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혼 초 부터 당해온 형님 시집살이 극복이 안되요
며느리 셋이예요.
결혼 후 손 윗 형님들(며느리) 시기와 질투와.. 시집살이가 지금와서 울컥 울컥 해요,
애들 둘 데리고 직장 생활 하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늘 손윗 형님들이 더 보태 줬어요.
일예로 시어머니 생신이랑 시댁 행사랑 겹쳐서 토,일,월 날짜가 나와 월요일날 휴가를 냈었지요.
갑자기 출근 해야 할일이 생겨서 일요일날 올아와 월요일날 출근 했거든요.
형님 직장에 전화 해서 저 출근 했는 지 물어 봤답니다.
8월초 에에컨도 없는 여름에 시골에서 생신하는 데 어느해는 두 분다 저한테만 연락도 없이 안오셔 저 혼자
동네 어른들 식사까지 챙기고.
암튼 별 일들 다 겪었는데.. 한 삼 년 전 인가.. 전화 통화 중에 형님이 그러시데요.,
" 동서 고마워.. 그래도 동서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말하면 하는데로 군말없이 따라주고
싫단 내색 안하고 고마워. " 하더군요.
말한마디가 천냥빚 갚는다고 그간 서운했던 감정들이 호가 날라갔나 싶었는데
( 그 후로 저한테 잘해 주십니다.)
울컥 울컥 화가나서 견딜 수 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시어른 생신이라고 전화 왔는데 그냥 확 가기 싫어요.
제가 뒤끝 있는 건가요/.
1. ㅋㅋ
'11.7.6 9:06 PM (114.200.xxx.56)그래도 뭐...우리도 동서 셋인데
저를 따시키는 동서들보다는 낫네요.
근데 이번에는 왜 가기 싫으신건지...논리적으로 설명이...2. 시어머니생신
'11.7.6 9:08 PM (121.168.xxx.68)논리적인 거 없어요. 그냥 가기 싫은 거예요. 가서 힘들어 죽겠단 말 달고 사는 형님도 보기 싫고
일하는 거 눈치보며 서로 미루는 꼴 보기 싫어서 내가 해버리는 것도 싫고 그르네요3. 나님
'11.7.6 9:19 PM (121.149.xxx.63)결혼후 시댁과 지내다 보면 서운한 일도 많이 생기죠.
근데 그게 지우개처럼 완전히는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가끔씩 울컥할때가 있어요.
근데 그것이 같은 며느리들한테 받은 스트레스라면 더더 그러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셔요.4. ㅇ
'11.7.6 9:39 PM (175.207.xxx.121)그 님들도 님으로 인해서 울컥할 일들이 있었을 거예요..........사람들 다..자기 중심적이더라고요.어쩔 수 없어요..저도요..
그런 생각하며 화 푸세요..다들 울컥울컥해요.당한 일 문득 떠올라서요5. ....
'11.7.6 10:19 PM (175.116.xxx.232)그냥 가지 말아버리세요. 시어머니 시집살이도 안하는 시대에 윗동서 시집살이까지 할필요는 없죠... 한번쯤은 뒤집어버리세요. 속이라도 후련하게..
6. 음
'11.7.6 11:00 PM (58.145.xxx.124)저는 점점 막나가는편이에요.
뒤집고 싸우는건;;; 정말 아닌것같고요.
그냥 뻔뻔하게 나갑니다.
나 아니면 형님이 알아서 하겠지... 이런식으로요.
처음에 몇번 당하다보니(원글님수준이면 애교) 이제는 그래? 너도한번 당해봐. 이런심정으로...
겉으로는 최대한 예의는 차리는데 형님도 알겠죠.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3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7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2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2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8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3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3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5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30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7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5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6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9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30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5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