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끼 길냥이를 데리고 오고 싶은데 방법좀...

길냥이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1-07-06 19:04:11
집앞에 새끼 길냥이가
울면서 돌아다니기에 먹이를 주고 있는데요.
사실 며칠 안되었어요.
사료는 못 먹고 다진 고기로 된 간식을 먹는것으로 봐서는
딱딱한걸 못 먹는 어린 고양이 같아요
아니면 건강 상태아 아주 안좋거나...

제가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

너무 어리고 굶주렸는지 비쩍 마르고 눈동자도 시원치 않은게
상태가 영~
데리고 오고 싶은데 아직은 저를 피하네요.
억지로 데리고 와야 하는지
좀더 먹이를 주면서 따를때 데리고 와야하는지...
도망가는거 억지로 잡아오면 안좋을거 같아서 아직은 서두르지 않고 있어요.

잘 데리고 올 수 있는 방법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IP : 119.67.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지로(?)
    '11.7.6 7:12 PM (110.8.xxx.175)

    데리고 와도 되지 않을까요?야생인데 데리고 와서 정들면 모를까 따르기가 힘들거예요
    저도 길고양이를 한겨울에 망가진 새장에 가둬서 누가 버린거 데려왓는데...첨에는 그래도 친햐지면 등도 맞대주고 그래요..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지만요..보고싶다 보로리..ㅠ.ㅠ

  • 2. .
    '11.7.6 7:23 PM (180.64.xxx.131)

    원래 억지로 데리고 와야하는 겁니다.
    데려와서 밥 먹이면 따르게 됩니다. 목욕은 절대 시키지 마세요.
    사료도 불려서 먹이고 사람 먹는 우유 먹이면 안됩니다.

  • 3. ..
    '11.7.6 7:35 PM (124.50.xxx.154)

    보쌈(?) 해오세요!! 저도 둘째 마마님을 그렇게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보쌈해왔습니다.ㅋ
    날개옷은 꽁꽁 숨겨놨는데 10년쯤 된 구식이라 이제 갖다줘도 못 날라갑니다..^^ (뚱뚱해서 못 날아가는게 사실이지만..ㅋㅋ)

  • 4. 아이구..
    '11.7.6 7:41 PM (14.52.xxx.39)

    맞아요 억지로 데려오셔야 할 것 같아요 늘 한쪽 구석에서 웅크리며 사람들 눈치보느라 겁먹어서 그런걸거예요 제가 다 맘이 따뜻하네요
    아 많이 어리면 인터넷에서 파는 강아지 고양이용 분유 사서 음식에 조금씩 섞어주세요

  • 5. ?
    '11.7.6 7:46 PM (61.98.xxx.43)

    그런데..길냥이 데리고 와서 목욕을 시키면 왜 안되나요?
    말그대로 길냥이 인데...세균,먼지,등등...더러운 것들이 몸에 붙어있을텐데,
    그럼....목욕은 언제 시켜야 하나요?

  • 6. 제가
    '11.7.6 8:03 PM (125.188.xxx.39)

    떠맡게 된 냥이 좀 가져 가시면 안될까요? 사람 잘 따르고 모유를 4개월 먹어 튼튼해요.예쁘고요.
    서울입니다.

  • 7. 저도키워요
    '11.7.6 8:27 PM (211.246.xxx.96)

    저도 두달 전에 버려진듯 한 길냥이를 데려다 키우고 있어요
    아주 새끼는 씻기면 안되요 체온이 떨어져서 이플수가 있어요
    먹이도 사료말고 고양이분유 사다가 따뜻하게 타서 먹이세요
    조금씩 자주 두세시간에 한번씩 (이게 상당히 힘들어요)
    좋은일 하심^^

  • 8. 그린 티
    '11.7.6 9:07 PM (220.86.xxx.221)

    우리집 도도냥이 2년전에 로드캐스팅 했더랬죠.아침녁에 박스안에 담겨 나왔다가 우리집에 온게 서너시..그때가 지금 생각하니 한 3주쯤 되지 않았나 싶어요. 고양이 우유 젖병에 담아 수시로 먹이고 좀 지나서는 불린 사료 먹이고.. 콩알만한게 갑자기 들어와서 제가 2개월정도는 외출도 맘대로 못하고 그렇게 키웠내요. 지금은 그냥 울 집 막내딸이예요. 고딩 오빠들 밤늦게 오면 꼬리 세우고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얘 없었으면 내가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은게..

  • 9. .
    '11.7.6 9:36 PM (211.224.xxx.124)

    저도 좀전에 오다가 길가에 새끼고양이들 둘이서 장난치고 노는거 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사람 어린애들 놀듯 개네들도 놀겠죠

  • 10. ...
    '11.7.6 10:51 PM (1.247.xxx.45)

    억지로 데려 오세요
    먹을걸로 유인해서 확 잡아 채세요

  • 11. 로또냥
    '11.7.7 12:20 AM (218.159.xxx.123)

    섣불리 손으로 잡으려다 실패하면 오히려 멀리멀리 도망가서 다시 안올지도 몰라요. 통덫 이용하시는 게 어떨까요?
    박스인데 안에 밥 넣어두고 냥이가 들어가면 문이 탁 닫히는 거요. 보호단체 같은데서 빌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8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3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