxx.220)그냥 장식용이 돼버렸네요~ 남편과 언제 한 잔 해서 본전 뽑아야되는뎅~ㅎㅎ
23. ...
'11.7.11 11:10 AM (116.40.xxx.205)정말 예쁜 티테이블 셋트를 베란다에 두웠는데 거의 안앉게 되더군요
베란다에 햇빛이 잘 드니까 결국엔 나무가 쩍 ~~ 갈라졌어요
지금은 그냥 딱 애물단지!!24. ..........
'11.7.11 3:55 PM (183.109.xxx.17)베란다 청소하기 귀찮게 하는 주범입니다.. 걸리적 거려서 ..의자 넣었다 뺏다.. 베란다는 되도록 아무것도 없어야 청소하기도 편하고 집도 넓어 보이네요
25. 분위기
'11.7.11 5:51 PM (112.151.xxx.147)네 ~~ 답변들 감사합니다.
티테이블세트 놔두면 안되겠네요.
제가 많이 귀차니즘이라서...;;
신혼도 아니고...그냥 편하게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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