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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조카랑 셋이 여행가자네요..ㅠ_ㅠ
절 많이 따라요.
시조카가 둘이 있는데 둘다 절 따라서 시댁에만 가면 껌딱지가 돼요;;
덕분에 아기때부터 시댁가면 거의 저 혼자 애들 챙겨가며 있었어요..
그게 남편 눈에 좋아보였는지 이번 주말에 둘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조카까지 데리고 셋이가자네요.
저도 물론 조카가 이쁘죠~ 이쁜데....
맞벌이에 주중에 내내 일하고 주말 여행가는데 또 가서 애까지 돌볼 생각하니 벌써부터 지치네요..
애기 엄마도 없는데.. 혹시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도 돼고..
시누님까지 같이 가는거면 몰라도;; 애기만 데려가자니요...
남편은 서운하다고 계속 그러네요...
데려가는게 맞는건가요..에휴~~
1. 저기
'11.7.8 12:56 PM (211.104.xxx.8)그렇게 내 생각을 안해주는 당신한테 내가 더 서운하다고
남편한테 말해야할 일 같아요.
이쁘고 잘 챙겨주는 건 할 수 있지만
어른 아이 관계에서 아이 돌보느라 어른은 마음껏 쉴 수 없는 관계인데
편하게 놀자고 가는 여행에 시조카 데리고 가면
씻기고 놀아주는 거 당신이 하냐고 내가 하냐고
내가 놀고 쉴 수 있겠냐고...
내 생각도 좀 해달라고 하세요. 나도 시조카 참 이쁜데
당신이 이렇게 나보다 시조카만 생각하면 서운하다고.2. ..
'11.7.8 12:57 PM (119.69.xxx.22)그거이 여행이것습니까...??? 남편분 철없어요...
한번씩 볼 때 이쁜거지....
차라리 그냥 쉬것어요.3. 저기
'11.7.8 12:57 PM (211.104.xxx.8)일주일 내내 일하다가 주말 여행에서 또 아이 보느라 애쓸 생각하니까
가기 전부터 지친다고 솔직히 말씀하시고
그게 왜 지치냐 이런 식으로 몰이해 하게 나오면 한 번 크게 싸우실 일 같아요.
애기 돌보는 거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4. 웃음조각*^^*
'11.7.8 12:59 PM (125.252.xxx.40)저도 애키우는 엄마이지만..
저 상황은 남편분이 서운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 원글님이 서운해야 할 상황인듯.
몰라도 저렇게 모르시나... 쩝~5. 수진엄마
'11.7.8 12:59 PM (125.131.xxx.104)저라면 그여행 안갑니다... 쉬러가는 여행이지 중노동하러가는 여행이 아니잖아요....
6. 근데
'11.7.8 1:00 PM (180.66.xxx.48)애 키워본 사람이면 그러는건 괜찮은데
애 키워본 적이 없고 단지 잘 따르다는 것으로 데려가서는
서로 피곤합니다.(애나 어른이나..)
즉 8살이면 다 큰것같아도 아직 어른손길 많이가고요.
암튼 남편이 뭘몰라서 그러구요.
시누이가 아마도 안된다고 할껄요.애고생한다고..7. 젊고..
'11.7.8 1:01 PM (114.200.xxx.81)원글님이 젊고 이쁘신가봐요.
아이들 눈이 제일 정확해서요. 애들은 젊고, 이쁘고, 상냥한 여자 좋아해요.
엄마보다요. ㅡ,.ㅡ;;8. .,..
'11.7.8 1:02 PM (180.66.xxx.48)애가 그냥 밥만 먹고 크는줄 안다니깐요.
시간맞춰 자고 시간맞춰 밥먹고....
애 키워보면 압니다.9. 그것보담
'11.7.8 1:02 PM (175.211.xxx.221)전 혹시라도 아이가 넘어져서 무릎이 깨지거나 다치기라도 하면 나도 미안하고 시누도 원망하는 맘이 있을 거 같아아 안데꼬 가겠어요.
시누가 같이 따라가면 모를까...
만에 하나라도 사고나면 어떡하냐 다음에 시누 가족이랑 같이 가자 해보세요.10. ㅇ
'11.7.8 1:04 PM (175.207.xxx.121)문제 생기면 다 책임져야함....노노노..
남편한테 말하세요..맞벌이해서 힘들어서 주말에라도 여행가려는 건데..
난 친정조카라도 데리고 가지 않을 것이다..
여행가는 목적이 뭐냐고 물어보세요11. 헉.
'11.7.8 1:05 PM (123.142.xxx.98)저 시조카 참 잘봐요. 시조카들도 저희집에 오면 제 껌딱지에요.
어머님은 솔직히 TV만 틀어주고 그냥 두시는데
전 애들 데리고 놀아주죠. (안그러면 뛰어다녀서 아랫집이 난리..--;;)
시누도 그래서 부담없이 친정에다 애 맡겨놓고 외출해요.
(물론 형님이 선물도 잘 사주시고 저 배려 많이 해주시긴 해요.)
놀아주는 김에 데리고 외출하는건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부부 여행에 조카를 데려가는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왜 데리고 가잡니까? 그게 젤 궁금하네요.
- 애가 이뻐서요? 그럼 애랑 둘이 가라 하세요.
- 누이가 힘들테니 잠깐 봐주려고? 설마 이건 아니겠지.
- 부부 둘만 가면 심심해서? 그럼 결혼은 왜 한걸까요?
서운? 지금 남편이 서운해 한다고 하셨어요?
정말 생각 없는 분이군요.
장인어른 모시고 여행가자 한번 해보세요.
어른은 알아서 자기 앞가림이라도 하죠. 애들은 챙겨줘야 하잖아요.
장인어른 모시고 가는 여행에, 그 다섯배 힘들다 생각하면 될껍니다.12. 마음은
'11.7.8 1:06 PM (112.148.xxx.5)기특한데
옛말에 애 봐준 공없다..라고 했어요..
행여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다 님책임입니다..
아이들 사고는 한순간이거든요..
보통엄마라면 보내지 않을거구요..
님도 애 보느라 여행인지 고행인지 힘드실거예요..
그냥 시댁에서 잠깐씩 보며 이뻐하는걸로 끝내세요..13. ,,
'11.7.8 1:08 PM (121.160.xxx.196)그러니까 외숙모가 조카 잘 데리고 다닌다고 시집에 광고해서
님 점수따게 하려고 그러시나봐요.
아내 아프다고 시어머니 와서 도우라고 한 남편분 생각나요.14. ..
'11.7.8 1:11 PM (59.5.xxx.221)그냥 애 데리고 여행 다니다가 다치기라면 어떡하냐고..
여행 내내 부담되고 걱정되어서 즐겁지 않을 것 같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세요
저 작년에 시조카 아니고 동생 아들 데리고 갔다가
정말 땅을 치고 후회 했어요..15. 근데
'11.7.8 1:12 PM (116.38.xxx.23)애가 싫어하지 않을까요? 8살이나 되는데 외삼촌 외숙모랑 달랑 뭔 재미로 따라다닐까 싶어요.
16. 이해가
'11.7.8 1:12 PM (222.234.xxx.203)안 가네요. 남편분은 조카를 왜 데려가자고 하는 건가요?
그것부터 좀 물어보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요.
시댁에 갈때마다 돌봐주는 것도 모자라서
여행까지 데려가야하는 건가요?
그건 여행이 아니라 원글님에게 애 돌보라는 거잖아요.
왜 제가 화가나는지ㅠㅠ
데려가서 애랑 같이 여행하는게 얼마나 힘든 건지
자기 애도 아니고 남의 애를 돌보는게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보여주세요.
원글님 보다 남편분에게 애를 챙기게 하시고요.17. .
'11.7.8 1:15 PM (14.50.xxx.248)남편분 철이 없네요.
여기 댓글 읽어보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섭섭하지 남편분이 왜 섭섭하나요??18. 아예
'11.7.8 1:15 PM (211.104.xxx.8)여기 댓글 보여드리면 그냥 입 아프게 더 말할 필요 없겠네요.
제가 다 서운해요 원글님.
남편은 부인 생각을 제일 먼저 해줘야죠.
부인 시조카 돌보느라 힘들 걸 왜 생각을 못하시는지...19. ,,
'11.7.8 1:17 PM (61.81.xxx.187)원글님이 남편분한테 화내야할 상황이네요
몰라도 이렇게 모를까
남편분 진짜 너무 모르시네요
이 댓글들 다 복사해서 보여주세요
큰 싸움거리인데 이건....20. 조카야ㅠ_ㅠ
'11.7.8 1:19 PM (58.122.xxx.189)아 역시 그렇군요..ㅠ_ㅠ
댓글들 진짜 감사드립니다.
제가 좀 맹탕에 좋은게 좋은거지..그런 성격인데
역시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게 사람 심리인가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피곤한 일일거 같아서 거절하니
그럼 앞으론 나중에 태어날 우리애만 데리고 다니면 되는거지!!라고 그러네요..
이건 제가 시조카를 남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ㅠ_ㅠ
댓글 읽다보니 더더더더더 서운해지네요.. 어휴21. ㅇ
'11.7.8 1:36 PM (175.207.xxx.121)님남편분에게 댓글 보여드린다면 이 말도 적을 게요
저희 남편은요.
제가 차 가지고 있을 때요..
시가 식구들 차 절대 태우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려고..
우리가 다 책임져야 한다..면서
애시당초 그런 일을 만들지 말라고요
그리고 시가식구들이랑..가족 여행 제가 하자고 해도..오히려 남편이 계속 반대했는데22. ㅎㅎ
'11.7.8 1:39 PM (222.105.xxx.77)남편분이 아이를 많이 좋아하나보네요~
이번 여행 가서 우리아이 만들자~ 고 하면 어떨까요???23. 참 조화로운 세상
'11.7.8 1:39 PM (141.223.xxx.32)남편 반응이 참으로 옹졸하십니다. 처음에 말이야 꺼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내가 이러저러해서 내키지 않는다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율하는 자세여야지 자신이 내논 의견이 안받아졌다고 곧 바로 그런 반응이라니..
자기 혼자 가는 여행에 데리고 가는 거야 뭐라합니까. 부부가 같이 하는 여행에 부인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조율하는게 당연한거지 자기랑 다르다고 겨우 그 정도의 반응이라니 너무 옹졸합니다.
원글님, 달리 위로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시고 그래도 좋은 면이 있으니까 결혼하셨을테니 남편분 좋은 면 많이 생각하시고 이번 일은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여 행여 우울해 하지 마세요. 남편 분께 왜 원하지 않는지에 대해 잘 얘기하고 또한 섭섭하게 느낀 부분이 있으면 잘 알려 드리세요.24. 제생각엔
'11.7.8 1:40 PM (152.149.xxx.1)아무리 봐도 낚시 같아요. (아니라면 정말 죄송하구요, 낚시였으면 좋갰어요)
요즘이 조선시대나 70년대 80년대도 아닌데..
자기 부모도 아니고 조카를 데리고 여행 가기를 그토록 소원하는 남자가 있을까요?
부모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조카가 본인 자식도 아닐진대 부부 여행에까지 데려가려고 하는걸까요? 상식을 벗어나도 크게 벗어나지 않나요....?
누나 애기가 뭐가 그렇게 이쁘다고 누나도 없이 애만 데려가요? 제 상식선으로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도 결혼해 보면 이런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게 될까요..?25. 제 동생이
'11.7.8 1:42 PM (112.144.xxx.96)제 동생 제 아이들 이뻐라 합니다.
신혼입니다.
제부랑 놀러갈때 애들 데리고 간다고 한다면, 저는 반대입니다.
저는 제 동생 이혼시킬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ㅡㅡ;
동생이 꼬물거리는 아기가 있어서 우리 부부네랑 같이 간다면 제가 같이 가서 조카들 봐줄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신혼인 제 동생이랑 제부가 제 아이들 데리고 간다면 저는 좋더라도 절대 안 보냅니다. 제 아이도 저도 눈치 없는 인생이 되기는 싫거든요.26. 이어서
'11.7.8 1:43 PM (152.149.xxx.1)낚시 아니라면 원글님 너무 착하세요..
저같으면 시조카 데리고 여행가자는 소리 나오기가 무섭게 야단치거나 화냈을거에요.
왜 우리 여행에 걔를데리고 가냐고 화냈을거에요. 제가더 크게 리액션 했을거에요.
말이 안되잖아요. 부부 사이의 애도 아니고 남의집 애를 친척이라는 이유로 그 친부모도 없는데 왜 데려가나요? 저같으면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그럴거면 걔랑 둘이가라고 화 버럭 냈을거에요.27. 그냥
'11.7.8 1:47 PM (180.66.xxx.48)가세요.
그래야 담에 남편이 그 소리안하지...
전 울남편이 한번 하자고하는 건...즉 그 고집을 못 꺽어서리
일단 하고봅니다.그래야 다음에 조용해요.28. ㅋ
'11.7.8 2:06 PM (112.156.xxx.17)생긋생긋 웃으면서 그러세요.
앞으로 아이 생기면 단둘이 여행할 일 한동안 없으니,
할 수 있을때 둘만 다니고 싶다고 팔짱 착~ 끼면서 말씀하세요.
우리애 낳고 나면 꼬~~~옥 조카 데리고 가자고..29. 차차
'11.7.8 2:09 PM (211.246.xxx.205)어른들끼리 가는 여행이랑 애 데리고 가는 여행은 차원이 달라요
일단 애가 있으면 모든 여정을 애한테 맞춰야해요
전 신혼때 소매물도 외도 이런 좀 힘들게 가는 곳을 안갔는지 후회되요 애있으면 못하는게 너무 많거든요 아직 애가 없다면 신혼이신가본데 애없을때 즐길수 있는 여행을 하세요
왜 얼마 있지도 않는 부부만의 시간을 온전히 애 뒤치닥꺼리만 하러 간데요
음식도 애한테 맞춰야되니까 먹고 싶은거 못 먹지
말 안들으면 내 애같으면 야단이라도 치지 남의 애는 상전이니 남편이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30. 차차
'11.7.8 2:10 PM (211.246.xxx.205)우리애만 데리고 다니지 라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각자 자기애데리고 가지 그럼 누굴 데려간데요
31. 헐
'11.7.8 2:18 PM (125.186.xxx.16)그럼 앞으로 우리애만 데리고 다니자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편분 뭔가 착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원글님이 걔들 안보면 속타 죽는 줄 아시나요?
정말 오늘따라 생각이라곤 쥐새끼만큼도 없는 남편 이야기가 줄줄이 올라오네요.
여행을 즐기러 가는거지, 애 돌보러 갑니까? 그럴 거면 여행 안가는 게 낫죠.
애 낳아보세요. 가끔은 우리 애도 떼놓고 여행 가고 싶은데(마음만 그렇다는 거죠) 무슨 조카까지 달고....진짜....남편분 좀 야단 맞으셔야겠어요.32. 헐....
'11.7.8 2:19 PM (211.210.xxx.62)조카랑 둘이 가라고 하세요.
아직 아이 없을때 님도 홀로 훌훌털고 나만의 주말을 갖어보시고요.33. 음
'11.7.8 3:39 PM (119.161.xxx.116)띵똥만큼 귀여운 조카라면 몰라도..
34. 저도 헐...
'11.7.8 3:41 PM (220.86.xxx.232)남편분 뭘 한참 모르시네요..
서운하긴 누가 서운한건지도 모르시니 참..35. ..
'11.7.8 4:08 PM (112.222.xxx.34)쉬러 가는데 무슨 시조카를 데려가요? 정말 자다 놀라겠네요.
자식 있는 사람도 여행갈때 아이 맡겨놓고 간다 할 정도인데
조카데려가서 무슨 고생을 할려구요. 그런 여행가느니 그냥 집에서 쉬는게 낫죠.
어쩜..남자들은 그렇게 부인생각은 못하고 자기생각만 할까요. 일차원적이에요.36. 일단
'11.7.8 4:26 PM (58.149.xxx.30)맞벌이 하는 와이프한테 미안해서라도
와이프가 데려가자고 해도 안데려갈 판에..
서운하다고.. 헐~37. 저도 헐
'11.7.8 5:49 PM (109.154.xxx.91)내 애라도 여행가면 챙길 것 많고 귀찮을 것 같은데
시조카까지요????????????????? 여행 맞나요 ㅠㅠ38. 저번주에
'11.7.9 5:42 AM (108.35.xxx.45)저는 10살짜리 시조카 데리고 우리 아이 연년생(4살, 6살)둘 데리고 1박 2일 놀러갔다 왔습니다.
진짜 왕 짜증 나더라구요........왜(?) 맨날 나는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두 아이 care 하는 것 만으로도 힘든데.....시조카를 항상 데리고 다녀야 하는지....
우리 시누이(이혼하고 혼자 살아요.)와 시어머니,남편이 얼마나 원망스러운지......
원글님 마음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이거 아니다 싶으면 두분만 오븟하게 다녀 오세요.
참으로 눈치 없는 사람들 많아요.저도 신혼때부터 시조카 데리고 다니느라.....화병(?)이
생겼는데......인생 피곤하게 살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39. .
'11.7.9 6:01 AM (110.11.xxx.13)글 보고 남편 시발롬이에요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제가 바로 그 시조카였네요...음....--;;;;;
9살 때쯤에 이모네 가족이랑 휴가간 적도 있고(저 혼자만 보냈어요)
그 외에 사촌 가족과는 진짜 놀러간게 넘 많아서 다 셀수도 없고요....
바닷가 계곡 놀이동산 등등 물론 이건 엄마도 같이 감. 사촌이랑 같이 크다시피 했음
108.35 님 리플 보니까 좀 기분 나쁘네요...ㅋ 이모 외숙모가 절 그렇게 경멸했을려나요?
한번도 우리가 먼저 가자고 한 적 없고 그쪽에서 같이 가자 해서 같이갔던건데ㅎㅎ40. 아이
'11.7.9 7:45 AM (211.173.xxx.39)아이를 잠깐 봐주는것과 데리고 자면서 여행하는것은 진짜 다른것인데 남편분은 너무 뭘 모르시네요
그리고 결혼한 동생네에게 아이 딸려 보내는 시누..별루 없구요...
시어머니랑 시누네랑 같이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시누가 신체적으로 불편해서 애랑 충분히 놀지 못하는 싱글맘도 아니고 완전 오바~죠
윗 점하나님
예전처럼 어울려 놀 사촌이 있고 부모가 함꼐가거나 하루치기 여행이라면 좋지만
원글 남편은 지자식도 없고 (애 키우는 경험도 없이)
와이프가 애랑 잘 노니까 그냥 쉽게 데려가자는 거잖아요
원글 남푠..생각이 아주 심각하게 부족하네요41. 언니가
'11.7.9 8:40 AM (110.8.xxx.52)초등생 저희 아이들 데리고(언니네 애들도 초등아이 두명)
강원도 다녀오겠다고 했었는데 안보냈어요
애들 늘면 그만큼 고생이잖아요
아무리 초등생이라고 이리저리 챙기느라 배가 고생되는거 알아서요
언니도 그거 아는데 애들끼리 잘 노니까 델꼬 갈게~했지만..
남편분께 여기 댓글들 보여드리세요
우리집 애가 같은 또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부만 가는 여행에 무슨 ..남편분 참 생각이...
아님.....시누가 데리고 가라고 한거 아니에요????@@42. ...
'11.7.9 9:29 AM (116.124.xxx.222)헐~~~ 저는 8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만, 내 새끼니깐 데리고 다니지. 아예 여행 가지마세요. 애들 낳고는 여행다니는 스타일도 완전 바꿨어요. 애들에 맞춰서..... 남편 완죤 나쁘네요. 서운하다니....
43. ..
'11.7.9 9:48 AM (112.185.xxx.182)남편보고 괜히 헛국물 마시지 말라하세요.
제가 엄마면 8살짜리 아이 엄마없이 여행 안 보냅니다.
데리고 가는 사람이 애아빠라고 하더라도 저없이는 안 보내겠네요.
외출하는 것도 아니고 숙박을 하는 여행인데 어떤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데 어떻게 엄마눈을 벗어나서 보내요?
남편이 데리고 가자 하더라도 제대로 된 엄마라면 시누이가 애 안 보냅니다.44. ..
'11.7.9 10:04 AM (182.208.xxx.66)난 차라리,,여행을 안가겠다요
45. .
'11.7.9 10:22 AM (112.153.xxx.114)둘이 다녀오라고 하세요
46. 흠
'11.7.9 11:34 AM (180.67.xxx.11)예쁜 건 예쁜 거고, 힘든 건 힘든 거다 분명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제 조카를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을 만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건 사랑하는 거고
그 아이를 돌보면서 힘든 건 또 따로예요.
남편분의 착각을 확실하게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댓글들 보여주세요.47. ..
'11.7.9 11:48 AM (180.70.xxx.114)헐~
48. 참나.
'11.7.9 11:49 AM (110.9.xxx.171)내 애도 떼놓고 가고 싶은게 여행이에요. 울 애들 아빠도 조카에게 친절하지 않은 저를 원망하더니 제가 아이 낳고 그 끔찍했던 조카들의 부모님들(?)께서 제 아이에게 쏘쿨하게 대하는거 보고 생각이 달라지나 봅디다. 조카가 이쁜건 이쁜거고 손 많이 가는 8살 아이죠. 그 또래 아이정도면 제가 여행갈때 친정에 두고 가고 싶고 캠프가면 즐겁고 그렇죠.
자기야 돌보지 않고 그냥 바라보고 이뻐만 할거고 나야 손이가니까 힘든거고.
뭐가 서운하답니까. 조카가 본인자신도 아닌데 감정이입 그만하라고 하세요.
남자들은 시댁에 대한 애정정도가 자기에 대한 애정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애보느니 밭멘다는데 남들은 밭메러나갈정도인데 그애를 데리고 여행을 가요?
그냥 둘이 가라고 하세요.
전 암것도 모르는 저런 젊은 신혼의 의욕만 넘치는 남자들 보면 짜증이 솟구쳐서 이런말을 안할수가 없어요. 우리끼린 대충 떼워도 애들은 밥먹여야하고 우리끼린 대충 자도 애들있으면 대충 잘수가 없죠. 별..참..나..49. 그게여행이니?
'11.7.9 12:02 PM (222.238.xxx.247)여행을 가자는건지 애보러 멀리 나들이가자는건지...
원글님댓글보니 남편분 우째 생각하는게 그리 초등수준인지...앞길이 멀고험난
그리 이쁘면 즈그둘이 다녀오라하세요.
원글님 푹 쉬시고........50. .
'11.7.9 12:37 PM (116.37.xxx.204)주중 근무에 주말 출장까지는 못한다 하세요.
결혼 22년차 큰엄마이자, 큰 외숙모랍니다.51. ..
'11.7.9 12:39 PM (211.207.xxx.166)아름다운 관계 판타지....에 빠진 사람이라고 보입니다.
시댁에서도 팔짱끼고 조카보는 성가신 일은 여자일이라고 부인에게 다 미루고.
본인이 직접 아이 지극정성으로 돌본 경험있는 남자들일수록
함부로 저런 소리 못하죠,52. 안하무인남편
'11.7.9 12:43 PM (175.196.xxx.246)이네요.
웬만하면 댓글 안다는데요. 어이가 없어서 댓글답니다.
원글님께서는 평소에 조카애들 이뻐해주고 잘 돌봐주는 것 같은데....
세상에 부부끼리 놀러가는데....조카애를 꼭 데려가야 한다는...남편님 머리속이 궁금하네요.
그렇게 조카를 데려가고 싶으면....둘이 다녀오라 하시고....원글님은 집에서쉬십시오.
그리고 아이들도 안키워본 외삼촌부부에게 애 엄마는 아이를 맡긴답니까?
저는 불안해서 몇시간 봐준다고 해도...싫다고 할 것 같은데...53. 미친거 아냐
'11.7.9 12:53 PM (211.176.xxx.112)글 보면서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옵니다.
그 남편 미친거 아닙니까?
이 더운 여름에 애보러 돈들여서 여행씩이나 다닙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자기 마누라에게 할 소리가 아닙니다.
여기 댓글 꼭 보여주세요.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와서 풀밭에서 풀떡 풀떡 뛰어다니시는 분을 남편으로 두셨군요. 기가차서리...
그렇게 조카가 좋으면 조카랑 둘이서 가던가....54. ...
'11.7.9 12:54 PM (118.220.xxx.36)남편놈님이 이기의 극치를 보여주는군요.
55. 제가 엄마라도
'11.7.9 12:54 PM (175.126.xxx.163)제가 그 조카 엄마라면... 아이 안 보낼듯... 8살이지만 부모가 보기에는 아직 어린데.. 저는 아직도 제손이 안가는 외출을 아이가 할때는 걱정되던데.... 어찌 자고까지 오는 여행에 신혼부부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을것 같아요.. 남편되시는분이 너무 자기 마음가는데로 생각하시는듯
56. 근데
'11.7.9 2:55 PM (124.61.xxx.11)문젠, 이런 폭풍 댓글 보고도 애 데려가는 결과가 나올까 걱정되네요
남편이 이 댓글들 함 보셔서 대오각성해야하는데..
님 한 10년쯤 흐른뒤 이글 보시곤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하고살았던가
어이없어지시는 시절이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