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홀시어머니 ..자식사랑

..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1-07-08 12:31:35
저희 어머니 40초반에 홀로되셔 ..자식사랑 극진한건 이해가 가는데요.
손주들을 너무 안좋아하세요~

저희가 막내라 모시고 사는건 아니지만 .. (물론 큰 아들도 모시지 않아요.)
제가 바쁜데  손주들 돌봐 ?주신다는 핑계로 1년에 반 이상은 저희집에 계셔요.

맛잇는 반찬 잇으면 몽땅 남편 앞으로 오래된 반찬은 모조리 저나 손주들 앞으로 옮겨 놓으세요. 그리고 그 반찬들을 제가 없을때 우리 힘없는 아이들에게 강제로 먹이세요~(음식 버리는거 싫어하세요)

그리고 맛잇는거 있으면 아이들 조금만 떼주고 몽땅 남겨뒀다 남편 챙겨줍니다.
아이들 어릴땐 그것 더 달라 했다가 혼나고 꿀밤까지 주시고요..
그리고 보통 할머니들은 아이들 혼내면 옆에서 말리시잖아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는 제가 아이들 혼낼때 옆에 계시다가 제가 없을때 아이가 잘못한거 잇으면 이때다 싶으신지 다 고자질? 하세요(어른께 죄송) ..우리 아들 남자애 치곤 순하거든요

그리고 예전에 황당한건 어머니가 목욕하고 나오셔서 그 욕조물을 안버리고 우리 아이들 한테 (  초등고학년)그 물에 들어가 목욕하라고 합니다..물 아깝다고..
제가 기겁해 아니..어머니 아이들 어떻게 그 물에 목욕하냐 하면 ~ "나..때 안밀엇다 물 깨끗한데..  어때..하셔요."
며느리인 저한테는 그리 나쁘시지 않는데 손주들 한테 유독 저러시니 아이들이 너무 싫어합니다.
그나마 남편이 좀 많이 편애하는 울딸한테는 좀 낫고요. 우리 아들 한테는 정말 심하셔요.
한번은 아들이 울며 엄마 없을때 할머니가 때린다고 너무 싫다고 말하길래 ..에둘러 그러지 마시라 했더니..그런일 없다고 딱 잡아떼시구요.

이러니 이젠 집에 오시는것도 솔직히 너무 싫습니다


IP : 175.112.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12:34 PM (221.139.xxx.248)

    그냥 원글님께서..어찌저찌 시어머님 없이 꾸려가시면 안되는 상황이시니..
    부르시는거겠지요....

    그냥 손자도..한다리 건넌...어찌보면..그렇잖아요...

    손주사랑 지극하지 않으신분도..많아요....
    근데 원글님 시엄니는..좀...심하신듯...

    그냥 안오게 하시는 수 밖에 없는것 같은데..

  • 2. 그게
    '11.7.8 12:36 PM (211.104.xxx.8)

    기겁스러운데요, 저는.
    보통 엄마나 할머니 마음이 아이들 씻은 물에 내가 들어가서 씻을 수는 있고
    아이들 먹다 남긴 거 내가 먹을 수는 있어도
    내가 먹다 남긴 거 내가 씻은 물에 애들 씻기나요?

    남편한테 간곡히 말씀하세요. 애들 때리고 먹을 것도 맛있는 건 당신만 먹이느라 못 먹게 하셔서 애들이 할머니 싫다고 한다고... 어머니 오시는 건 상관 없는데 애들 때리거나
    먹을 걸로 차별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한다고. 얼마나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되겠냐고.
    내가 말씀드리면 그런 적 없다고만 하시니 당신이 좋게 말씀 좀 드려 달라 하세요.

  • 3. ..
    '11.7.8 12:43 PM (175.112.xxx.147)

    아뇨..어머니 계시든 안계시든 금욜까지는 내내 도우미 부르고 있어요.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걸 너무 싫어 하세요. 그래서 1년에 큰 아들집에 한두어달 가 계시고 딸들집에 가끔 가시는정도..나머지는 저희집에 거의 계세요.
    큰 며느리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 큰집에는 자주 안가시려고 해요.
    동서형님도 어머니랑 사이 안좋은 발단이 저와 같은 이유예요.
    주위에선 홀시어머니라 그런다고 이해 하라지만 아이들 한테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 4. bb
    '11.7.8 12:46 PM (203.170.xxx.222)

    너무이상합니다.
    먹는건 그렇다치고 목욕물 아이씻다가 남긴 물 엄마가 씻긴하지만
    어른이 씼던물에 아이를 넣는다는게 정말이해가 안되요
    단단하게 이야기하세요.. 어머님께...

  • 5. bb
    '11.7.8 12:46 PM (203.170.xxx.222)

    그나마 아들이라도 이뻐해주는게 어디냐 합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본인만 챙기시기에;;

  • 6. ..
    '11.7.8 1:00 PM (116.41.xxx.45)

    어머님 못오시게 하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아이가 상처 받습니다. 저렇게 구박덩이 취급하면요...

    아이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님께서 욕을 먹고 악역을 감당하시더라도..
    시어머님 못오시게 하는게 나을 듯.

  • 7. 왠일이야
    '11.7.8 1:00 PM (116.38.xxx.23)

    차라리 남편을 시어머니댁으로 보내세요.
    애들이 너무 안됐어요.
    참 별스런 할머니네요.

  • 8.
    '11.7.8 1:43 PM (222.105.xxx.77)

    욕조에 물 받아서 목욕하면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 안에서 때를 민것도 아닌데...
    공중목욕탕들 안가세요???
    너무들 아이위주로 사시네요~~^^

  • 9. 정말
    '11.7.8 2:27 PM (211.104.xxx.8)

    원글님이 착하시네요, 그래도 이해하려고 하시고..

    어머님께 자꾸 자꾸 말씀하세요.
    어머님, 제 남편 어머님한테 귀한 아들이시죠?
    xx이 xx이가 제게도 제 남편만큼 저한테 귀한 아들 딸이에요.
    어머니가 xx아빠 생각하시는 것처럼 저도 저희 애들한테 그래요.
    저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먹이고 싶고 마냥 귀해요.
    어머니가 어머니 자식 예쁘듯 저한테도 제 자식이 귀하다는 거
    그거 이해해주시고 xx아빠 대하듯 xx 아빠 자식들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무한 반복. 남편에게도 어머니에게도 무한 반복 하겠어요.
    어미 심정인데 설마 모르시겠어요. 그보다 자기 자식이 더 귀해서 그런 거겠지만..
    자꾸 말하면 그래도 조심은 하시겠지요. 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939 피지오베베 어디서 사는거고 어찌 쓰는건가요? 1 걍 인터넷 2011/06/17 281
659938 아 지금 방사능 좋지 않은가요? 2 b.b 2011/06/17 1,004
659937 교회 다니시는분들께 질문드려요 6 괴롬 2011/06/17 619
659936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지켜봐야 하는 사건들 2 마지막하늘 2011/06/17 498
659935 이게 방사능 때문인가요? 9 대구 2011/06/17 1,356
659934 수유시 영양제.. 2 .. 2011/06/17 254
659933 남해 힐튼 저렴히 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4 여행가고파 2011/06/17 1,531
659932 많이 읽은 글.. 다시 찾을땐 어찌하나요 5 2011/06/17 377
659931 그지패밀리님..... 1 .. 2011/06/17 639
659930 겨울 극세사 이불 빨아주는 곳 아셔여? 3 ... 2011/06/17 856
659929 오세훈 - 박근혜 대결구도 시작되나요? 18 마지막하늘 2011/06/17 840
659928 계속 피곤해보인다는대 메이크업 비결 알려주세요ㅠ 5 . 2011/06/17 872
659927 방사능)내일 유치원 야외활동.문열고 있는거........... 5 방사능관련 .. 2011/06/17 1,188
659926 밑에 글 읽다가 생각난 현대백화점 진상 고객.. 7 진상고객 2011/06/17 2,300
659925 농협이란곳 더이상 믿을곳이 안되나봐요 또 고객정보 터졌네요 7 Jj 2011/06/17 1,530
659924 넌 내게 반했어 예고.. 넘 기대되요. 6 . 2011/06/17 1,095
659923 .. 4 .. 2011/06/17 969
659922 최고사 키스씬.....보고 울딸이....ㅡ,.ㅡ;;;; 3 은하수 2011/06/16 2,594
659921 먹어도 되는 먹거리 뭐가 있나요? 방사능 무셔ㅠㅠ 9 조심해서 남.. 2011/06/16 1,247
659920 방사능...피하기도 어렵네요. 3 초보맘 2011/06/16 1,099
659919 시아준수에 빠졌어요 32 45세 2011/06/16 1,442
659918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에서 측정하는 방사능 수치가 거짓 인가요? 11 ... 2011/06/16 1,089
659917 '최고의 사랑' 보신분들,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 40 차배우짱 2011/06/16 11,934
659916 아이오페 에어쿠션 쓰는데~ 4 에어쿠션 2011/06/16 1,428
659915 직장생활 십 몇년 차..이제 저도 늙은 여우가 되어 가나보네요..ㅋㅋ 2 2011/06/16 1,186
659914 도미노피자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 구매시 사이드디쉬 50% 할인 이라네요 ^^ 요리마스터 2011/06/16 357
659913 내가 사랑하는 최고의 간식은? 16 궁금 2011/06/16 2,457
659912 아기 어린이집알아보려고 하는데 어떤점을 중점적으로 봐야할까요 4 ㄷ.ㄷ 2011/06/16 343
659911 로맨스타운, 복권 관련 부분만 설명해주실 분~ 5 궁금 2011/06/16 1,416
659910 "37.5" 세상으로... 2 82사회사업.. 2011/06/16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