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변훈련 성공인줄 알았는데..ㅠㅠ 다시 기저귀 채워야 할까요..?

둥이맘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1-07-06 21:40:57
곧 만 28개월에 접어드는 아들둥이 엄마입니다.

아기들의 의사소통 정도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또래에 비해 말이나 이해수준이 빠른편이지요.
2주전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둘째녀석은 기저귀 벗겨놓은지 2-3시간 지나서 바로 소변성공에 대변까지..
물론 주기적으로 실수를 하거나 그런건 있었습니다.

첫째녀석은 일주일가량 실수한번 없이 대소변을 변기에 잘 누었는데, 이사를 하고 나서 부터(타이밍상) 첫째놈이
배변을 변기에 전혀 하지않아요.  오늘로 만 3일째인데, 하루 10여차례 이상보는 소변을 마루바닥이며 소파에 하고 대변도 그냥 해버려요.  표정을 보면 몰라서 그런건 아니고 씨익 웃는데(약간 민망한듯한) 정말 그 속을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네요.

팬티를 입혀놓으면 벗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실수를 할때가 있어서 아예 옷을 안입히는데 이제는 아예 오줌은 지 몸에 안묻히게 기술적으로(?) 누고 다닙니다.
반면, 둘째녀석은 실수 거의 없이 너무나 잘하고 있고 전 변기에 누는 때마다 박수치고 칭찬을 해주는데 첫째녀석은 그걸 보면서도 별로 잘하려는 의지도 없어보이고 이젠 그냥 누는 변이 더 편한 듯 보여요.


다시 기저귀를 채워야 할까요..아니면 꾹 참고 더 마루바닥 닦아가며 기다려야 할까요...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IP : 222.98.xxx.2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지에패륜
    '11.7.6 9:48 PM (121.130.xxx.57)

    와~ 엄마나 아들들이나 너무 잘하는데요?
    글만 읽어도 귀여워서 미소가 씩~^__^
    우리 아들은 말도 <엄마>라는 단어와 <네>라는 단어,
    딱 두가지밖에 못하는 상황에서도 18개월에 배변, 완벽히 가렸어요.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지세요..
    울 아들은 그 후, 다섯살이 되어야 겨우 말을 했답니다..;;;;;;;;
    원글님 조금만 참으세요~좋은 날이 올거예요~~
    그리고, 남자애들은 배변훈련이 정말 쉽대요.
    고추만 보면 알 수 있으니....;;;;;;
    고추를 자알....보시고 순간을 캐치하시고, 그때를 놓치지 않으시는 센스를,
    몇번 발휘하시다보면, 좋은 날 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380 배변훈련 성공인줄 알았는데..ㅠㅠ 다시 기저귀 채워야 할까요..? 1 둥이맘 2011/07/06 330
665379 야채스프를 일 주일 정도 차에 방치해두었어요.^^; 5 괜찮을까요?.. 2011/07/06 593
665378 뱅어포요리 2 쿠쿠 2011/07/06 532
665377 김연아 프레젠테이션 완전 짱이네요... 83 평창 2011/07/06 19,966
665376 보고 있나, GD? 패션 종결자 형도니 2 깍뚜기 2011/07/06 829
665375 스포티지r 남편이 사고싶어 난리네요. 5 차고민 2011/07/06 709
665374 정말 군대내에 성매매 계가 있나요? 기사보고 충격먹었어요 7 2011/07/06 2,466
665373 기수열외 후임병 딱까리(심부름)까지 시키는군요 12 진짜 미쳤군.. 2011/07/06 1,581
665372 프라다 미국에서 사는게 싼가요? 미국가요 2011/07/06 402
665371 야채스프 부작용 7 야채스프 2011/07/06 3,540
665370 곰탱이님요청으로(아동45%피폭뉴스-> 이뉴스의 허구성을 까발린다) 13 .. 2011/07/06 700
665369 화일을 찾습니다 3 화일 2011/07/06 150
665368 급) they와 we의 차이점 설명 부탁이요.... 7 잘몰라서요 2011/07/06 730
665367 탈모에 좋다던 계란 + 꿀 마사지 글을 찾을수가 없네요;; 4 dfdf 2011/07/06 815
665366 옆에 박원숙씨 글...보다가 3 2011/07/06 1,926
665365 도련님, 시누이 생일선물 얼마정도가 좋을까요? 13 .. 2011/07/06 1,145
665364 오징어를 데친 물, 활용방법 없을까요?? 5 오징어 2011/07/06 3,334
665363 초등생과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3 영화 추천 2011/07/06 485
665362 신혼 초 부터 당해온 형님 시집살이 극복이 안되요 6 시어머니생신.. 2011/07/06 1,927
665361 주재원으로 나가게신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 7 고민상담 2011/07/06 1,127
665360 여학생-연고대성적은 안되고 서성한인가요? 이대인가요? 31 고등학생맘 2011/07/06 2,650
665359 대기중 - 치킨브랜드 중 오븐으로 구운 치킨 맛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5 자판대기 2011/07/06 587
665358 익모초환 드셔보신분 계세요? 생리통에 좋다는.. 4 초겨울 그립.. 2011/07/06 476
665357 혐짤많음 4 웃겨서퍼왔어.. 2011/07/06 641
665356 요즘 산 물건들 . 2011/07/06 338
665355 테크노마트 흔들림이 헬스장 뜀뛰기 때문? 3 무궁화꽃 2011/07/06 1,244
665354 독일제 슬라이스기 안전하게 쓰는방법 공유요! 4 ㅠㅠ 2011/07/06 550
665353 아이들 어린이집보내고 뭐하세요? 알뜨리 2011/07/06 174
665352 보험들수없나요 4 무보험 2011/07/06 379
665351 채시라씨가 입고 사진찍힌 에스닉 원피스 말인데요~~ 4 ㅋㅋㅋ 2011/07/06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