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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정관수술 하라고 했더니 자꾸 미루네요
남자들이 정관 수술에 대해서 무슨 거부감 같은게 있는 건가요? 하도 술집에 가서 놀길래, 용서해 주는 대신 정관수술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 입으로 그러겠다고 하더니 왜 자꾸 미룰까요? =_=
솔직히 제가 무척 관대한거잖아요.
지금도 생각하면 열이 확 뻑치지만, 어차피 살 날도 얼마 안 남은거, 그냥 애들 결혼이나 시키고 조용하게 살려고 했는데, 자꾸 신경 거슬리게 하네요.
1. 제 남편도
'11.7.6 6:15 PM (122.40.xxx.41)다른건 다 들어주면서 정관수술만큼은 거부하네요.
주변인들의 역할이 큰듯 해요. 회사 친한 동료가 했는데 후유증이 있는지 절대 하지말라했다고.
그 외에도 친구들 중 몇명이 그랬나봐요.
하고 후회없는 남성들은 왜 안만나는지...
속 터져요.2. 왜
'11.7.6 6:18 PM (125.186.xxx.131)휴우증이 있나요? 제가 여자라서 잘 모르는건지 모르지만...여러 군데 알아보니 다들 휴우증이 없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역시 수술이니까 그런건가요?=_=
3. 에효
'11.7.6 6:19 PM (122.40.xxx.41)후유증 그런거 없대요.
괜히 만들어서 그러는듯해요
제 남편 완전 겁먹었더라고요.4. **
'11.7.6 6:22 PM (121.134.xxx.2)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해요. 발*가 안될 것 같은 뭐 그런..
2만원 할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20만원도 넘는다면서요. ㅠㅠ5. 저희도
'11.7.6 6:31 PM (180.66.xxx.48)남편이 워낙...워낙...겁이 많아서...수술의 수라는 말도 못 꺼냅니다.
전등 불나가면 자는 절 깨웁니다.
불나갔다고....
당신이 하면 되지했더만 자기가 하면 감전된답니다.
사람봐가며 감전되나??난 고무인간인가?싶다니깐요.
본인이 하기싫다면 뭐 어쩝니까?죽어도 무서워서 못하겠다는데....음..6. 제발
'11.7.6 6:36 PM (110.13.xxx.131)그 부작용이란거 좀 생겼음 좋겠어요.ㅠ.ㅠ 그거 남자들이 하기 싫으니까 하는 헛소리같아요.
울남편 9년전에 둘째 낳고 했는데 전혀~네버~부작용 없어요...오히려 임신 부담 없다고 너무 덤벼서 구찮을 지경이예요...ㅠ.ㅠ 아마도 마취하고 수술하는거 무서워서 치는 쉴드같어요..ㅋㅋㅋ7. ....
'11.7.6 6:47 PM (124.54.xxx.43)저희 남편도 18년째 거부 해서 제가 고생 많이 햇네요
루프하고 부작용나서 고생하고
주변에서 보니 이기적인 남자들이 정관수술 안하더라구요
겁난다는둥 하면서 핑계를 대구요
저희 오빠나 형부 같은경우는 애 둘 낳고 바로 가서 하고 왔어요
저는 제가 불인수술 하러 병원 갔는데 의사가 여자가 하는것보다 남자가 하는게
부작용도 없고 훨씬 낫다고 남편한테 하라고 수술 안해주더군요
그런데도 여지껏 안하고 이제 좀 있음 폐경기가 되겠네요8. 글쎄..
'11.7.6 6:55 PM (61.79.xxx.52)제 남편도 그렇게 미적 거리다 제가 걸렸잖아요!
약 먹고 몸 안 좋았는데 떡하니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할 수 없이 아이를 내렸어요.지금 생각하면 죄고 아쉽고 그런데..
그 땐 남편에 대한 화와 약 먹은 핑계등..생각없이 그런 짓을 했네요.
몸 베리고 남편 바로 병원 달려 가던데..저, 그때 이후 자궁쪽 좀 안 좋은거 같아요.
죄책감인가 몰라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님도 후회할일 안 생기도록 빨리 해결보세요~
그리고..수술 한 이후 더 좋고 남자들 어쩌고 하는 징크스 그런 거전혀 없습니다.9. 추천
'11.7.6 6:56 PM (124.51.xxx.41)저희 남편도 미루다가 40에 했는데
진작할껄 그랬다고 했어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한테 꼭 추천하고 싶다해요.
부부사이 정말 아무문제 없어요.10. 흠
'11.7.6 7:09 PM (59.10.xxx.20)저희신랑은 셋째는 임신하자마자 그만두겠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안하길래 며칠 계속 속이 미슥미슥 하다고 갸웃거렸더니 냉큼 예약하더라구요
11. ...
'11.7.6 7:15 PM (180.66.xxx.37)저 그래서 셋낳았어요.
남편 손 잡고 가세요. 새지 않게..12. 40만원
'11.7.6 7:39 PM (211.206.xxx.105)지금은 올라서 수술비도 40만원이예요
대전인데
남편 한달전에 수술했어요13. 에구..
'11.7.6 9:11 PM (220.86.xxx.221)독감 예방 주사도 무서워하고 병원 응급실 제일 살벌해하는 울 남편.. 키는 187 에 한덩치.. 병원 무서워 한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어요. 똥꼬 수술도 해야하는데.. 참..
14. ..
'11.7.6 9:52 PM (115.140.xxx.112)저도 cd 너무 싫은데
하라고 해도 안하네요15. 궁금
'11.7.6 10:53 PM (122.40.xxx.133)남편도 안하고 있는데..의사들도 정작 자신들은 안한다던데요. 나중에 실어증 걸릴 확률도 높다며..암튼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서..아예 잠자리 회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