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장암검사요

검사받기무서워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1-07-06 17:58:34

마흔두살인데 대장암검사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요번에 건강검진에 예약을 해놨는데

겁나고 무섭고 하기가 너무 싫은 거예요..
술담배 안하고 고기도 싫어하고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야채많이 먹는 편이구요..

평상시 운동은 안하지만 건강체질이구요..
꼭 대장암검사 해야하나요?
할 필요없다하면 바로 취소하려구요,
IP : 122.38.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6 6:41 PM (125.180.xxx.12)

    전 엄마가 하는걸 옆에서 봤는데 너무 고생하시더군요
    검사는 수면으로 하니 그런데 그전에 설사약 먹고 장을 비우는게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 물약을 먹으면 아래위로 다 쏟으시던데 용종 발견되어서 두개 제거하긴했지만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을 본다거나 하지 않으면 전 그냥 위내시경만 하려구요.
    그래도 윗분 얘기 보니 하고 아무 이상없으면 아무래도 맘은 편할듯하네요.

  • 2. ..
    '11.7.6 6:43 PM (218.39.xxx.38)

    저는 44인데 지난 주에 받았어요. 검사 결과 이상없으면 5년마다 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건강검진차원에서 폐하고 심장만 빼고 유방암, 자궁암, 위내시경, 대장암 받았네요.
    홀가분해요.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에 시약통을 주거든요. 분말 가루약이 든 통에 물을 가득 담아 10분 마다 한컵씩 그 물을 마시고 화장실 6번? 가고요(검사 전날 밤 8시부터 시작 여기까지 한 두 세시간 걸림) 잠을 자다가 새벽 6시부터 나머지 물 반을 같은 방식으로 마시고 화장실 한 5번? 가요. 그리고 검사 10시에 받았네요.

    검사 전에 번가롭게 물마시고(할 만해요)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검사 자체는 순식간이에요.
    수면 내시경이라 잠깐 자고 일어나니 끝났던데요. 이왕 예약 하신 거 받으세요.
    정말 할 만 하답니다. 그리고 그 약 먹고 화장실 가는 거 첨엔 배가 살살아팠는데 그 담부터 변의만 느껴지지 아프지 않아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약물 마시는 게 좀 곤역인데 물배 찹니다.

  • 3. 쓸개코
    '11.7.6 6:44 PM (122.36.xxx.13)

    해서 건강을 확인하면 좋죠.
    저는 건강검진 결과가 오늘 우편으로 왔어요.
    요단백도 있고 혈압도 정상범위이나 약간 높고
    고지혈증세도 조금 있다 하구요
    오른쪽 목이랑 겨드랑이까지 물건을 들거나 힘을주면 약간 당기는 증세가 있어요.
    약간 부어있기도 하구요.. 건강하지 않으니 겁이 덜컥나요.
    원글님 검사받아 나쁠거 없어요. 꼭 하세요.

  • 4. ...
    '11.7.6 7:53 PM (119.149.xxx.213)

    불과 며칠전에 대장대시경한터라 댓글남깁니다...
    전 아직 마흔줄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벌써 두번했네요...
    다행히 이번엔 깨끗하다고 해서 5년있다가 다시 하라고 하네요...
    검사 그 자체보다 장비우는 것이 참 고역이지요...물고문당하는 줄 알았네요...
    지금도 약의 느끼함과 물배의 고통이 전해지네요...그래서 그런지 며칠이 지나도 컨디션이 제대로 안돌아왔어요...그러나!
    마흔넘으면 반드시 한번은 해야하는 검사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하고 깨끗하면 5년의 시간을 벌 수 있잖아요...설사 무엇이 발견된다고 해도 대개는
    큰 문제없는 것을 떼어내는 정도에서 마무리 될 겁니다...
    원글님 연령에서는 절대 거를 수 없는 검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 5. 하세요.
    '11.7.7 8:30 AM (121.166.xxx.194)

    저 48에 했어요. 1년된 9월에 또 해야 되요. 전 위가 예민해서, 시약 먹고 그 다음 오후까지
    금식하는 것이 남들 보다 더 힘들어요. 고기 생선 한달에 한번 먹을까 하고, 인스턴트 거의
    안 하고, 술 담배 전혀 못하고, 거의 채식 주의자 수준이에요. 용종 두개에 유암종 1개 발견되어
    다행히 위치, 모양이 좋아 검사하면서 떼어냈어요. 그리고 십일동안 거의 미음만 먹으라고
    해서, (쇠클립으로 막아나서, 건더기 있는 것 먹어 염증생기면, 큰 수술 받아야 한다고해서)
    4킬로나 빠졌어요. 하세요. 건강에 자만하는 것이 제일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290 불쑥불쑥 교정이 하고싶네요. 6 자꾸 2011/07/06 771
665289 유재석과 김민정 스킨쉽 사건 오해인거 같아요 11 실제는..... 2011/07/06 3,939
665288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평창윈! 2011/07/06 117
665287 대장암검사요 5 검사받기무서.. 2011/07/06 716
665286 전 미스코리아 기윤주 복부비만 사진 뽀샵같지 않나요? 14 수키 2011/07/06 2,092
665285 속눈썹 연장술 할때 글루가 눈에 글케 안좋다던데 정말인가요? 1 쭈비 2011/07/06 474
665284 네스프레소 바우처 있으신 분~~~ 2 제발 2011/07/06 608
665283 KT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전화를 받았는데.. 3 스마트폰유저.. 2011/07/06 808
665282 20년지기 베프, 점점 저와 멀어져가고 있어 서글퍼요. 5 7 2011/07/06 1,412
665281 19금) 여름철 생리 끝에 피부가 짓무른 거 같아요 21 몽몽 2011/07/06 4,265
665280 toastmasters club 나가보신 분 ... 2011/07/06 138
665279 고추장담으며 생수를 넣으면 안되나요? 1 생수 2011/07/06 211
665278 운동 배우러 산모 교실 갔더니 ** 엄마라고 부르네요. 7 2011/07/06 1,095
665277 중1 딸아이 성적 뭐가 문제일까요? 18 중딩맘 2011/07/06 1,851
665276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 없는 KBS 1 최저임금 노.. 2011/07/06 114
665275 아이다니는 학교앞에서 엄마가 분식집하면 20 아이가싫어하.. 2011/07/06 2,328
665274 이사하는날 책상도 함께 들어가면 더 좋나요? 1 이삿날 2011/07/06 286
665273 제 친구가 홈플러스에서 도둑취급을 당했네요 30 이런경우 2011/07/06 9,268
665272 이 테스트좀 해보시고 댓글좀 부탁드릴께요..저만 느끼는건가요? 5 황반변성 테.. 2011/07/06 497
665271 배변훈련할때 유아변기 쓰신분들이요.. 3 기저귀떼자 2011/07/06 346
665270 좀 급해요~ 깍두기 담글때 소금이요 5 2011/07/06 427
665269 낮엔 아파트 층간소음 무조건 참아야 되죠..?ㅠㅠ 9 1층 2011/07/06 1,582
665268 잠시 남편생각 2 .. 2011/07/06 663
665267 김치 담글때 찹쌀풀 뜨거워도 되나요?? 9 김치담그기 2011/07/06 2,154
665266 유행 보조개수술 2011/07/06 88
665265 두돌 아기 어린이집 장시간 있음 힘들까요? 9 ... 2011/07/06 885
665264 한나라당 '친서민 vs 포퓰리즘' 논란 3 세우실 2011/07/06 106
665263 김민정 사진 보고 저도 비슷한 불쾌했던 경험요.. 9 애기엄마 2011/07/06 3,624
665262 세금계산 좀 부탁드려요 1 .. 2011/07/06 108
665261 나이드니 진짜 친구는 열 명 뿐이네요 19 친구들아 2011/07/06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