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참 싫으네요.

내가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1-07-06 14:48:54

애들 잘 키우는 것도 아니고. 살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애들 학교 보내고.. 아무생각 하기 싫어서 자고.. 학교 올때쯤 일어나서 겨우 간식 준비 집안정리..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자다 일어나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다 문득 이게 뭐하는 건가 싶고

기대 크셨던 친정 부모님한테도 자랑거리 딸도 아니고..

전화 받기도 싫고

간신히 청소하고 빨래하고 애들 건사 하며 살아요.

남들 살빠진다는 여름에 저는 점점 쪄가네요.

이 세상은 나 같은 사람한테 참 과분 하기도 하지요./
IP : 121.168.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7.6 2:49 PM (114.200.xxx.56)

    살찌는것만 빼곤 격렬하게 공감....^^

  • 2. 저랑
    '11.7.6 2:51 PM (220.71.xxx.127)

    똑같아요...
    아이 학교가면 다시 자다가(아침에 일어나기 정말 힘들어요.)
    점심때쯤 일어나서 간단히 뭐좀 먹고
    빨래 하거나
    아이 간식만들거나...

    청소하는것도 싫어하고...

    그래도 전 이렇게 지내는게... 좋아요~~~~~~^^
    너무도 비 생산적이지만...ㅎㅎ

  • 3. 조금만
    '11.7.6 3:24 PM (211.105.xxx.42)

    조금만 더 쉬시고요, 일어나세요. 저도 나이를 먹어보니 그렇게 보낸시간이 안타깝더라구요, 세월은 빠르게 지나가고..열심이 산 사람들이 부러워지네요...뭐든지 열심이 하고 일주일에 하루정도 푹~쉬세요. 그렇게 쉬는게 정말 쉬는거에요..

  • 4. ㅎㅎㅎ
    '11.7.6 3:28 PM (116.37.xxx.204)

    저도 그래요.
    친정부모님 얼마나 기대하던 딸이었지요.
    심지어 생활 기록부에 담임샘께서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거라고 하셨다는...
    울 엄마 학교 한 번 간적 없었는데 고딩때 담임샘 그리 써 주셨어요.

    제가 교직이었을 때 그거 하나는 진짜 노력했어요.
    생기부에 좋은 말로 표현해 주는 것이요.

    하지만 지금은 전업주부 .
    원글님이나 저나 나라를 위해 세금낼 국민 제대로 만듭시다요.

  • 5. ㅠㅠ
    '11.7.6 10:01 PM (123.212.xxx.21)

    저두요..
    지금 참..어려운때인데..
    우선 제가 경제적으로 아무 에게도 도움이 못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시급한 문제네요..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3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3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8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3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4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1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