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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40넘으신 스펙좋은 노처녀분들 솔직한 답변 좀 부탁드려요.

시누이시집보내기 조회수 : 14,647
작성일 : 2011-07-07 01:09:56
댓글주신 여러분들을 괴롭히거나 낚으려고 한 게 아닌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저로서는 너무 괴로운 일이고 이해가 안되서 여쭈어 본것이었어요.
댓글주신 말씀대로 시누이가 정상이 아니라는 쪽...이라면 전 더 암담하군요...
전 그저 시누이가 눈이 너무 높아 결혼을 못하는건지, 히스테리가 너무 심해서 이러는 건지 하고 있었거든요.
자기 하는 일 멀쩡히 너무 잘 하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 해본적이 없거든요.
정말 그렇다면 너무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참 답답하네요.
암튼 제 글솜씨가 없어서 댓글 엉뚱하게 달게 만들었다고 하시니  정말 죄송합니다.
의견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
제겐 올해 40된 시누가 있는데
외모는 전혀 아닌데 스펙이 좋아요.
당연히 눈이 너무 높아서 누구를 소개해 줘도 자기를 뭘로 보고 그런 남자를 소개시키냐고 화만 내고
아예 만나지도 않아요.
그러면서 소개 안시켜 준다고 맨날  신경질내고 가족이 신경도 안쓴다고 울고 불고요..

어릴때부터 공부만 하느라 연애경험이 전혀 없는데,
젊은 시절 연애도 못해보고 열심히 살아온  자기보다  스펙 못한 친구들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는데
자기가
지금 눈높이를 낮추어 결혼을 하는것은 너무 억울해서  남자 기준을 못 낮추겠답니다.
학벌하고 직업, 재산....
이혼남은 괜찮은데 아이가 있으면 안된데요.
아이는 자기가 낳아야 한다고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 그렇게 기다린 세월이 억울한 마음 때문에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게  안되는 걸까요?
자기는 오래기다렸기 때문에 정말 근사한 사람으로 보상받아야 한다는 게 논리예요.
저렇게 기다리다가 정말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사람이 나타날 까요?
시누가 눈높이만 조금 낮추면 괜찮은 사람들이 꽤 있는데
아예 만날 생각도 없어요.
말도 못붙이게 해요.

그렇다고 쿨하게  왕자님 기다리는 거도 아니고 맨날 외롭다 괴롭다 힘들다 식구들 한테 다 쏟아붓고
온가족이 시누 눈치만 보고 피하고..
사람 소개시키라는  시누 전화 매일매일 받으니   죽을것 같아요..ㅠㅠ

질문의 요지는
오래기다리신 분들께 결혼의 조건에서
보상심리가 매우 큰가 ?-- 다른 입장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입니다.
--------------------------------------------------------------------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이미 결혼정보 업체vip등록해서 선도 10번 이상 봤고요...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었는데 단 한명한테도 애프터 못 받았죠.
그러더니 흥분해서 업체가서 따지더라고요.
왜 그런 그지같은 <?> 남자들만 소개시켜주냐고..
그랬더니 업체에서 외모에 좀 신경을 쓰시라고 그랬다죠..ㅡ,.ㅡ
근데 본인은 자기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요.( 정신병 같아요 제가 볼때는...거울을 안 보거나.)
성형수술은 머리 빈 것들<?>이나 하는 거라고 하도 거부해서
제가 겨우겨우 설득해서 지방흡입만 일단 했어요.
뚱뚱하거든요.
그러니까 외모수준은 정말... 제 남편 말로는  자기 가족이지만 100점 만점에 30점 이래요..ㅡㅡ;;
그대신 명품만 사 입죠. 뚱뚱해서 옷발이 잘 받으려면 명품라인만 맞는다면서...

주변에 아는 분들한테 소개 받아 본 선도 30번이상이고요.
아직도 시누 얼굴 안보고 스펙만 듣고  남자 소개해준다는 분 들 있는데 본인이 들은척도 안해요.
그 남자들 스펙이 그지 같다고요.

그리고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가
사적이던 일로던 남자를 만날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완전 착각해요.( 공주도 아주 말기 공주병이죠) 그러니 남자들이 보자마자 달아나죠. 부담스러워서.

친구들도 거의 없어요.
이혼한 친구가  있다는데 자기는 도덕적으로 레벨이 달라서 못 만나겠다나 뭐라나...정말 어이가 없죠.

말씀하신대로 성격이 정말 나쁜것 맞는것 같아요.
거의 스토킹 수준으로 새벽 두시건, 세시건  자기가 누구랑 얘기하고 싶으면 저희 집에 전화해서
신경질내고, 외롭다고 짜증내고, 당장 자기 시집보내라고 난리난리...
그래서 저녁 10시 이후엔 집에 모든 전화를 다 꺼놔야 해요.
한번 전화 잘 못 받으면 적어도 1시간은 기본으로 넋두리...ㅠㅠ

시누때문에 시집 발끊었는데 ( 시댁에서도 오지 말래요. 시누가 엄하게 구는거 창피해서..)
계속 전화로 괴롭혀서 여러분들께 질문드린거였어요.

희망이 없네요...
시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달랑 남을 가족은 제 남편 뿐인데..
지금도 저렇게 힘들게 하는데 나중에 나이들면 어떨지...흑흑
그래서 어떻게든 결혼을 시켜보려고 제가 애를 썼는데 역부족이예요.
평생 시달릴 맘의 각오를 하는 수밖에 없겠죠..????? ㅠㅠ
전화 안받으면 난리난리나는데 집에 막 찾아와서 뗑깡 부릴까 그게 제일 무서워요..에휴...
IP : 81.56.xxx.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7.7 1:13 AM (14.52.xxx.162)

    갈 마음은 있으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네요,
    우리 시누이도 인물 별로에 환상적 스펙 가지고 갈 생각도 안해요,
    아마 본인도 눈이 높아서 그런것 같은데,,외모와 나이가 핸디캡이라 그냥 속으로 삭이는것 같아 더 불쌍해요,
    근데 저래도,,나이 40에 딸리는 남자한테 가기는 싫어요,
    30에 고생해서 10년만에 살림 피는거랑,,40에 고생하는거 다르잖아요,
    그나이면 결혼생활에 육아에 다 돈으로 쳐발라야 가능해요,,,체력이 너무 딸려요

  • 2. 많아요
    '11.7.7 1:13 AM (27.32.xxx.101)

    그런 분들 많아요.
    혼자 사셔야 할 분들이지요.... 안타깝게도.
    거래는 상대도 동의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 여잘 좋아하는 스펙좋고 미남에 성격좋은 남잔 없죠.
    있어도 더 경쟁력있는 젊고 이쁜 여자들이 다 채가지요.

  • 3. .
    '11.7.7 1:14 AM (180.229.xxx.46)

    제 친구 노처녀 수의사 였는데...
    나이차이 많은 애 딸린 남자하고 결혼했어요..
    (그 남자분 결혼할 때 40대 후반이였는데.. 이젠 50대죠 ..)
    이 친구도 정말 가리고 가리다가 결국 애 딸린 남자에게 갔답니다..

    남이 아무리 말려도 소용 없어요..
    자신이 깨달아야지..

  • 4.
    '11.7.7 1:14 AM (220.88.xxx.73)

    스펙 조건을 낮추면 되지만 남의 아이 키우는 건 정말 힘들죠...

  • 5. 어이쿠야
    '11.7.7 1:15 AM (218.37.xxx.67)

    그냥 시누이 결혼문제는 일체 신경끄고 겉으로 건성으로 위로해주고 걱정해주고
    적절한 선에서 자르세요
    괜히 중매잘못섰다 평생 원망살까 남일인데도 걱정되네요

  • 6. 좀더..
    '11.7.7 1:15 AM (115.140.xxx.36)

    삭혀야 할 듯... 본인이 직접 듀오나 선우 같은데 가서 상담 한번 받아 보게 하세요. 현실을 깨닫게 해줘야죠... 낙타가 바늘귀 지나는 것보다 힘들다는 걸요

  • 7. 시누이
    '11.7.7 1:17 AM (211.234.xxx.231)

    시집가긴 틀렸네요 훌륭한 사람만이 결혼하는 건 아니지만요
    아이요? 제 형님 이제 46세인데 폐경오려 해서 걱정이래요
    고소영처럼 나이 40에 아이생긴 건 운이 좋은경우도
    드물어요 눈 높은남자들은 시누이 글쎄요
    나이, 외모 걸리는데 소개 조차 받으려 하지않을걸요
    선시장을 좀 아는 일인.

  • 8. 스펙이
    '11.7.7 1:19 AM (24.10.xxx.55)

    구체적으로 어떤지??
    단순학벌 이걸론 부족하고 재산이 좀 있으면 앞으로도 쭉 안정적으로 잘 벌 고스펙이다 그렇다면
    저라도 굳이 아이까지 있는 재취자리는 싫으네요
    나이많으니 눈 낮춰라는 이해가지만
    구체적으로 애 있는 이혼남도 감수해라 이건 아닌것 같아요..
    그정도 소개받으면 기분 나쁠만 하다고생각해요
    보통 40대 골드미스들이라면 화려한 싱글이냐 운명같은 내게 걸맞는 빠지지 않는 남자냐 그 갈등이지
    빠질것 없는 남자냐 이혼남이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 보다 싱글즐기는 사람도 많아져서 엄청 이상한 사람이 된것도 아니구요

  • 9. ㅎㅎ
    '11.7.7 1:20 AM (1.228.xxx.8)

    죽을 것 같다는 말씀에서 일단 살짝 웃음이...
    뭐 꼭 보상심리라기보단
    자긴 나름 타당한데 사회현실이 그렇지 않아서 그런거죠
    뭐 몇번 그런 자리가 들어오다보면 현실을 인식하고 낮춰지겠지요.
    근데 사람을 어디서 소개시키라는 건데요?

  • 10. 마음은
    '11.7.7 1:20 AM (118.45.xxx.87)

    그 마음은 이해가 되네요.
    지나버린 시간만큼 더 멋진 신랑감으로 보상받고 싶기도 하고...
    내 남자! 자랑하고 싶기도 할터이고요...

    그래두...... 주변사람만 재촉하지 말고,
    운동 동호회라도 들던가,
    뭔가 취미활동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시던가......

  • 11. 음..
    '11.7.7 1:20 AM (121.88.xxx.233)

    미혼 시누는 없지만, 스펙 좋고 직업 좋고 집안 괜찮은 40대 미혼 친구들이 있지요...
    눈 못 낮춰요.. 차라리 이혼남은 되지만, 보여지는 것(키, 얼굴, 직업, 집안 등)에서 자기 기준을 충족시켜야 되더군요. 아이 있는 이혼남을 꺼리는 것은 현명한 생각같지만, 다른 것, 특히 외모 따지는 친구 보면 속으로 아직도 멀었구나 싶어요.. 그 외모 따지는 친구도 결혼은 무지 하고 싶어 하죠.. 우울증 올만큼.. 그냥 직설적인 말하는 편인 나지만, 아무말 안 합니다. 그냥 소개만 안 할 뿐이죠... 그 기준에 맞을 사람 없어서.. 라는 걸로 된거죠. 그 친구가 해결해야할 문제라서..

  • 12.
    '11.7.7 1:25 AM (175.198.xxx.129)

    네에.. 그렇게 까다롭게 되시겠죠.
    그런데요.. 결혼은 여자끼리 하는 게 아니죠? 남자와 하는 거 잖아요.
    문제는 남자들은 저런 여자분 너무 싫어해요.
    나이는 40 넘었는데 외모도 별로고 스펙은 엄청 좋은..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입니다.
    정작 남자들은 저 여자분을 좋아할 수가 없는데 본인은 스펙 좋은 남자 대령하라며
    짜증을 낸다니...
    아마 평생 혼자 사실 가능성이 높군요. 어쩔 수 없죠..

  • 13. 낮춰서
    '11.7.7 1:27 AM (121.190.xxx.228)

    결혼하는 것보다 만나든 못만나든 그 기준을 갖고 사는게 좋아요.
    늦게 고생길에 들어설 필요 있나요?
    주변에 30후반에 간 친구들 보면 연하에 조건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아요.
    제 피붙이라면 눈 낮춰서 고생길 들어서는 것보단 혼자 살라고 하고 싶어요.
    친구중에 돌싱도 있는데 나름 재미있게 알차게 삽니다.
    싱글로 나이든 여교수님들도 있는데 여행다니면서 잘 사세요.
    근데 그런 분들 집에서는 식구들 괴롭히고 걱정꺼리겠죠.

  • 14. ..
    '11.7.7 1:28 AM (211.199.xxx.38)

    쩝..스펙 별로인 사십대노총각 남자도 아무리 여자 스펙좋아도 나이 마흔인 여자 안 좋아해요.

  • 15. 시누가
    '11.7.7 1:29 AM (222.107.xxx.94)

    시누가 참 뭘 모르시네요. 스펙만 좋으면 뭐해요. 제일 중요한 연애를 안 해봤자나요. 그걸 남보러 어떡게 해 달라는건가요. 눈높이를 못 낮추는건 이해한다해도,, 본인도 못하는걸 남이 어찌해주나요... 왜 가족들한테 울고불고 외롭다고 말하는지....

  • 16. ,
    '11.7.7 1:30 AM (118.220.xxx.4)

    제 주변에 골드미스들도 눈을 못낮추더라고요. 근데 속으로는 내심. 이나이 먹어서 괜찮은 사람 만나기 어렵다는걸 인지하기 때문에 더 불안하고 그러는거 같던데...
    현실적으로 조건 괜찮은 사람인데 이혼남이라고 하더라도 아이 없고 그러면 40넘은 여자 안만나죠.. 대게 남자들은 여자는 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종족들이니까 -_-;;

  • 17. ..
    '11.7.7 1:32 AM (168.103.xxx.42)

    위 어느분 말씀처럼 결혼 정보 회사에 등록하심이....
    나이 40 이상이면 사실 아이없는 남자 드물지 않나요? 무슨 사정이 있지 않은 다음에야..
    그리고 정말 좋은 스펙의 돈있는 남자들은, 물불 안가리는 사랑에 빠지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어리고 예쁜 여자들을 선호하지요.

  • 18. ...
    '11.7.7 1:42 AM (219.240.xxx.56)

    일단 여자나이가 40 이넘으면 자신이 연애를 하면 모를까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거의 이혼남이 걸립니다.
    남자의 최대무기가 능력과 성격 이듯이
    여자의 최대무기는 나이와 외모 입니다.
    애 딸리지않은 남자를 원하지않는다면
    남자의 스펙을 한껏 낮추어야 합니다.
    요즘은 스펙이 괜찮은 이혼남들도 예전처럼 꼭 재혼을 하려고 하지않습니다.
    뭐 결혼은 한번 해보았으니 남은 인생은 자기 능력대로 최대한 인생을
    즐기면서 살자주의도 많습니다.
    결혼을 꼭하고 싶고 애딸린 사람이 싫다면 남자의 스펙을 최대한
    낮추라고 하세요.
    뭐든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지
    주구장창 기다리고 남들이 보상삼리운운 해봐야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여자가 40이 넘고 외모별로고 성격이 깐깐하면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남자들은 절대 노땡큐이고 기피대상 입니다.
    남자들은 스펙이 안좋더라도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리고 외모가 좋고 성격좋은
    여자를 원합니다.

  • 19. 아직
    '11.7.7 1:43 AM (180.66.xxx.48)

    철이 덜 들어서 그래요.
    즉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네요.

    그리고 더 늦게가니 잘가야한다는 생각도 드나봐요.

    40넘은 노장 처녀,총각 저희집에도 있습니다.스펙~당연히 좋지요.
    이야기하다보면 제가 가끔 놀라는 적이 많아요.
    이론과 실제가 다른데...아는건 많은데..그게 정답이 아니거만 그렇게 알고있는...

    (아...또 이시간에 아파트 재활용통에다 집어던지듯 쓰레기버리는 인간이..나타남)

  • 20.
    '11.7.7 1:46 AM (121.134.xxx.214)

    주변에도 40넘은 아가씨들 많이 있는데요
    그렇게 외롭다고 가족들 괴롭히는 사람은 없네요.
    제 생각에는 억지로 눈을 낮추는 것보다는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혼자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 분은 아직 철이 안든것 같아요. 오빠나 누가 한번 따끔하게 말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21. 그럼..
    '11.7.7 1:52 AM (114.200.xxx.81)

    시누이분이요.. 똑같이 스펙 좋고 외모는 떨어지는 남자는 괜찮대요?
    ... 저는 스펙 안좋은 스댕미스인데요,

    일단 스펙 좋은 남자들은 여자에 대해 스펙 좀 떨어져도 외모 좋은 걸 원하죠.
    스펙 좋고 외모 떨어지는 여자 좋다는 남자는 스펙이 떨어지고요. (아니면 집안 배경이 떨어지거나..)

    그 나이면 아무리 여자 스펙 좋아도, 스펙 좋다는 남자는 포기하셔야 해요.

  • 22. 덧붙여서..
    '11.7.7 1:57 AM (114.200.xxx.81)

    시누이분을 비하하려는 게 아니고 너무 현실을 모르는 거 같아서요..

    스펙 좋은 남자가 뭐하러 나이 마흔 여자를 만나나요?
    돈? 자기가 충분히 벌죠. 돈 있고 집안 좋고 직업 좋은데
    굳이 여자한테까지 스펙 바라진 않아요. 적당하면 되죠.

  • 23.
    '11.7.7 1:58 AM (27.35.xxx.119)

    그냥 결혼 안하시고, 다른 방법이나 관계들로 외로움을 푸시면 되겠네요.
    능력도 되시겠다 뭐하러 결혼에...
    결혼이 무슨 벼슬이나 대단한 관문도 아니고...

  • 24. ..
    '11.7.7 2:06 AM (123.212.xxx.162)

    굉장히 안 좋은 케이스네요.
    먼저 남자들이 젤로 따지는 외모가 별론데다,
    연애경험이 없으니 남자심리도 모르니 남자 적당히 구워 삶을줄도 모르고,
    나이가 많으니 임신,출산이 불투명하니 남자들이 더더욱 피하겠죠.
    경제력이 있다면 플러스 요인이 있긴 하지만 하여튼 안 좋은 편인데
    그냥 있을 일이지 식구들에게 남자나 소개해 달라고 괴롭히고
    성격마저 안 좋아 보이는게 젤 문제네요.

  • 25. ..
    '11.7.7 2:17 AM (210.121.xxx.149)

    윗님 말씀에 1000000% 공감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콕콕찝어서 얘기를 잘해주실까요..

  • 26.
    '11.7.7 2:20 AM (121.131.xxx.102)

    애꿎은 올케는 붙잡고 늘어져요... 피곤하시겠다

  • 27. ㅠㅠ
    '11.7.7 2:30 AM (14.47.xxx.57)

    연애나 인간관계는 공부하고 스펙쌓듯이 얻어지는게 아닌데...
    열심히 공부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는 남학생들 슬로건 생각이 좀 나네요 ㅎㅎ
    본인이 남자에게 원하는 것(대외적으로 조건 근사한 트로피 남편?)이 있다면 본인도 그런 남자가 원하는 걸 줄 수 있어야 연애든 결혼이든 가능할텐데...남자를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이나 하는건가요.

  • 28. 성형수술
    '11.7.7 2:49 AM (125.141.xxx.221)

    을 권하는건 어떨까요?
    다이어트도 좀 하고 그리고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키면
    길가다가 능력 연하남이 결혼하자고 할지도...

    그러나 현실은 솔직히 40이면 예뻐도 헌팅 당하긴 힘든거 같아요.
    말해주세요. 너 나이많고 안이뻐서 소개할 사람이 읍따~

  • 29. 딱 한마디만
    '11.7.7 3:22 AM (98.233.xxx.193)

    괜찮은 남자들은 젋고 이쁜여자와 결혼한다고 하세요~~~
    나머지 중에서 골라 잡든가..걍 혼자 살든가..
    아..제가 대신 말해주고 싶네요..

  • 30. 그래도
    '11.7.7 5:15 AM (82.16.xxx.64)

    잘 된 케이스가 아주 없는 건 아녜요.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이라 아는 대로 답글 달아봐요.
    주변 분들 중에 40 다 되거나 40 갓 넘어서 좋은 분 만나 결혼한 케이스 꽤 있어요.
    몇 분 아는데 스펙 환상적이고 직업도 좋지만 외모는 솔직히 그냥 그렇거든요.
    그래도 다 좋은 직업 좋은 집안의 괜찮은 남자분들 만나 아이도 낳고 잘 사세요.
    40 다 되도록 긴 유학생활 하다가 학위 받고 귀국해서 바로 판사랑 결혼한 분도 있고
    얼마전 39세에 결혼한 지인도 4년 연하에 넘 잘 생긴 남편 만나 알콩달콩 잘 살구요.
    41세에 결혼해서 42세에 아이 낳아 얼마 전 그 아이 초등학교 보낸 엄마도 알아요.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니 좀 안타깝긴 하지만
    즐겁게 자기 인생 즐기며 살다보면 언젠간 마음에 맞는 짝이 나타나더라구요.
    정말 소설처럼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이상형이 나타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 어느새 눈이 낮아져
    편안한게 최고다 하고 이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사람과 만족하며 살기도 하구요.

  • 31. .........
    '11.7.7 7:09 AM (220.86.xxx.73)

    위에 그래도 님 말씀이 맞지만 하나 40넘어서 갑자기 제대로된 결혼한 스펙좋은
    미혼의 이야기는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이에요.
    그것도 갑자기 그리된 경우는 없구요, 그 전에 아마 알고 지내던 지인이 있었던가,
    최소한의 무슨 연줄, 인연 중매란게 있었을 거에요
    40넘어 다 좋은 결혼을 한다...
    60 살이라고 못하겠어요? 그게 남 이야기라서 문제죠.

  • 32. .
    '11.7.7 7:43 AM (14.52.xxx.8)

    눈 못낮추는건 이해가 가요 충분히. 내 객관적 상황을 파악하건못하건 뭐 그럴수도 있고 결혼하면 여자가 더 힘든건 남자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당연히 좋은곳 골라 가야죠. 못난남자랑 하느니 안하는게 낫고요.
    그런데 문제는 가족들을 거의 성격장애자 수준으로 괴롭히고 있네요. 시누이가. 혹시 정신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왜 자기 결혼문제를 가족을 들들볶아 해결하라 하죠? 시누이가 원하는 스펙좋은 남자 주변에 있지도 않고 도저히 찾지도 못하겠으니 결혼정보회사 가보라 하세요. 이미 가봤는지도 모르겠지만. 매일 전화하고 들들볶고 정말 진상이네요.

  • 33. ...
    '11.7.7 9:01 AM (221.139.xxx.248)

    그냥 여기 있는 답글들 시누한테..싹 다 보여 줬으면 좋겠다라는.....

    원글님이 결혼 정보회사에 손잡고 같이 가서 상담 한번 받게 해 보세요...
    남의 말로 듣고 나면 정신 차릴려나요...

    그냥 지금 하는 행동 봐서는 평생을 가도 결혼..못해요....

  • 34.
    '11.7.7 9:02 AM (121.180.xxx.94)

    시달리는 원글님과 가족들이 더 불쌍합니다.
    40되어서까지 자기 눈에 맞는 남자 소개 안 시켜준다고 울고 불고, 소개시키라며 매일 전화한다는 원글님 시누..
    스펙은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다른 부분-성격, 정신상태, 마음가짐, 인간관계등등이 너무 떨어집니다. -,.- 아무리 살펴봐도 주변에 괜찮은 남자가 없다며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시키시고 상담받게 하세요.

  • 35. 혼자 살아야지요
    '11.7.7 10:01 AM (110.14.xxx.164)

    아무리 스펙 좋아도 40 넘고 인물딸리면 힘들지요
    남자들은 자기 아이 낳을 생각이면 30 중반 넘은 여자 싫어해요
    정말 한눈에 반할 정도 아니면요
    서로 눈을 낮춰야 결혼이 됩니다 애 없는 능력있는 이혼남은 인기 좋아요
    그리고 글 보니 성격도 별로인거 같은데 절대 소개 해주지 마세요 해봐야 욕만 먹어요

  • 36. 쯧쯧쯧
    '11.7.7 10:25 AM (180.182.xxx.181)

    시누이 닦달할 때마다 알아보고 있다고 건성으로 얘기하세요.
    그리고 나이 많고 외모가 별로면 여자는 스펙이 아무리 휘황찬란해도 소용 없어요.
    도리어 마이너스입니다.
    남자는 무조건 나이 어린 여자 선호하고 나이 많은 여자도 오케이일 경우엔 나이에 비해 많이 동안이고 미모가 받쳐줄 때 얘기죠.
    여자 나이 33살만 되도 아무리 직업이 사자 전문직에 집안 빵빵해도 확률이 확 줄어요.
    업체 사장한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30~32살 때 요즘 미혼여성들 가장 많이 결혼 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 때 놓치면 많이 힘들다구요.
    남자도 스펙이 정말 좋고 외모, 집안 안 딸리면 30대 후반에도 30초반이나 20대 후반 조건 좋은 아가씨들 만나지만 솔직히 남자 나이 한계도 34~35이래요.
    이 때 지나면 어지간하게 좋은 조건 아니면 진짜 힘들다네요.
    자기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혀 모르는 것 같은데 듀오나 선우 같은 데 아니더라도 업체들 정말 많거든요. 그런데 가서 면담 한 번 해보면 정신을 좀 차리려나 모르겠네요.
    본인이 결혼에 초월하면 정말 좋을텐데 저렇게 안달이고 집안 식구들까지 들들 볶는다니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아이 없는 조건 좋은 이혼남도 시누이까지 차례가 안옵니다.
    그런 남자들 스펙을 뒷전으로 놓고 차라리 나이 어리고 이쁜 여자한테 처녀장가 가겠다고 생각하거든요.

  • 37. 쯧쯧
    '11.7.7 1:37 PM (211.176.xxx.112)

    결혼정보 회사에 본인이 직접 등록해보라고 하세요.

    스펙 좋은 남자는요....어리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요. 스펙좋은 나이 많은 여자말고요.....
    왜 그 간단한걸 그 시누는 모를까요?

  • 38. ,,,
    '11.7.7 2:55 PM (115.143.xxx.59)

    그러게요.결혼정보회사서도 소개시켜주기 어려울듯,..
    능력남들은 여자의 스펙보다는 젊음을 택할텐데..ㅉ

  • 39. 내버려두세요
    '11.7.7 2:59 PM (203.244.xxx.14)

    자기 임자를 아직 못만나서 그러는거겠죠.그 나이까지 잘 살아왔는데, 한눈에 이상한 사람한테 낚여서 인생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보다는 도도하게 자기 기준 가지며 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남을 괴롭히면 안되지만요

  • 40. 성형
    '11.7.7 3:02 PM (59.6.xxx.111)

    시누님이 우직한가 봅니다.
    남 보다 우월한 스펙가지고 아무 남자나는 억울할거 같아요.
    요즘 쉬운게 성형인데 진심으로 권해보면 어떨까요?
    나이야 어쩔수 없지만 얼굴이 달라지면 조건이 한층 빛날거 같기도...

  • 41. 힘들어요
    '11.7.7 3:02 PM (76.202.xxx.123)

    30대 중반인 제 친구도 외모 나쁘지 않고 스펙 장난아닌데 남자들이 ㅠㅠ 부담스러워하고 연애가 시작이 안되요.
    40넘었으면 본인이 바지만 입으면 같이 살겠다라는 각오가 없는한 어렵지 않을까요?
    특히 남자들 성격 정말 따지쟎아요.

  • 42. 현실은
    '11.7.7 3:32 PM (203.255.xxx.28)

    실제로 주변엔 외모 보통이고 능력되면
    아무리 노처녀라도 평균이상의 남자 만나서 잘 가던걸요?
    아주 못생기지만 않다면 말입니다.
    못생겨도 매력있으면 또 다르고.

  • 43. 괴롭혀도
    '11.7.7 3:34 PM (211.210.xxx.62)

    그냥 듣고 말아야지요.
    남자는 그래도 노총각에 스팩 좋으면 못생겨도 늦게라도 장가 가는데요,
    여자들은 스팩 좋고 못생기고 눈 높으면 그냥 늙더라구요.
    본인이 결혼에 관심이 없으면 참 좋은데 옆에 사람을 괴롭힌다니 난감하네요.
    백번 선본 여자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 44. 별사탕
    '11.7.7 3:37 PM (110.15.xxx.248)

    스펙없고 외모 딸리는 아는 올드미스 언니도 배우자 찾는 조건은 많던데요

    철이 없어서 그런 듯해요

    노력해보는데 사람이 없다고 말 나올 때마다 자르시고
    차라리 결혼 정보회사 가입시켜 주겠다고 하세요
    부조한 셈 치고 가입비 내주세요
    인연이 닿으면 제짝을 만날지..

  • 45.
    '11.7.7 3:40 PM (203.241.xxx.40)

    와... 독설쩌네요..
    지들은 적어도 결혼은 했다 이건가?

  • 46. .
    '11.7.7 3:40 PM (211.196.xxx.39)

    그랬던 우리 아가씨, 50 넘어서는 엄청 후회 중입니다.
    후회하기 직전까지는 상황 인식이 안되나봐요.
    결혼을 아예 안 할 생각이었으면 차라리 나은데, 하고 싶다고하면서 눈만 높은 경우는
    옆에서 보기에도 대책이 없어요.

  • 47. .
    '11.7.7 3:53 PM (14.52.xxx.167)

    독설이 아니라 엄한 사람 괴롭히니까 하는 소리잖아요.. 주변사람 괴롭히지 않는다면 자기 눈이야 높던말던. 오히려 전 눈높은 싱글들 보기좋아요. 줏대있어 보여서.

  • 48. 스펙도 중요
    '11.7.7 4:17 PM (220.86.xxx.75)

    하지만 우선 인물과 스타일이 되어야 해요. 성형외과 가서 손좀 보시라고 하세요.

  • 49. 저런
    '11.7.7 4:19 PM (175.197.xxx.27)

    으아니 이런 아줌마 마초들을 보았나..

    가끔가다 보면 여자마초들이 더 무섭습니다. 훗날 당신의 딸들이 40 넘으면 또래남자는 꿈도꾸지마라!그러면서 흔쾌히 5-60된 재취자리에 보내실건지 궁금하네요..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겠군요.

    단 원글님의 시누이분은 주변사람 괴롭히는건 참 잘못하시는거 같네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제일 현명하고 쉬운 일일텐데 연애도 안해보셨다니 여러 경험치가
    좀 부족하신거 같습니다. 저런분이 잘못 눈이 멀면 이상한 분이랑도 그냥 결혼해버릴수도 있으니
    그래도 주변에서 도와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50. 쯧쯧쯧
    '11.7.7 4:29 PM (119.149.xxx.12)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독설, 아줌마 마초 운운하시는 분들....
    요즘 현실이 그렇습니다.
    슬프지만 여자는 선시장에서 스펙이 무기가 아니라 외모와 젊음이 더 중요하거든요.
    직장에서 주변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또래의 조건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죠.
    근데 선시장에서라면 얘기가 확 달라져요.
    조건만 놓고 만날지 안 만날지 결정하는데
    마냥 장미빛 얘기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아는데 소개시켜달라는 등쌀 못이겨 나름 고심해서 연줄대서 어느 정도 조건 좋은 사람들 해줬더니 죄다
    못생겼다는둥...유머가 없다는둥.,..남자답지 않다는둥....
    퇴짜 놓는데 저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그 남자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부 전문직에 성격 무던하고 주변에서 평이 괜찮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콧대높게 애프터도 응하지 않더니 중매쟁이 통해서 만나는 남자들도 까탈스럽게 전부 아웃시켜놓고 이제와서 다시 닦달을 하네요.....
    눈 높은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자기가 내세우는 조건들에서 한 두가지 포기 못하면 인연 만나기 어려워요.
    결혼을 곧죽어도 해야되겠으면 자기 자신을 냉정히 돌아보고 타협을 해야죠.

  • 51. 결혼정보회사
    '11.7.7 4:31 PM (220.121.xxx.13)

    결혼정보회사 등록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주위에도 괜찮은 남자들은 다 장가가고 없다고 넓은 물에서 찾아보자고 말씀드리고 등록시키세욤.

  • 52. ...
    '11.7.7 4:33 PM (14.47.xxx.57)

    윗님, 5~60 먹은 남자에게 재취자리로 안간다고들 그러는게 아니잖아요ㅡㅡ;;; 조금만 자기 기준에서 떨어지는 스펙이면 만나보려고도 하지않고 주선자한테 자존심 상한다고 화낸다잖아요. 조금만 눈을 낮추면 충분히 만날 수 있다는게 어째서 그런 얘기가 되나요? 여자마초라니ㅡ_ㅡ;;;

  • 53. 결혼은
    '11.7.7 4:55 PM (59.24.xxx.216)

    그럼 결혼한 사람들은 눈 낮추어서 결혼했나요?
    그냥 궁금해서. 좀 맘에 안들어도 기냥 결혼을 해버린것인지.
    저 시누이 넘 웃기네요.남자 소개시키라고 매일 협박아닌 협박이라니.
    딴것은 몰라도 저렇게 올케를 괴롭히는것은 잘못이라고 보네요.

  • 54. 가장 한심한 건
    '11.7.7 5:07 PM (78.114.xxx.200)

    사람을 자기가 만나야되는건데 남보고 숙제를 풀어달라고 땡깡을 부리는 처사입니다, 이런사람 소개시켜주면 그 다음또 투정해요. 댓글중 제안하셨듯이 지금이라고 동호회 나가서 스스로 사람관계를 겪어보라고 하세요, .자신이 스스로 시도해 봐야지요 애꿎은 남을 볶아대고 참 ..그 다음에 무슨 얘기를 고개를 맞들고 들어주고 말고지요. 올케는 무슨 고생.

  • 55. 아무리스펙좋아도
    '11.7.7 5:09 PM (61.76.xxx.97)

    재산,스펙,미모 있어도 절대 절대 해결 할수 없는건 젊음이요.
    그걸 잘 몰라요.노처녀들이

  • 56. 전...
    '11.7.7 5:50 PM (1.225.xxx.126)

    39에 4살 연하 남편 만나서 결혼했어요^^*
    저는 정말 일만하는 맹렬 여성이라 연애경험도 없었고
    결혼조건 따질 줄도 몰랐고, 전...얼굴도 아주 예쁜 편 아닌데도-.-;;(원글님 시누보다 좋은 조건은 별루 없어보임 ㅠㅠ)
    어찌 어찌 같은 일하는 총각을 만났죠.

    우리가 하는 일이 전문업종이고 남자들만 수두룩하고 여자는 가뭄에 콩나는데
    머리 싸매고 1년 프로젝트 같이 수행하다보니 정들고...해서....결혼까지 간거예요.
    원래 결혼은 생각도 안했었는데....ㅋ

    울 시누도 38에 40세 총각 만나서 결혼했는데....제가 그 나이에 결혼 해서 그런지 시누도
    별로 서두르지 않았는데...어찌어찌 눈 맞는 총각 나타나서 연애1년 정도 하다가 결혼했죠.

    지금 생각해보니, 주위에서 자연스레 인연 만나 연애하면 몰라도
    그 나이에 조건 따져 선보고 결혼한다는 건 참 힘들지 싶어요.

    시누한테 식구들 볶지 말고, 이것 저것 취미활동도 하고
    여기저기 모임도 만들어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라고 하세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야 연애의 기회도 생기고, 결혼도 하죠.

    중매결혼만 꿈꾸다보면 자꾸 시간만 갈걸요!

  • 57. 노총각도문제
    '11.7.7 7:41 PM (119.149.xxx.130)

    노처녀도 문제지만..

    어디 남자들은 40이고 50이고 잘난사람있나요? 댓글보면 남자들은 죄다 왕자님들 같으신데

    어린여자 예쁜여자 찾으시는 분들은 최소한 능력들은 있으신거죠?

    제주위에는 줘도 안데려갈 노총각들이 많이 보여서...

    피차 노처녀나 노총각이나 마찬가지들이예요..

    그냥 혼자들 사세요.. 이러쿵 저러쿵 재지마시구요..

  • 58. 노총각들은
    '11.7.7 7:46 PM (27.32.xxx.101)

    저렇게 주위 안 볶아대요, 주제파악들 잘 합니다.
    그러니까 남자들 가운데 10%쯤이 중국 동남아 여자 데려다 결혼하는 거여요,
    여자들한테 매매혼이라고 욕 먹으면서도요.
    여자들은 그런 처절할 정도의 주제파악을 못하죠.

    또 남자들 가운데 10% 정도는, 그냥 비혼파가 되어 시장에서 떨어져 나가요.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사회생활 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제파악 못하고 저렇게
    주위 사람들을 볶으면 돌아돌아 자기 뒤에서 무슨 소리를 듣게 되는지 알고, 사방에서
    미움을 받게 되고 살벌하게 자기 욕한다는 걸 잘 압니다.
    물론 모르는 남자들 있죠, 대머리에 돈도없고 난장이 똥자루만하면서도 젊고 이쁜여자
    기대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물론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그 소원은 안 이루어지죠.

  • 59. .
    '11.7.7 7:56 PM (211.196.xxx.39)

    추가 읽고 씁니다.
    시누이가 마음이 아픈 상태시네요....
    그러면 접근법이 달라요 해요..
    진작 이렇게 쓰시지.. 윗님 말씀대로 다들 엉뚱한 댓글 달게 하셨어요...

  • 60. ..
    '11.7.7 8:52 PM (121.133.xxx.161)

    우스갯 소리로 하는 노처녀 히스테리가 아니라
    정말 정상이 아니시군요.
    성격이 나빠도 나빠도 정말 나쁘고요 ㅡ.ㅡ;;;
    댓글들 보니 노처녀는 똥차지만
    노총각은 왕자님같이 그려졌네요 ㅋㅋㅋ
    실제로는 노총각도 악성 재고 많지요.영원히 품절 못되는 사람도 많고.ㅋㅋㅋ
    비공식적으로? 한달에 수억원도 벌어재끼는 연예인 비교함서
    띠동갑 찾다가는 독거노인되기 딱이죠

  • 61. aa
    '11.7.7 9:19 PM (118.220.xxx.124)

    일단 결혼은 두번째 문제고.. 정신과 상담 부터 받아 봐야 되지 않을까요? 마음이 많이 아프신 거 같아요... 세상에 남자는 많죠.. 언제나 문제는 본인한테 있는거고..

  • 62. ...
    '11.7.7 9:53 PM (219.240.xxx.56)

    추가글을 읽어보니 남자를 소개 시켜줄것이 아니라
    그 시누이는 정신과 상담을 먼저 받아야 할것 같네요.
    절대 주위의 아는 사람을 소개 시켜주지마세요.
    저 정도 성격이면 성사가 되어도 나중에 욕을 엄청 먹습니다.
    제주위에 42세의 노총각이 있는데 이사람은 스펙이나 외모는 괜찮은데
    성격이 거지같아서 그것을 잘아는 주위의 아는사람들은 여자를 절대 소개시켜주지
    않습니다.나중에 욕 먹을 것을 잘 알거든요.
    그래서 그남자는 할수없이 결혼업체에 등록을 해서 여자를 만나긴 하지만 몇번 만나면
    여자쪽 에서 남자의 성품을 문제 삼아서 모두 캔슬을 놓더군요.
    그런 남자도 이정도 인데 원글님의 시누이는 외모와 나이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격이
    그렇다면 결혼하기는 좀 힘들겠군요.
    외모와 나이가 좀 그래도 성격이 좋으면 그래도 확률이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상대방이 처음에는 시큰둥하다가 몇번 더 만나면 조금씩 끌리거든요
    아무리 달달 볶아도 다 결혼해서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고 결혼업체쪽으로 추진하세요.
    그전에 그못된 성격부터 고쳐야 할것 같은데 이제 나이가 40이라니
    그것도 쉽게 고쳐지지않을것 같군요.참..

  • 63. 절대
    '11.7.7 9:59 PM (1.225.xxx.126)

    정상 아니예요.
    저 위에 엄한 댓글 달았잖아요.
    심각한 마음의 병있는 사람인데...뭘 물어보세욧.
    병원부터 가보셔야지요.
    본인이 안가겠다면 남편한테라도 이 댓글들 보여드리고 꼬옥 갔다오세요.
    평생 원글님 짐으로 남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시누 본인을 위해서라도....

  • 64. 참..
    '11.7.7 10:50 PM (112.145.xxx.88)

    죄송한데요..제가 보기엔 님 시누 또라이 같아요~
    시부모님 마저 그러실 정도면...
    이건 뭐..님께도 하는 거 보면..버릇없고 스펙이 좋아 공주병이 심하고 이전에...
    좀 호러블~ 한데요? 저라면 인연 딱~ 끊습니다.

  • 65. ..
    '11.7.7 11:35 PM (116.40.xxx.205)

    사람 소개시켜달라고 식구들 닥달하다니 제정신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노처녀여도 가족들 저런식으로 괴롭히는 사람 없어요
    결혼 정보회사에서 소개 받은 사람들한테도 계속 퇴짜 맞은거 보면 자신을 뒤돌아볼만도 한데
    너무 자기반성을 안하네요
    그리고 설사 그 누군가를 소개시켜줘서 결혼한다고 해도 저런 성격으로는 남편과 자식한테도
    못할짓 많이 할것 같아요.
    고로 저런 사람은 그냥 혼자 사는게 여러사람 구제하는것 같네요

  • 66. 총총이네
    '11.7.8 1:53 AM (119.237.xxx.123)

    저도 주변에 공부만 하다 어쩌다 저쩌다 40대 노처녀 두분 있는데 문제는 정말 처녀분덜이 간혹 있어요.
    믿기 어렵지만 남친이 한번도 없었다네요.
    그런분덜은 총각 만 찿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러다 40 넘고 50 되고 ..

  • 67. 그런 분들을 위해
    '11.7.8 8:19 PM (27.32.xxx.101)

    50, 60 된 총각들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거울은 안보고 그런 상대는 싫다고들 하는 정신없는 사람들만 악성 재고 진열대에 판치니까 성사가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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