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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이 만나자는 말을 안해요..

답답 조회수 : 4,478
작성일 : 2011-07-07 10:55:54

언니님들. 답답해서 이렇게 하소연 해 봅니다..

소개팅하고 매일 저녁 퇴근할때 쯤 문자가 오긴 오는데
이틀 오다가 하루 쉬고(왜 안오는지 궁금해 죽을뻔. 먼저 할순 없고) 다시 어제 또 오네요 ..
답장못하고 잠들어서. 오늘 아침에 아 어젠 잤다고 문자하고 아침에 또 몇통 주고받았어요
출근했냐고. 좋은하루 되시라고도 하고..

ㅠㅠ 근데 왜 만나자는 말을 안하죠?

소개팅남님 . 만나자는 말을 해 주쎄요 ...
IP : 218.236.xxx.10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중
    '11.7.7 10:57 AM (211.180.xxx.53)

    주말까지 만나잔말 없으면 그냥 잊으심이...

  • 2. .
    '11.7.7 10:59 AM (125.152.xxx.31)

    맘에 들면 먼저 전화 하세요.

    주말에 보자고....

  • 3. 상황이
    '11.7.7 10:59 AM (61.77.xxx.116)

    바쁘거나 관심이 없거나 다양하죠.(사정을 모르니, 성격이 좀 소극적일 수도 있고)
    먼저 주말에 공연 티켓 생겼다고 같이 보자고 이야기 하는게 어떨까요?

  • 4.
    '11.7.7 11:00 AM (125.131.xxx.32)

    문자놀이는 해도 만나서 사귈 의욕은 없다는 거.

  • 5. 어장관리
    '11.7.7 11:01 AM (118.36.xxx.178)

    소개남이 어장관리 하는지도...
    아니면 소개팅을 여러 건 잡고 있을 가능성도...

  • 6. 답답
    '11.7.7 11:01 AM (218.236.xxx.106)

    원글이에요. 문자는 며칠 계속 그쪽에서 먼저와요..
    좀 소심하고 그런것 같긴한데 (주선자도 그렇게 말했고)..

    잊어야..하나요?ㅋㅋㅋ 아주 마음에 드는건 절대 아니에요(외모가..ㅠㅠ)
    그냥 한번 쯤 더 만나봐도 좋을것 같은데 말을 안하시니..ㅋㅋ

  • 7. 이젠
    '11.7.7 11:02 AM (218.157.xxx.242)

    문자오면 답장 하지 말아보세요.
    그 위 애타게 문자나 전화오면 원글님이 만나자는 말 먼저 꺼내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라면 잊으셔야...

  • 8. ...
    '11.7.7 11:04 AM (1.227.xxx.155)

    만나면 더치페이해야 되는 부류 아닌가요??
    만나자고 하면 자기가 다 돈 쓸까봐 싫은가 보네요.ㅎㅎ

  • 9. 답답
    '11.7.7 11:04 AM (218.236.xxx.106)

    다시 저 원글.. ㅋㅋ 123님 정답 !
    사실. 소개팅날 제가 친구한테 별로라고(진짜 별루였어요 ㅠㅠ 첨에는) 말해뒀기때문에
    제가 먼저 연락하기도 좀 그래요.
    아직 목이 덜 마른걸까요? ㅠㅠ

    안그래도 오늘 문자 답장 아주 늦게 할까 생각중이에요 ㅋㅋ
    답답한거 싫어해서 5~10분간격으로 따박따박 답장했는뎅

  • 10.
    '11.7.7 11:14 AM (175.207.xxx.121)

    오늘저녁이나 내일 정도...주말에 보자고 할 것 같은데?

  • 11. 걍..
    '11.7.7 11:17 AM (121.162.xxx.1)

    간보는 중이거나 그냥 찔러보는 중이거나..
    그냥 냅두시고 연락오면 한 번 만나보세요..

  • 12. 답답
    '11.7.7 11:19 AM (218.236.xxx.106)

    원글이에요. 쫌더 기다려(?)볼려구요
    123님.. 저 갑자기 숙연해 졌어요. 소개팅남한테 좀 미안하기도하고;;;
    친구 생각해서 한번 더 만나볼까- 했던건데 아주 맘에 없는건 아닌가봐요
    이런고민하고 있는걸 보면?

    저 못됐죠;;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까봐요..ㅠㅠ

  • 13. ...
    '11.7.7 11:23 AM (180.66.xxx.48)

    제 생각에도 어장관리중이거나
    시험이나 뭔 대비중이지 싶네요.

  • 14. .
    '11.7.7 11:24 AM (121.168.xxx.59)

    안될 승산이 높은건 맞아요.. 설령 심심풀이로 나갔다해도 마음에 들면 바로 연락하는게 맞아요. 친척오빠 소개팅 후기 옆에서 듣는데 남자들이란 말이 목구멍까지... ;; 심심하면 나가는 일회성도 많고, 마음에 그닥이면 한날로 그냥 관심밖이 되나봐요. 그 시간에 여자들은 핸드폰 놓고 고민하고... 하지만 사랑은 쟁취다, 자존심 필요없다 하시면 연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5. 열쇠는원글님이가짐
    '11.7.7 11:33 AM (221.138.xxx.132)

    원글님 소개받은날 그남자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그 남자도 그걸 느꼈을겁니다. 근데 그남자는 원글님이 마음에 들었나보네요. 그 남자는 문자몇번 보내보고 원글님이 답장을 안하면 마음을 정할걸로 알고 그쯤에서 정리하자고 생각했을겁니다. 그남자 입장에서는 이 여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것 같은데, 그래도 마음에 드니까 문자를 보내봐서 의외로 반응이 괜찮으면 상황봐서 잘해보자는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그남자가 원글님을 어장관리하는게 아니고요. 이 만남의 열쇠는 원글님이 가지고 있어요.
    정말 이남자를 만나기 싫으면 답장 몇번 안보내면 떨어집니다. (아무리 못난남자라도 자존심은 있는법이니까요) 그게 아니고 원글님이 한두번 더 만나볼 생각은 있지만 직접 만나자고 말하기 싫으면 답장을 강하게(?)보내세요. 주도권은 원글님이 가지고 있어요.
    그 남자는 아무 잘못이 없네요. 잘못이 있다면 첫만남에서 분위기 파악했다는거고, 님을 마음에 들어한다는거고, 나름 자기는 자존심버리고 문자보내면서 님을 파악하려고 하는거네요.

  • 16. ...
    '11.7.7 11:36 AM (121.133.xxx.161)

    그 남자한테 알려주고 싶군요.
    자기를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데도
    자존심때문에 연락 기다린다고.
    니가 감히 나를 마다해??? 그 이상도 이하도 절대 아니라고

  • 17. 간보는중?
    '11.7.7 11:42 AM (124.61.xxx.39)

    전에 어느 남자 댓글이 생각나네요. 관심 없었는데 주위에서 하도 연락해보라고 성화라서 부추김에 못이기는척
    문자 몇번 보냈더니 자기가 엄청 목매는거라고 소문내서 기분나빴다고요.
    에프터를 기다리시되... 절대로 조급함을 내비치지 마세요. 남자가 간보는건지, 망설이는건지 모르잖아요.

  • 18. 릴리랄라
    '11.7.7 12:06 PM (115.143.xxx.59)

    문자오면..2시간이후에 답장하세요.너무 바로바로하지마세요.원글님바쁜ㅊ척하세요.

  • 19. ..
    '11.7.7 12:13 PM (110.14.xxx.164)

    별로 맘이 없는거지요

  • 20. ~
    '11.7.7 12:34 PM (128.134.xxx.85)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 21. 22
    '11.7.7 1:27 PM (112.149.xxx.77)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222

  • 22. 33
    '11.7.7 1:38 PM (115.89.xxx.4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333

  • 23. 영화
    '11.7.7 1:57 PM (58.226.xxx.114)

    주말에 영화라도 같이보자해보세요...답장안오면 번호지워버리심이....

  • 24. ,
    '11.7.7 2:21 PM (211.208.xxx.43)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도 맞는 말 같지만..
    원글님이 신경 쓰이신다면
    그냥 주말에 시간 어떠시냐고 먼저 물어보세요.
    영화든 연극이든 표 생겼으니 보자구요.
    그때 반응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확 잘라버리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음..

    저는 기다리고 머리 굴리는거 싫어해서 알쏭달쏭하면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합니다.
    뭐 아님 말라지!! 하는 심정으로요.
    그쪽에서 아니라는 신호 오면 포기도 아주 빨라요. ^^
    이리 재고 저리 재는거 너무너무 싫어요..

  • 25. ...
    '11.7.7 2:22 PM (219.255.xxx.199)

    소개팅이 하나 더 잡혀있습니다.
    그거 끝나면 마음의 결정을 하겠죠..
    만나자던지...
    문잘 끊던지...

  • 26. 이제는
    '11.7.7 3:08 PM (180.231.xxx.61)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 27. 그만파닥
    '11.7.7 3:08 PM (211.193.xxx.142)

    더이상 파닥이지 마시고
    그남자 문자에 일절 대꾸하지 마세요.
    어서 다른 소개팅을 하시길.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그런식으로 접근안해요.
    소심한 대쉬로 조심성있게?
    소개팅까지 나온 마당에 무슨 그런 액션을 취해요.

    문자남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죠.
    지금 그 남자는 아마 여기저기 소개팅 건수 알아보고 다니고있을 거에요
    또 이미 소개팅도 몇건 했을테고.
    이런 레파토리 너무 뻔한데
    아직 순진하신 것 같아서.

    제 오지랖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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