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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50만원 반려견 병원비 40만원?
이중 50만원은 생활비로 집에 들어 갑니다.
그리고 50만원은 카드결재 비용
또 기타 10만원
그리고 40만원 정도가 반려견이 간수치가
안좋아서 동물병원비용으로 들어갑니다.
모아놓은 저금도 없고 나이가 30대 초중반
동물병원비용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욕 먹을 일인가요?
1. ..
'11.7.10 7:07 PM (59.29.xxx.180)그렇게 돈 쓰고 나서 돈없다는 핑계로 들러붙지 않는다면 욕먹을 일은 아니죠.
그런데 가끔 빈대짓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반려견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갔다고 징징대면서.2. ...
'11.7.10 7:11 PM (125.130.xxx.156)아니요.
뭘 사던 하던간에 자기에게 가장 가치있는 있는 일을 하면
돈이 아깝지가 않죠. 그리고 간치료에는 밀크시슬을 복용시켜보세요.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어떤 치료인지 몰라도 40만원의 치료비가 들어가는게
적당하고 적법한지는 확인해보세요3. 누가 욕하나요?
'11.7.10 7:13 PM (218.159.xxx.123)반려동물이 아파 고통받을 때 돈 때문에 외면하거나 심지어 유기하는 사람이 욕 먹을 일이지 누가 님을 욕하나요?
가족이 아플 때 병원비 지출하느라 휘청하는 일은 다반사인데 그걸로 욕하는 사람 있어요?
힘들지만 반려동물 책임있게 보살펴 주시는 님은 할 일 하고 계신 겁니다.
주변에서 40만원 저금이나 할것이지 개 아픈 거나 챙길 돈 있냐고 하는가본데 아주 잔인하고 무책임한 말이니까 귀 기울일 가치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결국 그깟 동물쯤 아프든 말든 알바 아니라는 생각이니까요.
첫댓글 다신 님은 상상이 엄청 앞서가네요. 빈대짓이라니요? 징징대다니요??
나참...4. a
'11.7.10 7:17 PM (175.124.xxx.28)다른 병원도 가서 진단 다시 받아 보세요.
월 40만원씩 들어가면 좀 지치시겠습니다.5. ..
'11.7.10 7:20 PM (124.5.xxx.88)동네 냇가 산책길에서 만나 얘기하게 된 할머니께서 데리고 온 강아지가 단 3달동안에
잡아 먹은(?) 돈이 물경 260만원이나 된다고 혀를 차시데요.
아파서 괴로워하는 애처러운 눈을 외면할 수 없어 가축병원 데리고 가면 정말 부르는 게
값이라더군요.6. ...
'11.7.10 7:23 PM (211.246.xxx.162)자식같이 키우는 반려견한테 쓰는 돈을 누가 뭐라 하나요?
부모들이 자식한테 돈쓰는거 누가 뭐라해요??? 한다면 이상한거죠..
저기 맨위에 첫댓글단이...제정신 아닌 사람이에요.
베스트글에서도 댓글마다 헛소리해서 사람들한테 꾸사리 먹구있더군요..쯧쯧 불쌍한x7. 가치가 다른 것
'11.7.10 7:29 PM (210.205.xxx.250)사람마다 돈쓰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월급의 상당부분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쓰는건 괜찮습니다. 다만, 그곳에 돈을 쏟아 부으려면 다른 곳에서는 그 이상으로 아껴야죠. 어디에 돈쓰는지 모르지만 카드와 기타로 쓰는 60만원은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아껴서 저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요. 애견을 위해서라도 지금은 월 40만원이 들지만 어느 순간 더 큰 목돈이 들어갈 지 모르거든요. 저는 애견인과 완전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이해는 하지만 조금도 저금을 못하는 건 월급이 적고 많음을 떠나서 좀 아닌 듯 해요. 크게 쏟아 붓는 게 있다면 다른 부분에서는 미쳤나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끼겠습니다. 점심 밥값을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고 다닌다던가 간식은 절대 사먹지 않는다던가 1시간 정도는 걸어다니면서 교통비를 아낀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8. ,,
'11.7.10 8:00 PM (59.16.xxx.225)저도 노령견 2놈이랑 함께 사는데...이제 슬슬 돈을 잡아 드시기 시작하시네요
지난달엔 한 아이가 디스크가 와서 수술비만 2-300만원이라고 해서 겁좀 먹었는데
다행히 약물치료(요것도 한 50만원)로 끝내서 다행이고, 한 애는 심장이 안좋아서 걱정입니다.
지금은 괜챦지만 심해지면 약물치료로 가야 한다고 해서 따로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구요
동물한테 돈 쓰는거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가족인데 아프다고 병원도 안데려갑니까?
살아봐야 얼마나 산다고, 그애들이 해준게 더 많쟎아요. 차라리 다른데를 안 쓰고 말지. ㅠㅠ
전 그래서 제 화장품이나 옷, 그 흔한(?) 명품 가방 하나 없구요. (이런건 별 관심이 없어서 ㅎㅎ)
제꺼 머 사는데는 돈 만원이라도 망설이지만 몽몽이들 한테 드는 돈은 그리 아깝지 않아졌어요.
다른거 없다고 내가 힘들거나 괴로워할 정도가 아닌데...
애들은 병원에 안데려가면 목숨이 관련되어 잇으니....
다만, 병원비가 왜 이리 비싼가요 ㅠㅠㅠ9. 새단추
'11.7.10 8:10 PM (175.124.xxx.17)저역시 가족같은 녀석 키우고 있는데요..
원글님 수입에 비해 병원비..넘 세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윗윗댓글님 말씀처럼..
어쨌든 다른부분을 좀 아껴서
돈을 모으셔야 할것 같아요..
지금은 월40들어서 고칠수 있는 병이지만
혹시..만에하나
어떤 사고가 난다면
그 몇배더 돈이 들어갈 수 있어요..
반려견때문이 아니라도..
비상금은 필수니까요...
힘들어도..
조금더 아껴서 모아보세요..
그래야 그녀석도 원글님도..든든하지 않겠어요???
힘드시죠??
힘들거예요
저도 힘든데요 뭘..
(이번에 울 강쥐녀석 교통사고나서...만만치않게 썼어요...)
이거든 저거든....
비상금은 필요하니까요
힘내시구요10. *
'11.7.10 8:11 PM (203.226.xxx.57)그정도면 애견보험 알아보세요
저도 지금 보험하나 들어야하나 고민중이예요11. ,,,
'11.7.10 8:39 PM (118.220.xxx.241)가족인데.. 욕 먹을일 아니예요.. 애견인들만이 그 심정 잘 알죠..
저희집에도 노견 3마리가 있는데 조금이라도 아픈것 같으면 걱정이 앞선답니다.
2년전부터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강아지용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조금씩 빠져나가게 자동이체
시켜놨어요..12. ㅠㅠㅠ
'11.7.10 8:52 PM (220.86.xxx.166)저번달에 다리수술하느라 150만원 해 드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옛날처럼 뛰어다니지 못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아파요...ㅠㅠㅠ
아프다면 빚을 내서라도 수술 시켜 드려야지요...암요..13. ..
'11.7.10 9:21 PM (118.32.xxx.124)59.29.162.xxx 맨위 댓글...이 사람 대체 뭐죠?
그럼 말못하는 동물이 아파죽어가는데 돈 아깝다고 입닦고 지켜보는게 잘하는 짓인가?
없는 사정이라도 치료해주시는 님의 마음이 더 이쁩니다..
단지...동물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그것마저도 고깝게 보일 수 있어요..
아니면 아주 불우한 분들에게두요...경제적으로 시달리는...
그리고...매달 40 만원이나 받아쳐먹는 수의사...문제가 많네요
병원을 바꾸세요...
단골일 경우에...사정을 말하면...힘들어서 그만둬야겠다는 식으로 말하면 반정도로 깎을 수 있을거에요..14. ..
'11.7.10 9:25 PM (118.32.xxx.124)근데 매달 40 만원씩 들어가나요?
아니면 단기적인 금액인가요?
병원을 좀더 알아보시고 못구하셨으면 제가 소개드려볼까요?
그 선생님두 싸게 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제가 유기견 다친 아이 구해서 수술시키려고 데려갔을때...좋은일 한다고 하시면서 많이 깎아주시더라구요...15. 저라도
'11.7.10 9:33 PM (125.129.xxx.221)저라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강아지 치료비는 아끼지 않을것 같아요. 물론 다른 지출을 최대한 줄여서 저축을 조금이라도 늘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절대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 객관적으로
'11.7.10 10:00 PM (112.150.xxx.121)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서 댓글은 동조를 하는 사람들만 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세요. 그러니까 여기서 백개의 댓글이 동조한다고 해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만약 가족중에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대가 없는 가족이 있다면 동조를 구하기 어려운 것은 각오해야 할 일이지요.
그걸 욕하는 가족을 욕할 수는 없어요. 단지 님이 그걸 감수하고 키우는 수 밖에..
수입대비 반려견에 들어가는 비용이 과한 면이 있지요.
반려견 키우는게 그래서 힘든 면도 있고요. 정말 큰 결심이고 큰 사랑, 큰 희생이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미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가족의 몰이해에 대해서도 원글님이 이해를 하세요.
그들이 보기에는 충분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17. 희망통신
'11.7.11 12:51 AM (121.144.xxx.117)저도 태어나면서부터 동물을 키우지만 월 40만원...좀 쎄네요....
동물병원은 부르는게 값이라 여기저기 다른데도 가보고 동물구조협회나 그런데서 연계하는 후원병원 알아내서 가보세요..훨~쌉니다....
저는 월급이 세후 120만원밖에 안되지만 길냥이사료값에 집으로 거둬들인 유기묘까지 한달에 30만원 이상 쓰고있어요....그냥 제가 덜입고,덜먹고하면 되는 돈이라서 쓰고있네요...
님이 생각하고 가치있는에 쓰세요..어떤 여자는 쓰잘데기 없는 명품백에 수백만원 올인하는데 한 생명 살리는 그돈이야 결코 작은돈이 아니지요..18. 흠..
'11.7.11 1:59 AM (114.200.xxx.81)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가 제가 동물병원에서 제 반려견 치료하는 거보고 승질 내더군요.
자긴 1만원도 아껴쓰는데 개ㅅ ㅐ끼 똥구멍에 몇만원 들이냐며.. (체온재는 거 보고..)
.. 그 자리에서 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후회되네요.
(몇개월 뒤에 헤어졌는데 제가 남자보는 눈 없단 것만 확인했죠)
그 남자는 당시에 돈에 쪼들리고 있었는데
자기 잘못으로 교통사고 내서 20대 여자가 숨졌어요.
보험사+자기돈 해서 유족과 겨우 합의했죠.
그러니 돈이 없었어요.
.. 네가 잘못해서 사람 숨지게 하고,
그 피해보상금 주느라 돈 없는 걸 왜 나한테 그러냐 라고 한 마디 해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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