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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다녀온 남편이 들고온 수박이랑 떡

시댁 조회수 : 8,559
작성일 : 2011-07-09 20:17:37
어제 다녀와서 수박 반덩이랑 떡 싸가지고 왔는데요
시어머니에게 고맙습니다  인사해야 할까요?
아님 신랑이 했을테니 그냥 패스해도괜찮을까나요...
IP : 203.170.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11.7.9 8:19 PM (115.161.xxx.72)

    전화라도 한통드리는게 맞는거같네요

  • 2. ..
    '11.7.9 8:19 PM (119.64.xxx.197)

    고민마시고 간단히 안부 전화 드리세요. 좋아하실 거예요..

  • 3. .
    '11.7.9 8:20 PM (125.152.xxx.76)

    어머님~ 떡이 참 맛있어요~호호호~

  • 4. sway
    '11.7.9 8:22 PM (112.171.xxx.7)

    사위는 안해도 며느리는 아나면 욕하는 시어머니있으니 하세요

  • 5. .
    '11.7.9 8:29 PM (180.229.xxx.46)

    남편이 옆집 아줌마가 떡이랑 수박을 줬다며 받아 왔어요..
    그럼 당연히 아내도 옆집 아줌마에게 고맙다고 말해야죠...
    그런데 신랑이 했으니 난 모른척 패스해야지. 이러나요?

    이렇게 당연한 일도....
    시어머니가 줬다고 하면 왜 고민하나요..

    나도 시어머니 싫어하지만...
    고마운건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삽니다. 그게 사람 도리죠.

  • 6. .
    '11.7.9 8:31 PM (121.139.xxx.226)

    아고..
    이런거까지 물어봐야하나요???

  • 7. 시댁
    '11.7.9 8:31 PM (203.170.xxx.222)

    지금 전화합니다. 저는 도리를 지켜야지요.
    제가 보내드린 옷이랑 시누 아이 한복 보낸거에 대해서는 두분다 아무말씀이 없어서 살짝
    저도 안해도 되나?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하는게 나을듯하네요.

  • 8. ,
    '11.7.9 8:49 PM (119.66.xxx.49)

    며느리 이전에 사람이니까 고맙다고 전화해야겠죠.
    며느리도리는 안해도 사람도리로 하면 되니까요.
    뭐 또 그 수박 아들 먹으라고 준거다라고 우기면 할 말 없지요

  • 9. ..
    '11.7.9 8:52 PM (119.196.xxx.80)

    별걸님. 사위도 그럼 딸 혼자 친정방문할때 항상 전화드려야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어른들 생각이 그러면 남편한테 전화시키게요.
    전 혼자 잘 가거든요.

  • 10.
    '11.7.9 8:58 PM (59.29.xxx.180)

    119님
    저는 전화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와이프가 친정갔다 왔는데 잘 도착했다고 전화드리는 거 당연한 거아닌가요?
    님 남편은 그런 것도 안하고 살아요?

  • 11. ..
    '11.7.9 9:01 PM (119.196.xxx.80)

    네 안하고 살아요. 이때까지 그런적 한번도 없었던것같은데요/
    남편한테 이야기해야겠네요.
    그리고 59님. 댓글달때 좀 유하게 다심이 어떤가요?
    같은 내용이라도 별걸님이랑 님 댓글 받아들이는게 다르네요

  • 12. 원글
    '11.7.9 9:02 PM (203.170.xxx.222)

    저희남편도 제가 혼자 갔다와서 몰 바리바리들고와도 전화안드리죠;;
    요즘 남편들은 그런 전화도 한다니 또한번 놀라고 갑니다.

    시엄니한텐 전화했다가 왜이리 밤늦게 전화했냐고 자라고.. 그소리 듣고 끊었네욤...
    에궁..

  • 13. .
    '11.7.9 9:05 PM (180.229.xxx.46)

    119.196.님이 결혼을 잘못했네..
    남편 버릇을 잘 잡아야할듯..

  • 14. 사위도
    '11.7.9 9:09 PM (211.246.xxx.33)

    사위도해야죠 저희집은 딸 혼자 외가보내도 저희남편 전화해요
    남자들 그런거 못챙기는거 다 핑계죠. 집에서 가정교육 제대로 배운사람은 안그래요
    그나저나 댓글도 엄청 날세운 가정교육 부재님들도 많네요

  • 15. ㅇㅇ
    '11.7.9 9:42 PM (222.107.xxx.19)

    밤늦게 왜 전화했냐고 하셨어도 속으론 기분 좋으셨을 것 같아요.
    사소한 거라도 표현 하면서 살면 더 좋죠 뭐~~

  • 16. 놀람
    '11.7.9 10:31 PM (124.48.xxx.195)

    원글과 상관없이
    저 혼자 친정가서 엄마가 주신거 들고와도 남편이 친정에 전화해서 고맙다고 한 적 한번도 없었어요.
    정말 다른 남편들은 다 ~~ 주셔서 고맙다고 장모한테 전화하나요???

  • 17. .
    '11.7.10 12:59 AM (182.210.xxx.14)

    하면 더 예뻐하시겠죠^^;

  • 18.
    '11.7.10 1:20 AM (175.207.xxx.121)

    저도 놀람..30대인데...
    내 주위엔 안하는데

  • 19. .
    '11.7.10 11:22 AM (110.14.xxx.164)

    안해도 되지만 전화 한통하시면 서로 좋지요

  • 20. 여기서 궁금
    '11.7.10 12:39 PM (175.213.xxx.104)

    아내가 친정 가서 수박 반 통하고 떡 싸가지고 오면 남편도 장모에게 전화해서 잘 먹겠습니다, 하나요?

  • 21. 우리 남편
    '11.7.10 12:49 PM (175.206.xxx.208)

    자기 부모님 보다 친정 부모님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저희 엄마 전화는 꼭 받는 편????
    아내가 친정 가서 먹을 거 들고 오면 문자라도 보내긴 해요. ㅋ
    근데 막상 만나면 수줍어서 -_- 말 못 하는 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전화 한 통 하시면 더 사랑받으실 거예요 ㅎㅎㅎㅎㅎㅎ

  • 22. .
    '11.7.10 12:56 PM (122.45.xxx.22)

    모 그런거까지 물어보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
    '11.7.10 1:34 PM (125.131.xxx.117)

    남편이 친정에서 음식 가져와도 고맙다 전화 안하는 것이 불만이라면
    남편을 가르치세요..
    남편따라 할 것이 따로 있지..
    참 걱정입니다. 이런 거까지 따져야 되는 부부생활이라면..@@..
    사는 것이 너무 삭막하지 않나요?
    나도 아들 엄만데 이런 글보니 절로 한숨 나오고 무섭기까지 하네요..
    아들한테 혼자 살으라고 해야 되나????

  • 24. 당연히
    '11.7.10 1:34 PM (211.199.xxx.103)

    전화 하시면 좋죠.

  • 25. 가슴이
    '11.7.10 1:36 PM (211.199.xxx.103)

    답답해요.
    이런 며느리 너무나 많아서요.
    내 딸들도 이럴까 걱정입니다.

  • 26. .
    '11.7.10 2:12 PM (119.196.xxx.80)

    남편을 가르칠게 아니라 아들엄마들이 아들을 가르쳐서 장가보내야되지않나요..
    이런일이 상식이라면요

  • 27. ㅜㅡ
    '11.7.10 2:19 PM (61.253.xxx.53)

    남편이 그리 하길 원할겁니다.
    얼마전 아버님 편찮으시다고 전화 걸으라고 하는 것
    무시했어요. 신랑이 불편하면 시댁도 불편하더군요

  • 28. ...
    '11.7.10 3:54 PM (14.33.xxx.6)

    그런 것까지 전화해야 되는군요.

    저 친정에 혼자 갔다와서 뭐 가져와도
    굳이 남편한테 얘기 안하는데요.

    남편 먹으라고 준 홍삼 같은 것도 먹을 때나 되어서야
    그때 얘기하거든요.
    남편은 장모님이 최고다라는 말 저한테만 하지 전화할 생각도 안하고
    저도 전화해야 된다는 생각 안하는데...

    남편이 혼자 시댁에 다녀왔을 때 저한테 말 안하고 냉장고에 뭐 넣어두는데
    저도 바로 확인 안하거든요.
    시어머니가 저를 좀 괘씸하다고 했겠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살래요.
    최소한의 도리는 하거든요.

  • 29. .
    '11.7.10 4:19 PM (116.37.xxx.204)

    집안에서 부러워하는 고부지간 이십년 넘어도 그런 일로 전화 안해요.
    친정도 시집도요.
    그래도 아무 일 없이 사이 좋은데 이게 서로간에 같은 감정이라야 하는 일이다 싶네요.
    울 어머님 감사하고 살지만, 이런 글 볼 때마다 더 잘해야지 싶어요.
    주신 것도 잊고 사시는 우리 어머님.

  • 30. ^^
    '11.7.10 6:14 PM (125.135.xxx.62)

    며느리 이전에 사람이니까 해야겠죠...라니...
    사위는 사람도 아닌가보다 싶어요..

  • 31. 아..
    '11.7.10 11:39 PM (115.143.xxx.176)

    그런걸로 전화드려야 하나요. 남편이 당연히 인사하고 받아온거 아닌가요? 아이가 셋이면 아이들도 차례대로 전화걸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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