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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및 치과진료 고민이예요..

건치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1-07-09 16:17:49
제가 앞니 하나를 임플란트 해야할것 같은데요,
치과병원 마땅한 곳을 찿지못해 고민입니다.
이미 유명 개인병원에서 여러번 의료사고에 견줄만한 사건이 있어왔고
그래서 이번엔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까 생각중에
마침 지인이 신촌세브란스치과가 유명하다고해서 첫번째 진료는 마친 상태예요.
물론 특진이긴한데 의사를 소개받은건 아니고 그냥 보철과 교수중에 시간맞는 분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진료받은 인상이 썩 좋지만은 않아서 또 고민이 되는군요.
환자가 웃으면서 뭔 말을 해도 어쩜 그렇게 표정변화가 눈꼽만큼도 없는지
딱딱한 석고상 보고 말하는 기분이었어요.
전 앞니를 임플란트나 브릿지 해야하는 상황인데
둘중 뭘로 선택할지는 제가 선택해야하는거라는데 둘의 차이를 상세히 설명해주는것도 아니고
물론 설명은 해주는데 의사가 직접하는것도아니고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여자 간호사 같은 분들이
설명해주는데 ..전혀 친절과는 상관없는 참으로 삭막한 분위기.
분위기를 보아하니 무슨 질문을 하는것도 의사랑하기 보다는 간호사랑 하게되고 ,,
뭐 특별한ㅇ 친절을 기대했던것도 아닌데 드는 비용에 비해서 의료서비스는 영 빵점인듯해서
기분이 참 그랬어요.
첫날 엑스레이 두장찍고 잠시 달고다닐 가치를 위해 본을 뜨고 왔는데
총 진료비가 17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어찌나 놀랬던지.
사실 이 의사가 정말 임플란트를 잘한다면 .. 뭐 중요한건 의술이니까 참겠습니다.
근데 그것도 사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저는 앞니라서 미관상 중요한것도 있지만
개인병원에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될거라면서 큰병원을 권하길래 갔던거였거든요.
근데 막상 심리적으로 안심이 안되니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큽니다.
개인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어떤의사를 소개해주기는 했는데 예약이 두달후나 가능하다하고
또다른병원을 가서 또 엑스레이찍고 ... 지금 제 앞니가 흔들려서 언제 빠질지 조마조마한 상태인데
그냥 세브란스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서울대병원도 가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의사의 역할이 제대로 치료하는것과 더불어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도 신경써주는 것일텐데
그런부분이 제로여서 이렇게 망설이게 되는군요.
조언 좀 해주세요..__;;
IP : 125.176.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1.7.9 4:28 PM (211.215.xxx.84)

    대학병원이 좀 불친절해요. 권위적이고. 가격도 많이 비싸요.

    대신에 진료자체는 상당히 교과서적으로 꼼꼼하게 해요. 교수님께 특진받았다면
    그 분야 권위자라 진료도 잘하시고, 문제 생길일 있어도 주변 교수님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진료에는 거의 무탈하시다고 보면 되요.

    친절하지 않고 돈이 많이 드는 건 3차 기관이라 바쁘고 원래 비싼 거라 어쩔수 없어요.
    그게 싫으시면 진료 잘하시는 교수님이 대학병원 그만두고 나온 치과 같은 곳으로 알아봐서 가세요.
    근데 그런 데는 예약도 많이 밀리고 가격도 좀 쎈 편일거예요.

    다 장단점이 있죠..

  • 2. 원래
    '11.7.9 4:29 PM (211.215.xxx.84)

    221님 꼭 그렇진 않아요. 특진비 받는 경우는 꼭 레지던트 들이 하더라도 교수님이 점검 해주시고 봐주셔요.
    특진비 안 낼거면 그냥 특진신청 마시고 레지던트 들이 하시는 일반진료 받으시면 되고요.

  • 3. mm
    '11.7.9 5:07 PM (125.133.xxx.227)

    다니시던 개인병원에 가셔서 앞니 빠지지 않게 옆니랑 붙여 달라고 하세요.
    그리구 그 선생님이 추천하신 교수님께 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저도 앞니 잇몸이 밑에까지 다 내려와서 마구 흔들려서 불안해서 치과에 갔더니
    다행이 양심 좋은 선생님 만나서 그렇게 해 주시더라구요. 여러군데 다녀보니
    당장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렇게 붙이고 벌써 수년이 지났어요. 아직도 그냥 붙어 있구요.
    조심스럽게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이는 돈도 많이 들고, 하기도 까다로워서 마음이 내키지 않는 선생께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4. ...
    '11.7.9 5:22 PM (59.9.xxx.185)

    임플란트 앞니는 정말 잘 해야해요 .
    미세한 차이로 인물이 너무 달라보여요 .
    특히 입이 돌출되신분은 신경써서 해야합니다 .....

  • 5. 깍뚜기
    '11.7.9 11:48 PM (122.46.xxx.130)

    대학병원이 진료비가 더 비싸지요. 저도 임플란트 때문에 강남 세브란스에 가보았는데, 그 곳 의사들은 불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아마 의사 성향 차이도 있을 거 같구요. 그런데 거기서 특진 의사에게 진료를 받자니 예약도 어렵고, 또 비용 부담도 되고, 그렇다고 일반 의사에게 하자니 또 얼만큼 경험을 신뢰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워서요.

    결과적으로 아는 분에게 소개받아서 개인 병원에서 시술을 했고, 지금 거의 다 끝나가요.

    답은 없는 문제이지 싶은데요, 그래도 의사가 불편하시다면 그건 맘에 걸리네요. 앞으로 소소하게 질문하고 또 최종적으로 의치 본뜨고 할 때 등등, 환자가 맘 편하게 이것저것 물어봐야 탈이 없을 거 같거든요. 비용을 감수하고 종합병원에서 하시는 거면, 서울대 병원도 한 번 가보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개인 병원 소개 받아서 하시는 방법도 있을 거에요. 지금 맘 불편하시니, 솔직히 그 곳에서 계속 진료받으시는 건 비추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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