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친구와 관계정리하려고 하는거..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1-07-06 11:11:04


저랑 10년된 친한 친구가 저 결혼전에 만나니
자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라구, 결혼하는 사람들은 다 결혼으로 인생 희생하고 살고 안행복해보이고..
그걸 행복이라고 믿는게 한심하다구요...
자기 인생찾고 결혼해도 그렇게 살아야지..이러더라구요
너도 니 남친 별로라면서 결혼하는데 내가 축복해줘야 하니 ?이러더라구요
그때 그 친구가 남친이 없었거든요
그러구 나서 제가 몇번 연락해두, 시큰둥- 결혼 축하한단 말도 없고 ...

저 웨딩촬영날 왔는데
그날도 딴친구가 오자구 해서 따라온듯한데...시큰둥~ 이런모드고
그랬는데, 그래도 애써... 남친이 없어서 그랬겠지 함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요

결혼식날 결혼끝나구 갑자기 저한테 너무 예쁘더라 이래서 왜이러나 했어요

결혼끝나구 잘갔다왔다고 문자 하니
"누구야~ 바쁜데 잘 지내니? 많이 바쁘겠지만 우리 친구들도 너네집 꼭 가보고 싶어~ 집들이해줘~" 란..
결혼전과 사뭇 다른 뉘앙스의 문자가 오더라구요

전화해보니...
자기 남친생겼다구-_- ;;; 그말하고 싶어 그런거더군요..
자기가 그토록 원하던... 키큰 전문직 남자..
사귄지 한달되었다며... (갑자기 저에게 호의적이던)
자기 요새 바쁘다구...데이트하느라구요...

저한테는 늘 데이트한다고 친구들 모른척하는애들 웃기다더니..

아무리... 자기가 없어서 스트레스 받았던거라구 생각해보려해도
제가 속이 좁은지 잘 이해가 안되고
친구가 좀 황당하고 미워져서 연락안하고 있는 상태예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11.39.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
    '11.7.6 11:30 AM (116.33.xxx.76)

    다른 사람이 이상하다고 하면 맘편히 그 친구 만나실 수 있나요.
    이런 문제는 주관적으로 판단하세요.
    10년지기라고 참고 만나면서 뒤로 미워하는 것보다는 그냥 안만나고 나쁜 감정 안가지심이...

  • 2. .
    '11.7.6 11:31 AM (121.144.xxx.86)

    그 친구분 좀 얄밉긴하네요 ㅋㅋㅋ 제 주위에도 있어요 저런 친구 ㅋㅋㅋㅋ
    친구 무리에서 유일하게 한명 남은 모태솔로인데,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주제가 남친이나 남편이야기 쪽으로 흘러가면,
    꼭 저렇게 초치는(?) 이야기만 해요 ㅋㅋㅋㅋ
    이젠 다들 그냥 이해해요 네가 참~ 외롭구나라고 ㅋㅋ
    사귄지 한달이면 남자가 간이고 쓸개고 다 꺼내준다고 얄랑 거릴 땐데, 뭔들 안 좋겠어요
    그러다 남친이랑 싸우고 나면 또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는 둥 그럴거에요 ㅋㅋㅋㅋ

  • 3. ...
    '11.7.6 12:20 PM (114.202.xxx.56)

    아주 친한 사이였다면, 마치 원글님이 자신을 배신하고, 영영 떠나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랬을 수 있어요.
    저도 매일 만나던 친구가 결혼한다고 하니, 결혼 못하게 말리고 싶은 마음이 좀 있었거든요 ㅎㅎ
    평소 좋은 친구였다면, 네가 서운한 것을, 뾰로퉁하니 표현한거겠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