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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밥 잘 먹는 여자?를 좋아하나요?
지금은 솔로인데, 예전에 사겼던 남친들을 돌아보니...
다들 제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었지만 저에게 공통적으로 했던 얘기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좋다는 거였어요.
글쎄... 전 사실 제가 밥을 그렇게 맛있게 먹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밥 먹는 것도 좀 느린 편이고... 대신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하고 말랐는데(네... 제가 그 먹어도 살 안 찌는 타입입니다;;) 먹는 양은 주변 여자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많은 편이에요.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면 얘는 말랐는데 보면 꼭 젤 끝까지 다 먹고 있다는 말 항상 듣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 사귈 때 초기에 보면 누구에게든 항상 제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여자애들한테서는 못 들어봤고요...
혹시 다른 분들도 남자친구에게 이런 비슷한 말 들어보셨나요?
저만 해도... 그냥 동성 친구들과 밥 먹을 때나 남자 친구, 아니면 그냥 남자인 친구들과 밥 먹을 때... 상대방이 맛없이 먹으면 솔직히 좀 싫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이 밥을 맛있게 먹어서 좋다 이런 생각을 딱히 해 본 적은 없거든요.
1. 보니까
'11.7.8 1:36 PM (58.145.xxx.124)밥은 잘먹는걸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마른여자를 좋아하더라는;;;ㅋ2. -
'11.7.8 1:37 PM (220.149.xxx.67)예쁜데 잘먹는여자를 좋아하는거죠~ ㅎ
3. ...
'11.7.8 1:38 PM (175.123.xxx.78)그렇죠.
밥 잘먹어도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거죠.
밥 엄청엄청 맛있게 먹고 그만큼 살쪄서 뚱뚱한 여자도 좋아할까요??4. ㅇ
'11.7.8 1:38 PM (175.207.xxx.121)예쁘면서 밥 잘 먹고...마른 여자..ㅋㅋ...좋아해요.ㅋㅋㅋ
5. 진리..
'11.7.8 1:40 PM (114.200.xxx.81)밥 안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날씬하고 이뻐야 합니다.
이거 못 먹어, 저거 못 먹어..
그러면 여자들은 자신이 연약해보이고 여성스러워보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지 짜증냅니다.
그냥 적당히 맛있게 먹고 운동 많이 해서 몸매 유지하는 게 쵝오.6. 웃음조각*^^*
'11.7.8 1:41 PM (125.252.xxx.40)밥 잘먹고 통통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 있어요.
울 남편..ㅠ.ㅜ
결혼식때 최고로 예뻐보이고 싶어서 살깎기 해서 허리 23에 맞춰뒀는데.. 그거 원위치 시키려고 장난 아니었어요.
지금도 살빼려고 하면 옆에서 맛난거 사주면서 못빼게 해요.(몇번 제가 빽빽~거리면서 화냈더니 대놓고는 안하고 슬쩍 함..)
마른 여자는 TV에서 보면 땡~ 자기 마누라는 살집이 있어서 만질 게 있어야 한다는 신조.
시댁 남자들이 대부분 그런 경향임.
잘먹는 마누라 아주아주 좋아해요~ ㅡㅡ;;
단, 뚱뚱한 건 안좋아 한다고 함.(건강에 무리가 있어서..)7. ㄹ
'11.7.8 1:42 PM (175.207.xxx.121)근데 남자들 보통 기준이 여자들한텐 마른 기준이라는 것..ㅎㄷㄷ
그렇다면..남자들 날씬 기준엔?ㅎㄷㄷ
ㅋㅋㅋㅋ8. 음..
'11.7.8 1:44 PM (14.47.xxx.160)이것저것 가리지않고 잘먹되 많이~ 먹지는 않고..
맛있게 먹지만 마르고 이쁜 젊은 여자...
참.. 요구사항 많네요^^9. .
'11.7.8 1:44 PM (59.6.xxx.42)대부분 남자들은 .. 밥잘먹고, 날씬하고 이쁜 여자가 로망인 것 같아요.
10. 하하하
'11.7.8 1:47 PM (211.192.xxx.118)이쁘고 날씬하면 밥을 깨작깨작 거리던 잘먹던 다 좋아하지요
통통 뚱뚱한데 밥잘먹으면 저러니까 뚱뚱하지 합니다 -_-;
아놔~~ 살뺴야지 ㅠ.ㅠ11. -
'11.7.8 1:48 PM (220.149.xxx.67)ㅋㅋㅋㅋ 진짜 요구사항 넘 많네요
12. ㅎㄷㄷ
'11.7.8 1:51 PM (119.70.xxx.172)예쁘고 날씬하면서도 가리는 음식 없이 "밥잘먹는" 여자를 좋아하지요
13. 원글
'11.7.8 1:54 PM (118.38.xxx.81)밥 잘 먹고 뭐고 간에 어쨌든 결론은 그냥 예쁘고 날씬하면 장땡인가 보네요 ^^;;
14. ㅋㅋ
'11.7.8 1:55 PM (58.227.xxx.121)원글님이 날씬하면서도 밥을 잘드시니까 그런 칭찬을 받은거예요.
뚱뚱했으면 밥좀 고만먹으라고 구박받았을수도 있어요. ㅋㅋㅋ15. ㅇ
'11.7.8 1:57 PM (175.207.xxx.121)아고라에 남자들 비율 70인데....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고 글 써놓으시더라고요..ㅎㅎ
예쁘면 좋으니까
우리도 맘에 드는 사람이면 어떤 행동이라도 다 이해가 되지 않나요
그런 원리인듯.ㅋㅋ16. ㅇ
'11.7.8 2:01 PM (125.186.xxx.168)밥먹고 안쪄야 좋아하죠 ㅋㅋㅋ.밥사주면 돈 안아깝다고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17. ..
'11.7.8 2:06 PM (1.225.xxx.120)고 3때 대입시험 다 치고 수업일수 맞추러 학교 나올때 우리 화학선생님 말씀이...
데이트 할때 제일 꼴뵈기싫은 여자가 사 준 음식 앞에 두고 깨작거리는 뇬이라고..
제발 먹을거 사줄땐 복스럽게 잘 먹어라.
그 말 새겨들었다가 남편하고 데이트할때 무조건 잘 먹었더니
이 남자가 나에게 홀딱 넘어오더라. ㅋㅋ18. ...
'11.7.8 2:07 PM (211.210.xxx.62)예쁘면 잘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못생기면 개걸스럽게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더라구요.
차라리 안먹고 말지. 챗19. .....
'11.7.8 2:32 PM (58.145.xxx.210)남자는 그냥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ㅎㅎ
20. 밥 맛있게
'11.7.8 2:33 PM (112.167.xxx.215)잘먹는 이쁘고 날씬한여자. 비싼거 시켜놓고 깨작거려도 이쁘면 좋아합니다.
21. 또랭
'11.7.8 2:49 PM (125.179.xxx.141)22. ...
'11.7.8 3:48 PM (210.218.xxx.4)좋아하면 뭐든 안좋겠어요...ㅎㅎㅎ
그런데 좋아하기 전이라면...
너무 마른여자 안좋아하고요.
너무 통통한여자도 안좋아하고.
적당히 볼륨있는 여자를 좋아하더군요.
(얼굴얘기 일단 제외, 개인기준에 따라 볼륨의 기준도 달라져요.)
그리고 밥얘기로 넘어가자면 깨작거리는건 별로 안좋아하던거 같더군요.
뭐 먹으러 가자고 했을때, 같이 맛있게 먹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했던거 같아요.23. ..
'11.7.8 6:10 PM (121.181.xxx.226)날씬한 여자가 밥 잘 먹으면 좋아하는데
통통한 여자가 밥 잘먹으면 밥그릇 뺏고싶다고 하더군요.24. 무조건 예쁜여자
'11.7.8 7:07 PM (116.32.xxx.63)어떤질문에도 남자들 대답은 하나걸요? ---- 예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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