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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회수 : 599
작성일 : 2011-07-07 00:46:43
미혼 성인들 종종 헷갈리는거.

결혼한 손위형제 집에 필요시에는 잠시 얹혀살 수 있다 -> 비정상.
하물며 친구나 남도 필요시에는 델고 사는데 형제한테 그러냐 -> 전적으로 집주인 맘.

우리 엄마가 너네한테 이렇게 해줬으니, 너네는 엄마 자식인 내게 이렇게 해주는게 마땅하다 -> 비정상.
특히 너네한테 해준 내용 중 지나치게 섞여버리는 거.
울 엄마가 너네 결혼때 집 사줬다. -> 엄마가 결정한 내용.
울 엄마가 너네 자식 키워주고 있다. -> 역시 엄마가 결정한 내용.

그러게 결혼은 당사자들 힘으로 하고, 애는 맡기지 말고 스스로 독립해서 사는 게 정답입니다.
IP : 114.201.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부입장
    '11.7.7 12:52 AM (211.215.xxx.25)

    투명인간 취급당한게 억울해서 그런거 같은데 그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좋은 공부가 되지 않았을지? 지금 저도 처형 처제 처남까지 데리고 살면서 느낀건데 불편 겪은 생각하면.. 투명인간이 뭐야 아주 쌍욕도 할것 같습니다. 다 손아래니까 참고 울애하고 잘 노니까 참고 와이프 이쁘니까 참고 그래서 사는거지 하여간 식구라고 그집에 한달은 살아도되지않냔 생각부터가 나이브합니다.

  • 2. 내가
    '11.7.7 12:58 AM (114.201.xxx.130)

    211님, 부처님이시네요.
    저는 밴댕이 소갈딱지라 그렇게는 못삽니다.

  • 3. 형부입장
    '11.7.7 1:04 AM (211.215.xxx.25)

    이제는 내집이 처가집이나 다름없지요 하하. 처형은 체면이 있으니까 달마다 십만원을 받고 처남 처제는 돈 같은거 안받고 이제는 내 식구나 같아요. 다만 문제는 공무원 준비한다고 우리집에 들어온 처남이 공부 안하고 노는거 그건 진짜 눈에서 불나네요. 다들 그래도 어디가서 자랑할 성실파인데 처남은 그렇질 못해서 동영상 강의 듣는가하더니 축구보고 어이구 내 그꼴은 못보겠으니 공부 안할거면 나가라 했는데 그것도 섭했는지 모르죠. 어느날 여기 글올릴지도 모르고...

  • 4. 우와
    '11.7.7 1:34 AM (115.136.xxx.27)

    형부입장님 정말 도를 닦으시네요.. 근데 처가집 사람들은 도대체 왜그런건가요? 처형이 한달에 10만원 낸다니 참으로.. 거시기 하네요..

    거기다 처형 처남 처제가 다 거기와서 사신다니 이거야말로 낚시글 같네요..
    에휴... 고생하십니다.. 저같았으면 진작에 집 나왔어요..
    진짜 부처님 한토막 이시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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