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조급한거죠?? ㅠㅜ

소개팅녀 조회수 : 539
작성일 : 2011-07-07 10:27:57
그저께 소개팅을 했습니다.
저는 삼심대후반 노처녀ㅜ 상대는 3살위 노총각.

상대분은 40-50억 규모의 사업을 하시고 계시고,
저는 무역회사 팀장이예요.

원래는 지난주말에 만나자고 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주말에 약속이 있다고 했더니,
평일에 저희회사 근처로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천에서 안양까지...;;;

만나보니, 외모는 솔직히 별로였는데,
매너도 좋으시고, 종교도 같고, 취미도 같고,
아주 말이 잘 통하고 좋았어요.

차마시고, 밥먹고, 서울 저희집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일요일에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했어요.

집에 도착하셔서는, 오늘 정말 즐거웠다고 저도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문자가 와서, 저도 즐거웠다는 답문을 보내드렸구요.

근데, 보통 소개팅하고, 맘에 들면,
하루한번 정도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지 않나요??
이제껏은 그랬었거든요.

어제 전화가 올까 내심 기대했는데,
하루종일 아무런 연락이 없으시네요..;;

하루가 한달처럼 길게 느껴졌었는데..
제가 조급한건가요??

IP : 121.139.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7 10:35 AM (211.201.xxx.39)

    네 조급하세요.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있으면 무슨일이 있어도 연락한다고는 하지만,
    소개팅이고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봐요.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처음에는 일부러
    연락을 뜸하게 하는 남자도 있어요. 초반의 밀고당기기랄까, 그럴때 여자가 안절부절하면
    게임끝-_-; 어렵지만 캄다운하세용

  • 2. 예감
    '11.7.7 10:38 AM (118.38.xxx.39)

    좋은결실이 있을것 같네요
    이번 일요일에 같이 영화보시기로 약속을 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전화 먼저 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시면
    아마 그쪽에서 연락이 올거 같네요
    사업하시는 분이시라 많이 바쁘신가보다 하고 기다려보세요

  • 3.
    '11.7.7 10:40 AM (110.14.xxx.164)

    보통은 매일 전화 하지만
    나이도 있고 바쁘면 못할수도 있지요

  • 4. **
    '11.7.7 11:12 AM (58.236.xxx.77)

    전 1주일만에 연락왔어요^^

  • 5. 소개팅녀
    '11.7.7 11:12 AM (121.139.xxx.49)

    이런 유치한 고민에도 진심으로 답글달아주시는 82가 저는 너무 좋아요!
    답글, 조언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 글 올리고 거짓말처럼 바로 전화가 왔다는..^_____^
    저도 이번에는 예감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620 친디아 펀드 앞으로 어떨까요? 펀드 2011/07/07 261
665619 짱깨는 서해 유전사고 사과 하고 보상하라 1 아지라엘 2011/07/07 123
665618 저 지금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어요. 2 . 2011/07/07 756
665617 적설량이 괜찮은가요? 다른 지역은 완전히 눈에 쌓여있던데요 7 그런데 평창.. 2011/07/07 657
665616 근데 정준호는 더반 거기 왜 간 거래요? 9 거기 2011/07/07 3,349
665615 남편이 죽는 꿈 꿨어요 ㅠㅠ 흉몽인가요? 15 b 2011/07/07 3,354
665614 수영이 키크는 운동인가요? 7 여름방학 2011/07/07 1,239
665613 [중앙] “일본 위해 이토 쐈다” 안중근 의사 친필 발견 (제목에 속지 마세요) 2 세우실 2011/07/07 592
665612 어디서 하셨나요? 씽크대 교체.. 2011/07/07 98
665611 스마트폰 무료로 준다는데 바꾸는데 나을까요? 6 옵티머스 빅.. 2011/07/07 928
665610 (질문) 보림 국어사전이란 게 있나요? 5 없네요 2011/07/07 353
665609 황당한 서비스기사님 7 황당 2011/07/07 602
665608 공개방송 주병진 일화 ㅋ 10 웃겨요 ㅋㅋ.. 2011/07/07 3,610
665607 시댁살이 2개월째, 3살 아가가 너무 힘들게 하네요 3 시댁 2011/07/07 972
665606 도리가 뭔지? 2 . 2011/07/07 389
665605 방광염 계속 재발해요.. 2 .. 2011/07/07 665
665604 제가 조급한거죠?? ㅠㅜ 5 소개팅녀 2011/07/07 539
665603 초복엔 수박과 삼계탕 말고는 없을까요? 3 도미 2011/07/07 407
665602 오갈곳 없어진 시어머니... 9 로즈 2011/07/07 3,452
665601 남편몰래 비자금 어떤식으로 모으시나요? 3 비자금 2011/07/07 625
665600 최고사 독고진이랑 서태지 5 . 2011/07/07 968
665599 (급)최근 영화에서 미니어처를 쓴 영화 좀 알려주세요~ 1 급해요~ 2011/07/07 148
665598 쌈장 추천해주세요. 5 여름 2011/07/07 491
665597 내이름으로연금을 넣으려하는데 국민연금 낼까요? 아니면 보험연금 넣을까요? 2 문의 2011/07/07 722
665596 초등학교가기전, 이거 배우면 좋다..하는게 있으신가요? 17 6세 사교육.. 2011/07/07 1,557
665595 줄넘기 500개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1 초등맘 2011/07/07 560
665594 울산 고래박물관 배 타고 나가는거요~ 2 울산 고래박.. 2011/07/07 293
665593 이지환-국혼 읽으신 분 찾습니다. 3 소설 2011/07/07 616
665592 기미용(?) 기능성화장품 얼마나 하나요?? 4 남편 2011/07/07 405
665591 좀봐주세요))하나로마트 인터네쇼핑몰이 들어가지질 않아요 3 하나로 2011/07/07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