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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대세라는데 저는 왜 아들이 좋죠?
1. 00
'11.7.8 5:27 PM (210.205.xxx.25)그럼요. 딸이 좋죠.
나중 생각하시면 백배 나아요.
아들 원해서 나은건 아니지만 둘 다 아들
미래가 컴컴합니다. 부럽습니다. 부러워요.2. 추억만이
'11.7.8 5:27 PM (220.72.xxx.215)3형제 중 차남인 저...
그 집안에 손자 나왔다고 전화드렸더니...
"여기도 고추 많다...에효"
하시던 울 엄니 목소리가 스테레오로 들립니다.. ㅎㅎㅎ3. ㅎㅎ
'11.7.8 5:28 PM (211.44.xxx.91)딸이든 아들이든 다 소중한 내 자식인 걸요..순산하시고 이쁘게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그리고 꾸며주는것도 금새 한계가 온답니다..저는 여섯살부터 옷때문에 싸우기 시작했음,,,--;4. .
'11.7.8 5:29 PM (119.196.xxx.80)누구나 안가져본 성별에 대한 미련은 있지않을까싶어요.
막상 태어남 성별 상관없이 내 애기니까 이뻐요. 태교잘하시길..
아들이고 딸이고 신경도 안쓸걸요.5. 저도요
'11.7.8 5:30 PM (121.151.xxx.216)저는 이제 아이가 고등학생이지만
두녀석다 아들이길바랫어요
그런데 딸하나 아들하나이죠
큰애 그러니 딸아이 낳았을때
딸이라고 할때 너무 속상햇어요
우리나라 여자로 살기엔 너무 힘든나라이니까요
그리고 제 성격이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그런것 못하는데
아이머리도 따야하고 이쁜옷도 사입혀야하는데
그게 제일 무서웟어요
저는 유치원가서 딸이 너 엄마 너무 못한다 머리가 그게 뭐야 할까봐
제일 두려웠어요 ㅎㅎ
그런데 딸이 태어나고 저도 하나하나 배워가더군요
아이에게 맞게요
딸이 이쁜것을 좋아하니까 저도 배우게 되고 되어서
아이를 이쁘게 꾸며주는 엄마가 되더군요 ㅎㅎ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가 딸을 지켜주면 되잖아요6. ㄴㄴㄴ
'11.7.8 5:33 PM (121.130.xxx.249)제 칭구는 아가 돌도 안됬는데 군대 걱정하더라구요. 축하드려요^^
7. ㅗㅗㅗㅗ
'11.7.8 5:37 PM (115.143.xxx.59)원글님 맘 뭔지 알아요.
저희도 친정에 딸만 3명인데...
제가 둘째거든요...저 임신때 아들바랬어요,.
병원서 안가르쳐줘도 낳는 당일까지 몰랐는데..전 아들이라 확신했구요.
태몽도그러했고...결국 아들 낳았는데..
와..진짜 너무 기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젤 좋아하셨어요,
엄마도 아들낳으실려도 딸을 3이나 낳은분이니 누구보다 기쁘셨겠죠,
근디,,,키워보니 아들들~으~말 안들어요.고분고분한것도 없고~~~8. plumtea
'11.7.8 5:37 PM (122.32.xxx.11)대세가 어딨나요. 무슨 유행도 아니고...
낳아보심 아시겠지만 내 자식이라 무조건 이쁩니다^^*
곧 서운함 가실거에요. 축하드립니다.
(전 아들 둘 딸 하나. 서운한 아이 없어요)9. 나는나
'11.7.8 5:38 PM (175.105.xxx.242)지금은 그런 생각 들지 몰라도,,막상 낳아서 키우다 보면 그런 생각 없어질 꺼에요,,
16주에 성별 갈켜줘요??전 7개월때 딸이라고 그래서 ,,(태몽은 아들 꿈이었는데,,,)
의사가 그러니 그러나 부다 했는데,,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아들이라고 해서,,역시 태몽이
맞았어! 했네요 ㅡ,ㅡ
순산하세요^^10. ...
'11.7.8 5:42 PM (121.164.xxx.16)전 딸만 셋인데
아들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인력으로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그냥 자식이면 다 이쁜것 같아요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다 이뻐요
참고로 딸의 장점을 애기하자면...
우선 얌전하고 잘 어지르지 않아요
어지르더라도 치우라면 잘치우고...
집에서 큰소리 날일이 별로 없다는거...
간혹 가다 엄마 아빠 말다툼이라도 하게 되면
세놈이 아빠한테 달려들어서
빨리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난리칩니다
ㅋㅋㅋ딸은 그냥 좋아요
제가 책읽고 있으면
셋이서 쪼로로 와서는 제 주위에 앉아서 같이 책을 읽는데...
그시간이 참으로 평화롭고 좋네요11. ㅇㅇ
'11.7.8 5:44 PM (112.152.xxx.48)이왕 딸 임신하신 거 서운해 하지 마시고 딸의 장점을 위주로 생각해 주세요~^^
12. 임신중
'11.7.8 6:03 PM (119.149.xxx.12)음...맞아요... 딸이 얌전하고 세심한 부분이 있죵...
근데 내 동생은 유난히 어릴 때 징징댔는데...ㅡ.ㅡ;;; 불쑥 또 이런 생각이 드네여..으아아아
아 그리고 요새 성별 알려주는 거 불법이 아니라서 가르쳐주는 분위기에요.
묻지도 않았는데 얘기해주더라구요.13. .
'11.7.8 6:07 PM (220.88.xxx.73)제 남동생 같은 아들이면 전 필요없구요.
저희 아빠 같은 아들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들도 딸도 다 나름이더라구요.14. 낳아보면
'11.7.8 6:13 PM (125.189.xxx.11)또 다릅니다..임신중에는 별의별 생각이 다들어요..성별로도 섭섭했다가(저도 아들바랬는데 딸..신랑반응도 비슷하네요..심지어 신랑은 낳을때까지 혼자 아들이라고 믿고 있었어요...)입체초음파 사진보고 못생겼을까봐 또 걱정....ㅋ 근데, 막상 낳아보세요..이뻐죽습니다..입체초음파속 못난이는 웬걸요...전 나온 첫날부터 이뻐죽겠던데요...지금도 이쁩니다....^^ 딸이라 그런가..아빠보다 엄마생각 많이 해주고..신랑도 애교넘치는 딸 너무 이뻐하고요...행복하실거예요.좋은 생각만 하시고 태교에 힘쓰세요.
15. 저도
'11.7.8 6:14 PM (58.120.xxx.243)저도 딸셋인집 딸인데요.
아들 아들 해서 결국 낳았어요.
동생들도 ..16. .
'11.7.8 7:01 PM (14.52.xxx.167)헉 원글님 저랑 바꿔요 (농담이지만 ^^) 전 딸을 간절히 원했는데 아들이에요. ㅠㅠ 저도 이젠 애써 아들의 장점 위주로 생각하고 있지만,,,, ㅠㅠ 저희집안은 아들 장가보내면 남이고 딸은 평생 AS해주며 기쁘게 끼고사는 분위기라 ^^ 아기자기한거 좋아해서 딸갖고 싶었는데.. ㅠㅠ 낳으면 다 이뻐죽겠지만요.. 솔직히 서운해죽겠어요 ㅠㅠ
17. ㅠ.ㅜ
'11.7.8 7:08 PM (125.214.xxx.254)저도 위의 쩜님과 같은 입장....
정말 딸이길 간절히 바랬건만............18. 성별이
'11.7.8 8:23 PM (123.142.xxx.98)바뀌기도 하니까 그냥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딸이라면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연아양 같은 딸로 키우심 되죠. 뭐.
아이 생기기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같아서는 성별고민하시는 분이 젤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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