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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고양이 집에서 키우시는분...
친정어머님 혼자 되셨는데 너무 적적해 하세요.
살아있는것 키우고 싶다..고 하셔서ㅜ.ㅜ
오죽했으면 집에서 아이가 키우는 사슴벌레 가져간다고..
지인이 샴 고양이 임신하면 엄마께 선물 드리겠다고 하는데
전화와서 물어보시네요.
혹시 털이 많이 날리냐고 .. 기관지도 안좋으니 어떨까..하시길래요.
슈나우저 17년 동안 키우셨는데 개는 너무 버겁다고 여행가심 어디다 맡기느냐고 좀
힘들어 하셔서요.
이제 연세 70다되어 가셔서요. 조언 주세요^^
1. 많이
'11.7.6 7:26 PM (223.134.xxx.237)날립니다. 기관지 안좋으시고 강아지 버거워하시면 고양이는 키우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털이 더더 많이 빠진답니다.
열대어는 어떨까요.
시아버지 보니 새도 참 좋긴 한데, (매일아침 새와 대화를 나누시더라고요.^^) 면역력이 약한 분이시고 기관지가 안좋으시면 새도 좀 그렇고...
사슴벌레 좋을 것 같은데요.2. //
'11.7.6 7:30 PM (110.44.xxx.209)샴 키우는데 노인분께서 거두시기엔 아무리 고양이라지만
정말 털 많이 빠집니다. 샴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는 그래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잘 먹고, 잘 놀고, 병원가서도 순둥이에, 애교도 많고 수다스럽고..
샴 특유의 성격은 나무랄 데 없이 좋습니다만..
털 청소는 물론 화장실 관리, 각종 건강관리와 만만치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수명이 길어요.3. ...
'11.7.6 7:30 PM (125.130.xxx.156)털안날리는 동물없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남의집에 맡겨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머님 연세에 평균 15년을 사는 동물을 돌보시기엔 무리로 보입니다.
평균수명이 짧으면서 깔끔하게 반려할 수 있는 다른 동물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4. 냥이집사
'11.7.6 7:31 PM (124.50.xxx.154)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지만 첫째가 샴이었어요.. 사람 잘 따르고 밝고 종알종알 잔소리 많이 하고 너무 너무 이뻤어요.. (그래서 집에 혼자 두기가 너무 미안했던 기억이..ㅠㅠ) 샴이 단모종이라 덜 빠진다 싶어도.. 정말 고양이는 종을 가리지않고 털 진짜진짜진짜 많이 빠져요.. 털만 빼면 정말 완벽한데!! 지금도 두 냐옹마마님을 모시고 삽니다.. 한 10년 되니까 이제 털 날려도 툭툭 털고 다니고 털 떼는 테이프는 박스떼기로 쟁여놓고 살면서 무던해집니다만... 고양이 처음 키우신다면 각오는 하셔야해요..^^ 그래도 샴 성격 너무 좋아요. 첫째를 너무 아프게 보내서 지금은 샴 안 키우지만 나중에 꼭 다시 만나고픈 냥이에요.
5. d
'11.7.6 7:35 PM (125.186.xxx.168)샴은 정말 활발하고 성격좋은거 같아요~~~분양샵에 가보면, 젤 발랄하더라고요
6. 아이구..
'11.7.6 7:38 PM (14.52.xxx.39)맞아요 샴 고양이는 특히 털도 길고 특히 기관지도 안좋다하시니...
강아지가 참 애교도 많고 교감도 많고 좋은데 슈나우져가 손꼽히게 요란한 녀석이라 그렇지 말티즈같이 작고 얌전한 강아지 털 짧게해서 기르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적적하시겠어요7. ..
'11.7.6 7:38 PM (218.39.xxx.38)고양이는 개와 달리 넘 예민해서 어디 맡길 수가 없어요. 그리고 털은 정말이지 하루 몇번 청소기를 돌려야 해요. 목욕 시키는 것도 넘 힘들어요.ㅠㅠ
8. 고양이
'11.7.6 7:44 PM (180.66.xxx.37)안그래도 방금 여기글 전화해서 말씀드렸어요. 슈나우저는 털 그렇게 안빠지고 참 점잖은 아이 여서 키우기 쉬우셨거든요. 아무래도 안되겠다..하시네요. 없던 천식끼도 생기셨다며..
두달째 여행중이신 이모님의 푸들을 대신 맡아주고 계세요. 지금..ㅎ9. ㅇ
'11.7.6 7:48 PM (58.227.xxx.121)나이드신 분이면 강아지던 고양이던 새끼 데려오면 힘드실거예요. 새끼때는 손 많이 가잖아요.
배변훈련 된 성견 얌전한 강아지 데려다 키우시면 딱일거 같은데요.10. 풍뎅이
'11.7.6 8:12 PM (124.197.xxx.152)정도가 가장 적절할듯? 물고기는 별로 생각이 없으신가봐요. 하긴 물고기도 한달에 한번 어항청소하려면 힘들죠.. 햄스터 기니피그도 청소 자주 해줘야하고.. 토끼도 마찬가지.
아무리 생각해도 풍뎅이 정도일 거 같아요.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는 어르신들 안 좋아하시구....
그런데 적적한 노인분이 키우시기엔 이러니 저러니해도 개가 가장 낫죠?
슈나우저만 해도 활달한 편이라. 푸들이 그나마 견종 중에 가장 털 적게 빠지고 게다가 영리하니 자견 말고 성견 입양하심 좋을텐데.. 시추나 페키니즈도 어르신들과 어울리기 품성이 좋지만 관리가 힘들어서요. 제가 키워본 바로 털 관리는 푸들이 가장 쉽더라고요. 엉키지도 않고. 미용 안해도 꼬불꼬불 이쁘고. 똑똑하고.11. 음...
'11.7.6 9:04 PM (123.254.xxx.222)샴은 애교둥이란 넘 매력적이긴 한데.. 털은 많이 빠져요. 고양이가 다 그렇겠지요.
연세가 70이시면... 거북이... 부담없이 키우기 좋아요. 은근 느릿느릿 움직임도 있고요.12. ..
'11.7.6 9:32 PM (118.32.xxx.18)반려동물이 개나 고양이일 경우에 수명이 보통 17 년 정도인데 노인들일경우에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면 남겨진 동물들의 신세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젊은 사람인 저두 개 키우는거 장난 아니게 힘들어요..쉬고싶을때도 똥오줌 치워야하구 털 날리고..산책시켜야하고 목욕시켜야하고 등등..
노인이시면 그냥 손이 덜 가는....(살아있는 동물이니 손이 안갈수가 없죠..)
저도...열대어가 좋겠네요..13. 게코
'11.7.7 12:17 AM (14.61.xxx.168)파충류도 괜찮으시다면 도마뱀붙이=게코도마뱀 은 어떠세요? 파충류치고는 붙임성 있고, 사람이 쓰다듬는 것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14. ^^
'11.7.7 5:18 PM (211.41.xxx.155)혹시 새는 어떨가요? 샴 고양이 단모종이라도 털이 많이 빠져요. 성격은 애교있고 귀엽지만...댓글에도 달렸지만 고양이 수명이 15년정도 되는데...끝까지 책임지고 길러주셔야하는데...어항에 물고기나 잉꼬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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