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둘기 새끼가 참새인거 알고 계시죠? ㅋㅋ

참새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1-07-07 17:09:00
전에 어디에선가 초등학생들이 참새가 비둘기 새끼인줄 안다고 하는 글을 봤어요.

우리집에 과학책 엄청 좋아하고 그 쪽으로 잘난척(?)하는 초4딸이 있어서

설거지하다가 "00아 참새가 비둘기 새끼인줄 알고 있지?"

그랬더니 "엄마 그건 당연한거 아니예요? 알고 있어요!!!"

하는데 배꼽잡고 웃었어요.

애들 생각엔 비둘기를 새끼일때 사이즈를 본 적도 없고 그래서 참새가 자라서 비둘기가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집에 초등생 있으신분들은 한 번 물어보세요^^
IP : 14.33.xxx.2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lumtea
    '11.7.7 5:10 PM (122.32.xxx.11)

    방금 물어보니 애들이 비웃어요. ㅠㅠ
    참새 엄마는 참새래요. 초2,7살.

  • 2. 그런데
    '11.7.7 5:12 PM (121.160.xxx.196)

    비둘기 새끼들은 어디서 살아요? 한 번도 못 본것 같아요.
    공원에서 팝콘 던져줘도 어른비둘기만 잔뜩 있던데요. 새끼 비둘기야? 어딨니?

  • 3. 궁금
    '11.7.7 5:17 PM (183.109.xxx.164)

    정말 그러네...비둘기 새끼는 어딨나요?? 첨 부터 저렇게 큰가???

  • 4. .
    '11.7.7 5:20 PM (118.220.xxx.36)

    둥지에서 엄마비둘기가 안전하게 키우지 않을까요?

  • 5. plumtea
    '11.7.7 5:20 PM (122.32.xxx.11)

    그러고 보니 미스테리해요. 비둘기 수도 엄청많은데 아기 비둘기들은 다 어디 있을까요? 알들은 어디다 낳는지...

  • 6. 원글
    '11.7.7 5:20 PM (14.33.xxx.227)

    plumtea 님 아이들은 엄청 똑똑하네요.^^

    그쵸.. 새끼 비둘기들이 어디있을까 궁금해요..

  • 7. 초3아들
    '11.7.7 5:21 PM (218.37.xxx.22)

    그거 넌센스퀴즈야?

  • 8. ***
    '11.7.7 5:22 PM (175.197.xxx.9)

    진짜.. 아기 비둘기는 어디에..
    갑자기 어른이 되서 짠 나타나내요.
    카메라가 장착된 정찰 로봇일지도..

  • 9. ...
    '11.7.7 5:23 PM (210.112.xxx.153)

    성장 속도가 엄청 빠른 거 아닐까요?

  • 10. 흠..
    '11.7.7 5:27 PM (121.160.xxx.196)

    http://blog.daum.net/chlvlftlr/7683068

  • 11. 크기가..
    '11.7.7 5:29 PM (183.106.xxx.138)

    모든 새는 둥지에서 나와 날개짓할때면 크기가 거의 어미새와
    비등하더군요(동물의 세계에서 보면...~)
    그러니 돌아다니는 비둘기중에 깃털색깔과 발꼬락크기에서 구별을해야...

  • 12. 원글
    '11.7.7 5:30 PM (14.33.xxx.227)

    아니 이거...우리딸만 이상해지는 느낌이네요 ㅋㅋ

    그때 애들 댓글이랑 다 나온거 있었는데 댓글수 엄청나고 다 믿는 분위기였는데 ㅜㅜ

    쩝..

  • 13. 555555
    '11.7.7 5:34 PM (113.43.xxx.154)

    비들기는 알에서 나오면 어미비들기가 목으로 깊이 어미의영양분을 새끼에게 넣어준답니다 그래서 아주 성장이 급성장 한다고 일본 텔레비에서 가상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이것은 사실입니다 조류학자들이 이야기 한것 입니다 아그들에게 알려주세요 ......

  • 14. plumtea
    '11.7.7 5:45 PM (122.32.xxx.11)

    본의아니게 난 척을 했네요. ^^;
    7살짜리 아들은 만나는 유치원 선생님마다 "보기보다 유식하다"하십니다. 보기보다라는 말이 울 아들이 어째 생겨 먹었기에 그럴까 싶은데...제 아들이지만 정말 순박하고 어리숙하게 생겼어요 ㅠㅠ
    어제는 병원에 가는데 차도에 비둘기들이 있어 제가 못 가고 있었어요. 치기 싫어서. 뒷좌석에 앉은 7살짜리가 "엄마, 쟤들은 뇌가 작아 용량(제가 생각해도 7살 어휘가 아녀요)이 적고요, 거기다 뇌에 주름이 적어 지능이 낮대요. 엄마가 이해해요." 그래서 제가 "아들, 너 비둘기가 참새 엄마인 거 알아?"하니 비웃은 거에요. 저희 아들이 특이한 거 같아요. 하지만 외모는 정말 순박^^;

  • 15. plumtea
    '11.7.7 5:47 PM (122.32.xxx.11)

    저도 오늘 묻어서 하나 배우고 갑니다. 특히 아들녀석에게 저도 잘난척을 쩜 해 봐야겠는데요^^*

  • 16. plumtea
    '11.7.7 5:51 PM (122.32.xxx.11)

    푸하하...원글님^^*
    초2 딸아이가 방금 제게 와서 슬며시 동생 안 볼 때 묻네요.
    "엄마, 정말 비둘기가 참새 엄마 아냐?" ㅋㅋㅋ

  • 17. ㅋㅋ
    '11.7.7 5:59 PM (180.69.xxx.134)

    플럼티님...넘 웃었어요. 따님 넘 귀여워요.

  • 18. 1
    '11.7.7 6:14 PM (218.152.xxx.206)

    1학년 딸한테 문자 보냈는데 아니라는데요 ^^;;;
    다는 아닌듯~

  • 19. 원글
    '11.7.7 6:46 PM (14.33.xxx.227)

    plumtea 님 따님땜에 저는 다행이예요ㅎㅎㅎ
    너무 웃어서 배 아파요^^

    이만 저녁먹으러 총총

  • 20. ㅋㅋ
    '11.7.7 7:03 PM (116.36.xxx.127)

    7살 아들도.. 참새!!! 그러네요. ㅋㅋㅋ

  • 21. 보통
    '11.7.7 7:25 PM (121.139.xxx.221)

    비둘기는 다리밑 공간에 집짛고 알을 낳아요
    중학교때 학교 건물 밖같족 난간에도 낳아 기르는거 봤네요

  • 22. 보통
    '11.7.7 7:25 PM (121.139.xxx.221)

    코믹에 다큐로 대답했네요 ㅎㅎ

  • 23. 정답
    '11.7.7 8:17 PM (220.85.xxx.76)

    정답은. 비둘기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마구 커져서 30일이면 성인 비둘기가 됩니다.
    30일 이전 덩치 큰 새끼 상태일때는 숨어 지냅니다.
    30일만 지나면, 교미하여 또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아주 무서운 번식력의 소유자입니다.
    비둘기가 야생에서만 지낼때는 물론 1년에 한번만 그랬지요.
    그러나 도시에 적응한 이후로는 1년 12달 내내 번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발. 비둘기에게 우아한 척 먹이 던져주지 마세요.
    날아다니는 쥐와 같습니다. 병원체를 옮기는 온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