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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아줌마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격하게 공감해요
제가 예쁘장하게 동안인 얼굴이었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남들 시선을 좀 느꼈거든요
그런데 40이 넘으니 동안이고 뭐고 쳐다 보는 사람 하나 없는것 같아요
가까운 마트나 외출할때도 무조건 화장 곱게하고 옷도 신경쓰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냥 비비하나 바르고 다닙니다
곱게 화장해도 봐줄 사람도 없고
심하게 예쁜 40대는 몰라도 저처럼 평범한 사람은 이제 다른 사람 신경 많이 쓰지 않아도 되겠죠
요즘 거리 나가봐도 정말 한듯 않한듯 화장하는게 유행이라 그런지
다른 40대분들은 어떠신지
1. ..
'11.7.5 2:23 PM (1.225.xxx.60)늙은 남자는 쳐다보더군요.
전~~~~~~~~혀 안반가와요. ㅠ.ㅠ2. ㅎㅎㅎ
'11.7.5 2:24 PM (61.78.xxx.102)그런가요?
저는 오히려 나이들고 아무도 안쳐다봐주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지금이 좋은데요.
괜히 젊다는 이유로 꾸며야 한다는 잔소리도 안듣고, 원래 이쁘지 않았으니까 나이들어 시들을 미모도 없고.
오히려 40 된 지금이 더 자유롭고 좋아요. 20대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으면 노티난다고 구박이었는데 지금은 우아하다고 해주고. - 얼굴, 몸매 다 아니지만 위기의 주부들의 브리처럼 입거든요.^^3. 여자야
'11.7.5 2:24 PM (61.79.xxx.52)저는 몸매가 좀 좋은 편이라..머리 좀 말고 신경 쓰고 나가면 시선 좀 받는 편이죠.
하지만..이젠 젊은 분들의 시선은 거의..없고..
나이 드신 분들이 거의..그 점이 슬퍼요..
이젠 영 해보이진 않나봐요..흑흑4. ...
'11.7.5 2:29 PM (125.176.xxx.84)40대는 같은 40대가 쳐다봐요,,
70대는 같은 70대끼리 쳐다보면서 옷이며 화장이며 품평하구요..
깔끔하게 예쁘게 해다니면 그냥 제가 즐거워요,,
거울에 비친 모습이 흉하지 않으니 제가 제 모습에 놀라지 않잖아요5. 49세
'11.7.5 2:30 PM (175.212.xxx.17)저도 나름 동안이라 자신감 쪼~금 있었는데
몇년전부터 전혀 아니더라구요.
얼마전에 새벽에 운동하러 나갔더니 할아버지가 쫓아오더라구요
운동친구하자구..슬퍼요6. ^^;;
'11.7.5 2:32 PM (125.185.xxx.61)40대도 쳐다봐요. 근데 연하보다는 연상이나 또래가 ..........ㅎㅎㅎ
7. ㅋㅋㅋ
'11.7.5 2:33 PM (58.122.xxx.189)제가 아는 70대 할아부지는 헬스장에 몸매 잘빠진 할머니 칭찬하시던데요~
어찌나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70대에도 몸매가 잘 빠졌다며~
그저 웃지요^^8. .
'11.7.5 2:34 PM (180.229.xxx.46)맞아요... 또래나 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쳐다봅니다.. ㅎㅎㅎ
9. 초등엄마
'11.7.5 2:35 PM (218.152.xxx.206)관심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누가 처다보면 뭐가 묻었나? 내가 너무 후질구레 한가? 고민하겠죠 ㅋ10. 이해가
'11.7.5 2:35 PM (119.192.xxx.121)솔직히 말하면
삼십대 중반부터는 남자들이 눈길을 돌려요ㅋ
제가 너무 못생겨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삼십대 초반과는 다르구나 하는거 느껴져요.
제 생각엔,
인간에게 아름다움이라는 특질은
성적인 것과 참 관련이 많은것같아요.
그렇고보면 우리 눈에 너무 너무 아름다워보이는 꽃들도
사실 그게 꽃들의 생식기죠. 암술 수술 꽃가루(정자) 씨방(난세포)
그래서 아름다워 보이는 거예요.
나이가 들면 생식력 급감이니, 남자들의 태도 이해는 갑니다.11. 곰두리
'11.7.5 2:36 PM (112.167.xxx.215)저도 30대 중반인데요.제나이 또래나 그 이상이라면 시선이 잘 안가더라구요..그냥 사람이구나..이느낌.저희 신랑도 20대 아가씨만 쳐다보더라구요.엘리베이터에 비친 제 얼굴에도 꾸미고 안꾸미고를 떠나 뭔가 생기가 사라진 느낌..아무리 이뻐도 30대 중반 넘어가면 생기가 사라지는것 같아요.. ㅋㅋㅋ님 맞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60대 후반 44사이즈신데 운동하러 가면 친구분들이 다들 몸매 부러워 한다고 자신감 완전 대단하세요 ㅎㅎ 저도 그냥 웃지요
12. ㅇ
'11.7.5 2:36 PM (222.117.xxx.34)전 10대부터 별달리 시선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3. .
'11.7.5 2:37 PM (112.168.xxx.63)다 그런것이죠.
20대때는 뭘해도, 뭘 입어도 싱그럽고 이뻐 보이는 때라 그냥 자동적으로
시선이 가는 거고요.14. ..
'11.7.5 2:39 PM (114.200.xxx.81)40대 여자면 40대 이상 남자는 쳐다보지 않나요?
젊은 남자들이 안쳐다보는 거 아닌지..15. ㅋㅋㅋ
'11.7.5 2:39 PM (57.73.xxx.180)저도 40대..나름 동안에 164에 45키로 유지하는 나름 미인소리 듣던 맘인데..
이건 뭐..
직장다니다보니..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뭐 20대 때는 말할 것도 없고..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지하철 같은데 타면 일단 저한테 시선이 쏠리는 (?)느낌이 정상이었는데..
어느 순간 그 쏠림현상이 싸악~사라졌어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요..
그런데도 가끔 확실한!! 쏠림이 느껴질 때 있는데..
그건 학부모 모임때나..ㅋㅋㅋ 공개수업때..ㅋㅋㅋㅋ
다른 40대들과 섞여 있을 때지요..
아니면...마트??.....ㅋㅋㅋㅋㅋㅋㅋ16. OO
'11.7.5 2:41 PM (59.20.xxx.203)위에 어느분 말처럼 30대 중반 너어가면 생기가 사라진다는말 공감해요
이뻐도 20대와는 다르게 마른꽃같다해야 하나.. 그래요
20대는 못생기고 촌스러워도 뭔가 빛나는느낌이거든요
저 36살인데.. 참 서글프네요
40되기 전이라도 이쁘게 하고 다녀야 겠어요
아이 키우느라 맨날 늘어진 츄리닝에 밥풀묻은 티셔츠만 입고
모자쓰고 다녔는데...ㅠㅠ17. 그것은
'11.7.5 2:41 PM (59.6.xxx.65)20대라도 눈길 안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들 많아요
지하철에도 한가득 시내에도 많구요
20대라고 다 눈길간다는것도 거짓말이구요
나이에 상관없이 그사람 스타일에 따라 쳐다보는 시선이 갈리는거죠
쳐다볼만하면 보는겁니다 거의 본능에 가깝다고 봐야죠18. 맞아요..
'11.7.5 2:49 PM (57.73.xxx.180)불혹이잖아요..
모든 걸 다 겪는...ㅎㅎ
슬프다..40세...
딱 여자와 아줌마의 중간 나이인것 같아요..
30대 중반까지는 정말 여자..
40부터는 이제 내리막......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되기 보다..
그냥..날렵한 몸매...편안한 표정, 세련된 감각을 지닌
밝은 부인이 되고 싶어지는 나이랄까..ㅎㅎ19. ww
'11.7.5 2:51 PM (109.192.xxx.221)나이 들면 얼굴 생김새 자체 보다 생기, 눈빛이 중요한거 같아요.
몸매도 살이 쪘냐 말랐냐 보다 허리 바르게 편 당당한 자세와 걸음걸이 그런게 많이 좌우하구요.
저 아는 40대 중반 여자분은 얼굴도 미인이고 몸매 자체는 날씬한데, 얼굴표정이 늘 지쳐있고 자세도 구부정해서 매력 없고 더 나이 들어보여요.
반면에 어떤 분(40중반)은 얼굴에 잔주름도 제법 있는데 늘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또 선천적으로 늘씬은 아닌데 나름 자세 걸음걸이 신경쓰고 운동도 열심하니, 아직 매력있단 말 많이 듣으십다. 물론 20대의 매력과는 다르고 노력한다고 20대 매력이 될 수도 없겠지만,,,, 각 나이대에 맞는 독툭한 매력이 있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신경 안쓰고 노력 안하고 살면 나이 들어 안 쳐다 보는거 한탄 말아야겠죠.20. 제가
'11.7.5 3:01 PM (222.234.xxx.203)강변 근처를 매일 걷기 운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데요,
윗분 말씀처럼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두워서 얼굴이 잘 안 보여도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모습 보면
결혼하고 아기 낳은 분들을 금방 구별할 수 있어요.
아주 드물게 나이가 드신 분이라도 자세가 곧은 분은
멀리서도 젊어 보이고요. (근데 정말 보기 힘들어요)
팔도 앞뒤로 흔들지 않고 옆으로 흔들면서
조금 뒤뚱거리면서 걷는 분들이 제일 많더군요.
본인은 그걸 못 느끼는 것 같고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안으셔서 그런지
팔이 쭉 뻗지않고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양 팔이 오자로 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아기 키우고 집안 일하면서 몸도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분들 보면서 걸음걸이라도 태도라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위에 표정 얘기하셨는데 저도 그런 거 느꼈어요.
젊더라도 결혼을 한 사람은 그 표정이 좀 더 힘들어 보이는 거 많이 느껴요.
제 친구는 23살에 결혼했는데 얘는 결혼하자마자 표정이 확 바뀌더라고요.
뭔가 지친듯한 힘든 듯한 표정이요.
이런 거 저런 거 보면서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멀어지네요ㅠㅠ21. ..
'11.7.5 3:02 PM (218.49.xxx.36)사람들 생각이 다들 다르긴 해요..전 시선받으면 엄청 피곤한데....튀지않으려 하고 주목받는거 싫어하고 기본 틀에서 나 편하면 되고......뭐 그런주의라 ....... 대신 남도 잘 안봐요...이심전심 저 사람도 남의 시선이 불편하겠거니 생각하면서
22. 전..
'11.7.5 3:29 PM (118.127.xxx.89)제가 쳐다봅니다...이쁜 총각들...=3=3=3
23. ..
'11.7.5 3:32 PM (59.20.xxx.203)늙은 냄새.. 이말은 좀 심한거 아닌가요??
같은 여자로서 할말이 아닌거 같아요
누구든 안늙는 사람 없답니다.24. 저기...
'11.7.5 3:42 PM (14.52.xxx.162)그 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이 없네요???
그분 마음 다치셨을라나요?댓글이 어떻게 흘러갔죠????25. ..
'11.7.5 3:52 PM (180.65.xxx.136)40대가 되면 사회에서 알아주는 한자리를 하고 있던가 그럼 같은 여자로서 존경스럽고 멋져보여요, 하지만 그냥 동네아줌마를 누가 쳐다봅니까 설사 좀 스타일리쉬해서 쳐다보더라도 그순간 잠깐. 그게 끝.
26. ㄴ
'11.7.5 3:58 PM (211.40.xxx.140)출근하면서 유심히 보는데요..저도 40대지만, 나이 어느 정도 든 여자들은 정말 꾸미지를 않아요.저도 그렇구요 ㅠㅠ
보면서 많이 반성해요. 이쁘든 안이쁘든, 적당히 유행도 따라가주고, 아니면 기본 정장이라도, 좀 신경써가며 입는게 훨씬 보기 좋을거 같아요.
정말 세월이 멈춘듯한 분, 많아요..물론 사는게 힘들고, 애들 학원비대랴 내 한몸 가꿀수 없는거 맞는데요...40대 여자면, 아직 젊잖아요. 저부터도 ㅠ27. 1
'11.7.5 4:02 PM (188.99.xxx.64)그냥 동네아줌마를 누가 쳐다봅니까 22222222222222
28. phua
'11.7.5 4:24 PM (218.52.xxx.110)보거나 말거나.. ㅎㅎㅎ
29. 귀찮다
'11.7.5 4:45 PM (125.186.xxx.52)보거나 말거나.. ㅎㅎㅎ 2222222
30. 39세
'11.7.5 5:58 PM (1.246.xxx.244) - 삭제된댓글저두 보거나 말거나~~~333 좀 더 어렸을땐 누가 나만 보는것같고 화장안하고 외출하면 난리날줄 알았죠 ㅋ 근데 아무도 별 신경안쓰더군요--; 무쟈게 이쁘거나 늘씬하거나 섹쉬하거나함 모를까~ 노안이라 늘 나이보다 들어보이는데 나이가 들수록 제가 좋아하는 스탈대로 입을수있어서 좋아요
31. 저도
'11.7.5 6:12 PM (114.203.xxx.49)제가 쳐다봅니다...이쁜 총각들...=3=3=3 2222222222
요즘 왜이리 이쁜 총각들이 많은지..
암만 쳐다봐도 그 총각들 눈길도 안줍니다.ㅠㅠ32. @.@
'11.7.5 6:45 PM (183.98.xxx.145)시선받아 뭐.....할라꼬......
33. ㅇㅇ
'11.7.5 8:19 PM (123.254.xxx.222)답글들이 넘 잼있네요.ㅎㅎㅎ
34. 41
'11.7.5 8:22 PM (124.62.xxx.33)저보다 나이많은 남자들이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솔직히 싫어요
느끼가 줄줄...35. .
'11.7.5 8:39 PM (211.104.xxx.37)안 봐주니 넘 편해요. ㅎㅎㅎ
36. 저도
'11.7.5 8:43 PM (220.86.xxx.245)공감해요. 예전 20대때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친절했는데 (동사무소, 운전학원, 백화점 등등 )
어딜 가나 남자들은 친절하고 저한테 먼저 다가와서 설명해주고 아는척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안그러네요. 저도 포기하고 세수만 대충 하고 나갑니다.37. 심한말로
'11.7.5 8:44 PM (1.225.xxx.224)삼십넘은 여자는 개도 안물어 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우리 어릴적 생각해 봐요.....사십이란 나이는 내 평생 오지 않을 나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아줌마란 종족이 따로 있는것 같고,,,,38. ...
'11.7.5 8:49 PM (70.26.xxx.54)40넘어서 같은 여자로 시선가는 여자가 딱 한명 있었는데
예쁘지않은데 늘 웃고 웃는 입매가 너무 예쁜 여자 였어요
근데 시선받아서 뭐 할려고 그러나요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다 쓸데없는 욕심입니다39. .
'11.7.5 9:14 PM (114.200.xxx.56)같은 또래의 여자나(옷 좀 차려입고 나섰을때)
늙은 남자들이 쳐다보지요...40. 엥?
'11.7.5 9:31 PM (210.121.xxx.61)누가 나에세 시선을 주는 걸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이 나이가 들어버렸군요.
41. ㅎㅎ
'11.7.5 9:31 PM (222.112.xxx.170)시선 받아서 뭐하나요. 마흔 그렇게 늙은 나이 아니에요.
마흔 갓 넘은 제 친구들 중에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시험 공부하는 친구도 있고
다른 길 모색하는 녀석도 있어요.
나중에 더 나이 들면 그 늙음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려고요. 늙어가는 것도 복입니다.
마흔 넘어서부터 인생 다 산 것 같은 티 내지 말자구요.42. ..
'11.7.5 9:35 PM (112.148.xxx.153)저도 낼모레면 40인데요.... 그 나이에 시선받아 뭐하실라고요? 남편있고 자식있음 됐지...
나이들어 아무리 꾸며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43. 제가
'11.7.5 9:43 PM (218.55.xxx.2)40대에 막 들어서고 나서...
불혹의 의미를 알았어요...
불혹은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가 아니고..
"아무도 나를 유혹하지 않는다"라는 의미 라는 걸...
(개인적인 사견입니다..태글 거시면..마이 아파요..)44. 불혹
'11.7.5 10:25 PM (112.203.xxx.70)윗님.. 저도요..
올해 40 인데...이제 난 여자가 아니구나 하는걸 느껴요..
사진찍힌 내모습 내가 보기 싫고.. 처음만나면 사람들이 인사처럼 하던 늘 듣던말
"이쁘다, 날씬하다, .." 이제 바뀌더군요.."젊었을때 한 미모 하셨겠다~~"이런식으로..
이런말은 보통 60~70 되신 어르신들에게 하는말 아님?45. ..
'11.7.5 10:30 PM (14.47.xxx.87)40대 이상이어도 주름관리하면 훨씬 나아보이더라구요. 눈가주름제거정보 둘러보세요
http://eye1004-info.wo.to46. .
'11.7.5 10:43 PM (112.153.xxx.114)남자가 더 심하지 않나요?
남자는 30대만 되도 안쳐다봐지더만....ㅎㅎ47. .
'11.7.5 10:55 PM (112.153.xxx.33)젊은 남자가 쳐다봐주지 않아서 서글픈건가요? --;;
요즘 드라마들 보면 푹 퍼져있던 아줌마가 남편한테 버림받고
어느날 갑자기 왕세련되져서 젊은 총각이랑 썸씽~ 그렇고 그런 스토리 많이 나오던데
모든 아줌마들의 로망이었군여 ㅎ
젊은 여자들의 생기가 예쁜건 사실이지만
전 제 나이또래에 나이든 티도 적당히 세련되고 감각있는 여자한테 더 눈이가고 부러워요
분위기있고 세상을 보는 눈도 깊은 지금의 나이와 대화가 좋구요
20대 애들보면 좋은때다 싶지만 별로 돌아가고 싶은 맘도 없고..
왜 나이든 여자들은
모두 우린 여자가 아니야 신세한탄 늘어지고
젊은남자가 쳐다봐 주지 않는다고 서글퍼해야 하나..
젊음과 동시에 자존감도 사라지나봐요..참 처량하네요...48. .....
'11.7.5 10:55 PM (125.177.xxx.153)40넘으면 연예인급으로 관리 받지 않는 이상 대부분 안 이뻐요
일단 생명력이 안 느껴지죠.
이목구비가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가 찌들은 삶의 냄새가 나요
40대 여자보다 한 60쯤 된 은발의 예쁜 할머니들의 분위기가 더 좋을때가 있어요
여유있고 안정된 분위기가 60에는 있는데 40은 찌들은 느낌이 강해요
여자 미모 상위 1%(연예인급 외모가 엄청난 관리를 받은 경우)빼면 40 넘으면
별로죠49. ...
'11.7.6 12:32 AM (114.207.xxx.150)저도 서른넘어서면서부터는 원글님처럼 글케 생각했는데요...
(여자들은 20대때랑 그 이후...이렇게 크게 두갈래로 갈리는거 같아요
서른만 넘어서도 생생함과 얼굴 탄력이 달라지는듯 ㅜ.ㅜ)
작년인가..동네에서 어떤분을 보고 생각이 확 바꼈어요
제 아이 하원시간이라 아파트 입구에서 차 기다리고 있는데
아파트 넓은평수 동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나오시더라구요
나이는 한...40대후반 or 50대초반정도
결혼식이 있으신지 정장바지에 네이비색 트렌치코트입고
컷트머리에 셋팅을 말아서 머리손질 하셨는데
세상에..얼마나 부티 귀티가 좌르르르 흐르시고 멋있으신지
남편분 차타고 떠날때까지 넋을 놓고 본 기억이 있네요
30대초중반 여자가 10살은 더 넘는 여자분을 넋을 놓고 봤어요 ㅋㅋㅋ
정말로 tv에 나오는 웬만한 중년연기자들 저리가라더군요
그냥 여성스럽게 이쁜거 보다, 그야말로 멋과 귀티가 흐르는 외모...
나이들면 안쳐다봐준다지만, 가끔은 예외도 있더라구요ㅋㅋ50. 춤추는구름
'11.7.6 1:37 AM (116.46.xxx.152)전 20대때는 주로 50대가 처다보는 걸 느끼고 지금 40대에는 없네요
51. 아직
'11.7.6 2:17 AM (68.193.xxx.42)시선 받는다는게 주로 이성에게 말씀이신거죠?
20대면 다 이쁘지 않냐고 하면 남자들 웃어요.
20대든 30대든 이쁜 여자한테 눈길가는거지 20대도 눈길 안가는 평범한 애들이 훨씬 많아요.
자세히 뜯어보면 그 나이가 갖는 생기발랄함이 보이지만 시선이라고 하는 겉
첫눈에 확~ 사람을 끄는 그런거잖아요.
그런 관점으로 보면 20대라도 시선 안가는 사람이 8에 2명정도가 시선이 가는 듯.
그리고 나이들면 외모 평준화된다. 에혀~ 아니죠.
오히려 어릴 때가 좀 조금 다듬고 꾸미면 이뻐보일 수 있는. 그런 평준화의 느낌이 있죠.
나이가 주는 생명력같은 건 누구나 다 갖고 있으니까.
나이 들수록 가지고 태어난, 또는 관리의 힘이 어머어머하게 느껴지던데요.
이게 우리가 쉽게 얘기하는 분위기. 그런 거에 한몫하겠죠.
내실의 미. 좋죠. 그런데 그건 최소한 몇달 알고지내야 알 수 있는 거고~
한눈에 시선끄는 거. 그런 건 외모예요.52. ...
'11.7.6 3:50 AM (24.10.xxx.55)20대면 누구나 쳐다보고 그러나요??
어차피 나좀 봐줬으면 하는 남자는 자기도 시선 받기 바쁘고
웬만한 여자보다 더 도도하구요
모르는 여자에게 눈돌리는 남자야 뭐 보통 그저 그렇죠
40대 여자는 이젠 외모..특히 첫눈에 평가받는 외모로 승부를 보거나 자기에 대해 가치판단을
내릴 기준으로 볼 나이는 아니니
30대 하고 다르다고 통탄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피부 30대초반이고 몸매 30대초반인데 하는짓은 만년 공주병 소녀병이면 그것도 꼴볼견이죠
며칠전 여기 82에서본 동안 컨테스트 사진처럼
나이마다 갖줘질 미덕이 조금식 다 다른데
피부나이 며년 젊다고 몸매관리 좀 했다고
30대도 아닌데 30대 비슷하지 않냐며 같은 카테고리로 봐달라고 우겨대는 것도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방법 같아요
세월이 가는게 그냥 노화가 아니라
그만큼의 경험과 세상살이 이치를 알고 경제적인 능력도 가지며
여유있게 누리는 품격가지도 가지게 되는게 그사람 외모를 빛나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젠 피부 몸매가 다가 아니니 어찌보면 더 힘들게 갈고 닦아야 한다는 소리죠
그렇지만 그게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움 이상 ...큰힘을 갖는거구요
그냥 예쁘다 섹시하다 이거이상 ...이건 나이를 추월한 매력이고 아름다움이죠
나이를 거추장스런 노화의 상징으로 보고 그냥 포기하는건 가장 손쉬운 선택이고
한번 손놓으면 정말 끝도 없이 늙어가기만 할수도 있구요 ..나잇살마저 붙으면 정말이지 급 노화가 진행되는 ...
절대 가질수 없는것에 집착해 세월을 거꾸로 가고싶은 발버둥만 보이게 하면 천하의 황신혜도 소용없고 ....
나이 40이 넘어가면 이제 얼굴은 자기 책임이라는 옛말대로
이나이 부끄럽지 않은 나이먹을수록 더 나아진다는 말을 듣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해요
...
아무리 관리가 잘된 명품 스텐 냄비도 10년넘어가면 묵직하고 길들여진 맛은 있지만
그광택의 죽음과 낡은 느낌은 어쩔수 없어요
그냥 손쉽게 시장가서 제일싼 새제품 스텐의 새제품광택마저도 절대 낼수 없어요
오래된 냄비의 멋스러움을 내것으로 생각해야지
사람들이 새것을 좋아한다고 그 새냄비들 사이에서 내광택도 쓸만하지 않냐며 호소하는건 바보예요
내 광택을 알아줄 사람 근처에 머물러야죠53. 전 30대 인데,,
'11.7.6 7:05 AM (124.49.xxx.220)남자는 아니지만,
40대뿐만 아니라, 50대 60대.. 아주머니들도,, 고우신분들은 눈길이 가던데요..
나이도 많으신데 고우시다.. 또는 60대 아주머니들은 곱게 늙어가신다. 하며,,
보기 좋아요.
반면에,, 진짜 너무 주변 의식안하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좀 얼굴이 찌푸려져요..
그건 이쁘고 안이쁘고 떠나서,,
흠... 뭐랄까..
40대 이상 이쁘다 느껴지시는 분들은... 단지 이쁜것이 아닌,, 아. 인생을 편안하게 사셨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왠지 더 신뢰와 믿음이 가고 푸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는....54. debus
'11.7.6 7:46 AM (121.134.xxx.215)무뎌졌다는거와 나이가 동일한거 같아요..
이젠.. 잔주름이나... 기미도 신경안쓰는듯..ㅎㅎ55. ...
'11.7.6 8:10 AM (61.253.xxx.53)눈길이란 걸,,, 존경 동경정도가 되게
이 나이가 되면 관리하는게 중요해요^^56. 제가 아는
'11.7.6 9:35 AM (211.215.xxx.39)대학교수님 50대 초반인데...
항상 웃음 가득한 얼굴...
워낙 미인이시긴 하지만,또래분들 100명 정도 모아 놓아도 환~~~해서 찾기 쉬워요.
여유와 웃음...(그래도 워낙 날씬하고 미인이긴해요.)
유머 감각도 있으시고...
짜증 날때 그분처럼 웃어보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요런거 따라하는건 꽤 도움이되는듯...
남이사 보거나 말거나 ...지만,
거울속의 모습에 놀라고 싶지는 않거든요.ㅋ57. 40대초반
'11.7.6 11:25 AM (14.47.xxx.124)저도 얼굴이 밉상은 아니고 몸매도 아직은 펑퍼짐한 아줌마 스타일은 아닌지라
차려입으면 좀 눈길을 받긴 하는데,별로 반갑지 않은 눈길들 입니다..
넌 쳐다보지 말란말야...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ㅠㅠ
오히려 눈길 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ㅎㅎ58. 그런데
'11.7.6 11:26 AM (14.47.xxx.124)우리들도 젊은 청년들 쳐다보지 않나요?
나이든 사람들은 싫잖아요..ㅎㅎ 우리도...59. ㅎㅎ
'11.7.6 11:39 AM (210.122.xxx.10)포기할 건 포기하고 살아야죠. 40이 넘어서도 젊은 사람들한테 여전히 "여자"로 보이고 싶으신가요.
그 나이쯤 되면 능력, 경제적 자신감, 연륜 이런 것으로 자신감을 얻어야 할 때 아닌가요??
가지고 있는 게 여성성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60. ..
'11.7.6 11:42 AM (112.152.xxx.122)전 제나이에비해 세련되었다는 말을 많이듣는데 30-40대 아줌마들이 쳐다보는걸 느껴요
그리고 남자들의 시선은 정말 40대되니 확 줄어들었어요 40대이상의 늙으수레한 아저씨들이 쳐다보고 20대남자들은 제가 오히려 쳐다봐요 꽃미남과는61. 저는
'11.7.6 11:43 AM (175.119.xxx.161)20,30대 남자들이 눈에 들어와요 ㅠ.ㅠ
헬스 하는데 제가 지금 40대 초반인데 저 보다 어린 남자 애들은 그래도 봐 줄 만한데
저 보다 나이든 아저씨들은 아무리 근육이 있어봬도 보기 영...
아무래도 제 자신 스스로 나이 먹었나 보네요
20대 쯤엔 저보다 한살만 어려도 싫었던 적이 있었더랬는데...62. ㅎㅎㅎ
'11.7.6 11:58 AM (114.206.xxx.7)서른 중반을 기점으로 이전이 타고난 미모로 살아왔다면
그 이후부터는 관리의 힘이죠.
최대한 티 안나게 자연스럽게,
뽀얀 동안 피부와 날씬한 몸매, 기품있는 미소와 표정.
피부과 레이저, 피트니스클럽과 친해져야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반면, 결혼과 육아등등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면서 삶이 최고로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여튼 이 시기를 잘 넘기면 40대 중반 이후부터 기품있는 사모님이 된다더군요. ㅎㅎㅎ63. ㅋ
'11.7.6 12:59 PM (125.177.xxx.83)당연하죠
하도못해 드라마 미스리플리만 해도...
같은 아줌마도 이다해 보지 누가 김나운 보며 신경쓰나요~64. ㅡㅡ
'11.7.6 2:10 PM (203.249.xxx.25)20대때부터 남의 시선에 신경써본적이 없어서 ㅎㅎㅎ(내 다리 누가 보는 게 싫어서 치마도 안 입고 다녔어요), 이제 내가 한물갔나?아닌가? 고민도 걱정도 안하는 데 무심한 게 좋은 것도 있네요.^^ 좀더 사람보는 가치가 다양해졌으면...하는 생각만 할 뿐입니다.^^
예쁘다, 귀티, 부티, 고생안한 티...피부, 동안, 머릿결, 몸매...........이런 것들 말고 정녕 없을까요?65. 슬프네요
'11.7.7 9:31 PM (112.165.xxx.184)2년만있으면 40인데..
뭐 지금도 그닥 눈길 받는 처지는 아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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