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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사람이 내 차 뒷좌석에 앉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하네요..손아래 시누이를 제가 뒷차에 앉혀서 갈려니 살짝 부아가 치밀어오르는데
시누이가 엄마 내가 어른이야 내가 왜 거길 타 이러면서 앞자리로 오더군요..
시어머니 왈 "뒤에 타면 어때서" 이러는데...
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것도 모자라 나를 운전기사로 보시나 싶어 살짝 기분 상할뻔했네요
제 운전실력이 못미더우시면 대중교통이용해도 아무말 안 했을텐데...
택시 뺀 연장자가 운전하는 차에는 뒷좌석에 함부로 앉는거 아니다로 알고 있는데
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하긴 전에 남편차 조수석은 와이프거라 절대 다른여자들이 타면 안된다는 글도 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젊은 사람이 아무 양해없이 뒷좌석에 냉큼 앉으면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을것 같아요
1. ㅇ
'11.7.8 3:08 PM (211.110.xxx.100)운전자가 오너이면 조수석이 상석,
운전자가 오너가 아니면 뒷자리 오른편 자리가 상석이에요.
원글님이 오너이시니 뒷자리에 앉아도 그리 기분 나쁘실 일은 아닌데
시어머니 태도는 조금 그렇네요 ^^;2. .
'11.7.8 3:15 PM (180.229.xxx.46)웃긴게..
어쩌다 누굴 태워줬는데.. 뒷문 열더니 뒷자리에 턱하니 앉으면 기분이 이상할것 같음..
둘이 타고 가는데.. 아니 왜 뒷좌석에 앉지?
이건 예의가 아니라고 봄.
운전자가 기사도 아니고...
꼭 차 없는 사람들이 남의 차 탈 때 그러더라구요..3. 원글이
'11.7.8 3:17 PM (118.47.xxx.154)글을 올리고보니 저의 확고했던 생각이 조금 흔들리네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는게 최우선이지만 내차 내기름 쓰면서 뒷자리에 염치없이 앉으면
얄밉고...또 얻어타는 입장에선 조수석에 앉으려고 문열었는데 뒤로 가라하면
살짝 거부당한듯한 느낌도 들고...어제 일로 뭐가 옳은건지 모르겠네요..4. 사장님 차에
'11.7.8 3:17 PM (210.93.xxx.125)저는 뒷자리에 앉습니다.
연배가 비슷해서 (제가 가난해서 꼭 직장생활해야하는 나이많은 경리라서)
불륜으로 오해받을까봐서요..ㅋㅋㅋ
사장님께 불륜오해받을까봐 그런다고 솔찍히 말했어요...^^;;;5. ..
'11.7.8 3:18 PM (175.112.xxx.147)저는 상석 개념을떠나...약간 거리감 있고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면 오히려 뒤에 타는게 편하던데요~
6. 전
'11.7.8 3:21 PM (180.66.xxx.48)어머님이 얄미워요.
같이 간다가 아닌 모시고가라는 소리로 들려서요.7. ㅇㅇ
'11.7.8 3:24 PM (175.207.xxx.121)상전 취급하는 게 아니고..님 운전실력 못 믿어서 그러시는 것 같아요.
좀 더 안전하게 가라고요.8. 별로
'11.7.8 3:25 PM (121.190.xxx.228)민감하게 생각 안해요,
딸 생각하는 엄마 마음 정도로 예쁘게 봐주세요,
며느리는 딸이 아니고
며느리 마음은 모르쇠니 걸리긴 하네요^^9. ㅇㅇ
'11.7.8 3:25 PM (175.207.xxx.121)네 운전자가 오너이면 옆자리가 원래 상석이죠
10. ㅇㅇ
'11.7.8 3:26 PM (175.207.xxx.121)아 참..저는 예전 직장 동료 만날 때 웬간하면 뒤에 앉아요..제 집으로 데리러 오거든요.
제가 부시시할 때나(민망해서)...아님 햇빛이 싫어서..
양해해 달라고 해요..동료에게.
별 신경 안 써요.동룐,,11. .
'11.7.8 3:31 PM (180.229.xxx.46)태워주는 사람의 의중이 젤 중요해요..
남의 차 얻어 타는 사람 마음대로 뒤에 앉네 어쩌네 할게 아니란거죠..
태워주는 사람이 앞에 앉으라고 하면 앞에 앉아야 하고 뒤에 앉으라고 하면 뒤에 앉는거지..
얻어 타는 사람 마음대로 생각해서 행동하는건 예의없고 매너 없는 행동입니다.
자기 맘대로 하고 싶으면 남의 차 얻어 타지 말고 자기가 차 몰고 다녀야죠,
운전가 기분 상하게 할 바엔..12. ,,
'11.7.8 3:36 PM (121.160.xxx.196)시어머니가 왜 그러시는지 확인이 필요하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조수석에 앉고 싶어하세요. 앞이 트여서 좋으시대요.
시누이는 뭘 좀 아는것 같고 시어머니는 모르실것 같은데요.13. 저
'11.7.8 3:54 PM (121.128.xxx.151)회사 경리인데요. 사장님 운전하고 제가 옆좌석에 타요. 불륜 뭐 이런건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운전하면 사장님 졸음 올까봐 옆에서 재잘재잘 그리고 볼 일 보려 내리면서
'차에서 좀 기다리세요" 하구요 ㅋㅋ14. ...
'11.7.8 4:08 PM (114.200.xxx.81)시누이가 그래도 예의 있으시네요.
운전자 옆좌석이 상석이긴 한데요,
운전자보다 나이가 어릴 때 뒷좌석에 타면 결례입니다.
최소한 이것만 명심하면 차 타서 남(운전자) 기분 안 망칠 거에요.
그냥 뒷좌석에 타서 간다는 게 서로 편하고 좋지 않겠냐는 건..
솔직히 참 무례한 일인데...(아주 친해서 터놓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고요.)
그리고 동행하는 사람이 어른이라면 그분은 자기가 원하는 자리 어디든 앉아 가실 수 있죠.
그게 조수석이 됐든 뒷좌석이 됐든..
다만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서열상 어린 사람이 뒷자리에 앉아 가는 것은
운전자를 무시하는 거에요.15. 참고로..
'11.7.8 4:12 PM (114.200.xxx.81)서열 1, 2, 3, 4 위가 함께 차를 탔는데
서열 1위가 운전하면 2~4위는 아무데나 앉죠. 대부분 2위가 조수석에 앉고요.
서열 2, 3, 4위가 운전하면 1위는 조수석 혹은 조수석의 뒷좌석에 주로 앉아요.
조수석 뒷좌석이 더 높은 좌석임. 보통 차석이 조수석에 앉게 됨.
그리고 다른 것보다 제일 막내다.. 하면 다른 거 보지 마시고
그냥 운전자 뒷좌석에 앉으세요.
뒤에 모시는 분이 부부커플 아닌 다음에는 막내가 운전자 뒷좌석(제일 불편한 자리) 차지입니다.16. ...
'11.7.8 7:15 PM (210.205.xxx.250)새까만 후배 두 명하고 지방가는데 너무나 당연히 뒷좌석에 둘이 앉아가는데 고속도로 중간에 버리고 갈라다 참았습니다. 제 입장에선 시어머니 어이없구요 시누이가 그래도 맞게 했네요. 무슨 상석이니 뭐니 하는거 다 집어치우고 택시기사도 내가 돈주고 타는거라 뒷자리에 앉지 운전하는 사람을 내가 고용하지 않는 이상 옆자리에 앉아가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운전석 옆자리 불륜 운운하는건 솔직히 의부증 환자들 발언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