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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부모님이 상관에게 연락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솔직히 그정도이면... 그들이 버티기 힘들긴 힘들었을것 같아요..
기사보면서 그들의 한 행동.. 어느정도는 이해도 가고.. 그냥 죽일놈이라고 욕은 못하겠네요..
근데 그정도까지 갈정도이면 그냥 부모님에게 연락해서 다 말하고..
부모님이 조치를 취해졌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군대라는곳을 모르니 이런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학교라는곳은 학생이 왕따를 당하면.. 정 안되면 전학이라도 갈수 있잖아요..
아니면 직접 학부모가 선생님이나 교장을 한번 만날 보던지..??
군대는 저럴 경우 부모님이 아예 손놓고 볼수 밖에 없는건가요..
그런 피해자 군인들 그들 두명만 있는건 아닐텐테 넘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그냥 그들이 2년동안 그렇게 당하다가 제대 하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1. 군대
'11.7.8 7:18 PM (119.71.xxx.68)부대나름이겠지만 제아들(이등병)의 경우 부대 중대장과 부사관 전화번호를 우편으로 보내주더군요.. 필요시 사용가능합니다.. 제아들도 선임에게 구타를 당하여 애아빠가 중대장에게 직접 전화해서 조치를 취했답니다.. 구타한 선임 영창10일, 제아들 보직변경및 생활관이동으로 조치를 취해줘서 고맙더군요. 요즘 육군은 변화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이 되는데, 정말 해병대는 답이 없네요...
2. **
'11.7.8 7:22 PM (110.35.xxx.247)저희 애는 공군인데
윗님경우처럼 소속 부대 윗사람들 전화번호도 알려주고
담당원사라는 분은 직접 전화도 주셨어요
필요한 일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시던데요3. 아니요
'11.7.8 7:24 PM (116.37.xxx.10)연락해도 됩니다
부대나 자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요
저는 면회가서 아들 자는 방도 다 보고
밤에 급하면 당직시로 아낌없이 전화하고 그래요4. .
'11.7.8 7:33 PM (125.152.xxx.152)우리동생 수방사에 있을 때.....상관이 편지를 가끔 보내던데.....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그래서 요즘 군대 괜찮구나 했는데.....
울남동생도......구타는 없고 한 번씩 말로 갈구는 정도는 있다고 했는데....5. ......
'11.7.8 8:37 PM (175.118.xxx.108)얼마든지 가능해요.거의 할 일이 없지만요.
요즘은 휴가나와서도 부대에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때 전화번호 알아두었다가 연락하면되요.6. plumtea
'11.7.8 9:42 PM (122.32.xxx.11)그런데 아무 때나 하심 안 됩니다. 제 동생이 그래서 지금도 말을 안 하는 한 가지가 있는데 친정 어머니께서 쉽게 전화하셨다가 무척 당했다는데 자세히 말을 안 해줍니다. 제대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도록요. 나중에 중대장 눈에 띄어 비서병이 되고 나서야 살만했다고 그래요.
7. ##
'11.7.8 10:17 PM (110.12.xxx.178)큰 애는 공군 작은 애는 육군제대 했는데 복무할 때 소령님, 대위님 전화 직접 주시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달라고 친절하게 하시던걸요. 휴가 나오면 잘 지내고 있는지 점검도 하시고요, 마음이 놓였습니다. 제 대신 아이들을 잘 관리하고 계시구나...뭐 그런 안도감 같은거...요즘 연락 안되는 군대 없습니다. 다만 성인인 아이들이 군대에서 무슨 문제가 있어도 혼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가끔 그런 막다른 길로 다가서는 것이겠지요, 그런 점 몹시 가슴아프고 남의 일같지 않아 언제나 군대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꽝꽝 뜁니다. 아들들 모두 제대한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도요.
8. 휴..
'11.7.8 10:41 PM (222.110.xxx.196)9월초에 입대하는 아들때문에 걱정이 많은데요.
이 글들 읽으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요.
어제 저녁밥 먹으면서 가기 싫다고 하던데,
마음만 아픕니다.
체대생이라,네가 안가면 누가 나라를 지키겠냐고 큰소리 쳤는데.9. 해병대도
'11.7.8 10:44 PM (211.186.xxx.211)소대장,중대장 ,등등
연락처 다 보내줍니다
현실적인 제도가 뒷받침 되지 않는 상황에서
연락처가 있다 한들
뭐에 쓰겠습니까.....
아들이 고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걸 알면서도
전화 한통 쉬이 못합니다
부모는 그저 피눈물을 삼키면서
세월이 가기만 바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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