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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가 대청소하자고 하시는데...

대청소하자고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1-07-08 12:15:35
아가 4개월이고 저번주 교통사고가 났어요. 입원도 애땜에 힘들고 여기저기 아파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불렀어요.
청소기 바닥 화장실 베란다 청소해주시고... 쓰레기 정리해주시고..
3시간만에 후다닥~ 하시더라구요.
글구 여기 창틀이랑 한번 뒤집어서 싹 다 대청소해놓고 하면 그담부터는 일줄에 두세번이면 관리가 되겠다고..
(창틀이 더럽긴해요. 창피하지만 1월에 이사와서 애놓고 하느라 창틀청소 제대로 못했어요. 손님올때 안창틀만 청소기로 가끔 민것뿐)

그래서 아줌마가 일도 잘하시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가격이 좀 부담이 되요. 6만오천원에 두분이 와서 식사값하고 14만원이라는데...

담주 화욜에 하기로 하긴 했는데..
원래 이렇게 대청소하나요? 전 도우미 첨 불러봐서요.

그렇게 대청소가 필요할정도로 정신없는집은 아니예요.
아줌마도 아주 지저분하진 않다 하지만 싹 대청소하면 그담부터는 좋아질거다. 일단 창틀먼지랑 지저분한거 정리좀 해주고 하면 괜찮다. 하는데
전 일줄에 두세번 쓰려고 해요. 오전만..

그때와서 한가지씩 하면 너무 힘들까봐 그러시나봐요.
3시간만에 일끝나고 가시려고 해서 다림질 3장 부탁했더니 15분만에 하고 후딱 가셨어요.
30분정도 일찍 가는건 괜찮아요. 근데 한시간 남았는데 그냥 가려고 해서... 좀..
IP : 180.68.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12:18 PM (118.176.xxx.169)

    취소하세요. 시간 안채우고 간다는건 기본인 안됐다는건데요.
    창틀도 한번 올 때 한두군데씩만 해주면 되지.... 저라면 다른사람 불러요..

  • 2. 프린
    '11.7.8 12:20 PM (118.32.xxx.118)

    그분 전 별로인데요
    보통은 서로알기전에 비용이 추가되는 대청소를 하자고 하지 않죠.
    대청소는 일단 안하고 안그래도 시간이 남으니 한두달 지켜보고 그래도 맘에 드신다면
    한번 확 뒤집는것도 좋구요.
    지금은 아닌듯해요..

  • 3. ..
    '11.7.8 12:32 PM (175.118.xxx.20)

    취소하세요.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대청소 얘기가 나오는것이며.
    정해진 시간은 채우고 가야지 어떻게 45씩이나 일찍 갈 수 있는건가요.
    더군다나 아이도 아프다면서요..
    대청소도 취소하시고, 도우미분도 바꾸세요.
    기본이 되어있는 분. 많습니다. - 일주일에 두세번 부르실 예정이면 조금씩조금씩 정리됩니다.

  • 4. ...
    '11.7.8 12:56 PM (58.124.xxx.76)

    대청소 취소하세요...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대청소예요.. 그리고 그분 만약에 지금 대청소 하자 그럼 또 시간지나면 또 하자고 할테구.. 별로인것 같아요...

  • 5. .
    '11.7.8 1:07 PM (114.207.xxx.133)

    이래서 조선족이 무서운건가요?
    그 도우미 아주머니가 주인을 쥐락펴락 하려고 하시는것 같네요.
    좀 만만하게 보이셨나봐요....주도권을 얼른 가져오세요.
    아니면 도우미를 바꾸시던지.

  • 6. .
    '11.7.8 1:14 PM (218.50.xxx.245)

    저도 예전에 3년을 아무도 안부르다가 다시 도우미를 부른 일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반나절만 쓸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셔서 할 수 있는 일이 뻔했지요.
    거기에 비해 제 집은 이미 엉망+알파의 수준이라 제가 못부르겠더군요.
    한바탕 치우고 불러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2-3개월이 갔습니다.

    이러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종일도우미 한 분(A)을 이틀 썼어요. 대청소라 말하구요.
    요기 조기 리스트를 죽 만들어서 해달라고 하고 제가 집에 있었더니
    이틀동안 하시기는 했는데 아마 대청소라 죽을 맛이었던 듯. 끝내고 돈도 더 드렸지요.

    그리고나서 이제 일주일에 반나절만 오셔서 유지해주면 되는데 오실거냐 했더니 안오신대요.
    그래서 뭐, 다른 도우미(B)를 요구했지요. 그 분이 이사할때까지 한 5년간 아주 잘 해주셨어요.

    시간 안채우고 가신건 너무했고, 조선족도우미가 더 무서운 경향있다는 얘기는 동감.

  • 7. .
    '11.7.8 3:08 PM (110.14.xxx.164)

    혼자 돌아가며 하면되지 무슨 둘이서 대청소래요?

  • 8. 원글
    '11.7.8 5:51 PM (180.68.xxx.41)

    지금 전화해서 취소했어요. 애아빠 핑계되고 지금 아파서 정신없으니 해도 나중에 하자고.. 아줌마도 알겠다고 하고 월요일에 오기로 했어요. 일은 맘에드니 한번더 보고 월욜도 시간 안지키고 먼저감 바꾸려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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