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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하는 중학생 자녀 두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약속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1-07-06 22:45:25
다음주에 저희 아이 휴대폰 2년 약정이 끝납니다.(중1 남학생이에요)

2년전에 공짜폰으로 가입한거라 지금은 거의 골동품 수준이 되었구요

간혹 전원이 그냥 꺼지기도 하고, 배터리 유지 시간도 너무 짧아서

폰을 바꿔주려고 해요.
(갤럭시 S 계열로 생각하고 있어요.. 갤럭시 U, 갤럭시S-2, 갤럭시 ACE)


중학교 1학년인데 무슨 스마트폰이냐고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실제로 같은반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에게 후한 엄마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가 너무 동떨어져도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가지 약속을 하고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해주려고 해요.


일단 생각해 둔 것은

1. 취침하러 침실에 들어갈때는 휴대폰을 거실에 두고 들어갈 것
(안그러면 거의 한시간 이상 친구와 문자를 하더라구요)

2. 엄마가 요구할때 휴대폰 비밀번호를 공개할 것
(물론 요구할 일은 거의 없겟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 지금 쓰는 폰도 비밀번호 설정해놓고 사용하고 있고, 저는 아이의 핸드폰을 엿보지 않습니다--


요렇게 두가지 인데..

혹시 지금 자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어떻게 관리하고 계시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4.49.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7.6 10:48 PM (180.64.xxx.147)

    제가 어제 제 아이 핸드폰 바꿔줬습니다.
    중학생이구요.
    폴더로 바꿨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세라서 폴더 폰 엄청 조건이 안좋더군요.
    그래도 폴더로 바꿨는데 엄마들이 다들 말려서에요.
    스마트폰 사주고 후회하는 엄마들 정말 많아요.
    특히 남자 아이들.
    아이 손에 컴퓨터 한대 들려주시는 거에요.
    그것도 통제 전혀 안되는 컴퓨터요.
    스마트폰으로 야동보고 문자는 정말 카톡으로 거의 채팅 수준이고
    물론 일부 아이들은 스스로 통제 하겠죠.
    그러나 통제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 2. 거의
    '11.7.6 10:51 PM (122.37.xxx.211)

    대부분이 스마트 폰을 한다고
    내 아이 그리 할 수는 없지요..
    안사는게 최선이고 그게 유일한 방법일 뿐이죠...

  • 3. 절대반대
    '11.7.6 10:51 PM (58.224.xxx.78)

    윗분 의견에 절대 동감!!
    통제 안되는 휴대용 컴퓨터...정말 딱 맞는 말이에요..
    인터넷 중독에 게임중독 지름길입니다..공부와는 더욱~~ 더 멀어지고...

  • 4.
    '11.7.6 11:01 PM (118.219.xxx.4)

    원글님아이가 컴이나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게임 좋아하지만 제가 어느 정도 통제하는 중2아들
    제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니 틈만 나면 제 폰으로
    인터넷,게임 아주 신나라 하네요
    이것가지고도 저랑 다툼이 되는데 전 절대
    대학전엔 스마트폰 안된다고 못박았어요

  • 5. 저도
    '11.7.6 11:08 PM (122.34.xxx.199)

    반대에 한표던져요.
    일반 컴퓨터보다 더 제재가 없어보여요...

  • 6. ..
    '11.7.6 11:24 PM (180.71.xxx.24)

    제 얘기 해 드릴께요. 얼마전 스마트폰으로 바꾼 아짐입니다. 휴대폰은 받고 걸고 문자보내고 급할 때 사진찍고 이게 전부였는데 남편의 권유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나니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하고 티비도 보고... 심심할 새가 없어요. 그저 신천지고 저보다 어린 애들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하루종일 놀고도 지치지 않겠다 싶더라구요.
    울 신랑 회사에 허구헌날 회사 들어오면 메신저 켜 놓고 하루종일 사는 젊은 애들이 요새는 안 하길래 신기하다 하고 있더니 허구헌날 스마트폰으로 뭘 하고 있대요. 일 시키기도 미안하다고 할 정도에요. 울 애들 20살 전에 스마트폰은 꿈도 꾸지 말라고 못 박았습니다. 일반 폰도 아주 죽겠구만요.

  • 7. .
    '11.7.6 11:44 PM (118.220.xxx.36)

    사 주고 제 머리 쥐어뜯고싶습니다.
    약속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중3인데 공부할 생각을 아예 안해요.

  • 8. ..
    '11.7.7 12:10 AM (220.72.xxx.21)

    제아들이면 절대 안사줍니다. 새벽2시3시에도 깨어 게임한다던데..별 해괴한 어플이 다 있고 아이들스스로 통제가 힘들어요. 사준 엄마도 후회하는걸 봤어요 안싸워도 좋았을 시간에도 매일 싸워야하니까요.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엄만 엄마대로 힘들고. 없어야 조용해요ㅣ

  • 9. 저두..
    '11.7.7 12:39 AM (110.8.xxx.9)

    절대 안 사줄 겁니다..
    그런데 오늘 롯데리아 가서 앉았는데 중2~3되는 남자아이들이 너두나두 손에 턱하니
    갤럭시 탭을 들고 놀더군요...
    지들끼리 신나하면서 게임하고 계속 욕하면서 들여받 보던데....
    전 정말 그거사준 부모들 이해불가 입니다..

  • 10. .
    '11.7.7 8:28 AM (125.183.xxx.77)

    중2, 초6 둘다 스맛폰 사용중인데.. 윗 댓글들 애들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다 맞는말이긴 하지만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해서요.. 전 3g 차단 시켜놔서 집에서만 와이파이로 이용하게 하니 괜찮은거 같네요..

  • 11. ....
    '11.7.7 9:27 AM (180.69.xxx.11)

    저도 고민중에 샀어요 정말 2년 되면 핸드폰이 딱 고장나더군요 다시 2년 약정하면 지금 스마트폰도 골동품이 되겠지요 데이타 사용없이 학생요금제에 보급형 공짜로 사줬어요
    폰만 스마트폰이네요 걱정되지만 옆에서 규칙을 정하고 관리해야죠

  • 12. 아직 원시인
    '11.7.7 9:44 AM (14.35.xxx.1)

    전 중1아들맘인데 아직 핸폰없어요.. 집에서 학교까지 5분 학원은 3분거리라..
    가끔 외출할때는 공동폰을 들고 나가긴 하지만,, 자기네 반에서 자기랑 4~5명만 핸폰이 없데요..
    없어서 불편하냐했더니 또 그렇지는 않데요...
    그래서 시험잘보면 그냥 넷북을 하나 사주마하고 약속했네요..
    지금 열공하는데 성적은 그닥 신통치는 않아요..
    그래도 기대만방으로 열공하고 있어요..ㅋㅋㅋ
    참 이뻐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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