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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양 아까 배 움켜쥐고 얼굴 찡그리는 거 화면에 잡혔어요
그동안 훨씬 고되고 스트레스풀한 일정과 열몇시간 비행에도 씩씩하기만 했던
연아가, 무슨 일인지...
기사에는 일단 급체+몸살이라고 나오긴 했는데, 불과 30분만에 병원가서 검사 받은 것도 아닐테고
일단 간단히 둘러댄 거 같아요.
큰 탈이 아니기만 바랍니다.
하루만에 독한 예방주사 4대맞고 출국했다고 들었어요.
누구보다도 쉴틈없이 고된 일정을 소화했고,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온나라의 염원을 어깨에 진 부담감이 오죽했을까, 걱정이 큽니다.
1. 그러게요
'11.7.8 3:26 PM (116.46.xxx.62)오늘 휴가라 연아나 볼까하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안나와서 무슨 일이지했는데 아프지 말아라 연아야...이 언니 가슴 아프다...
그 주사가 그렇게 독한거라면서요..맞으면 몸살에 움직이기도 힘들정도라고...운동선수가 몸이 제일 중요한데...걱정...2. ...
'11.7.8 3:26 PM (119.64.xxx.134)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7080100079140006074&serviceda...
3. 흠..
'11.7.8 3:27 PM (121.182.xxx.96)저도 그 장면 봤어요. 활짝 웃으면서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토고에 가기 위해 맞았던 예방 주사 때문에 팔을 올리지도
못했었다고 하던데....좀 쉬면 가뿐히 일어나는 가벼운 피로이길 바래요~4. ?
'11.7.8 3:32 PM (112.149.xxx.24)근데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김연아양 선수로썬 은퇴했나요?
훈련은 어떻게 하죠?저렇게 공식 행사가 많아놔서..
TV프로도 진행하던데..
그럼 앞으로 피겨 경기에 선수로는 출전 안하고 프리? 전향한건가요?
아무 소식을 못들어서 궁금하고,
선수생활하는데 저리 불려? 다니고 행사 하는거라면..안돼네요
선수생활에방해될꺼같은데.....ㅠ5. .
'11.7.8 3:33 PM (112.150.xxx.22)윗분,
연아가 전부 취소하고 평창에 올인한다고 경기대회 모두 불참한다고 했어요
평창이 가장 중요한거였기 때문인데, 신문 안보시나봐요6. 럭셔리걸
'11.7.8 3:35 PM (112.166.xxx.23)훈련은 지금도 계속 하고 있구요, 평창유치일로 작년처럼 그랑프리 시리즈는 스킵하고 내년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 대회만 나갈 예정이에요. 훈련은 지금도 태릉에서 하구 있구요, 아마 8월쯤 미국으로 가서 본격적으로 훈련 및 대회 준비할꺼에요..
7. .
'11.7.8 3:35 PM (118.220.xxx.36)어린 나이에 얼마나 긴장이 됐으면 일 끝나자마자 아플까요? 흑
윗선들 해주는거 없이 너무 부려먹는거 아녀요?8. 그럼
'11.7.8 3:38 PM (211.246.xxx.221)TV 오락프로 진행하면서 선수생활 겸하는 거예요? 철인일세~~!
9. 럭셔리걸
'11.7.8 3:41 PM (112.166.xxx.23)TV 프로그램 키스앤 크라이는 오래 하는게 아니구요, 7월이나 8월쯤에 끝날꺼에요,, 거기서 우승하는 팀이 8월에 있을 아이스쇼에 서는걸로 끝이에요...미국으로 가게되면 훈련에만 집중할꺼에요..연아양이 피겨 저변 확대를 위해서 출연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10. ?/
'11.7.8 3:41 PM (119.64.xxx.134)아직 명확한 은퇴의사는 안 밝혔고 내년월드까지는 참석할 겁니다.
관례상 올림픽챔피언은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도 하구요.
이대로 월드만 출전하다 소치까지 갈지,
사실상 은퇴수순으로 갈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선수 본인조차도요.
애초에 연아양의 선수인생계획은 밴쿠버에서 금따고 은퇴하는 거였죠.
피겨세계에선 그 모양새가 깔끔한 모양새이기도 한데...
그 부분에 대해선 본인의 의사에 절대적으로 맞기고 언급을 안하는 게
피겨팬 사이에선 암묵적 룰이에요.
피겨라는 종목의 특성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은퇴했다, 올림픽때 돌아오는 선수도 아주 드물게 있었습니다.
미국의 사샤코헨, 미쉘콴같은 고령^^;의 노장들도 이번 밴쿠버때
복귀를 심각하게 고려했어요.
김연아란 존재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복귀했을 겁니다.
김연아선수에겐 주변에서 돼네, 안돼네, 입 대는 거 자체가 코미디에요.
그동안 선수본인과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에서 워낙 현명하고 깔끔하게 처신을 해왔기 때문에,
주니어때부터 열렬히 응원해온 팬들도 전혀 걱정 안합니다.11. dd
'11.7.8 3:44 PM (125.128.xxx.77)예능은 잠시 하는거라고 들었어요. 선수생활 겸한다고 하니 너무하네요.
여기저기 불려다녀서 넘 안타깝고 가엾은데...
그럼 올림픽유치도 겸한다고 해주세요.12. ?
'11.7.8 3:48 PM (112.149.xxx.24)112.150.129.//신분안보시나봐요? 하구요? ㅎㅎ
제가 신문 보는지 안보는지 궁금한게 아니라, 왜 김연아 선수일에 그것도 모르냐? 하는 투네요?
신문보는데 미처 그 기사는 읽지 못했고, 향후 계획이 궁금해서
몰라서 물어본다고 공손하게 는데
신문 안보시나봐요? 라니?
김연아 선수 향후 거취에 대해~단순하게 묻는 질문에 이런 뾰족한 댓글 다는 이유가 뭔가요?
김연아 선수 팬이면 호칭부터 똑바로 하세요 연아 연아~연아가 당신 동생입니까?
지난번에도 성토글이 올라와서 호응댓글 썼는데 그녀도 성인이고, 세계적 유명인사인데
뭔 친근감의 표현을 연아.라고 호칭도 안붙이고, 그리 댓글 다나요?
어린 여자 선수라서?
팬이라면~김연아양이나 선수라고 호칭이나 제대로 달고 빈정거리세요~13. 저는
'11.7.8 3:49 PM (116.46.xxx.62)이제 연아선수 할 만큼 다한것같은데..본인이 원하던 올림픽 금메달도 땄고 했는데 보통 피겨는 선수들이 올림픽 끝으로 다 은퇴하지 않나요? 이제 힘든 선수생활 그만하고 공부도 하고 다른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부르고 본인이 피겨에 대한 책임감? 도 강해서 후배들위한 피겨 전용 연습장이다 저변 확대다 뭐다 너무 안쓰러워요...
이러나 저러나 또 극히 일부긴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예능한다고 꼬고 그러는것도 보기싫고..하긴 뭐 그런거에 연연할 연아선수도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급성위염에 급체해서 아프다는데 빨리 나아라...14. 얼마전..
'11.7.8 3:51 PM (114.200.xxx.81)CNN 인터뷰에서 은퇴는 잘 모르겠다고 하던데요.
CNN 인터뷰어가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선수생활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라고 물어봤는데 아직은 모르겠다 라고 했어요. 다만 "내가 목표로 했던 것을 다 이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인터뷰 하는 내내 너무 훌륭하다.. 그러면서 봤네요.
간추려보면
"한국에서 퀸연아로 불리고 있는데 부담스럽진 않나?"
=> 부담스럽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경기장에 들어서서 팬들의 환호성이 큰 부담을 줄 때도 있을텐데?"
=>그렇기도 하지만 그건 전적으로 내 문제다. 내가 경기를 완벽하게 준비했으면 긴장하지 않는다. 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많이 긴장한다.
"노래를 잘한다고 하는데 혹시 선수 생활 이후의 계획에 (가수가) 포함되어 있는가?" -
=> 절대 아니다. 어쩌다 불러야 하는 일이 생겨서 부른 것이지 전혀 생각없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자료 화면으로 하필 이승기와 함께 한 CF 노래 장면이 나감..ㅠ.ㅠ
이승기는 김연아 때문에 CNN에 출연하게 됨..)
"키스앤크라이를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 피겨를 했을 때 피겨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피겨를 알리고 싶었다. 연예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치기도 하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즐거워 하고 있다.
(중간에 질문은 기억 안나는데)
아직도 한국 피겨 환경이 많이 열악하다, 더 발전되면 좋겠다.
"멘토는"
=> 미셀 콴이다. 나는 그녀의 모든 연기를 다 외우고 있을 정도다..
(김연아의 미셸 콴 흠모야 널리 알려진 것이고..)15. 헛
'11.7.8 3:52 PM (121.134.xxx.86)모르면 물어볼 수도 있지 비아냥거리는 건 좀 그렇네요.
16. 왜이래?
'11.7.8 3:53 PM (211.246.xxx.221)아니 겸한다는 표현이 어떻다고 너무하다니요? 아놔~~웃기지도 않아요 연아양에 대해 모르면 질문할수도 있고 겸한다는 지극히 일상적 표현 할수도 있지 연아양 팬들 전부 예민쟁이에 까칠대왕들이네요~어이없슴^^
17. ...
'11.7.8 3:58 PM (119.64.xxx.134)피겨는 서구의 귀족스포츠이고 그 중에서도 여자싱글은 단연 동계스포츠의 꽃이죠.
레전드라 일컬어지는 선수들 중에 지성과 역량을 지닌 선수들은 단순히 운동선수가 아닌
롤모델로서의 사회적역할을 요구받습니다.
카타리나비트가 이번에 유치위원장을 맡은 것도 그런 맥락이고,
미쉘콴이 사회적활동에 나서고 장차 정치가로서의 미래가 점쳐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아양은 그 이상의 충분한 재능과 역량, 스마트한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여겨지고 있죠.
김연아의 위상은 이미 피겨퀸의 자리를 넘은 듯 합니다.
이미 유니세프최연소 친선대사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거 굉장한 의미인데, 본인이 언플을 안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죠)
유엔에 참석해서 발언하는 등, 세계적 영향력은
국내의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이상이에요.
키앤크를 단순 주말오락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연아양이 기꺼이 출연하게 된 계기를 좀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방송이나 연예계에 발디디려고 출연하는 거 아닙니다.
한국피겨의 부흥, 직접적으론 피겨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여론형성이 첫째 이유랍니다.18. 현역
'11.7.8 4:00 PM (116.46.xxx.62)선수한테 연예프로 진행하면서 선수생활 겸하는건가? 철인이네..듣는 사람따라 비아냥거리는 걸로 들릴수 도 있다고 봐요...팬이라면 더 그렇게 들릴 수도 있구요..
여기저기 불려다녀서 안타깝고 겸한다고 얘기하는 거 너무하다고 했다고 바로 기다렸다는듯 연아 팬들 전부 예민쟁이에 까칠대왕이라고 흥분 하시는 님도 좀...
사실 일부 소위 말하는 안티까지는 아니어도 연아선수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쓰는 방법이 저런거거든요..은근히 슬쩍 던져놓고 그게 아니다하면 야..무섭다...이래서 김연아가 싫어진다 등등..그래서 팬들이 더 예민한 걸 수도 있지요...님은 그런 분 아니시니까 조금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19. ...
'11.7.8 4:05 PM (119.64.xxx.134)물론 몹시 힘들겠지만, 밴쿠버의 그녀가 어깨에 졌던 부담감을 생각해보면,
주니어시절부터 헤쳐온 가시밭길과 돈과 권력으로 돌아가는 정치적 스포츠계에서
완전한 변방출신으로 홀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걸 생각해보면
지금의 행적들도 하나하나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될 거라고 봅니다.
김연아를 예쁘장하고 노래잘하는 피겨스케이터로 보느냐,
역경을 극복해가면서 한 종목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전인미답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큰 인물로 보느냐에 따라, 그녀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10년, 20년 후의 그녀에게 기대가 큽니다.
열여섯에서 스무살까지 단 몇년만에 그녀 혼자서 코리아의 이미지를
어떻게 올려 놓았는지 아시는 분이라면 그녀가 앞으로 펼쳐갈 세계가 정말 기대가 되실 겁니다.20. ...
'11.7.8 4:09 PM (119.64.xxx.134)김연아선수는 여지껏 억지로 불려다니면서 이용당하거나 혹사당한 적이 없습니다.
상대방은 그런 의도였을지라도, 본인이 일단 하겠다고 한 일은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고,
그 때문에 결과물 역시, 기대하지 않은 선한 끝을 맺곤 했기 때문이죠.
많이 힘들어보여 안타깝긴 하지만, 안쓰럽진 않습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이죠.
크고 선한 뜻을 품고가는 사람에겐 고생도 낙이죠.21. 8
'11.7.8 4:22 PM (92.74.xxx.162)김연아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딸만은 아니에요. 현대 역사의 한 편을 쓰고 있는 세계적 인물인 걸요. 다른 훌륭한 분들, (선수들 포함) 많지만 대외적 영향력 면에서 김연아 만한 업적을 남긴 인물은 없다고 봅니다.
22. dd
'11.7.8 4:35 PM (125.128.xxx.77)연아선수 팬이라면 제가 팬의범주에 드는것인지모르겠네요. 연아선수 경기장면 티비에 나오면보고, 넘어지면 안타까워하고 이기면 환호하고..... 팬사이트는 가본적없습니다.
이정도면 다 팬일까요? 그럼 전국민이 다 팬인것같은데요.
팬이라서 까칠한 답변을 단게 아니라 보통사람인데 까칠한 내용에 약간 빈정상한것입니다.23. 참
'11.7.8 9:58 PM (119.64.xxx.204)지금 응급실에 있답니다.
이참에 푹 쉬었으면 합니다.24. 그
'11.7.9 11:40 AM (115.140.xxx.12)예능 왜 하는지 아시나요?
25. ....
'11.7.9 12:14 PM (114.207.xxx.133)그 예능 하면 sbs에서 아이스 링크 건립하는데 도움 주겠다고 한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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