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기에 어떤님이 올려주신 EBS 강의 얘기 보고 바로 가서 회원가입하고 동영상 보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한국이 아니라서 인터넷이 많이 버벅거려요.
그래서 플레이시켜놓고 다시 일시정지시켜서 좀 기다렸다가 버퍼링없이 보고 있어요.
방금 신병주 교수님 강의 첫번째편 보고나서 두번째편 일시정지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국사를 많이 좋아했어요. 세계사는 별로 안 좋아했지만...
역사과목은 정말 가르치는 선생님이 중요한 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 국사 선생님은 신병주 교수님처럼 옛날 얘기하듯이 이해하기 쉽게 재밌게 가르치셨고,
세계사 선생님은 그냥 연표만 줄줄이 외워서 지루했었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국사 시험은 거의 100점 맞고, 시험 전에 선생님이 분단별로 시험공부 시킬 겸 퀴즈낼 때도,
미리 국사공부 끝낸지라 우리 분단이 1등하는데 큰 기여를 해서 꼴찌 분단한테 요구르트도 한 개 얻어먹고 그랬어요.
대학 다닐 때도 전공은 외국어였지만 교양수업으로는 역사, 문화 쪽으로 많이 들었어요.
외대를 나왔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다양한 수업이 있었거든요.
남아시아 사회와 문화, 신화와 종교, 한국근세사 등등...
그런 수업 듣고 나오면 정말 제 교양이 풍부해진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지금 임신중인데 태교는 따로 하지 않고 있어요.
책도 별로 안 읽고 맨날 tv나 보고 그랬었는데, 이거 보고 나니 아가한테 제대로 된 태교를 시키는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학교 다닐 때 수학을 너무 싫어하고 못했었기 때문에 아가는 그러지 말라고 수학정석 풀 생각하고 있는데,
정석책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 강의 섭렵해야겠습니다.
그 때 이 강의 소개해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병주 교수님 강의 정말 재밌네요.
교양수업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1-07-06 17:12:28
IP : 222.25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1.7.6 5:32 PM (122.40.xxx.41)ebs에서 좋은방송 해 주네요.
그 님이 적어주신대로 회원가입만하면 무료로 보실 수 있어요.
요런거 많이들 보셨음 좋겠어요
http://home.ebs.co.kr/ebshistory/index.html2. 저도
'11.7.6 5:46 PM (203.247.xxx.210)이성계 아는 거라고는 용의 국ㅋ물 김무생 얼굴 밖에 없었는데...
신교수님 1편 강의 보고...완전 자발 낚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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