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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시원 나가야 될까 봐요

... 조회수 : 8,691
작성일 : 2011-07-06 22:35:31
실은..
여기 며느님들이 욕할지 모르지만
저는 시누이고 지금 오빠네 집에 얹혀 살아요;
회사를 옮겼는데..제가 살던 곳에서 버스 3시간 거리라..
도저히 출퇴근이 안되서 우선 한달만 오빠네 집에 있기로 했어요
지금 일주일 째인데..주말에는 물론 저 원래 살던 곳에 가있었구요

진짜 새언니 눈치 너무 보이네요;;;;
이 지역에는 아는 사람이 오빠 밖에 없고..
정말 밥 한끼 먹는것도 눈치 보여요

아침만 먹는데 제가 물론 다 차려 먹구요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먹고 와요
아침은 늘 먹던 버릇이 있어서..
오늘부터는 아침도 안먹었어요;;

한달 있으려고 했던건
이 회사를 오래 다닐 확신이 좀 안생겨서
한달 다녀보고 결정하려고 그런 거거든요..
돈은 한달 지난 다음에 새언니한테 생활비로 한 2십만원 주려고 했는데..
이거 너무 적죠;
한 4십만원 정도 줘야 될까요
월급이 적어서;;

암튼..너무 눈치가 보이네요
솔직히..
눈치를 너무 줘서..
ㅠㅠ
나 그렇게 못된 시누도 아니었는데..
솔직히 별로 자주 보지도 못해서 시누노릇 하고 이런것도 없었거든요
제 성격이 그럴 주제도 안되고..

이번주까지만 있다가 주말에 고시원 찾아서 옮기려고요
새언니도 나땜에 스트레스 받았을꺼 생각하니 미안하네요
IP : 1.247.xxx.45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6 10:37 PM (114.200.xxx.56)

    독립하세요.
    전 친언니집에서 있었는데도 얼마나 구박받았는지....(뭐 객관적으로 그렇다는건 아니고..)
    결국 5년 있었나? 오래 있었네...사실 언니가 제돈을 빌려가서 자기가 먼저 오라고 했거든요.
    나올때...언니가 하도 나가라고 해서....저 진짜 혼자 눈물 많이 흘리고 나왔어요...

    친언니라도 그래요...얹혀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다 그래요. 다들 구박 많이 받아요.

  • 2. ...
    '11.7.6 10:42 PM (124.5.xxx.88)

    이 언닌 저 아래 몰염치 씨동생하고는 반대이네여.
    미안한 줄도 알고 ,그런데 올케가 보통 아닌 듯..
    고시원에 가셔서 맘 편히 지네세요.
    오빠도 결혼하기 전 오빠지.. 마눌 딸리면 그 전 오빠가 아니예요.
    요즘 세태가...

  • 3. ...
    '11.7.6 10:47 PM (119.196.xxx.80)

    당장은 서운하겠지만 고시원을 가는게
    님도 숨을 쉬어도 편하게 쉬고
    올케도 마찬가지고 내색은 안하겠지만 님 오빠도 마찬가지일거에요.

  • 4. 나중에
    '11.7.6 10:48 PM (118.36.xxx.195)

    결혼했는데 시누이가 같이 살게 되면 이해하실 거에요.
    성인이면 본인 상황은 본인이 감당하는 게 맞아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폐는 폐거든요, 서로...
    생활비도 없이 무작정 얹혀 살게 된건데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고 불편하죠.

    고시원이라도 나가시려는 생각이 맞다고 봐요.
    얼른 돈 모아서 원룸으로 옮기세요. 힘내시구요.

  • 5.
    '11.7.6 10:53 PM (175.207.xxx.121)

    친가족도 엉켜 살면 사이 더 안 좋아요..나오세요

  • 6. 차라리
    '11.7.6 10:54 PM (122.34.xxx.74)

    좁아도 고시원이 맘이라도 편할거 같네요.서로 못할 일 이거든요.눈치 보는 사람이나 한 지붕 안에서 다른 식구 존재감 느껴가면서 부담 느껴야 되는 사람이나 힘들잖아요.학교나 직장 등등 사정 생겨도 친인척 의지 하지 말고 그냥 알아서 한다는 생각으로 방 한칸이라도 독립 하는게 맞다고 봐요.하룻밤도 아니고 몇날 며칠 머무는건 좀 그래요.

  • 7. ...
    '11.7.6 10:56 PM (1.247.xxx.45)

    네 나오려고요..아직 지리를 잘 몰라서..금요일날 퇴근해서 고시원에 짐 갖다 노려구요..
    근데 새언니가 처음 이틀 빼고는 제 얼굴 쳐다도 안보고 제가 말 걸어도 대꾸도 안해요..
    싫은마음은 너무 잘 아는데..그래도 평생 안볼 사이도 아닌데..
    슬프네요..

  • 8.
    '11.7.6 10:58 PM (118.36.xxx.195)

    원글님이 잘못한 게 없는데 새 언니가 그렇게 하는 거라면
    오빠랑 문제가 있었을 확률이 높을 거 같아요.
    첨부터 그런 게 아니라 이틀은 괜찮다가 그런 거라면요.

    오빠가 오지랖 넓게 아침 제대로 차려주라고 했다던가
    애 회사 다니느라 힘든데 뭐 해주라고 했다던가 불 질렀을 확률이 ;;
    그러지 않고서는 대꾸도 안하고 쳐다도 안볼 이유까진 없으니...
    뭔가 문제가 있어서 싸움이 있엇을거에요.
    원글님 잘못 아니니 넘 신경쓰지 마세요.

  • 9. .
    '11.7.6 10:58 PM (220.88.xxx.73)

    서운해 하시 필요없어요,
    거기 있겠다고 한 자체가 잘못이지요. 올케가 아니라 친언니나 친여동생이라도 마찬가지에요.

  • 10.
    '11.7.6 10:59 PM (175.207.xxx.121)

    말걸어도 대꾸 안해요?헉..
    남편이 억지로 오라고 했나봐요..언니 동의도 안 구하고.
    오빠한테 물어보세요.분명 그런 느낌임..헉스

  • 11. 아마
    '11.7.6 11:00 PM (119.196.xxx.80)

    아마 그 새언니도 저 뒤에 님처럼
    주위에서 처음에 한달이라 그러고 그냥 쭉 오빠집에서 살거야 그 동생.
    이라는 말을 들은거 아닐까요? 흠 섭섭하시겠어요. 빨리 독립하세요.
    좁고 답답해도 자유롭게 눈치안보면서 사는게 좋죠.

  • 12. 야박
    '11.7.6 11:01 PM (175.113.xxx.141)

    너무 야박스러워요. 저도 사적인 영역과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서..
    만약 시동생이라면 절대 반사인데요.
    시누가 밥도 챙겨먹고다니고 많든 적든 생활비로 성의표시하고
    자기건사 잘 하고 다닌다면 일단 데리고 있겠어요. 요즘세상에 젊은 처자 혼자 고시원에-_-;
    무작정 나가시 마시고요. 새언니 입장에선 몇 년을 함께 살게 될지 몰라서
    갑갑하게 느낄 수 있어요.
    기간을 한 번 못박아보세요.
    반년이나 일년,
    고시원 가지마시고요, 그 기간동안 열심히 돈 모으셔서 안전한 원룸같은 곳에
    전 월세로 들어가세요.

  • 13. ...
    '11.7.6 11:01 PM (1.247.xxx.45)

    아뇨..저희 오빠 저한테 신경 쓰는 그런 오빠 아네요 ㅋㅋ
    그런걸로 새언니한테 스트레스 주고 그런 오빠 아닙니다. ㅋㅋㅋ
    둘이 부부 사이는 제가 봤을땐 별 문제 없어 보여요 ㅋㅋ
    근데 서운하건 그냥....평생 안볼 사이도 아닌데..
    마치 원수 대하듯이 대하는 언니가 ...왠지 서글퍼서요..

  • 14. 이어서
    '11.7.6 11:01 PM (119.196.xxx.80)

    첨에 이틀은 괜찮고 그 뒤가 문제였다면
    젤처음이 오빠가 중간에서 오지랖부렸다 두번째가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시누 수발 참견했다
    이런 이유일수도있어요. 어쨌든 님때문은 아닐거니 너무 심려치마시고
    내일 아침에 언니한테 고시원구한다고 하면 아마 미안해할거같네요.

  • 15. 그리고
    '11.7.6 11:03 PM (119.196.xxx.80)

    자꾸 댓글달게되네요.
    요즘 20살 21살 아가씨들도 혼자 서울로 대학오면 자취생활 잘하고 그래요.
    방범 잘되고 경찰서 근처 집으로 구하세요. 그럼 저녁에 순찰도 한번씩 돌아준다고 그러더라구요

  • 16. ...
    '11.7.6 11:03 PM (1.247.xxx.45)

    아..그리고 저희 엄마도 새언니한테 뭐라 하시는 분이 아니세요 ㅋㅋ
    괜히 딸이라 여동생이라 니가 그런다..하시겠지만
    진짜 아니에요
    저희 엄마 새언니가 전화 하기 전까지는 전화도 절대 안하세요 새언니 불편할수 있다고요
    그냥..언니가 제가 말하면 좀 눈이라도 맞춰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렇게 분위기 어색해지면..에구..

  • 17. ㅠㅠ
    '11.7.6 11:04 PM (180.70.xxx.122)

    원글님 안쓰러워서 로긴했네요ㅠㅠ
    올케가 불편한 마음 저도 이해는 가나..
    아예 대꾸도 안 한다하니 참...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아요
    차라리 이런저런게 불편하다하고... 솔직히 말해주는게 낫죠

    근데 누가 됐든 같이 사는 건 정말 말리고 싶긴 합니다
    서로 싸우거나 맘상하게 한 일도 없는데 그냥 어쩔땐 밥먹는 모습...왔다갔다하는 모습만 봐도
    괜히 싫고 밉고 그렇더군요
    올케도 오빠와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거나
    원글님은 눈치 못채셨겠지만 원글님의 어떤 행동이 올케의 맘을 돌렸을수도 있어요
    아무튼 원글님 힘내세요!!!!!

  • 18.
    '11.7.6 11:07 PM (211.246.xxx.250)

    우리 오빠는 아니다 엄마는 아니다 그건 원글님 생각이구요
    시누들은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어떻게 하는지 잘몰라요
    그리고 언니집에갔어도 올케랑은 좀 다른 미묘한 형부 눈치받아요
    저도 엄마가 자취하는 조카 몇달이라도 데리고 살아라 그랬을때 남편입장 생각해서 거절했어요..
    사실 성인셋이 모여 사는게 어디 쉽나요....너무 섭섭해하지마세여

  • 19. ...
    '11.7.6 11:11 PM (1.247.xxx.45)

    근데 제가 보기엔 솔직히 별 문제 없어 보였어요
    조카들도 지금 다 엄마가 시골에서 공짜로 봐주고 계시구요 반찬도 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택배로 만들어서 보내 주세요
    저 지금 아침 먹었던 반찬도 다 엄마가 만들어서 보내주신거구요
    그리고 전화도 절대 안하세요 새언니도 엄마한테 연락 안하고요
    조카들도 오빠가 주말에 데릴러 가요 그리고 일요일에 엄마가 터미널까지 오면 엄마가 다시 데려 가구요 새언니랑 엄마가 만날일이라고는 명절 밖에는 없어요 새언니가 부모님 생신 신경 쓰는 것도 아니고..
    엄마랑 새언니가 별로 부딪칠일 자체가 없어요

  • 20. ^^;
    '11.7.6 11:17 PM (211.246.xxx.250)

    아이구 원글님 댓글이 달릴수록 새언니한테 섭섭한맘 보이네여
    왜 안그러겠어요 섭섭하죠 애초부터 그냥 자취하라그럼 서로 될일을...
    여기쓴 님들은 결혼해서 내 가정 생기면 형제도 부모밑에있었던거랑 다르고
    시누는 시대가 변해도 올케에게 편한사람은 아니거든요~
    결심대로 나오셔서 오빠네랑 보면 반가운정도 사이로 사세요 ^^

  • 21. 저....
    '11.7.6 11:19 PM (122.34.xxx.199)

    원글님..... 제가 예전에 부부싸움하면서 한 말이 있어요.
    당신이 아는 어머니는 아들로서의 어머니지 며느리가 아는 어머니는 아니라고요.

    지금 여러모로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제 남동생은 어쩌다 한번 예고없이 저희집에 밤에 상담하러ㅡ 놀러왔다가도 남편오면 얼른 일어나서 먼저 가려고 해요... 그게 한편 미안하면서도 센스있는 행동이 고맙기도 해요. 둘이 사실 친하거든요. 그래도 진짜 친형제는 아니잖아요. 좋은 보금자리 얻으시길 바랄게요.

  • 22.
    '11.7.6 11:23 PM (175.207.xxx.121)

    님 왜 단언하세요?
    오빠가 님 오게 안했으면(님 신경 안 썼으면)어찌 그곳에서 살 수 있었을까요?
    지금 님 말도 먹는다는 그 올케가 먼저 오라고 했나요?아니잖아요.
    사실 오빠가 아주 예쁘고 잘한다면-님 올케언니에게..
    님한테 그리 안할텐데..오빠가 잘 못하나봐요
    그리고 어머니가 왜 전화가 안 갔을까요.당연히 전화 갔죠.님 오빠에게..
    오빠는 또 언니에게 얘기하고

  • 23. ..
    '11.7.6 11:23 PM (125.184.xxx.25)

    애초에 원글님이 직접 오빠에게 오빠집에 좀 있자고 이야기하신건가요?
    아니면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동생 좀 데리고 있어라고 하신건지요.

  • 24.
    '11.7.6 11:28 PM (175.207.xxx.121)

    마지막 원글님 댓글 못 봤네요.
    좀 그렇네요.올케언니가...
    아이들도 시어머니가 봐주신다면서..
    안 봐주신다면 모를까....

    아이도 봐주지 말라고 하세요.진짜..어머니한테 말하시죠.상황은 알긴 아셔야 할 거 아닙니까..
    근데...으로 하니 헷갈려요..원글로 안하고..

  • 25. ...
    '11.7.6 11:28 PM (1.247.xxx.45)

    네..금요일까지 기다릴거 없이 며느님들 리플 보니까 그냥 내일 나오렵니다.
    돈은 4십만원 주고 오려고요
    그런데 며느님들 시댁 식구는 다 어렵다고 하시는데
    시누이들도 반대로 섭섭하다는 생각 조금은 해주세요
    제가 눈치없어 한달 두달 있었던것도 아니고 딱 정확히 5일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일부러 거의 밤에 왔어요
    오빠도 일 때문에 저보다 거의 늦게 들어와요
    새언니가 거실에서 티비 보다가 저 들어와도 제가 인사해도 눈도 안마주치고 그러는데..
    아무리 시댁 식구가 그냥 싫다고 해서 이렇게 까지 하는걸 다 이해해 줘야 하다니..
    엄마한테는 말 안했는데 내일 엄마 아빠 할머니 한테 다 말하려구요
    아까는 새언니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찌만 왠지 며느님들이 옹호하는 리플을 보니까
    갑자기 화가 나네요
    제가 가장 화가 나는건요 아무리 싫다고 해도 제가 처음부터 한달 안있을지도 모르고 가장 길게 있는게 한달이다..라고 언니한테 말했었어요
    명절에 언니 보면 언니 들어가서 쉬라고 제가 엄마랑 집안일 음식 다 했구요
    그냥..저만 왠지 바보된 기분이에요
    살면서 이런취급 받아본것도 처음이구요
    아무리 시누이라 싫다지만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이런거 그냥 못넘어 가겠어요

  • 26. .
    '11.7.6 11:29 PM (90.4.xxx.156)

    댓글들 보고 좀 놀랬네요. 마지막 원글님 댓글 보고 다신 댓글 맞나요? 시어머니가 애들 아무 댓가 없이 키워주는데, 그 며칠 시누 데리고 있었다고 저렇게 행동하는게 과연 정상인가요? 전 오빠도 없고 남동생도 없어 앞으로 시누이가 될래야 될 수 없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다 큰 성인이라면 한 집에 사는 것은 그닥 좋지않다고 여기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면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죠. 아무리 시누라도 자기 자식 키워주시는 분 자식인데...원글님, 고시원으로 나가시고, 조용하게 어머니한테 말하세요. 구태여 힘들게 손주 봐줄 필요 없다고. 그 고마움 모르는 사람인것 같다고만 하세요. 애들 어느정도 자라서 스스로 건사 가능하면, 손주 키워준 은혜 모를 사람이네요. 원글님, 괜히 거기서 상처받지 말고 나오세요. 그 일주일 머물게 해준거로도 나중에생색 엄청 낼 것 같습니다.

  • 27. .
    '11.7.6 11:30 PM (90.4.xxx.156)

    윽, 글이 이상하게 써져서 두번 수정했습니다. 아무튼, 상처 받지 마시고 얼른 나오세요.

  • 28.
    '11.7.6 11:30 PM (175.207.xxx.121)

    님도 시댁에 언니 오면 투명인간 취급해주세요.꼭이요..
    저런 행동하는 사람 진짜 기분 나빠요

  • 29. .
    '11.7.6 11:31 PM (114.201.xxx.130)

    얽히고 섥혔네요.
    그 며느리 싹수도 없긴 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현재 상황이 참 싫겠네요. 델고있고 싶은 자식들은 저멀리 가서 잘 보지도 못하고, 옆에 있는 사람은 다 큰 시누고.. 시모에게 입 찬 소리는 차마 못하겠고.. 에구, 화병나겠다.
    님아, 어머니가 친손주키워주시는 건 어머니와 오빠 부부간의 관계로 놔두세요. 그러니까 님이 오빠집에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마세요. 님은 님과 오빠 부부 관계만 생각하셔야 옳습니다.
    내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반찬이면 괜찮은 게 아니랍니다...

  • 30. ...
    '11.7.6 11:35 PM (119.196.xxx.80)

    에휴..이래서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사는거 아닌가봐요.
    처음에 원글님 이해된다고 옹호 답변 달았는데요. 섭섭할거같다구요.
    그런데 바로 위 님이 쓴 댓글보니 말문이 막히네요.
    님 아직 어리셔서 그런데 님이 처한 입장만 있는게 아니에요.
    님 그렇게 돈 주고 님 가족 (조부님까지..님 어린애세요? 그냥 화나면 올케랑 둘이해결보세요_)
    다 이야기 하고 후 처치는 어떻게 하실거에요?
    난 시누니까 지르고 올케는 그담에 시댁에 눈물바람으로 빌거같아요?
    반대로 언니집에 사는 동생이였음 형부가 대꾸안해준다고 그렇게 울고불고 할머니할아버지에게
    가서 이르실거에요? 참....할말없네요.

  • 31. 참나
    '11.7.6 11:39 PM (211.246.xxx.250)

    딱보니 저밑에 시동생이랑 별 다를거없는 시누님이네요
    우리엄마한테 다 일러 ! 여학생도아니고 왜그러세요.
    보통 남편들은 처제 같이살면 마주치는거 불편해서 일부러 저녁 술약속잡고 그러던데 ...
    새삼 우리 시누가 고맙다 정말!

  • 32. ...
    '11.7.6 11:43 PM (1.247.xxx.45)

    욕하려면 욕하세요
    자기 자식 둘이나 시어머니가 무상으로 키워주는건 당연하다는 여기 며느님들 사고도 이해 안가네요
    공짜로 시어머니가 손주 키워주는건 당연한거고 시누는 불편해서 5일 데리고 있는데 시누 투명인간 취급하는것도 당연하다?
    시누가 인사해도 쳐다도 안보고 말걸어도 대꾸도 안하는것도 당연한거다?
    근데 시누가 부모한테 말하는건 또 못된거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형평성 있게 생각좀 해보시죠? 새언니 보다 여기 며느님들 사고가 화가 더 나네요

  • 33. 님아
    '11.7.6 11:44 PM (211.246.xxx.189)

    첨부터 왜 사셨나요
    고시원 한달 단기임대는 그럴려고 있는 건물임
    저위 님 말대로 요즘 스무살 아가씨들도 다 혼자사는데 ...
    제 남동생도 자취하지만 남편있을땐 자기가 안와요. 매형 배려차원이죠 밖에서 놀땐같이놀더라도..
    서로 배려하니 아직 친하네요.

  • 34. ...
    '11.7.6 11:47 PM (119.196.xxx.80)

    차라리 지금 컴퓨터 끄고 올케한테 가서 이야기하세요.
    나한테 화가 난건지 오빠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서 표정이 그랬는건지요.
    혼자 물어놓고 우리가 올케 불편하겠다 그러니까 다시 혼자 아니다 그러고
    다시 혼자 결론내리고 올케 완전 밉다 그러고 모노드라마 찍으세요?
    올케도 괜찮은 올케아니지만 님도 참 성격 급하시네요.
    댓글 이제 안달께요.

  • 35. 성내시장
    '11.7.6 11:49 PM (120.142.xxx.230)

    새언니가 참 생각이 짧으네요.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는 건 앞으로 안 보고 살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지금 새언니 입장에 빙의되어서 글 쓴 며느리들이 많아서 그래요.
    사람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다고 생각하고는 털어 버리세요.
    시누이를 닷새 동안 머물게 하는 건 불편하고 자기 애를 시어머니가 키우는 건 괜찮다...
    참 이중적이네요. 원래 사람이 그래요.

    여성 전용 고시원으로 들어가세요. 많이 조심하시구요.
    그집 며느리 그러면서 나중에 시댁에서 원글님 보면 상냥하게 웃으면서 인사할 사람이에요.
    어머니를 슬슬 움직여서 조카들이나 오빠 부부가 스스로 키우게 해주세요.

    여기 오는 사람들 말대로 시누이가 남이고 불편한 사이면
    원글님한테는 조카들도 똑같은 입장이잖아요.
    난 나한테 저런 짓을 하는 여자의 아이는 조카고 뭐고 간에 참 미울 거 같아요.
    원글님 오빠도 여복이 없네요. 저렇게 박한 마음을 가진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다니...

  • 36. 그리고
    '11.7.6 11:50 PM (211.246.xxx.189)

    우리 친정엄마도 아들 어렸을때 맞벌이라 돈안받고 일년 봐주셨네요
    그거가지고 남동생이 엄마는 이만큼했는데 매형은 나한테 왜 푸근하게 안해주냐그럼
    우리집 분위기상 남동생 까일듯...

  • 37. .
    '11.7.6 11:50 PM (114.201.xxx.130)

    121님 말씀이 좋겠네요.
    님아, 어머니가 손주들을 무상으로 봐주시던, 유상으로도 안봐주시던, 그런 모든 문제는 어머니와 오빠 부부간의 문제라는 말씀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님이 예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저도 딸 입장에서는 친정엄마 고생하는 거 속상하고, 왜 오빠네 부부에게 그렇게 해주시나 싶고 속상하더이다. 하지만 살아보니 그거도 친정엄마 맘인 거예요.
    저는 그냥 친정엄마에게 저대로 잘 해드리고, 오빠 부부와의 관계는 나와 오빠 부부간 관계로 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 선을 지키면 친정이든, 나중에 원글님 시댁이던 문제가 안 생긴다는 얘깁니다..
    님은 현재 서로 지켜야 할 경계를 자꾸 넘나들고 있고, 그러니까 마음이 왔다갔다 헷갈리시는 겁니다.

  • 38. ㅎㅎ
    '11.7.6 11:53 PM (122.34.xxx.199)

    모노드라마.....
    원글님 속상하실텐데 웃어서 죄송해요. 그래요. 대놓고 물어보세요. 왜 대꾸도 안하는지요.
    전 이래서 양가에 애 안맡겨요. 한번 친정어머니에게 부탁드렸는데 내 친엄마인데도 감정이 복잡미묘하더라고요. 원글님 나중에 애기낳고 시댁에 애기 맡기며 주말에만 보며 사시면 지금 새언니마음 좀 아실수도 있겠지요....

  • 39. 와~
    '11.7.6 11:54 PM (222.118.xxx.21)

    정말 여기 님들 너무하시네요..시~자만 붙으면 남보다 못한사이인가요?
    올케가 어떤분이신지는 잘모르겠지만 원글님께서 아침에 나갔다 일부러 늦게오고
    이리 올케언니눈치를 보는데 그 올케는 눈도 안마주치고 너무한거아닌가요?
    저 홀시아버지 10년 모신 30중반인데요..저도 우리식구(남편,아이들)외에 시부모님이나
    시동생,시누이 같이사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요..
    그래도 올케분은 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도 무시하는 너무하신분같아요..

  • 40. 분당새댁
    '11.7.6 11:58 PM (211.246.xxx.89)

    올케나 님이나 오십보 백보같아요
    원글은 되게 분노누르고 담담하게 쓰시고 댓글이 본심같아요
    시누이랑 여동생은 이렇게 다르군요.
    우리 시누도 나중에 우리 지역오면 한달에 한번 시어머니가 반찬주니 같이 살아도 된다고 생각할라나??

  • 41. ...
    '11.7.7 12:04 AM (211.246.xxx.89)

    시집사람들은 같이살면 분가든 내보내든 항상 뒤가 안좋네요
    여기보면 대부분 그래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빠집에서 살때 부모님이 안말리셨나요?
    저같음 쥐콩만한 집이라도 혼자살거같아요. 아직 미혼이지만...

  • 42. ...
    '11.7.7 12:04 AM (1.247.xxx.45)

    여기 리플들 보니 더더욱 말해야 겠네요
    아..지금 오빠랑 언니가 사는 집..그거 제 명의로 되어 있어요
    원래 그 아파트가 아빠가 저한테 사준 거구요
    오빠 아파트는 월세 받는다고 세놨어요
    저도 그 아파트 솔직히 월세놓고 해서 살수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새언니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그냥 그러라고 한거에요
    이런글까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생각하니까 웃기네요 진짜 내 집인데..내 집에서 5일 있던게 이렇게 눈치 보이다니..
    그리고 여기 며느님들 그렇게 살지 마세요
    진짜 너무 못되셨네요 다들
    어린 시누가 한달도 아니고 5일 있었다고 그렇게 눈치 주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걸 당연하게 말하다니..어른 되실려면 다들 멀으신거 같아요
    저는 님들 말대로 아직 철딱서니가 없으니까
    내일 저랑 친한 사촌 언니들이랑 큰엄마 한테까지 다 말하려고요
    그리고 돈은 그대로 다 주고 나올꺼에요

  • 43. ...
    '11.7.7 12:07 AM (175.208.xxx.47)

    여기 댓글쓴 며느님들.
    꼭 남매 낳으셔서 미래에 딸이 며느리한테 구박받고서도 그럴만 하다고 얘기하시기 바래요.
    인간적으로 형제집에 일주일도 못 머무르는 시대가 도래한건가요 참 이해가 안되네.
    안그러겠다고 해도 미혼시누 걱정되서 정착할때까지 어느정도는 와있으라고 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 44. ㅎㅎㅎ
    '11.7.7 12:08 AM (122.34.xxx.199)

    원글님 다 알겠고요. 여기서 싸우지마시고 새언니한테 물으라니까요. 왜 대답도 안하냐고요. 지금 시간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라도요. 나 한숨도 못잤다.. 이러시면서요.

  • 45. 나도시누
    '11.7.7 12:08 AM (210.222.xxx.234)

    114.님
    싸가지라고 하고 싶은 걸 참고서 한 말입니다요!

  • 46. 혹시
    '11.7.7 12:09 AM (211.246.xxx.89)

    아까 신행선물로 올케 디스한 시누 아닌가요?자작 의혹올라오니 글 바로 지우시던데...
    명의가 님거라니 진짜 소설같네요...

  • 47. 그럼
    '11.7.7 12:10 AM (118.36.xxx.195)

    그런 이야기를 하시지 그랬어요 ^^;
    원글님 명의의 집이라구요.

    이번 일로 확 뒤집으세요, 그러면.
    그거 아빠가 나 사준 집이니 내가 살아야겠다.
    세 끝나면 오빠는 오빠 집에서 살고 나는 내 집에서 살게 해달라.
    그리고 오빠 새언니 보지 말고 사세요.
    그런 전후 사정 없이 이야기를 하시니 아무래도
    시누이 사정 때문에 시누이하고 같이 살게된 며느리 입장에서 이야기하게 되지요.
    그 쪽이 이 쪽이 폐 끼치는 걸 받는 입장이니까요.

    이미 오빠와 새 언니가 원글님 명의의 집에서 자기들 편의를 위해 살고 있었으면
    지금 현재 집 때문에 곤란에 처한 원글님께 폐 끼치고 있는 상황인데...
    눈치 준 건 완전 적반하장이네요.

    얘기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집 다시 찾으세요.
    전세금 모으고 할 일 없겠네요.
    오빠네는 오빠네 집에 원글님은 원글님 집에 살고
    서로 딱 폐 끼치지 말고 살자 하시면 될 듯.
    원글님이 먼저 배려한 만큼 배려 못 받으셨으면 주지 마세요.

  • 48. 아까
    '11.7.7 12:13 AM (211.246.xxx.89)

    그 글 구글에서 보니 아이피 같네요 파닥파닥 ~
    낚인 물고기 이제 바늘뱉고 갈게요

  • 49. ...
    '11.7.7 12:16 AM (119.196.xxx.80)

    내가봐도 소설같네.
    남매 앞으로 아파트 하나씩 사준 재력있는집이면
    왜 굳이 눈치보이게 올케있는집으로 갔으며
    이때까지 쭉 지켜봤음 올케가 그런 성격인거 분명히 알았을건데.
    그리고 여기 님들 생각까지 님 올케에 대입해서 올케에게는 하나도 이유 물어보지않고
    님들이 이렇게 생각하니 우리 올케도 날 이렇게 생각할거다 -> 결론 : 부모님 비롯 큰엄마한테까지!! 다말할거야.
    초딩인듯..

  • 50. 처음부터
    '11.7.7 12:16 AM (116.39.xxx.99)

    시누이 입장인 원글님이 여기 글 올린 자체가 잘못이에요.
    여긴 며느리가 진상짓하면 다 뭔가 시댁 관련해서 뻐꾸기 우는 사연이 있는 거고
    며느리의 인성 자체가 글러먹었을 거란 생각은 전혀 못 하는 데예요.-.-;;
    왜 시누이한테는 니네 엄마나 오빠가 올케 대하는 게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를 거라고
    마음대로 상상하면서, 그 며느리가 원래 싸가지가 바가지일 거라는 상상은 왜 못하나요?
    다 필요없고, 그 집이 원글님 명의라면 그냥 나가라고 하세요!!

  • 51. ...
    '11.7.7 12:17 AM (1.247.xxx.45)

    하..이제 소설로 몰아 가시나요?
    진짜..왜들 그러세요? 부모님한테 애 보는값 안주는건 새언니가 돈 욕심이 굉장힘 많아요
    오빠는 솔직히 저희집이 좀 살아서..돈에 궁하지 않게 커서 인지 별로 안그러는데 언니가 좀 가난한게 자랐데요 그래서 오빠가 꽤 연봉이 쎈걸로 아는데 돈에 좀 인색해요
    그리고 설거지 이런거 아침 4일 먹었던거 제가 새벽같이 나가서 그런거하고
    샤워하면 밤이라도 욕실 청소 다 해두고 제 빨래는 티셔츠 이런거라도 다 손빨래했어요
    방에 머리카락이라도 떨어져 있을까봐 다 아침 나갈때 청소 해놓고 나갔고요
    그리고 고시원이 솔직히 제가 이쪽 지역은 예전 큰조카 돌때하고 아빠가 니 집이라고 사주셨을때 딸랑 두번 와봐서 어디에 고시원이 있는지도 몰라서 그랬어요
    내일 회사 사람들한테 물어 보려고요
    그냥 가장 속상한건..
    이번 일로 이제 더이상 새언니와는 예전처럼 지내지는 못할꺼 같아요
    저도 눈치 있어요 그냥 새언니가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건..나가라는 거에요
    처음엔 설마 했는데..5일 지내다 보니 알겠네요

  • 52. ...
    '11.7.7 12:19 AM (1.247.xxx.45)

    211님 도대체 무슨 글?
    아이피가 같다고요? 그 글 가져와 보세요 무슨 아이피요?

  • 53. .
    '11.7.7 12:22 AM (175.118.xxx.2)

    생각만해도 쓸쓸하네요. ㅜㅜ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원글님...

  • 54. ㅜㅜ
    '11.7.7 12:33 AM (119.67.xxx.4)

    원글님!
    전 같이 산적도 없고 얼굴도 몇 번 안보는 사이인데도
    싫어라 하더라구요.
    올케란 작자들이 다 그런모양이에요.
    저도 다른 집 며느리지만... 정말 왜 저러구 사나 싶을 정도에요.

    어쨌든 이제 알았으니까
    당장은 고시원 나가 계시구요
    부모님께 알려서 님 집 빼달라구 하세요~ 서서히 냉정하게 추진하시길 바래요~

    오빠 따위~ 남보다 못합니다. 그렇게 딱 생각하고 님도 부모님도 맘 정리 하세요~

  • 55. 원글님
    '11.7.7 1:12 AM (112.148.xxx.223)

    저는 솔직히 처음부터 글을 제대로 올리지 그랬어요?
    이제 확실히 올케언니가 어떤 사람인줄 알았죠?
    왜 님 집에서 나가요? 오빠한테 이제 내집에서 내가 살고 싶으니까
    오빠집으로 가라 하세요
    왜 말을 못해요?
    오빠도 못됐고,,돈 안받는다 해도 어머니께 그렇게 무작정 다 맡기는 거 아니죠
    하지만 그건 어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시는 게 낙이라면 할 수 없는 것이구요
    돈도 주지 마세요 뭔 돈을 줘요? 이미 님 집 월세로 몇천은 챙겼겠구만..

  • 56. .
    '11.7.7 2:24 AM (119.196.xxx.80)

    옮긴지 얼마 안된 회사사람들한테 까지 집안일 하소연하시게요?
    차라리 그냥 올케한테 나한테 감정있어요? 이유는요? 그럼 어떻게 합시다.
    이렇게 해야되는겁니다...
    부모님에 할머님에 큰엄마에 사촌언니에 이젠 회사직원들까지...... 참...
    정작 당사자인 오빠랑 올케한테는 한마디 이야기도 안하고 문제해결방법을 모르시네요.

  • 57. .....
    '11.7.7 2:31 AM (114.206.xxx.216)

    님, 바보예요?
    자기 명의 집 놔두고, 고시원 나가산다구요?
    그럼 오빠네한테 월세 받아야죠. 뭐 그런경우가...

  • 58.
    '11.7.7 2:38 AM (114.206.xxx.18)

    어째뜬 올케가 나쁜건 맞는듯한데요.
    투명인간취급한다는건 나가라는거고... 앞으로 잘 지낼수 없는 극단적인 방법아닌가요?
    한달있겠다고 했을때 첨부터 싫다고 하던가...
    저도 그런 올케가 있다면..... 부모님한테 다 말할것같은데요. 저도 철딱서니가 좀 없어서 ㅎㅎ

  • 59. ㅉㅉ
    '11.7.7 2:49 AM (211.246.xxx.77)

    왠만하면 시댁편듭니다 여기 개념없는 며느리가 너무 많아서.
    님 올케 이상한 사람일 겁니다(아직 말을 왜 안하는지 이유는모르므로)
    그런데 님도 댓글보니 참 자기 성질대로 사네요
    여기 초반댓글은 님 이해하고 올케도 이해한다 좋게 달려도 82님들 조언은 무시...
    올케와 직접 접촉해보라그래도 거기는 언급없고 회사직원에게 묻겠다.
    아직 계속다닐지 안다닐지도 모르는 신입사원아닌가요?
    부모님이 참 공주님으로 키워놓으셨네요.
    올케와 시누 그런것없이 사람 대 사람으로 올케와 먼저 해결하세요
    부모님 일가친척들 올케에게도 비난이가지만 님도 그 비난에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 60. .....
    '11.7.7 3:06 AM (114.206.xxx.216)

    만약 친정부모님 사준 집에 시동생이 세 받아먹고 살면서
    정작 내 가족은 시동생 집에서 눈칫밥 먹다가 쫓겨났단 글 올라오면 어떨까싶네요
    그래도 인간 대 인간으로 시동생하고 좋게 얘기해보란 댓글이 올라올지...
    애초에 부모님이 원글님 앞으로 사준 집인데 그런 일이 있으면 당연히 부모님도 아셔야죠.
    그래야 오빠 내외를 이사시키든 문제를 해결할 거 아닌가요?
    철딱서니가 없는게 아니라 말을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여기오는 며느님들은 시집에서 억울한 일 당하면
    절대로 친정가서는 애기안하고 시집식구들하고 인간적으로 대화해서 해결하시나봐요.
    원글님이 무슨 비난받을 일을 했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 61. 두둥~
    '11.7.7 6:37 AM (175.115.xxx.223)

    원글님.... 작은 위로라도 받고 싶어 올리신 글에 오히려 화만 더 돋우신것 같네요..
    원글님의 원글과 댓글들.. 다 이해가 되요.....
    (그래도 올케라고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글쓴 흔적이 보이는데 달리는 댓글들이 더 욱하게 만드신 것 같네요..)

    82 자게글 읽다보면...
    대한민국 시댁 참 희한한 집도 많고..또 며느리들이 참 많이 당하고 또 참고 사는구나 싶다가도...
    이곳 분들 성향이...어쩜 그리 철저하게 며느리 입장들인지... 시댁식구라 하면 무조건 비상식으로 몰고 가는지.....
    저도 며느리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지나친 피해의식 내지는... 참 많이 당하고만 사는 불쌍한 사람들 많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올케라면 다 큰 처자가 혼자 타지에 와서 산다면 불안해서라도 정착할때까지만이라도 들어와 살라고 할텐데...참 내맘 같지가 않은 세상이네요..
    한집에 살면서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도 잘 안 섞으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우선 고시원이든 원룸이든 옮겨보시구요.. 올케 언니한테는 5일치 숙박료로 20만원도 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돈 주실때 올케언니가 저 와서 지내는거 이렇게 불편해 하실거면 미리 고시원이라도 알아보라고 얘기해주시지 그랬냐고 운떼면서 그동안 언니 불편해 하는거 같아서 나도 정말 불편했다고 한마디 하세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두분 관계는 두분이 대화하는게... (어른들 개입시키는것보다..)

    저 위에 어느님 댓글엔 자식 먼곳에 떨궈놓은 올케 심정 언급하셨던데...
    제가 보기엔 베이비시터 비용 아끼자고 무상으로 손주 봐주시는 시댁을 선택한것으로 보여요..
    자기 자식드 맡기고 한번 인사차 방문도 안한다는 올케 ...
    자기집은 월세 받아먹고 시누이 집에는 공짜로 살면서 그 시누이가 사정있어 한달 머물겠다는걸...투명인간 취급하는 올케...
    인간에 대한.. 가족에 대한...(시댁식구라 한들 가족인데...)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올케 같아요.

    당신 귀한 딸.. 며느리에게 그렇게 당하는 줄도 모르고...
    그 며느리 자식들 거둬주고 계신 친정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가슴을 치실까요...
    어른들껜 알리시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신... 앞으로 시누이 노릇 제대로 해 주세요~
    뭐 제대로 한 것도 없이 이곳 분들에게 매도당하는것 보다야... ㅎㅎ

  • 62. ...
    '11.7.7 9:17 AM (203.226.xxx.40)

    와~~ 다들 대단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고작 5일쯤 있었다고 내 집에 있는 사람을 저렇게 냉대하는 것은 사람의 기본 도리가 아닌거 아닌가요?

    여기 보면 돈보다 사람의 인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런 올케 편드는 근거가 뭔지 모르겠네요...이건 그 올케의 인성이 못된거 아닌가?

    구구절절 기본정보 없어도 새로 입사한 회사 적응할때까지 한달간만 있다가 계속 다닐것 같으면 집 구하겠다고 하면서 그 기간동안 머무르기로 했으면 잠시 잘 지낼수도있자나요. 언니 동생하면서 지내는집도 많아요.

    자식들 빨리 앞가름하라고 손자도 맡아서 키워주시는 시부모님도 있는데 시누이 며칠 잇다고 저리 야박하게 할것 까지는 없어보이는데요...

  • 63. .
    '11.7.7 9:18 AM (125.152.xxx.31)

    저도 뭐 그닥.....시어머니...시누...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원글님 내용으론...시어머니께서...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도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줘...

    아이들도....그냥 돌봐주고....

    대체 며느리란 그 여자는 뭐하는 여자인가요?

    Only....남자랑 살고 싶어서 결혼 한 여자로 밖엔 안 드네요...

    그리고 댓글들......참 인정머리 없네요.

  • 64. .
    '11.7.7 9:23 AM (125.152.xxx.31)

    아~ 그리고 참고로....아이피....그거 맹신하지 마세요~

    제 아이피는 날마다 바뀌어요.

    어떤 때는 오전 오후 아이피 다를 때도 있더라구요.

  • 65. 참나..
    '11.7.7 9:50 AM (14.47.xxx.160)

    저도 며느리고 시누.올케이지만 이건 그집 올케가 심한거 아닌가요?
    너무들 그집 올케에 빙의되신분들이 많네요...

    원글도 댓글도 읽어보니 원글님 서운하실만 합니다.
    일주일도 아니고 5일있는동안 올케분 너무 심하셨어요.
    그렇게 사적인 영역을 침범받고 싶지않았다면 본인 먼저 행동을
    잘하셨어야지요..
    자기 좋고 편한대로 아이들은 시골에 돈 한푼 안주고 맡기고..
    자기집도 월세 받을려고 시누이명의로 된집에 살면서 5일있다고
    눈도 안마주치는 올케를 두둔하시는 분들이 전 이해가 안됩니다.

    원글님..
    40만원 주지 말고 나오세요.. 줘봤자 고맙다 생각할 사람 아닌것 같네요.
    그집 올케는...
    나오시면서 오빠랑 올케한테 앞으로 이 집에서 내가 살아야 할것 같다고
    시간 줄테니 집 구해서 이사하라고 말씀하세요...

  • 66. 이상한올케
    '11.7.7 10:59 AM (180.182.xxx.181)

    이런 경우 얘기 쭉 들어보니 올케가 경우 없고 못됐네요.
    아무리 남편이랑 사이 안 좋다 해도 시누이가 밖에서 들어와 인사하는데 대꾸도 안하고 눈도 안 마주치는 게 정상적이에요?
    임시로라도 시누이와 같이 살게 되는 상황이 달가운 며느리가 어딨겠어요?
    그래도 잠깐이나마 사는 거 시누이가 이상한 짓 하고 싸가지 없게 행동 하는 거 아니면 얼마든지 잘 지낼 수 있는건데 저렇게 대하면 분명 문제있는 거죠.
    평소에 아이들 시댁에서 봐주는데도 (근데 올케가 일해요?)
    무관심하고 명절 때 아님 생전 가지도 않는다면 많이 이상한 거죠.
    저런 행동 정말 안 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는 이상 못해요.
    제가 봣을 때 올케는 시댁 식구들 그냥 안 볼 생각인 것 같아요.
    ..............................
    원글님네 오빠가 정말 밖에서 자식이라도 낳아왔던지 가산을 탕진하고 생활비도 안 줬다던지 불륜을 저질렀다던지 이런 중죄를 지은 게 아닌 이상 저런 행동은 비정상적이네요.
    그리고 딱 5일 있다 나올거면 40만원이고 뭐고 줄 거 없이 그냥 나오세요.
    고맙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거고 저런 사람은 되려 비꼬아서 생각할 거에요.
    안 주고 욕 먹고 주고 욕 먹느니 차라리 전자가 낫죠.

  • 67. 뭥밍ㅇㅇㅇ
    '11.7.7 11:09 AM (175.207.xxx.121)

    다들 댓글 읽으신 건가요?
    원글님 명의라잖아요

    님이 왜 나갑니까.
    나가라고 하세요..아빠한테라도 대신 말해달라 하시던지..

  • 68. ***
    '11.7.7 2:46 PM (175.197.xxx.9)

    처음엔 내용을 축소해서 써놓고
    편 안들어준다고 안밝혔던 온갖 사정 다 끄집어내서
    사람들 의견 들었다놨다 하는 게 맘에 안듭니다.
    전 처음에 글 읽으면서, 염치 있는 사람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딱해서 편들어주고 싶었는데, 뒤로 갈 수록 기분이 불쾌해졌습니다.
    아마도 처음에 원글 읽고 님이 너무 좋은 사람 같아서 감정이입 됐다가
    추가 댓글 읽고 처음 느낌이랑 달라서 실망했기 때문에 그랬겠지요.
    누가 써놓은 글 몇 자락에 내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니
    가지고 놀아진 것 같고, 그래서 소설 같다는 말이 나오는 거구요.
    사실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게 글 읽는 입장에서 편해요.
    우롱 당한 거 같으니까.

    올케가 안좋은 사람일 수는 있겠지만, 어른이면 자기문제는 자기가 해결하고
    갈등이 있으면 자기가 항의하고 풀어나가야지.
    그걸 온 집안에 소문을 내겠다는 식은.. 뭐 그냥 보복하겠다는 것 밖에 안되지요.
    그래요, 당했으면 다 되갚으세요.
    집안은 풍비박산 나고 오빠네 부부 사이는 엉망이 되겠죠.
    전 그냥 단편 막장 드라마 봤다고 생각할래요.

  • 69. 위로
    '11.7.7 2:55 PM (218.55.xxx.210)

    원글님, 일부러 로긴했어요.
    여기서..특히 자게에서 개념 댓글 기대하심 안됩니다.
    그냥.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하시는 정도만 생각하고 오셔야..

    시누, 올케를 떠나서 무슨 얽힌 사연을 떠나도
    내집에 온 사람에게 그리 대접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죠.
    5일 지내면서 40씩이나 주고 올 것도 없구요
    고시원은..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아주 작고, 좀 멀더라도 부모님께 도움을 조금 받아서 원룸 같은 걸 구하시거나
    대학 주변 하숙집이 나을 것 같아요.
    한달 다니다 말지도 모른다고 출근하시지 마시고..요즘 취직도 어려운데..

    다시 댓글 보러 오시려나 모르겠네요

  • 70. 위로
    '11.7.7 3:02 PM (218.55.xxx.210)

    하..위에 댓글 읽어보다..
    남의 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네요 ㅎㅎㅎㅎ

    아버지께, 서울에서 정착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집 비우게 해달라 하셔요.
    각자 자기집 찾아 가야겠네요.
    그 올케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 71. 그래도 안됐당..
    '11.7.7 3:56 PM (210.95.xxx.237)

    사실이라면... 너무 안되셨어요...
    언니 제집인데 이제 나가주세요 하세요...
    현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지요...
    잠자는 권리가 보호되지 않듯이..
    님의 권리도 못찾으시나요?

  • 72. 이글
    '11.7.7 4:07 PM (220.86.xxx.75)

    낚시인듯해요.

  • 73. 에고
    '11.7.7 4:39 PM (222.99.xxx.38)

    글 다 읽어 봤는데요.
    저도 시누도 되고 올케도 되지만
    솔직히 올케 인간성이 아닌것 같네요.
    새로 직장을 옮겨 며칠 있는건데,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친다는건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한달 살기로 했는데 눌러서 2달3달 계속 사는것도 아니고,
    이제 5일짼데
    그것도 자기네 집은 세 놓고 시누집에 자기들이 사는거면서--
    전 정말 이해 할 수 없네요.
    시어머니가 애까지 봐주는데 시누를 며칠 데리고 있으면서 눈치 준다.
    아니 지금 결혼한 신혼부부도 아니고,
    저도 며느리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ㅠㅠ

  • 74. .허...
    '11.7.7 5:19 PM (124.48.xxx.211)

    무작정 있겠다고 온거 같지는 않고
    길어야 한달이라고 하고 왔는데도 그정도라면
    그냥 인간 말종 맞네요
    시어머니가 애도 안봐주고 반찬 안해 준대도 그럼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침에 먹은거 다 씻어놓고 빨래도 청소도 신세 안진다는데...
    주말에는 부모님댁에 가 있고 저녁도 해결하고 온다는데...
    나도 여자지만
    진짜 못된것들 많네요, 많아...
    저도 얼마전 엄마 친구분의 딸이 신입 첫연수차 서울에 오는데 연수원에 전부 남자라
    걱정한다고 은근히 저에게 있었으면 한다기에
    기분좋게 그러라 해서 있다가 갔네요
    3주지만 기분좋게 아침 저녁으로 맛난것도 해먹고.....
    제가 건강이 안좋아 이부자리까지 그애 엄마가 가져다 주셨어요
    그런거 매만지기에는 제가 심장이 안좋아 힘에 부치거든요,,,
    여분의 침대가 없어 요의 커버갈이 이런건 숨이 차서 그렇긴해요
    설겆이도 그애가 다하고...
    그올케도 기왕 좀 신세 진다는거 좀 살갑게 해주지...
    남도 해주는데...
    진짜 세상 무섭다 무서워...

  • 75. 적당히
    '11.7.7 5:22 PM (175.117.xxx.198)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더 상황이 악화되니...
    이사람 저사람 끌어들이지 마시구요..
    나갈때 올케한테 확실히 말하시고 나가는게 더 깨끗하지 않을지...
    5달도 아니고 5일을 눈도 안마주치고 있어서 불쾌했다구요..
    올케와 시누사이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그건 아니죠?
    40만원 던져주면서 당당히 말하고 나오세요.
    나중에라도 부모님과 만나면 그때 그일때문에 올케가 다시보였다고 하면 찔끔하겠죠..

  • 76. 처음부터
    '11.7.7 5:37 PM (112.149.xxx.156)

    한달이라고 말씀을 하셨나요 ??
    사실.. 형제도 내 친정부모가 지방에서 올라와도.. 성격안맞음 한달 힘들어요..
    확실히 한달만 있을꺼면.. 한달만 있겠다고.. 정확히 말씀하시고..
    그기간 생활비 먼저내시구요.. 이쪽에서 먼저 정확히 나가야.. 언니분도 편할것같네요..서로가
    그리고 적극적으로 나갈곳 함께 알아보시던가.. 언니랑 알아보시던가요.

    그리고.. 가끔 자게 보면 그러쟎아요..처음엔 한두달 있겠다고 했다가
    1년이되고 2년되고.. 이런경우들이요..
    솔직히.. 나가야 나가는거죠.. 사람일이란 모르니까..
    지금 원글분 맘도 이해가 가구요..
    솔직히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새언니맘.. 이해가는되요.

  • 77. 어처구니
    '11.7.7 5:45 PM (203.248.xxx.65)

    그 올케언니란 사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눌러앉을까봐 겁났나보죠
    시집에서 집 받아, 시누집은 자기들이 세받아먹고
    애들도 시부모님이 키워주는데 어쩜 그리 계산이 얕고 천박한지...
    올케한테 한달 생활비 주려거든
    이제까지 원글님 집에서 나온 월세 다 뱉어내라고하세요
    그런 인간들한텐 계속 가만히 있으면 정말 가마니됩니다.

  • 78. ..
    '11.7.7 6:31 PM (119.71.xxx.30)

    너무한 댓글들이 많네요...
    물론 올케가 힘들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형제간에 신세를 좀 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하루 세끼 밥 해주는 것도 아니고 아침만 먹고 나가서 일부러 밤늦게 들어왔다는데..
    뭐 그리 힘들다고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까지 하나요??
    저도 시댁 식구들 오면 어렵고 힘들지도 그래도 위의 경우는 올케 잘못이라고 봅니다..

    내 여동생이 내가 사는 지역에 취직이 되서 한달만 울 집에 머무르면서 지낼 곳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내 남편이 내 동생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인사도 안 한다면...다들 이해하실건가요???

  • 79. 원글님
    '11.7.7 6:33 PM (112.169.xxx.9)

    댓글떠나서.. 일단 집안 사람들도 불편하지만 원글님만..하겠나 싶기도 하고.. 미혼시누를 굳이 잘곳있고 임시방편으로 있는건데..알아서 자리 잡히면 나갈거고 길어야 한달이라고 했구만... 올케행동이 납득이 안가요...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역시..사람 성격나름인듯...

  • 80. e
    '11.7.7 6:41 PM (116.33.xxx.41)

    댓글 다 못읽었구요,
    원글과 원글님의 댓글만 몇 읽어보니, 올케언니가 참 너무하십니다.
    원래 남편동생이든, 내 동생이든 같이 사는건 사실 아름답지못하답니다.
    저도 예전에 몇 년 백수시동생을 데리고 산 적이 있었는데(우리집-_-) 제가 퇴근해와도 거실에서 티비만 보고 인사도 안받는 그 모습이 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요, 얼마나 정 떨어지던지..
    하지만,
    처음부터 말했던 1달도 안지났고, 단 5일째인데도 올케언니의 행동은 무척 얄밉네요.
    원글님은 그리 경우없는 시누이도 아닌것 같구요,
    어쨌든,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하고 원글님만 더 힘들어지겠어요.
    그 집에서 나오는것이 정답이구요, 40만원을 왜 줘요? 절대 주지 마세요.
    그리고 불만은, 어머니께 고자질?하지마시구요, 오빠가 있을때 올케언니에게 조근조근 미리 서운했던거 잘 정리해서 이야기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절대 감정적으로 소리지르거나하지 마시구요, 올케언니가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미안한척이라도 하겠죠.
    제가 위로해드릴게요.

  • 81. 나도 며느리
    '11.7.7 6:43 PM (119.64.xxx.158)

    원글님 쓰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절대 올케편을 들어줄 수 없네요.
    가장 어려울 때 찾는 것이 부모 형제 아닌가요?
    그 올케 혼자 살아봐야 알겠네요.
    얼마나 부모 형제가 고마운지.
    자기 처지 생각 못하고...
    그건 그 올케 몫이랍니다. 덜된 사람.
    그래도 원글님은 시누이 입장에서 가장 기본만. 그렇다고 형제간에 안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부모님 생각해서...
    원글님 화 푸세요. 그리고 앞으로 오빠네한테는 정말 기본만 하세요.

  • 82. .
    '11.7.7 6:46 PM (117.55.xxx.13)

    그냥 한달 꾹 참고 오빠집에 있으세요
    신세 그냥 지세요 ,,,,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고시원입니까

    눈치 보이시면
    찬거리나 과일 정도
    며칠에 한번씩 사다 나르시고

    지혜롭게 행동하세요 ....

    설거지도 좀 해 주시고 <원글님 불쌍하다>

  • 83. 원글님
    '11.7.7 6:56 PM (125.140.xxx.43)

    일단 어른들 싸움은 만들지 마시고요 오빠하고올케언니 앉혀놓고 이야기 하세요 여긴 내집인깐 나가 달라고 정말 올케언니 나쁜 사람입니다 배은망덕,,,,,나가지 마시고요 여기 내집이고 회사가 가까워서 여기서 다녀야겟다 올케언니가 많이 불편해 하는거 같다 말씀하세요 고시원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오빠도 그렇고 올케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뭔 말 이잇겟죠

  • 84. 애구
    '11.7.7 7:12 PM (121.139.xxx.221)

    토닥토닥
    참 형제 특히 오빠나 남동생은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왜? 여기 며느님들 댓글 읽어보면 알잖아요
    어쩌시겠어요 며느리들 생각이 저렇다는데요
    님 충분히 섭섭하신거 이해합니다,
    언니가 고약한 사람 맞구요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도 못있었고 밥차력줘야 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속맘으로 싫어도 내색할때까지의 상황이 어느 정도 되어야 저도 올케편을
    들어주겠는데 그 올케 경우없는거 맞아요
    생각같아서는 어머님이 아이들 안봐줬음 싶네요
    내자식 꽁짜로 봐주는것은 당연하다 생각할테구요
    그리고 댓글중에 오빠네와 어머니의 관계는 그분들 관계다라고 하셨는데
    사람간의 관계가 나 편한대로 재단해서 유리하게 계산되는게 아니지요
    그게 사람의 경우라는 겁니다,
    앞으로 오빠 없는셈 치시구요
    나오라고 하고 싶은데 고시원이라...
    돈 미리 드리구요(님 맘 편하려면)
    고시원도 생각해 봤지만 사정상 한달만 있겠다고
    불편해도 한달만 참아달라고 하세요
    한달뒤에 뒤도 안보고 나오셔야지요
    그리고 혹 앞으로 편의 봐줄일 있으면 (조카들 크면 그리 못맡기고 데려와야 할거예요)
    쌩 모른체 하세요

  • 85. ..
    '11.7.7 7:18 PM (116.121.xxx.39)

    님 글 읽어보니 올케분 심성이 좋은 분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님 어머님께 말씀드리는거..쉽게 말하면 고자질이지요.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올케분께 직접 서운하신거 말씀으로 전하시는 방법이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님이여서 많이 섭섭하고 마음 아플거 같아요.

  • 86. ....
    '11.7.7 7:23 PM (121.135.xxx.209)

    댓글 때메 상처 받았나 봐요 원글님
    여긴 며느리는 없는 이유도 추측해가며 감싸는 곳입니다

    상처 받지 마시고
    부모님이나 친척께 말하기 전에
    언니 오빠에게 날잡고 이러저러해서 서운했다고 말하고
    고시원보다 좀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치사하게 나오거든...절대 흥분하거나 목소리 키우지 말고
    이집 원래 내집인거 알지...? 언제까지 집 빼줘
    그리고 애들도 이제 그만 데려가지 그래? 엄마 힘드셔 라고
    조용히 말해주세요

  • 87. !
    '11.7.7 7:36 PM (121.190.xxx.73)

    님께서 서운함을 가족에게 모두 알리고 싶은마음 백번 이해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고나면 오빠네 부부는 이혼이라는 것까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지금 님의 마음같아선 이혼이라도 했으면 싶기도 하겠지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나중에는 님때문에 오빠는 이혼남이라는 딱지를 달고 살아간다면 참으로 비참하네요

    제가 님의 올케 입장이라면 오빠랑 둘이 편하게 지내는데 시누가 들어오니 많이 불편하고
    싫겠지요 그러나 행동을 그렇게 하는거 보니 인간이 좀 덜된 아주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어렵겠지만 올케랑 맥주라도 아님 커피라도 한잔 하시면서 이야기 해보시고 것도 싫으시면
    서운한 마음은 그 상대자에게 풀어야 하니 오빠라도 함께 셋이서 이야기 하시던지 하고 서운한점
    이야기 하고 풀어야 될거 같아요

    님도 나중에 올케의 입장이 된다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님의 올케는 이기적이고 못된 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 88. 올케는
    '11.7.7 8:33 PM (110.9.xxx.33)

    진짜 편하게 지냈네요.
    애를 낳아도 자가기 키우길 하나...
    사실.. 주중엔 싱글이나 다름없이 살고... 반찬이며 살림 할 필요도 없지요.
    그리고 명절 외엔 시부모님 신경쓸 필요도 없이 살았는데..
    어쩔 수 없이 들이게 된 시누이가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물론 님께 그렇게 대할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편하게 살았던 것도 다 지복이라고 했겠구만.

  • 89. 말해야지
    '11.7.7 8:41 PM (121.168.xxx.213)

    오빠네를 내보내죠.

    원글님 명의라고 해도 부모님이 사준 집인데,,,원글님이 오빠더라 나가라고 할수 있나요?
    올케분,,심성 나쁘면,,,그집도 시부모가 해줬으니 명의만 시누이걸로 되있을뿐 다 내꺼다 생각할수도 있어요.

    비약이 심한지 모르겠지만,,,그 생각 아니면(시부모것=남편것=내것)
    어떻게 자기집은 월세 받고 자기는 시누명의 집에서 그냥 살수가 있나요?

    오빠네 때문에 원글님은 받을 월세 못받고 있는거잖아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오빠네 내보내세요. 부모님께서 원글님이 살아야하니 나가라고 할때 별말없으면 지난 5일간의 일 언급할 필요 없는거고요, 그때 이상한 소리하면,,,같이 있는동안 했던 소행 이야기하며 내보내야죠.
    왜 원글님이 원글님 이름으로 된 집에서 나가서 위험한 고시원 생활해야하는데요.

    내일 고시원 얻을필요없이,,,금요일까지 버티다 주말에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오빠네더라 나가라고 하고 오빠네가 집 얻을동안은,,,그냥 원글님이 불편해도 거기서 버티세요. 경우가 없어도 유분수지,,,

  • 90. 버티지 않으면
    '11.7.7 8:47 PM (121.168.xxx.213)

    새언니 성격에는 그 집에서는 안나갈듯...

    저도 며느리지만 이곳 82는 그런 며느리들 안보이던데,,
    제 주변에서는요,,시부모 재산 다 아들것이라고 생각하는 며느리, 특히 친정은 어렵고 시집은 부자인경우,,,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자기도 시부모님 보조 많이 받으면서,,시누 도와주는것은 흉보는(말투에 자기한테 올것이 시누한테 가는걸로 생각하는 티가 너무나는)에 이상한 며느리도 봤고요,,,

    하여간

  • 91.
    '11.7.7 9:23 PM (121.130.xxx.228)

    여기 댓글 꼬라지들 수준이 완전 븅딱그지같네요

    님!!!

    님이 잘못된게 아니구요
    님 시누이란 여자가 엄청나게 인정도 없고 못돼ㅊ먹어서 그런거에요
    사람 좋아봐요
    님 아침저녁 출퇴근하는거 사정있어서 얼마간 같이 사는거에 그렇게 싫은티내고 눈치주고
    그렇게 안해요
    다 그 시누이란 여자가 인성과 교양을 못갖춘 못배운티 팍팍 나는 샤람이라 그래요

    여기 댓글에 님 나가세요 이러는 여자들이여
    참 문제있어보입니다

    여기 원글쓴 시누이가 평생 같이 산답니까?
    다 사정이 있어서 얼마간 오빠네 집에 와있을수도 있는것을
    아주 그냥 사람을 잡아먹겠네요

    여기 못돼ㅊ먹었거나, 못배운티 덕지덕지 붙은 여자들 천지에요
    그냥 무시하세요

    원글님 시누이가 참으로 못되서 아주 사는동안 복들어올 일은 없어보이네요
    지팔자 지가 만드는거죠 머. ㅉㅉ

  • 92. ㅎㅎ
    '11.7.7 9:46 PM (114.204.xxx.29)

    윗님 흥분하셨나봐요^^ 못된 시누이---> 새언니란 얘기시죠? ^^

  • 93. 그냥
    '11.7.7 9:55 PM (61.253.xxx.53)

    고시원으로 하루바삐 나가세요.
    원래 좋던 나쁘던 관계가 오래되면 서로의 치부까지 다 드러나 어렵더라구요.
    그냥 맘편하게 최고가 아닐까 생각

  • 94. ...
    '11.7.7 10:06 PM (1.212.xxx.99)

    고시원....원룸...
    요새는 리모델링 해서 깨끗하고 좋으네요.
    방마다 화장실 욕실 시설되있고 쾌적하고 에어컨 나오네요...방마다 옷장, 티비,냉장고, 침대, 채상 있고...인터넷 연결 할수 있으니 노트북 하고 이불 하고 옷만 가져오면 됩니다.

    37~40만원 내면 1인용 사용하고 그외 돈 안들어요...오피스텔 살때는 40만원 외에 관리비랑 인터넷 따로 연결하고 가전제품 가져와야 하고 그랬는데 임시로 살기는 원룸 괜찮네요.

    주방에 전자렌지 전기렌지 씽크대 그릇 다 있고....밥 하고 김치는 줘요.
    방안이 좁긴해도 직장인 살기는 괜찮네요.

  • 95. 정말..
    '11.7.7 10:08 PM (110.8.xxx.9)

    참 나 기가찹니다...
    어린 시누이 한 달 데리고 못 있을까요???
    것도 애들을 어머니가 봐주시고 터미널서 델고 가신다구요.
    시어머니가 무슨....아무리 며느리 한테 어떻게 하는지 시누이는 모를 시어머니라도
    지 새끼들 봐주시면 그저 입다물고 잘 해야 하는겁니다...
    게다가 돈도 안 드린다면서요..
    진짜 ..싸가지 며늘들 너무 많아요.
    자기가 낳은 새끼 늙은 에미에게 맡기고 회식이다 야유회다...지들은 놀거 다 놀면서
    콧바람 한 번 못쐬게 그런 울 올케나 남동생이나....여기 원글님 올케나 정말...
    이왕 계시는거 투명인간 취급 하는데 정말 투명인간 처럼 아무것도 치우지도 말고
    뻔뻔하게 테레비도 보고 어지르고 그러세요...

  • 96. 저는
    '11.7.7 10:21 PM (114.204.xxx.29)

    원글님이 오빠 부부와 그간의 느낌을 얘기 해보고 싸가지 없게 나오면
    나 여기서 다녀야겠다 내집이니 집 비워 달라,아님 집을 얻어달라 했음 좋겠어요.
    그렇게 되었을때는 부모님께 말씀 드려야겠죠...이러저러 해서 내가 집 비워달라고 말했다 ..그야말로 왜 집을 비워 달라 햇냐는 거에 대한 설명이니깐요..

    착한 사람만 고시원서 지내며 고생하고 맘보 나쁘게 쓰는 사람은 손해 없다는게 제가 다 억울하네요..

    시동생 글쓰신 분처럼 꼭 후기 올려 주셔야해요~~

  • 97. 며느리임
    '11.7.7 10:28 PM (61.84.xxx.94)

    저도 며느리인데 올케가 좀 심하네요 전에 시누이가 잠깐 있었는데 눈치 준것도 별루없는데 나중에 눈치 많이 받은것처럼 얘기해서 놀랬어요 ㅠㅠ 그 집은 님 집인데 왜 나가서 고생하나요
    오빠는 세 준집 거기로 가라고하고 님은 님집에서 사세요
    글구 여기 댓글 원래 이래요
    가끔 이상하다는 ㅋㅋ

  • 98. ㅎㅎ
    '11.7.7 10:36 PM (110.10.xxx.70)

    아니..집에서 밥도 안먹고 잠만 자고 주말엔 시댁으로 간다는데...
    도대체 저런 짓을 하는게 이해가 가신다구요?????????
    아무리 시자가 싫다고 하지만 다들 심하시네요.
    시댁에서 너무 올케 눈치를 보시니 우습게 보고 저러는 겁니다.
    강아지도 저런 대접은 안 하겠네요..

  • 99. 제가
    '11.7.7 11:29 PM (14.200.xxx.48)

    원글님 입장이면 (미혼이었을때 라면) 그냥 다 받아버렸을 것 같아요. 지금은 미혼 아니니 좀 더 생각을 했겠지만 (여러 관계가 얽히니 그냥 받아버리면...뒷수습을 꼭 하게 되더라는...)

    올케 너무 하시네. 저도 성격 좀 까칠하긴 한데 올케분 좀 너무하시네요.
    그냥 저희 올케언니 한테 갑자기 고마운 마음이 생기네요. 몇년가야 얼굴 한번 보는 거리에 살지만...가면 그래도 반겨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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