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느리는 시댁의 재산증식(?)에 기여해야할 의무가 있나요..??

아침부터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1-07-08 09:17:25
   시댁 형편 좋으십니다.
   직장다니다, 임신으로 전업한 후
   시댁어른(특히시아버지)은 제가 자신의 비서인 양 대하십니다...어머니 은행 다닐때마다 따라다니랍니다.
  시댁어른들이 사업이나 뭘 크게 하시진 않아도,
  이런저런 일들이 정말 많은 집입니다.
  신랑은 회사다니니....집에 있는 제가 다 해야된답니다.
  시키는 대로 하면 하고도 좋은소리 못듣다가...
  행여 실수 한번 하면 노발대발 역정이시네요.
  그리곤,, 자신들이 이 돈모아 들고갈것 도 아닌데...
  물려줄지 말지는...하는거 봐서다...이런 태도시네요..

  좋은게 좋은거다..어른들 하시는 일 도와드리자 싶다가도
  한번씩 ...이상한 논리로.... 신랑이 남매인데, 나중에 재산을
  누나한테만 준다는 식으로..제가 잘해라는 식....의 태도....


  어쩌면 좋을까요....?
  
  
IP : 125.189.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9:20 AM (175.113.xxx.7)

    형님에게만 주세요. 제사도 같이....라고 소심하게 속으로만 말해봅니다.

  • 2. ,,
    '11.7.8 9:25 AM (121.160.xxx.196)

    내 돈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세요. 사실이 그렇잖아요.
    지금 치사하지만 결국 그거 다 자식들이 누리는거죠.

  • 3.
    '11.7.8 9:29 AM (110.13.xxx.156)

    아들에게 물려줄려고 그러는것 같은데요. 이게 앞으로 니돈이다 관리 하는 법을 배우라는거 아닐까요? 제목이랑 글이 맞지 않네요 저는 시댁에서 돈벌어 오라는줄 알았어요

  • 4. .
    '11.7.8 9:29 AM (125.152.xxx.39)

    나중에 유산 필요 없다고......그냥.......하지 마세요~

    각서 쓰고......변호사한테 공증 받으시고.....맘 편하게 사시길....

  • 5. 안받을 생각이면
    '11.7.8 9:31 AM (124.153.xxx.189)

    그러면 되겠네요 안받고 안하겠다고... 저같으면 열심히 하고 받을것 같은데요 정말 남의돈벌기 힘든데 부모님한테 잘하고 유산도 받고 일석이조이지 싶은데 말입니다..

  • 6. d
    '11.7.8 9:44 AM (125.186.xxx.168)

    자식한테 안물려줄수도있고...딸이 부모맘에 들게 잘하면, 딸한테만 줄수도있죠.

  • 7. 22222
    '11.7.8 9:55 AM (175.207.xxx.121)

    형님에게만 주세요. 제사도 명절도 같이....라고 소심하게 속으로만 말해봅니다.

  • 8. 참...
    '11.7.8 10:01 AM (112.152.xxx.75)

    그게 어이없는게 나중에 며느리는 일해야주고..딸은 가만히 있어도 줍니다...
    잘 생각해보세요...~그리고 스스로 하고싶으신 일 있으면 그거 하시고 돕지 마시길...

  • 9. ...
    '11.7.8 10:03 AM (112.187.xxx.155)

    시부모들이 재산 남편에게 물려주다해도 그거 며느리 돈 안돼요...
    남편이 쿨하게 고생했다면서 아내에게 주면 모를까 법적으론 며느리돈 아니에요.
    정말 짜증나는 논리죠.
    고생은 며느리가 다 했는데...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돈 안받고 말겠어요.
    딱히 눈에 띄는 희생도 아니고 속만 뒤집어놓는 꼴이잖아요.

  • 10. 그게..
    '11.7.8 10:05 AM (112.152.xxx.75)

    열심히 한다고 며느리 준다는 보장 없습니다. 딸이 갑자기 생활이라도 어려워지면 낙동강 오리알 되는거지요.,.

  • 11. 원글이
    '11.7.8 10:07 AM (125.189.xxx.11)

    시댁일이니깐, 어른들이 도와달라고 하니깐(물론 도와달라고 말은 안하죠..걍 명령) 좋은맘으로 하고 싶다가도.....무슨 유산 운운하며 사람기분을 비참하게 하니 하는말입니다. 받을거니까 잘해라..이런논리는 아니지 않나요..? 그럼 잘하면 제가 돈때문에 하는것 밖에 더되냐구요. 말이 비서지 제가 느끼기엔 너무 함부로 대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하소연 써봤네요... 유산포기하고..그런방법도 하루에 열두번 더 생각해봅니다..

  • 12. 저라면
    '11.7.8 10:26 AM (220.121.xxx.13)

    유산 운운은 웃어 넘기고 그냥 열심히 하겠어요.
    돈굴리고 관리하는 법은 배우고 싶어도 가르쳐 주는데도 없어요.
    돈을 조금씩 모으게 되면 어찌 굴려야 하나 그게 젤 걱정인데 시부모님께 하나하나 묻고 배우고 하심 많은 공부가 되실거예요.
    그러다 유산을 물려받아도 좋고 못받는다고 해도 그 공부가 어디 가지 않아요.
    저라면 도시락 사들고 다니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 13. ..
    '11.7.8 10:29 AM (116.43.xxx.100)

    유산 받을생각 없다 하시고..이끌려 다니지 마세요~기부 해라 하시던지.

  • 14. 원글이
    '11.7.8 10:38 AM (125.189.xxx.11)

    친정엄마가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상처받는말을 가슴에 담지마라고....근데, 사람인지라 그게 안되요....유산생각하고 일하는게 아닌데,, 그런말까지 참아가며 일하면 돈때문에 하는것 같고..그냥 포기한다고 선언은..저혼자 하나요.....? 한번 발길끊은적도 있었어요...근데, 결국엔다시 부딪히게 되더라구요....며느리인지라...힘드네요..어려워요...윗분들 소중한 댓글 다 감사드립니다.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도 있구요......

  • 15. ..
    '11.7.8 11:24 AM (114.200.xxx.81)

    남편 돈이어야 내 돈도 될 수 있는 거죠. 그 전에 남편하고 이혼하면 그냥 남남인 거에요..
    이혼한 며느리한테 유산 물려주겠어요..

  • 16. ..
    '11.7.8 11:45 AM (112.151.xxx.37)

    며느리를 남으로 여기면 ....절대로 그런 일 안 시킵니다.
    가족으로 여기기 때문에...믿기 때문에 일 시키는거예요.
    못한다고 야단치고 욕하는 것도...가르키려고 하는거예요.
    못하면 그냥 안 시키면 되죠.
    며느리가 집안 경제상황 소소하니 돌아가는거 아는거
    싫어하는 집이 얼마나 많은대요.
    그렇게 여기고 힘내세요^^....
    글구...그런 일처리는 배워놓으면 굳이 유산 안 받아도
    그 자체로 힘이에요.

  • 17. 음...
    '11.7.8 12:15 PM (211.210.xxx.62)

    사촌동생이 시댁 가게에서 일하다가 결국 이혼했어요.
    그게 참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무한노동력 제공!

  • 18. 마인드 컨트롤
    '11.7.8 4:50 PM (211.207.xxx.166)

    그것도 관점에 따라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는데요, 앞으로 30년간 어케 사시겠어요,


    재산 많은 집에서 며느리가 주도권 가지려면,
    재산 안 받겠다 마인드컨트롤.............. 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야 그나마 며느리 조금 어려워 해요.


    비위 맞춰도 소용없는게요, 잘 하는 건 당연하고 점점 비위 맞추는
    요구 수위는 높아가요. 그렇게 20년 살면 자존감이 바닥 칩니다.
    일찍 안 돌아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