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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에 마늘넣어서 아침부터 혼났네요ㅎㅎ
어머니에게 아침부터 한소리 들었네요.
세상천지 너 같이 미역국에 마늘 넣는거 첨 봤다고..
너무 썰렁해보여 시각적 효과를 노린거였는데
그 죽일놈의 마늘이 어머니 시각을 뒤집히게 만드네요.
미역국도 끓이고~ 내마음도 끓이고~
어차피 혼날거 파도 잔뜩 넣을걸 그랬나봐요.이히힛!!!
=============
댓글을 보니..
경북지역 분들은 마늘 안넣는 분이 계시는군요.
맞아요.
저희 어머니 경남 마산 분입니다.
1. 고민
'11.7.9 11:30 AM (116.126.xxx.133)전 마늘 왕창넣어서 끓여먹는데^^파는 안넣어도 마늘은 꼭 넣어 먹어요^^
2. .
'11.7.9 11:30 AM (114.200.xxx.56)뭐 취향죠.뭐.
같이 사시나봐요? 힘들겠다....3. ㅇ
'11.7.9 11:31 AM (175.207.xxx.121)세상엔 절대가 없어요.
자기 먹고 싶은대로 먹는 거지..
물론..먹으면 독되는 것은 그렇게 먹으면 안되겠지만..
그것 아닌 이상..입맛대로 자기 취향대로 먹는 거죠.
-이상 조리사 자격증 취득자.ㅋㅋ-4. 이상
'11.7.9 11:32 AM (14.42.xxx.200)파는 안넣고
마늘은 취향이에요. 저도 마늘 넣고 끓여요
원글님만 그렇게 끓이는거 아닌데..5. ```
'11.7.9 11:32 AM (121.172.xxx.172)어느날부터 넣기 시작한 마늘..
이젠 미역국에 마늘 빠지면 섭섭해요..맛있지요..
훌훌 털어버리세요..논눼가 그러려니...........6. ==
'11.7.9 11:35 AM (220.79.xxx.115)저희도 마늘 꼭 넣는데요~
양가 모두 마늘 넣어 먹습니다.
파는 미역과 상극이라지만,
마늘 넣는 집은 세상 천지에 많아요. ^^7. 땡글이
'11.7.9 11:37 AM (124.56.xxx.43)마늘 안넣고 끓이면 맛있나요? 어떤맛일지.. 저 친정 전라도, 시댁 충청도.. 지금 거주지 서울.. 마늘 안넣고 끓인 미역국을 거의 못먹어봤는뎅.. 친정이든 시댁이든 마늘안넣고 끓인다 하면 깜짝놀랐듯..
8. 제목이
'11.7.9 11:37 AM (125.188.xxx.39)센스 있어요.마늘과 며늘...ㅋㅋㅋ
같이 살면 여러모로 힘들군요.9. ....
'11.7.9 11:38 AM (121.182.xxx.96)마늘도 안 넣는건가요?
저는 마늘 안 넣고 끓이는 미역국을 못 봤는데....10. 산모미역국
'11.7.9 11:38 AM (180.230.xxx.93)에 마늘 안넣고 끓여야 된다는 걸로 알고요
고기넣고 끓이면 냄새때문에 마늘 넣어야 하지 않나요.
내일 울남편 생일인데 미역국 끓여야 해요..마늘꼭 넣고...11. 어머
'11.7.9 11:38 AM (218.158.xxx.163)우리는 마늘안넣으면 너무 밋밋해서 꼭 넣어먹어요^^
12. 음?
'11.7.9 11:39 AM (112.148.xxx.223)미역국 만큼 각자 맛을 고집하는 음식도 드믈거예요
저희 친정이 그렇게 먹어서 그렇게 끓였다가 저도 엄청 깨진 적이 있어요
우리 시댁 스타일은 소고기와 조개 혹은 홍합이 꼭 들어가고 참기름을 무지 넣으셔서..
물론 조개로 끓이니까 정말 맛있긴 하더군요.
또 제 친구는 무조건 들깨로,,
그런데 마늘 넣은 걸로 뭐라 하다니 시어머니가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시는 듯..ㅎㅎ13. ㅇ
'11.7.9 11:40 AM (175.207.xxx.121)님이 너무 죽어지내시는 거 아닌가요?
같이 사는데...당당하게 저런 소리 하실 정도면..
(안 살아도 저렇게 대우 못 하죠)
정말...@$^@&$&$...
님 약하게 ..겸손하게 대하지 마세요
사람 나름이예요..
님 알아주는 사람에게만 잘하세요
착한 님 같은 분은 비열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짝입니다
저도 이제 그리 살라고요14. ㅇㅇ
'11.7.9 11:42 AM (211.237.xxx.51)마늘 없는 미역국을 느끼해서 어케 먹죠?
여기 20년간 맏며늘 노릇하면서 마늘 안넣은 미역국은 끓여본적도
다른집에 가서 먹어본적도 없어요15. 마늘과 며늘
'11.7.9 11:43 AM (58.127.xxx.21)아니!!
그럼 제가 잘못한게 아니네요??
댓글보니 갑자기 억울해집니다.
억울하다,억울해!!!!!!16. ㅇ
'11.7.9 11:45 AM (110.13.xxx.156)요리프로에 미역국에는 마늘 안넣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선생님 있었는데
그래서 저도 미역국과 파와 마늘은 상극인가보다 했네요
미역국에 마늘 안넣는집 많을껄요17. ...
'11.7.9 11:45 AM (119.64.xxx.134)세상 천지의 거의 모든 요리책에 미역국엔 마늘이 들어갑니다.
파는 상극이라 안 넣구요.
산모미역국에 마늘 안 넣는 이유는 저도 궁금하군요.
어머님 아시는 세상천지가 대체 어디까지기에...18. 마늘 없으면
'11.7.9 11:49 AM (122.34.xxx.163)미역국 안끓입니다.
댓글 카피하여 보여드리삼19. ...
'11.7.9 11:50 AM (119.64.xxx.134)미역국에 마늘 안 넣는 게 건강상으로 영양상으로 무슨 중대한 근거가 있는지는 몰라도,
관건은 마늘이 들어가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며느리를 잡기 위해 다짜고짜 "세상천지에 그런 경우가 어딨냐"라며 윽박지르는<방법론>이 문제라는 겁니다.
저도 많이 겪어봤어요.
다짜고짜 윽박지르고, 못 배웠다, 틀려먹었다,라는 말로
며느리가 친정에서 익힌 습관과 방식을 다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는 것.
그렇게 기를 팍 죽이고, 뜯어고쳐서 우리집 사람 (이라 읽고 부려먹기 쉬운 종이라 읽는) 된다,
라는 방식이 아직 남아있는 어머님들,집안이 있더군요.20. ...
'11.7.9 11:50 AM (121.169.xxx.129)요리책 보면 미역국에는 마늘 안 넣더군요.
근데 왠지 마늘 뺀 미역국은 뭔가 허전한 듯 하다는.. 그래서 전 꼭 마늘 넣어요~21. s
'11.7.9 11:50 AM (58.227.xxx.31)저도 마늘 한번 넣어본 뒤로는 계속 넣어요.
마늘 넣어야 맛있어요..ㅋ22. 여기
'11.7.9 11:51 AM (121.131.xxx.58)마늘 넣는 사람 여기요.
넣는 게 백배는 더 맛있어요.
안 넣으면 비릿하구요 넣으면 칼칼하니 맛있어요~~
세상 천지 어디 있다뇨? 너무 막 말하시네요.
우리 친정엄마, 저 다 마늘 넣는 데요.23. 반댈쎄?
'11.7.9 11:53 AM (14.47.xxx.160)저희는 친정에서 미역국에 마늘을 넣어 먹었는데 결혼하니 저희 어머님
미역국에는 마늘 안넣는다!!!!!
어머님이 드실때는 마늘 안넣구요.,..
그다음은 제 맘대로 넣고 싶음 넣고 안넣고 싶음 안넣고...24. 어른들은
'11.7.9 11:53 AM (36.39.xxx.240)미역국에는 마늘 안넣어요~~
마늘안넣은 미역국먹다가 마늘들어간미역국먹으니 맛이 이상했나보네요
기분은 나쁘겠지만 잊어버리세요25. ...
'11.7.9 11:56 AM (1.227.xxx.155)미역국에 마늘 넣으면 더 느끼하긴 하더라고요.
미역국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끓여요.
특히나 사골 넣은 미역국이나 생선 넣은 미역국.. 왕 느끼합니다. ㅎㅎ26. ...
'11.7.9 11:56 AM (115.64.xxx.230)전 마늘 항상 넣는데,, 그리고 시어머님 정말 무개념이시네요.. 그게 혼낼일 인가요? 전 성격이 유하지 못해서 글만봐도 화가나네요.. ㅡㅡ; 제 시어머님은 저한테 타박하시거나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 모르겠지만,, 제남편이 제가 만드는 음식에 컴플레인하면,, 나가서 사먹던가 알아서 해먹으라고합니다.. 해주는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27. 아니
'11.7.9 11:57 AM (121.131.xxx.58)어른들은 안 넣는다뇨~~ 미역국에 마늘 넣어 끓이는 저희 친할머니 83세.
친정엄마 59세.
어른이 아니란 말입니까? 헐....
마늘 넣는 사람 아닌 사람 있는 거지.
어른은 안 넣는다뇨~~~~~~~~`28. 와아
'11.7.9 11:57 AM (58.140.xxx.234)미역국에 마늘을 안 넣고 끓이기도 하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저는 마늘 없으면 미역국 못 끓이는 줄 알고
살았는데. 엄마한테 그렇게 배워서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29. ㅡㅡ
'11.7.9 11:58 AM (125.187.xxx.175)저도 마늘 넣는데요.
그냥 미역만 넣으면 뭔 맛으로?30. ...
'11.7.9 11:58 AM (121.169.xxx.129)울엄마는 마늘도 넣고 양파도 넣으시는데용. 양파도 넣으면 맛있다고.. 전 양파는 별로....
31. ...
'11.7.9 11:59 AM (119.64.xxx.134)제가 가진 요리책엔 다 넣는 걸로 나오네요.
아마 고기나 해산물 들어가면 넣고
맑게 미역의 향의 즐길때는 안 넣는 듯 싶은데...
제가 궁금해서 방금 검색해보니,
경북지역쪽으로 시집가서 미역국에 마늘 넣었다 혼난 분들 얘기가 몇개 검색되네요.32. ^^
'11.7.9 12:02 PM (124.56.xxx.146)저희 친정이나 시댁 모두 마늘 넣어서 먹는데요
물론 저희집도 넣어서 먹고요...
그냥 입맛 아닐까요? 그걸가지고 그렇게 혼내시다니...33. 맞아요...
'11.7.9 12:02 PM (14.47.xxx.160)저희 시댁이 경북이라 마늘 안넣으시나 봅니다...
그래도 혼나지는 않았는데,,,
좋게 말씀하시지~34. ㅡㅡ
'11.7.9 12:03 PM (125.187.xxx.175)다음에는 넣지 말고 한 번 해보라고 말해주면 되지 혼내기는 뭘...
요리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35. 제일싫은거
'11.7.9 12:06 PM (222.238.xxx.247)미역국에 마늘넣는거
제주위분들중에 미역국에 마늘넣는거 본적없어요.
나이 50에 태생은 경북이나 자라기는 서울 경기 결혼하고살기는 인천36. ^^
'11.7.9 12:07 PM (61.102.xxx.97)마산은 경남이에요. ^^
경남 출신인 저희 어머니 미역국에 마늘 넣으시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요리책에도 파는 넣지 말고 마늘은 넣으라고 되어있어요.
뭐가 맞는 건지 궁금하네요.37. ㅇㅇ
'11.7.9 12:07 PM (175.207.xxx.121)파는 상극이지만
마늘은 절대 상극 아닙니다..38. ..
'11.7.9 12:08 PM (175.210.xxx.243)경상도쪽은 미역국에 마늘 거의 안넣을걸요.
대신 들깨를 갈아서 넣지요.39. 오호
'11.7.9 12:09 PM (121.134.xxx.79)아빠 경상도, 엄마 서울, 시댁 전라도
마늘 넣은 미역국 못 먹어 봤어요.
지역색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가봐요.ㅎㅎ40. 파는 안 넣는다고.
'11.7.9 12:09 PM (121.155.xxx.129)알고 있는데...마늘도 안 넣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뭐...각자 입맛이 다르니 기호대로 먹는거긴 하지만...그렇더고
혼을 내시다니...너무 하시네요.
차근 차근 알려 주시면 될것을... 전 가끔 족발집에서 주는것처럼
마늘, 고기등 아무것도 안넣은 미역국 끓여먹긴 하지만...41. 마늘조아
'11.7.9 12:12 PM (58.234.xxx.144)저도 전엔 마늘 안 넣었거든요...
근데..언젠가 넣어본 마늘....
함 넣어서 잡숴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답니다~~~!!!ㅋㅋㅋㅋㅋ42. 마늘 없음
'11.7.9 12:16 PM (202.169.xxx.145)얼마전까지 미역국에 마늘 넣을 수도 있단걸 모르고 살았습니다.
평생 엄마, 할머니 그 주위에서 마늘 넣은 미역국을 본 적이 없었어요.
나물에도 마늘 안 넣고...
전 마늘 들어간 음식 별로 안 좋아해서 마늘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편;;;;;;;;
꼭 필요한 곳에만 넣어요. 마늘.
마늘 들어가면 음식향이 달라지잖아요.
친정이 농사 짓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절보시곤 너같은 사람만 있으면,
마늘 농사 다 망한다고 하신답니다.
마늘이 완전 몸에 좋다고 하도 들어서 요샌 좀 넣어 먹는 편이에요.^^43. ...
'11.7.9 12:17 PM (114.205.xxx.236)정 싫으시면 그냥 돌려서 슬쩍 말씀하시지 뭘 그렇게까지 타박을...-_-;;
저 역시 일상대화도 싸움처럼 들리는 재주를 가지신 경상도 시어머님이 계신지라
(경상도 사람이 다 그렇다는 건 아녜요.)
제 귀에 음성지원이 절로 되네요.
전 소고기 넣고 미역국 끓인 땐 마늘 넣구요
고기 없이 그냥 깔끔하게 끓일 땐 마늘 안 넣어요.
경험상 그게 어울리는 것 같아서. ^^44. ..
'11.7.9 12:21 PM (211.207.xxx.166)답글 달려다가 시어머님 글 못 읽으신다는 말씀 들으니 역시......싶네요.
배움 짧으신 어르신들의 순박함이 좋긴 한데,
본인 시야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보시는 게 참 난감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이 재치있고 강단있는 분 같아요.
대뜸 역정내셔도 이리 재밌게 글 쓰시는 거 보니.
저같음 표정관리 전혀 못하고 썩은 얼굴되었을 텐데.45. 아마
'11.7.9 12:23 PM (222.121.xxx.206)집집마다 미역국과 마늘에 얽힌 일화 하나쯤은 있을듯해요..
음식에 절대란게 없는 법인데..
미역국 만큼은 마늘의 존재가 엄청난지라.. ㅎㅎ
저도 마늘 넣는데요.. 저희 큰시누가 마늘을 안넣더라구요..
시어머님도 마늘 넣고 드시는데..
지난 달에 어머님 생신때 콘도로 놀러갔는데, 저희가 미역국을 끓였어요..
집에서 먹던대로 했는데, 결국엔 미역국엔 마늘 넣는거 아니다 로 끝났죠..
어머님도 집에선 넣어드시는데, 암말 안하시길래.. 그냥 말았습니다..
정말 미역국과, 시금치는 시댁 얘기에서 빠지지 않을것 같아요..46. ..
'11.7.9 12:38 PM (210.121.xxx.149)제가 알기로는 파처럼 마늘도 미역과 별로 안좋다고 들었어요..(제가 이런글 올렸는데 그 글에 대한 댓글이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마늘 넣다가 그 댓글 이후에 안넣어서 해봤는데 이젠 안 넣는게 맛잇어요..
사실 마늘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넣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마늘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안 넣기도 할거예요..
그런데 저런거 떠나서 뭐 혼내기까지 하실까요..47. ^^*
'11.7.9 12:43 PM (175.214.xxx.122)어휴 한가로이 글읽다 갑자기 제목보고 울컥해서 로그인 했어요.
저도 벌써 26년전 시집와서 처음 맞은 시어머니 생신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임신한 몸으로 왔다가,형님이 미역국 끓이라고 해서 (사실 대학다니고,바로 직장다녀 부엌일에 서툴기도 했어요.) 쩔쩔매며 불려놓은 미역과 고기 참기름에 볶고, 물넣고 끓이다 간 맞추고 형님께"지금 마늘 넣을까요?" 했다가 , 세상에 미역국에 마늘 넣어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자기는 살다살다 그런말은 처음 들어본다고 얼마나 반복 해서 강조를 하시던지 결국 방에 들어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슨 큰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상종 못할 사람인양 거품을 무시는데, 정신이 다멍 했어요. 13살 손위 한분뿐인 형님 시집살이 중 한가지죠. 26년동안 울기도 가슴 속이 벌렁거리기도 수없이 하고 나니 어느덧 저도 50이 넘었네요. 아직도 형님은 꼬투리잡기 계속하시고, 저는 그러려니하며 머리속으로 딴 생각해요. 괜히 대답했다, 더욱 억지스런 상황이 되니, 아예 그림자처럼 있다 내할일다하고 조용히 있어요.48. ...
'11.7.9 12:46 PM (112.202.xxx.159)저희집도 미역국에 꼭 마늘 넣는데
고기넣고 끓일 때 마늘 넣으면 국물이 더 시원한 것 같아요.
그보다 전 대학때 친구집에 가서
미역을 볶다가 물 붓는거 보고 정말 깜놀했다는.
그런거 첨봤거든요ㅎㅎ
저희집은 국물을 끓여서 불려 씻어둔 미역을 넣어 끓이거든요...49. ..
'11.7.9 12:51 PM (59.9.xxx.175)경상도쪽은 미역국에 마늘 거의 안넣을걸요.
대신 들깨를 갈아서 넣지요.
라고 적으신 님, 저는 경상도 살았는데 제가 아는 다섯집은 다 넣고 저희집도 넣고
저희 친가 외가 다 넣던데요. 저는 들깨 갈아넣는 걸 본 적이 없어요.50. ..
'11.7.9 12:52 PM (59.9.xxx.175)어 그리고;;; 저도 미역 볶다가 물붓는데요;
그게 더 맛있서.. 제 입에는;;;;;51. ???????
'11.7.9 12:52 PM (110.11.xxx.13)저 지금 완전 컬쳐 쇼크....ㅜ.ㅜ
자타공인 미역국 덕후지만 마늘 들어간 미역국은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것 같은데요....
미역국에는 파마늘 안 넣는거 아닌가요? ;;;;;;;52. ...
'11.7.9 12:54 PM (118.91.xxx.154)저 경상도 사람..미역국에 마늘 넣어요~~~~시원한데요~~글고 파는 안넣어요..
파는 원래 그 끈끈한 성분때문에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53. ???????
'11.7.9 12:55 PM (110.11.xxx.13)그냥 미역국이든 소고기 미역국이든 조개 미역국이든(이건 정말 안 좋아해요)
마늘...미역국에 마늘이라니...흠....--;;;;;;
참고로 저는 경기도 사람입니다. 친가 외가 다 경기도 사는 곳도 쭉 서울 경기54. 미역국
'11.7.9 12:59 PM (175.193.xxx.42)당연 마늘 넣어야죠.
마늘 안넣은 미역국 무슨 맛으로 먹나요?
담부터 시어머니 거 한대접 퍼놓고, 원글님은 마늘 넣어서 드세요.
다름을 인정해야지, 다짜고짜 우기는 거 시어머니 특권 아닙니다.55. 요리책
'11.7.9 12:59 PM (99.38.xxx.161)찾아보니, 쇠고기 미역국 레시피만 나오는데,
방배동 최경숙 선생 레서피에도 마늘 넣고, 우먼센스 쿠킹 레서피에도 마늘 넣네요.56. 흐흐흐
'11.7.9 1:01 PM (121.174.xxx.89)저희집도 마늘 안넣어요.
이지역엔 다들 마늘 안넣는듯... 식당이나 다른사람집에서도 넣은걸 본적없음...
그러나 넣으면 어떤가요??
못먹을거 넣은것도 아니고... 먹는 음식인데...
미역국에 마늘 넣으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남...
아침부터 버럭하실 일은 아닌거 같은데...
원글님 기분푸세요~~ 날도 덥고 끈끈하고 짜증나는데... 그냥 시원하게 잊어버리세요~~57. ...
'11.7.9 1:08 PM (61.74.xxx.220)파와 잠시 착각했어요.
미역국엔 파를 안 넣는 거고,,,
된장국엔 마늘을 안 넣는다고 들었어요.
미역국에 마늘 넣는거 맞는데.....58. ㅎㅎㅎ
'11.7.9 1:19 PM (211.176.xxx.112)친정에선 마늘이 모든 요리에 팍팍 들어가고 시댁에서 아주 어쩌다 병아리 눈물 만큼 쓰십니다.
각자의 취향이지 세상천지에~~ 이럴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59. 저도
'11.7.9 1:28 PM (175.199.xxx.90)몇년전에 님이랑 똑같은 소리 들었어요
그냥 좋게 좋게...다음부터는 미역국에 마늘은 넣지마라 하시면 될껄
엄청 잘못된것처럼...마치 제가 다른 나라에서 온것처럼... 미역국에 마늘 넣었다고 한소리하시더라구요...60. 저두
'11.7.9 1:40 PM (180.66.xxx.48)미역국과 된장찌개에는 마늘 안넣어요.
된장찌개에는 안넣으니 더 깔끔해서 안넣은지 최근이고
미역국은 태어나기전부터 안넣고먹는 집이라 안넣고...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도 되길래 안넣겠지요.
들어가봐야 미역,소고기나 멸치,간장일터인데 안넣어도 되더군요.
이전에 북어국에 챔기름^^ 넣었다고
이게국이냐~숟가락으로 국그릇 탁탁치며 드시는거보고선
그때 저희시댁어르신도 만만찮은분이시구나...감잡았어요.
그때부턴 무조건 못한다~ 안한다~모드이고 나서지도 않았고(입맛이 다들 다르니..)무조건 물어보고합니다.61. .
'11.7.9 1:59 PM (125.177.xxx.79)음...저는
걍 그날 그날 기분 내키는데로 넣었다 안넣었다 합니다...
입맛도 그날 기분에 따라 맛있다가 그냥 별로이다..그럽니다..
워낙에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요..
전..
사람이 되야 하니까요..ㅡ.ㅡ;;
참 거기다가
울 친정이나 시가도 별로 음식 잘 못하시는 분들이어서..ㅋ 어떠한지 별 기억이 아나요..ㅋㅋ
(물론 나름 자부심 대단하신데요..ㅋ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요 ㅋㅋㅋ)
문젠..
원글님께 괜~~~한 마늘가지고 트집을 잡아서 야단치시는 어머님의 말투...때문이신거 같은데요..
원글님..
많이 맘 상하셨을꺼 같아요..
저같음 걍,,마늘 한웅큼 팍팍팍!!!!! 들이부어버리고 싶을 듯....62. 멱국
'11.7.9 2:23 PM (218.155.xxx.250)고기 미역국엔 마늘 꼭 넣고 미역만 넣는 미역국엔 안넣어요
원글님 글 읽다보니 생각나는데 ,,
예전에 알고 지내던 동생들과 우리집에서 식사를 하게 됬는데
그중에 한 아이가 미역국에 마늘을 다 넣었냐고 ....마늘 넣는거 아니라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식사중에 기분 좀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
미역국에 고기 넣고 끓이는거 처음 봤다네요 ... 걔네는 경상도 , 전 서울이거든요
친정 시댁 모두 미역국에는 양지 , 사태로 미역국을 끓이는 습관이라
제가 결혼하고서 한 10년은 고기미역국만 끓여 먹었는데요
언젠가 미역만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끓여보니 그것도 담백하니 괜찮던데요 , 마늘 안넣구요63. .
'11.7.9 2:40 PM (182.210.xxx.14)다 다른가보네요. 전 여태 마늘 넣은것만 먹어봤어요...
64. ㅇ
'11.7.9 3:33 PM (125.186.xxx.168)별걸다.... 전 마늘 넣은게 더 맛있던데요?
65. .
'11.7.9 3:47 PM (14.52.xxx.167)부모남 친척들 다 경상남도, 미역국에 마늘 안넣은거 본적없어요. 느끼할거같은데......
66. 마늘
'11.7.9 3:52 PM (61.79.xxx.91)저 지금 완전 컬쳐 쇼크....ㅜ.ㅜ
자타공인 미역국 덕후지만 마늘 들어간 미역국은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것 같은데요....
미역국에는 파마늘 안 넣는거 아닌가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 부산이구요, 부모님은 경남이세요..
엄마(서부경남)은 음식에 들깨 많이 사용하시고, 아빠랑 할머니는 들깨 별로 안 좋아하세요.
마늘은 절대 안 넣구요, 미역국 재료는 거의 모든 해산물인거 같아요.
전복, 굴, 홍합, 조개, 납세미, 우럭 등등...67. .
'11.7.9 4:03 PM (14.52.xxx.167)그나저나 이러니까 며느리들이 시부모 모시기 싫어하죠. 자기부모 모시자는 남자들은 각성해야 함.
68. 별꼴
'11.7.9 4:23 PM (182.209.xxx.133)충청도에서도 마늘 넣어요~~ 모든 음식엔 마늘을 넣어야 맛있죠!!
전라도 쪽은 안 넣는 거 같애요. 마늘 향이 강하다고.
별걸로 다 트집이네요!! 우리집은 원래 마늘 안 넣어 먹으니 다음부터는 마늘 넣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라고 하면 될걸 가지고.69. 전
'11.7.9 4:29 PM (125.177.xxx.62)미역국 안좋아해서 엄마가 끓여주시면 안먹었요. 그래서 마늘이 들어갔는지 안들어가는지
몰랐구요. 결혼하니 신랑은 마늘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마늘 안넣으면
어떻게 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요리프로보니 안넣어도 된다기에 정말 편해서 안넣습니다.
ㅋㅋ 남편이 뭐라하면 안넣는거라드라 하면서 말이죠.70. 7년전..
'11.7.9 4:43 PM (125.182.xxx.150)결혼 후 첫 제 생일에 남편이 미역국을 끓여준다며 방법을 물어보길래
제가 좋아 하는 스퇄대로 마늘 살짝 넣고 고기 없이 맑게 끓여 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둘이 밤 늦게 외출을 했는데
저희 시어머니 열쇠 따고 저희 집에 와서
며느리 첫 생일이라고 챙겨주신다 그랬는지
신랑이 끓여논 걸 홀랑 버리고 당신 방식대로
기름기 가득히 동동 띄워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 놓으셨더군요..ㅠㅠ
외출 후 통화하는데 어이 상실.. 누가 미역국에 마늘 넣고 끓이냐며..ㅡㅡ;
시댁(경상도)은 마늘 없이 고기만 넣고 물론 들깨도 안넣으심..
친정(전라도)에선 마늘 넣어 끓인 걸 봤기에 방식이 다르구나 했네요.
근데 댓글들 보니 다들 지역색이 아닌 개인적 취향인듯 싶네요..ㅋㅋㅋ71. 경남
'11.7.9 4:44 PM (211.215.xxx.84)저 경남토박이인데 온 가족이 마늘 다 넣거든요~
원래 미역국에 마늘 안넣는다.............니오
원래 그런것이 어딨나요?
그리고 저희 집은 미역국에 해산물 거의 안넣어요.
소고기 마늘 미역 참기름만 넣거든요.
남들이 나와 똑같이 먹지 않는 다고 해서
그것이 틀렸다
원래는 그런게 아니다
그런 편협한 말을 함부로 하지 마셨으면 해요.
그냥 마늘 넣어 먹는 집이 있고 아닌 집이 있는 겁니다.
자기가 아는 세상만이 전부가 아니예욧!!!!!!!!!!!!!!!!!!!!!!!!!!!!!!72. 경남
'11.7.9 4:46 PM (211.215.xxx.84)엑.. 125님 너무 기분 나쁘셨을거 같아요.
그래도 님 생일인데 시어머니가 미역국을 버리다뇨?????????
너무 심하시네요
전 정말 뭐라고 한 소리했을 거 같아요.
저희 집은 원래 마늘 넣어 먹어서 그렇게 끓였는데 왜 버리시냐고요.73. 아이구 참
'11.7.9 4:55 PM (124.195.xxx.67)음식은 취향이라
뭐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미역국에 마늘 안 넣었으면 좋겠다
도 아니고
세상천지에 마늘 넣는 사람 처음 봤다
고는
그 다음을 쓰기가 참 거시기하군요
저는 충청도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고
시가는 목포지만 양쪽 다 통마늘 넣습니다
다진 건 아주 곱지 않은 한 떠다니는게 별로 안 이쁜 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니 음식범절 얌전시기가
인간문화재급이 아닐까 합니다.
에구,, 그 양반 참,,74. ...
'11.7.9 5:07 PM (14.52.xxx.60)세상천지까지 나올일은 아닌거 같은데말이죠.
75. gg
'11.7.9 5:19 PM (211.246.xxx.128)경남 출신 엄마 꼭꼭 다진마늘 넣으세요.
76. ..
'11.7.9 5:22 PM (116.121.xxx.39)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마늘 안 넣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넣어서 먹거든요..
저희 집에서 드실때 아무 말씀 안하시던데..77. ..
'11.7.9 5:45 PM (125.184.xxx.25)부산인데 전라도출신 시댁이랑 경상도 출신 친정이나 다 마늘 안넣어요.
마늘 넣어도 맛있다면 마늘 넣고 한번 끓여볼까요?78. ^^
'11.7.9 5:49 PM (175.209.xxx.247)마늘 넣어야 완전 맛나는데...
원래 시댁 법은 시댁이 정하는 겁니다^^79. ..
'11.7.9 5:50 PM (115.22.xxx.222)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미역국을 끓일 때 마늘 안 넣어요. 근데 마늘 넣으면 맛있나요?
입맛이 다르니 취향대로 만들어 드시면 될 듯..80. 충남
'11.7.9 6:37 PM (61.253.xxx.53)마늘을 꼭 넣습니다.
참기름 볶다가 고기나 멸치 국물에 끓여요.
마지막 부분 꼭 마늘 넣습니다. 파는 넣지말라고 배웠어요.
저는 가끔 음식점 아무것도 없고 미역만 있는 국 먹자면 이상하던데...;81. 저
'11.7.9 7:20 PM (211.199.xxx.103)경북댁인데 마늘 넣는데요.
82. 흠
'11.7.9 7:47 PM (59.9.xxx.120)저희도 마늘은 안 넣습니다만, 그걸 갖고 책잡는 시어머니가 좀 많이 문젠듯....
마늘을 넣고 안 넣고의 문제가 아니네요.
미역국을 끓인 것 자체가 기특하구만, 뭔....ㅉㅉ...
그 시어매가 복을 모르는 군요.83. gma..
'11.7.9 7:51 PM (110.47.xxx.219)미역국 끓일 때
달궈진 솥에 마늘을 들기름에 다글다글 볶으면서 온도가 올라갔을 때 미역을 팍 쏟아 넣고
또 다글 다글 볶으면서 국간장을 넣고 미역과 국간장이 어우러질 때 국물을 넣고 폭 끓이면
얼마나 맛있는데요^^84. 펜
'11.7.9 7:55 PM (175.196.xxx.107)마늘 당연히 넣는 거 아닌가요?
아니 뭐, 시집쪽이 그런거 안 넣고 먹어 왔었다 하더라도,
며늘도 결국엔 남의 집에서 자란 남의 집 자식인데,
자기와 좀 다르게 끓이면 일단 먹어보고라도 뭐라 할 것이지...
마늘 넣은 것 자체로 막 뭐라 하다니...
진짜 이해 안 가네요.
솔직히 전 미역국에 마늘 안넣는 거 처음 봅니다만--;85. mm
'11.7.9 9:22 PM (112.150.xxx.146)아... 로그인했어요.
식품영양학과에서 배우는 전공책에요
한국요리 과목 수학사에서 나온책에 보면
쇠고기, 미역, 간장, 참기름 에 달달 끓이다가
마늘을 저며넣는다고 확실하게 나와있어요.
흥분하여 책 한참 찾았네요.
저희 친정도 경남인데 울엄니 마늘 꼭 넣으시는데요.
그것도 왕창~86. 입맛이 다른거지
'11.7.9 9:22 PM (68.98.xxx.123)죽도록 싫은 맛이라서 짜증을 낼수야 있겠지만
절대 안넣는다는건 좀 ,
저는 50대이고 마늘을 넣습니다.어머니는 경주분이고 아버지는 울산분.
그리고 미역국에 달걀을 풀어 넣은 댁도 봤습니다.
진정한 장식이었나봐요 ㅎㅎ
음식은 지방마다 가정마다 다 다른거지.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 음식을 다 아는거도 아닌데.
하지만 우리가
나 너 할것없이 언어 사용을 그렇게들하죠.
남들 죄다.
다른사람들은.
절대,
모두 다 그래....
이런식으로
속 상하고 황당하겠는데 앞으로는 뭘 넣을까 물어보심이 열 덜 받을 방법이시겟어요87. 요리를
'11.7.9 10:04 PM (123.214.xxx.132)요리를 잘 못하는데^^;
원글보고.. 미역국엔 마늘을 안넣는갑다~ 하다가
댓글보고.. 미역국엔 마늘을 넣는갑다~ 하다가
또 다른 댓글보곤.. 경상도는 안넣고 다른지방은 넣는갑다~ 하다가
또 또 다른 댓글보곤.. 걍 각자 취향이구나~~~~~~~
에고고고.. 요리의 세계는 참 어렵네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아무리 미역국에 마늘은 안넣는게 절대적으로 맞다해도, 그리 야단치신 어머님 야속하네요 ㅠㅠ
원글님, 토닥~ 토닥~*88. ..
'11.7.9 10:16 PM (14.61.xxx.168)때에 따라 마늘 넣기도 안넣기도 합니다만,
설탕은 안넣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89. ../
'11.7.9 10:20 PM (119.64.xxx.134)님 센스!^^
90. 제목..
'11.7.9 10:26 PM (114.200.xxx.81)제목만 보고 너무 이상해서 들어왔어요.
미역국에 왜 마늘을 안 넣어요??
안넣어도 맛이 이상하진 않지만 살짝 넣어야 풍미가 사는데...
산모미역국에는 마늘뿐아니라 소금도 안넣고,
옛날식대로 하면 미역도 다 손으로 잘라서 넣어요. (그래서 크죠)
젖에 마늘의 매운 맛이 나와서 아가가 젖을 안문다고 들었어요.91. 지방..
'11.7.9 10:32 PM (114.200.xxx.81)지방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 고향이 부산이고요,
아버지 황해도 출신(피난민)
엄마 전라도 해남
공무원인 아빠가 여기저기 전근다니다가 애셋 초등학교 들어가니
부산에 정착시켜서 부산에서 20년 살고 있음 (아직도 본가는 부산임)
그리고 저는 서울로 대학와서 서울에서 23년째 살다가 최근 경기도 거쳐 인천 거주.
마늘 안넣은 미역국 못먹어봤어요.
쇠고기 미역국에도 당연 넣고
조개 미역국에도 당연 넣었어요.
전라도라 안넣는다, 경상도라 안넣는다 이건 아닌 거 같아요.92. 제주변에
'11.7.9 11:11 PM (211.223.xxx.87)전라도 분들은 미역국에 마늘 꼭 넣으시던데요. 된장국에도 넣고요.
같은 도라도 또 집마다, 또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요. 절대적인 건 없는 듯.93. 같은 경상도
'11.7.9 11:28 PM (211.186.xxx.211)시댁이나 친정 모두 경상도
그것도 30km정도 거리의 같은 군(郡)에 속해있지만
결혼초기에
미역국에 들깨며 마늘을 넣었다가
시누이들한테 면박을 당햇다는.....
시댁은 그냥 참기름에 볶아서 맑게 끓인대요
결론은
집집마다 다르다!!! 입니다94. 마늘 넣어요
'11.7.9 11:43 PM (208.120.xxx.66)님이 하신게 맞아요 어느 프로에 요리연구가가 그러는데 마늘은 넣어도 파는 넣으면 안된다고 했어요 그 이유를 정확하게 말씀하셨는데 미역과 파의 성분들 중에 맞지 않는것이 있어서 넣으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어디서 그런소리를 들었기에 마늘만 넣고 파는 넣지 않고 있기에 이유는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근데 마늘은 꼭 넣으라고 했어요 왜 그런지 네이버에 문의한번 해보세요
95. 댓글
'11.7.9 11:56 PM (211.228.xxx.62)읽으면서 드는 생각...
미역국에 뭔 마늘.....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요.......여기 대구...미역국 마늘 안넣어서 끓여요.......다들 그러는거 아니었어?
경상도는 들깨도 잘 넣어요 뽀얗게.......96. 고향
'11.7.10 12:05 AM (114.129.xxx.81)고향이랑 상관없는것 같아요.
전 고향이 부산이고 시어머니,친정엄마 경남 분이신데 마늘은 안넣어요.
저도 안넣어 끓이구요. 마늘향이 강한 것같아 좀더 시원한게 먹기엔 마늘안넣은게 좋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집갔더니 마늘 넣어서 끓이던데..것도 좋았어요. 취향따라일것 같네요.97. 선찬엄마
'11.7.10 12:07 AM (121.131.xxx.101)음식은 지방마다 집안마다 다를수있는데 그걸뭐라고 얘기하는것이 좀그런것같아요..
저도 경험이 있는데 전 서울이고 신랑은 부산인데 결혼초에 시댁에서 미역국에 마늘넣었다가
막내시누한테 얼마나 핀잔을 들었던지..서로 취향도 맛도 다르기때문에 그걸뭐라고하는것이
이상한것같아요..ㅎㅎ98. 결론은..
'11.7.10 12:12 AM (121.88.xxx.222)지역을 떠나서 각자 취향대로 먹는거네요..^^;
저는 마늘 엄청 좋아하는데..미역국에는 안넣거든요..99. ...
'11.7.10 12:13 AM (116.37.xxx.5)저는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요.
결혼하니 형님이 마늘넣고 미역국 끓이시길래... 마늘 넣기도 하는구나~ 했어요. 그냥 형님이 하시는 대로 먹습니다만.. (친정은 경상도고 시댁은 서울쪽이라.. 그냥 서울쪽은 좀 다른가보다 했는데, 이것도 집집마다 다른가봐요..)
전 마늘 안넣은게 제 입에 맞아요. 마늘 넣으면 이역국이 매워지고 담백한 맛이 사라져서 맛이 이상하게 느껴져요.
남편은 결혼전엔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끓여주는 대로 그냥 잘 먹어요.
참, 마늘넣은 떡국도 결혼해서 처음 먹어봤어요.100. oo
'11.7.10 12:18 AM (121.145.xxx.234)미역국에 마늘넣는 얘기 처음 들었어요
101. 마늘
'11.7.10 12:34 AM (114.205.xxx.63)마늘 넣어야 더 맛있어요..전
전 음식에 마늘 안 넣으면 뭔가 허전해요..
요즘 새마늘 너무 맛나요..102. pescoco
'11.7.10 12:36 AM (210.221.xxx.199)전 된장국이란 미역국이 한국 음식중에 마늘 안들어가는 유일한 거라고 어디선가 들은것 같에요. 저도 안넣구요. 왠지 맛일 안 어울릴것 같은 느낌,,? 들더라구요. 세뇌당한건가..?
103. s
'11.7.10 12:44 AM (116.37.xxx.143)전 마늘 넣습니다..
104. 마늘넣어요
'11.7.10 12:50 AM (58.122.xxx.54)미역국에 파는 미끈거려서 안넣어도 마늘은 꼭 넣습니다.
105. 모닝콜
'11.7.10 12:55 AM (112.149.xxx.155)저 부산사람이고, 지금은 마산에서 살고있는데요...저도 마늘 안넣는걸로 알고 있었어요..
그놈의 교육이 이래서 무서운가 봅니다
전, 미역국에 마늘넣으면 절대 안되는줄 지금까지 알았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자기 취향아니겠습니까? 넣어도 그만 안넣어도 그,,,만106. 이게
'11.7.10 2:06 AM (218.155.xxx.250)평소에도 이해가 안되는 일인데요
시엄니든 친구이든 누구든 같이 식사를 해보면 자연히 음식 얘기가 나오고
어떻게 만든다는 얘기를 하게 되거든요
제가 언니들도 있고 주변 친구들 , 후배들과 집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어떤 음식은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본인이 만드는 방식과 다르거나 이제껏 접해보지 않은 방식은
무조건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들 종종 봐요
음식이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만들수 있는건데 본인이 만드는 방식과 다르다고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 ...라고 바로 말해버리는 사람들 좀 그래요107. oo
'11.7.10 2:29 AM (125.185.xxx.48)전 아닌데..
제친구는 항상 넣어서 끓이던데..
나름 괜챦던데요,,,108. 나
'11.7.10 3:01 AM (76.168.xxx.187)미역국에 마늘은 궁합이 안맞는다고 어디서 읽은것같아요.
109. .
'11.7.10 3:29 AM (109.130.xxx.232)상극은 미역하고 파라고 알고 있어요 ~
110. .
'11.7.10 3:35 AM (125.134.xxx.196)갱상돈데 마늘 않넣습니다.
아마 저라도 늘 그래왔으니 미역국에 마늘이 들어가있음 윙?했을거 같아요,
어떤맛일지? 마늘들어간 미역국 먹어보고싶어요. 다음에 끓일때 넣어봐야겠어요,111. 저희집은
'11.7.10 3:36 AM (142.68.xxx.0)경남, 경북인데 마늘 넣어요...
마늘을 넣어야 시원하죠...112. 란실리오
'11.7.10 6:00 AM (121.157.xxx.62)ㅎㅎ 전 마늘 넣는거 싫어해서 넣지 않습니다만, 마늘 넣지 않은 미역국 맛있습니다.
또한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갖은양념"에 마늘이 항상 빠집니다. 그런게 훨씬 맛있죠~113. 마늘
'11.7.10 7:14 AM (211.109.xxx.244)경기도 토박이인 저, 저희 친정어머니 미역국에 마늘 꼭 넣습니다.
파는 안넣고 마늘은 꼭....
전라도인 저희 시어머니, 미역국에 마늘 넣습니다.
파는 안넣고 마늘은 꼭....114. 신기해요
'11.7.10 7:19 AM (96.49.xxx.77)마늘 넣고 끓이는 미역국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ㅎㅎ..저희 어머니가 경북. 그래서 그런가. 한번도 마늘 넣은 미역국을 못 봤는데. 뭐 넣으면 좀 어떤가요. 담에 한번 넣고 끓어봐야지^^ 맛있을 것 같아요.
115. 달랑
'11.7.10 8:36 AM (110.8.xxx.15)첫애 낳고 병원에 있는데 우리 시어머니 달랑 마늘 한접 갖고 오셔서는 미역국에 마늘 많이 넣어야 맛있다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히 들리네요~ 벌써 20년전이네요~
116. 경상도
'11.7.10 8:52 AM (220.86.xxx.245)경상도인데요. 미역국에 마늘 안넣어요. 그래서 전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미역국 끓이시면서
( 전라도 분 ) 마늘 넣으셨는데.. 먹는 내내 마음이 찜찜~~ " 저희는 미역국에 마늘 안넣는데 마늘 넣는데도 있나봐요 "( 저로서는 레알 처음이었으므로 ) 했더니 마늘 안넣는 저를 이상하게보시더군요117. 옛날생각
'11.7.10 9:52 AM (58.226.xxx.34)친정은 충청북도 시댁은 남도인데요..신혼때 시어머님 생신상차릴때 마늘 안넣고 끓인 미역국보고 다들 어떻게 미역국에 마늘을ㅔ 안 넣고 끓이냐고 새댁이라 아직 잘 몰라서 그렇다고 어른들이 이해한다고 하셨던일이 기억나네요..사실 그때까지 미역국에 마늘넣는거 듣도 보도 못했거든요..그땐 내가 잘못 안거구나 했어요. 지금은 시댁에선 마늘넣고 제 취향대로 먹을땐 마늘 안넣고 먹어요..미역국에 마늘 넣으면 마늘냄새가 미역국 풍미를 해치는것 같아서 안넣고 먹는게 맛있어요.
118. ..
'11.7.10 9:56 AM (121.139.xxx.164)저희 엄마도 미역국엔 마늘 안 넣는 걸로 아시다가 나중에 미역국에 마늘 넣는 집도 있다(많다)는 걸 알고 그 뒤부터는 마늘 넣고 끓여 먹어요.
그 전에는 미역국에는 뭔가 이유가 있어서 마늘을 안 넣는다고 알고 계셨대요.
근데 전 미역국에 마늘 들어가는 게 보기에 좋더라구요.
뽀얀 마늘이 떠있어서 ㅎㅎ
뭐 마늘이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지 그거가지고 혼나는 건 정말 억울할 것 같아요 ㅠ
둘 다 맛있다구요 뭐!119. .
'11.7.10 10:00 AM (14.32.xxx.101)마늘과 미역이 궁합이 안맞는다고 하는데
그래도 마늘이 들어가야 맛있더군요.
뭐 혼낼것까지야? 어디까지나 취향인걸 이러면 안되고
저러면 안되느니?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어르신들도
참 많습니다. 마늘 안넣음 순순한 미역에 간한맛이겠지요.120. ...
'11.7.10 10:25 AM (116.43.xxx.4)마늘과 미역국의 관계는 개취~~
파만 안들어가면 된다고 배웠네요
그냥 미역국은 그날 먹고 싶은것으로 정해요. 들쩍지게 먹을지 시원하게 먹을지
참 깔끔하게 먹을 거면 마늘은 빼는 것이 좋구요.
소고기, 명태, 해산물이 있음 넣어서 먹기도 하고 아님 들깨만 넣기도 해요.
고정관념 없는 울 엄니의 개취에 따라 먹어서리 ....
참고로 경상도 출신121. ㅎㅎ
'11.7.10 11:24 AM (124.136.xxx.20)그 어머니, 세상 참 좁군요. 우물안 개구리신가? 세상에 안되는 게 어딨습니까. 전 친정이 부산, 시댁이 전라도 광주, 익산인데요, 어른들 모두 마늘 넣어 드십니다~~~
산모 미역국에는 마늘 뺍니다. 젖에 마늘 맛 돈다고요. 원래 젖먹일 때 마늘, 고추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라고 하네요.122. letsgo
'11.7.10 1:22 PM (220.72.xxx.21)파는 상극이지만
마늘은 상극 아닙니다..
된장찌개 마늘 안넣기가 언젠가부터 시작되었던데 그 이유도 상극이어서는 아니고 국물 깨끗하라고...그래서 우린 건강을 위해 그냥 넣어먹어요 ㅋ
친정엄마 81세. 미역국에 마늘넣으세요
시어머님 71세., 미역국에 마늘넣으세요
서울. 충청지방이고요.
미역 씻은거 넣고 마늘 넣고 참기름넣고 (고기있음 고기까지)달달 볶다가 국물내어 끓이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
저 윗분 요리전공하신분 책에도 있듯이 이게 정석이라고 알고있어요.123. 네
'11.7.10 3:10 PM (61.253.xxx.53)파는 는정거린다고 미끌거려 안넣어요. 상극이고요
마늘은 꼭 넣어서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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