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들은 밥 잘 먹는 여자?를 좋아하나요?

그냥 조회수 : 6,811
작성일 : 2011-07-08 13:34:37
어쩌면 남자들은 다 고현정을 좋아하나요? 같이 실없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비도 오고 심심한데 글 한 번 올려봐요..

지금은 솔로인데, 예전에 사겼던 남친들을 돌아보니...

다들 제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었지만 저에게 공통적으로 했던 얘기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좋다는 거였어요.

글쎄... 전 사실 제가 밥을 그렇게 맛있게 먹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밥 먹는 것도 좀 느린 편이고... 대신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하고 말랐는데(네... 제가 그 먹어도 살 안 찌는 타입입니다;;) 먹는 양은 주변 여자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많은 편이에요.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면 얘는 말랐는데 보면 꼭 젤 끝까지 다 먹고 있다는 말 항상 듣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 사귈 때 초기에 보면 누구에게든 항상 제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여자애들한테서는 못 들어봤고요...

혹시 다른 분들도 남자친구에게 이런 비슷한 말 들어보셨나요?

저만 해도... 그냥 동성 친구들과 밥 먹을 때나 남자 친구, 아니면 그냥 남자인 친구들과 밥 먹을 때... 상대방이 맛없이 먹으면 솔직히 좀 싫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이 밥을 맛있게 먹어서 좋다 이런 생각을 딱히 해 본 적은 없거든요.
IP : 118.38.xxx.8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까
    '11.7.8 1:36 PM (58.145.xxx.124)

    밥은 잘먹는걸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마른여자를 좋아하더라는;;;ㅋ

  • 2. -
    '11.7.8 1:37 PM (220.149.xxx.67)

    예쁜데 잘먹는여자를 좋아하는거죠~ ㅎ

  • 3. ...
    '11.7.8 1:38 PM (175.123.xxx.78)

    그렇죠.
    밥 잘먹어도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거죠.
    밥 엄청엄청 맛있게 먹고 그만큼 살쪄서 뚱뚱한 여자도 좋아할까요??

  • 4.
    '11.7.8 1:38 PM (175.207.xxx.121)

    예쁘면서 밥 잘 먹고...마른 여자..ㅋㅋ...좋아해요.ㅋㅋㅋ

  • 5. 진리..
    '11.7.8 1:40 PM (114.200.xxx.81)

    밥 안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날씬하고 이뻐야 합니다.

    이거 못 먹어, 저거 못 먹어..
    그러면 여자들은 자신이 연약해보이고 여성스러워보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지 짜증냅니다.

    그냥 적당히 맛있게 먹고 운동 많이 해서 몸매 유지하는 게 쵝오.

  • 6. 웃음조각*^^*
    '11.7.8 1:41 PM (125.252.xxx.40)

    밥 잘먹고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있어요.

    울 남편..ㅠ.ㅜ

    결혼식때 최고로 예뻐보이고 싶어서 살깎기 해서 허리 23에 맞춰뒀는데.. 그거 원위치 시키려고 장난 아니었어요.

    지금도 살빼려고 하면 옆에서 맛난거 사주면서 못빼게 해요.(몇번 제가 빽빽~거리면서 화냈더니 대놓고는 안하고 슬쩍 함..)

    마른 여자는 TV에서 보면 땡~ 자기 마누라는 살집이 있어서 만질 게 있어야 한다는 신조.

    시댁 남자들이 대부분 그런 경향임.

    잘먹는 마누라 아주아주 좋아해요~ ㅡㅡ;;

    단, 뚱뚱한 건 안좋아 한다고 함.(건강에 무리가 있어서..)

  • 7.
    '11.7.8 1:42 PM (175.207.xxx.121)

    근데 남자들 보통 기준이 여자들한텐 마른 기준이라는 것..ㅎㄷㄷ
    그렇다면..남자들 날씬 기준엔?ㅎㄷㄷ

    ㅋㅋㅋㅋ

  • 8. 음..
    '11.7.8 1:44 PM (14.47.xxx.160)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잘먹되 많이~ 먹지는 않고..
    맛있게 먹지만 마르고 이쁜 젊은 여자...

    참.. 요구사항 많네요^^

  • 9. .
    '11.7.8 1:44 PM (59.6.xxx.42)

    대부분 남자들은 .. 밥잘먹고, 날씬하고 이쁜 여자가 로망인 것 같아요.

  • 10. 하하하
    '11.7.8 1:47 PM (211.192.xxx.118)

    이쁘고 날씬하면 밥을 깨작깨작 거리던 잘먹던 다 좋아하지요

    통통 뚱뚱한데 밥잘먹으면 저러니까 뚱뚱하지 합니다 -_-;

    아놔~~ 살뺴야지 ㅠ.ㅠ

  • 11. -
    '11.7.8 1:48 PM (220.149.xxx.67)

    ㅋㅋㅋㅋ 진짜 요구사항 넘 많네요

  • 12. ㅎㄷㄷ
    '11.7.8 1:51 PM (119.70.xxx.172)

    예쁘고 날씬하면서도 가리는 음식 없이 "밥잘먹는" 여자를 좋아하지요

  • 13. 원글
    '11.7.8 1:54 PM (118.38.xxx.81)

    밥 잘 먹고 뭐고 간에 어쨌든 결론은 그냥 예쁘고 날씬하면 장땡인가 보네요 ^^;;

  • 14. ㅋㅋ
    '11.7.8 1:55 PM (58.227.xxx.121)

    원글님이 날씬하면서도 밥을 잘드시니까 그런 칭찬을 받은거예요.
    뚱뚱했으면 밥좀 고만먹으라고 구박받았을수도 있어요. ㅋㅋㅋ

  • 15.
    '11.7.8 1:57 PM (175.207.xxx.121)

    아고라에 남자들 비율 70인데....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고 글 써놓으시더라고요..ㅎㅎ

    예쁘면 좋으니까
    우리도 맘에 드는 사람이면 어떤 행동이라도 다 이해가 되지 않나요
    그런 원리인듯.ㅋㅋ

  • 16.
    '11.7.8 2:01 PM (125.186.xxx.168)

    밥먹고 안쪄야 좋아하죠 ㅋㅋㅋ.밥사주면 돈 안아깝다고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 17. ..
    '11.7.8 2:06 PM (1.225.xxx.120)

    고 3때 대입시험 다 치고 수업일수 맞추러 학교 나올때 우리 화학선생님 말씀이...
    데이트 할때 제일 꼴뵈기싫은 여자가 사 준 음식 앞에 두고 깨작거리는 뇬이라고..
    제발 먹을거 사줄땐 복스럽게 잘 먹어라.
    그 말 새겨들었다가 남편하고 데이트할때 무조건 잘 먹었더니
    이 남자가 나에게 홀딱 넘어오더라. ㅋㅋ

  • 18. ...
    '11.7.8 2:07 PM (211.210.xxx.62)

    예쁘면 잘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못생기면 개걸스럽게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더라구요.
    차라리 안먹고 말지. 챗

  • 19. .....
    '11.7.8 2:32 PM (58.145.xxx.210)

    남자는 그냥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ㅎㅎ

  • 20. 밥 맛있게
    '11.7.8 2:33 PM (112.167.xxx.215)

    잘먹는 이쁘고 날씬한여자. 비싼거 시켜놓고 깨작거려도 이쁘면 좋아합니다.

  • 21. 또랭
    '11.7.8 2:49 PM (125.179.xxx.141)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17314

  • 22. ...
    '11.7.8 3:48 PM (210.218.xxx.4)

    좋아하면 뭐든 안좋겠어요...ㅎㅎㅎ
    그런데 좋아하기 전이라면...
    너무 마른여자 안좋아하고요.
    너무 통통한여자도 안좋아하고.
    적당히 볼륨있는 여자를 좋아하더군요.
    (얼굴얘기 일단 제외, 개인기준에 따라 볼륨의 기준도 달라져요.)

    그리고 밥얘기로 넘어가자면 깨작거리는건 별로 안좋아하던거 같더군요.
    뭐 먹으러 가자고 했을때, 같이 맛있게 먹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했던거 같아요.

  • 23. ..
    '11.7.8 6:10 PM (121.181.xxx.226)

    날씬한 여자가 밥 잘 먹으면 좋아하는데
    통통한 여자가 밥 잘먹으면 밥그릇 뺏고싶다고 하더군요.

  • 24. 무조건 예쁜여자
    '11.7.8 7:07 PM (116.32.xxx.63)

    어떤질문에도 남자들 대답은 하나걸요? ---- 예쁜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490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콤보 52% 할인하네요.[쿠x] 5 버거버거 2011/06/17 891
660489 자수 광목 행주요... 7 도깨비맘 2011/06/17 717
660488 고등학생 딸이 빈혈인데요... 6 . 2011/06/17 629
660487 쩐내(?)나는 미숫가루 버려야하나요? 9 nn 2011/06/17 2,143
660486 훼미리마트 3000원 이용권을 2000원에 33% 할인 그루팡에서 2011/06/17 162
660485 남편이 체온이 낮아졌어요,36도,,, 6 왜그래요 2011/06/17 762
660484 매실-항아리에 담궈야 더 맛있나요?? 8 주부 2011/06/17 1,047
660483 남편이 뭐든지 제게만 기대려고 해요 6 짜증만땅 2011/06/17 1,044
660482 아랫집 누수 4 누수 2011/06/17 542
660481 매실을 항아리에 담궜더니..시큼한 냄새가 나네요.. 3 매실 2011/06/17 683
660480 부평역이나 계산동에서 서울 우장산 화곡동쪽으로 가는 버스 1 dd 2011/06/17 178
660479 깍뚜기님~~ 최사글 보고싶어요~~ 2 ora 2011/06/17 496
660478 크록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4 .. 2011/06/17 1,323
660477 속옷색깔 고민. 3 초코 2011/06/17 392
660476 딸 둘이 매일싸웁니다.. 17 ... 2011/06/17 1,587
660475 벌레 관련 질문이에요.. 도와주세요 ㅠ 2 어리버리 2011/06/17 256
660474 5키로 차이....얼굴도 많이 다른가요? 12 궁금 2011/06/17 8,346
660473 어떤 설탕이 좋은가요? 7 매실액기스 2011/06/17 713
660472 이사하기 전날 제가 해야 할일 들에 대해 도움주세요 2 경험없는 이.. 2011/06/17 315
660471 40~50대, 회사 퇴직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나요..? 2 ... 2011/06/17 1,466
660470 여름에 영국여행 옷차림은?? 6 조언부탁해요.. 2011/06/17 838
660469 하와이 가면 어떨가요? 무플절망 12 고민되네 2011/06/17 1,012
660468 오이소박이가 너무 짜게 되어서 3 .. 2011/06/17 365
660467 미용실가려는데 구애정머리 이쁠까요? 4 이뻐지고파 2011/06/17 1,485
660466 환기 안되나요?? 2 mm 2011/06/17 472
660465 층간소음 이야기를 보고.. 6 소음공해 2011/06/17 697
660464 이게 많이 좋은가요? 2 야채스프? 2011/06/17 268
660463 방사능-연어와 장어는 괜찮치 않나요? 6 생선고민 2011/06/17 890
660462 백화점문화센터에서 영어공부 1 ... 2011/06/17 356
660461 러브앤프렌즈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1 영화 2011/06/17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