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2년생에게 76년은 아주 많이 어린가요?

..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1-07-04 19:30:24
저는 76년생입니다.
뭐를 배우러 다니는데 거기서 어떤 분이 자긴 40대라고 하더라구요.. 자긴 40대라고 하기엔 동안이라고 하구요..
저는 별 관심 없다가 자기가 동안이네 어쩌네 하길래 봤더니.. 제 느낌엔 남자같은 분위기..
사람들이 막 얘기하다가 저한테 나이를 묻길래 36이라고 했지요.. 저보고 되게 어리다 이러더라구요..
저요 동안도 노안도 아니고.. 대충 그만큼 봐요.. 옷이나 화장 머리에 따라 몇 살은 왔다갔다해요.. 다들 그렇죠??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그 분 나이를 알게되었는데 72년생이래요.. 올해 딱 40이죠..
36이나 40이나.. 뭐 비슷한거 아닌가요? 친구 먹으려고 하는거 아니구요..
36이면 많이 보면 40까지도 보고 40이면 30대 중반까지도 볼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애 취급 받을 나이는 아닌데 말이죠..
IP : 210.121.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7:33 PM (211.59.xxx.87)

    나이를 먹을수록 서로 나이의 경계(?)가 좀 옅어지는거같은데 막상 나보다 4살 어리다면 어리다고 느끼는거같아요 전 그러는데 제동생이랑 저랑 세살차이나는데 제동생보다도 어리면 더 어리게느껴짐 ㅎㅎ

  • 2. ..
    '11.7.4 7:33 PM (119.71.xxx.115)

    같이 늙어가는대요......

  • 3. ..
    '11.7.4 7:34 PM (125.178.xxx.243)

    내 동생과 나이가 같으면 더 어리게 생각하는거..
    그게 막내동생 나이와 같은 때는 더 그럴때가 있어요.
    근데 애 취급까지 하시는건 좀 그런거같네요.

  • 4. **
    '11.7.4 7:36 PM (110.35.xxx.224)

    72년생이 악착같이 40대라곤 잘 안하죠
    아마 그 분은 동안이라는 말이 어지간히 듣고 싶은가봅니다
    자기는 40대인데 어려보인단 말 듣고싶고
    그래도 남이 자기를 어리게 생각해서 막보는 건 싫고....ㅡㅡ;;;

  • 5. ^^
    '11.7.4 7:43 PM (124.197.xxx.221)

    그분은 언니대접을 받고 싶었나봐요.
    그리고 솔직히 4살이 적은나이차이기도 하지만 , 그분 입장에서는 4살어리신게 부러운 마음이에요.
    76년생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나에게도 조금은 부러운 나이..저는 73년생^^

  • 6. 72년생 40대
    '11.7.4 7:52 PM (180.229.xxx.46)

    72년생 40살인데.. 그럼 40대라고 하지.. 30대라고 해야 하나요..?
    글 내용을 보니 그분이 악착같이 40대라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40대라고 했을뿐인데..
    ㅎㅎ

  • 7. ..
    '11.7.4 7:54 PM (210.121.xxx.149)

    원글인데요.. 제 글의 요점은 그 분이 40대라고 했다는게 아니고..
    72년생인 그 분이 76년 생인 저를 자꾸 어리다 어리다 해서 72년생이 보기엔 76년생이 볼 때마다 어리다고 할만큼 어린 존재냐는거예요..

  • 8. 72년생 40대
    '11.7.4 8:01 PM (180.229.xxx.46)

    내 댓글을 보면 원글에게 단게 아니라.. ** 에게 한 말이잖아요

  • 9. 저 72년생인데요
    '11.7.4 8:13 PM (180.224.xxx.4)

    76년 생 동생이 어려보여요.
    그게 어려서 철없다 뭐 이런게 아니구요,
    너는 아직 젊구나 이런 느낌으로 어려보여요.
    내가 저 나이때만 해도 좋았구나 하는 생각 들구요.
    4년 뒤 그 애가 마흔되면 그 때 똑같은 생각하겠죠.
    지금 저는 이렇게 늙은것 같지만요.^^

  • 10. **
    '11.7.4 8:28 PM (110.35.xxx.224)

    제가 왜 그런 댓글을 달았냐면.....
    자신이 40대인데 동안이라고 본인입으로 말했다는데
    보통 생각은 40대 중반은 되야 40대치곤 동안이라고 말하는게 수긍이 되는데
    알고 보니 그사람나이가 딱 40이면 그게 동안이라는 소릴 듣고 싶어
    본인을 40대라고 강조하는 게 아니었나 싶어 한 소리예요
    딱 40인 사람이 남들이 들으면 더 나이들었다고 생각하게 40대라고 하나요?
    제가 내년에 50인데 내년에 누가 물으면 50이라고 하지
    50대라고 하진 않을 것같거든요
    50대란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그냥 50대라고 하면
    아무래도 50보단 더 나이들었다고 생각할거같아서요

  • 11.
    '11.7.4 8:33 PM (118.131.xxx.100)

    동안 소리 듣고 싶어서 40살인데 40대라고 얘기한거 같진 않아요.
    저라면 오히려 40이라면 40대라고 죽어도 얘기안할거 같아요.

  • 12. 어리죠;;
    '11.7.4 8:53 PM (175.206.xxx.103)

    저도 저보다 4살 어린 친구는.. 어리구나.. 젊구나.. 싶습니다;;
    반대로 4살 많은 언니는.. 음.. 많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저는 위로 3살.. 아래로 2살 정도가 같이 늙어 간다는 느낌이예요;;;;

  • 13. ㅎㅎ
    '11.7.4 9:17 PM (175.127.xxx.172)

    네. 저도 72년생인데요, 74까지는 그냥 비슷한 느낌이고 75, 76은 어리다..하네요.
    위로도 70년생까지는 비슷한 느낌이구요, 그 이상이면 좀 나이들게 느껴져요.
    저는위아래로 2살정도가 비슷한 나이라고 느낍니다.

  • 14. ..
    '11.7.4 9:35 PM (222.121.xxx.206)

    4살차이면 어리다는 생각을 확 합니다.
    전 39살 인데요. 주위에 35살 한명 있는데요. 누구야~ 하고 불러요..
    처음본게 33살때여서 더 그런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40에서 36이면 어려보일거 같아요..

  • 15. .
    '11.7.4 10:15 PM (112.153.xxx.114)

    전 75년생하고 서로 존대 하면서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데..(저는 72)
    어떤 사람은 73이라도 맞먹는거 싫을때 있어요
    그냥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 16. 사람 나름
    '11.7.4 10:23 PM (14.32.xxx.155)

    상대방이 어른스러우면 친구처럼 느껴지고, 아니면 그냥 어리게 보고 싶어져요. 어리게 보이는게 아니라..

  • 17. .
    '11.7.4 10:39 PM (110.14.xxx.164)

    40 때 36은 귀엽던데요

  • 18. 듣기좋으라고
    '11.7.4 10:48 PM (27.32.xxx.101)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 아닐까요?
    자기가 선 보는데 76년생이 나온다 하면 아마 거절할지도 모를걸요, ^^;

    72년생한테 86년생이면 양심에 찔려 거절할지 몰라도,
    82년생까지는 전혀 꺼리낌 없이 선이건 소개팅이건 나갈겁니다, 아마.
    76년생이 어리긴 뭘 어려요, 서른 넘은지도 한참인데.

  • 19. 아, 윗글은
    '11.7.4 10:50 PM (27.32.xxx.101)

    남자 72년생이 여자 76년생을 본다면... 이란 가정입니다.
    동성끼리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서른 넘은 사람은 그다지 어리다고 보이진 않던데 말입니다.
    20대들은 27살 28살이라도 어린거 같은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특히 별 고생 안 하고
    살아온 애들은 진짜 나이값 못하는 애들이 많아서요.

  • 20. ..
    '11.7.5 7:23 AM (180.70.xxx.114)

    나이 40살에 36살을 보면 어려서 좋겠다 라는 말이 나오긴하죠
    그러나 얘취급은 안합니다

  • 21. ...
    '11.7.5 10:20 AM (114.202.xxx.206)

    어리다 라는 말이 두가지가 있죠.
    나보다 젊고, 한창때네, 이런 느낌과, 생각하는 거며, 행동하는 게, 어리다, 같은 느낌....
    저도 예전에 그정도쯤 나이 많은 언니가, 어리다, 어리다 하길래,, 기분 좀 그렇더라구요

  • 22.
    '11.7.5 11:16 AM (57.73.xxx.180)

    73년생..
    이상하게 75,76은 어린 느낌..
    세대가 다른 느낌??

    70,71,72,74는 동세대 느낌...
    69 이상은 많이 나이 차 나는 느낌..
    75이하도 나이차 나는 느낌..

    실제 그래요..정말...
    74할 75는 왜 이리 차이나게 느껴지는지??
    저도 궁금해요..
    72 73님들 저만 그런가요??
    위에 어떤 분 댓글도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 글 올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73 아이들과 절대 **하지 마라 3 ^^ 2011/06/13 1,216
658272 돈 좀 있는 사람들은.. 1 ... 2011/06/13 672
658271 30대 중반, 희망이 있을까요? 1 30대 중반.. 2011/06/13 707
658270 전화운세 상품권 공짜로 준다네요...[블로거 대상] 공짜? 2011/06/13 97
658269 코리아 갓 탈렌트 1 ... 2011/06/13 516
658268 최고사 수요일 미리 보기 3 너무 멀다... 2011/06/13 1,467
658267 아들 죽은건 부친상 이런것처럼 간단하게 뭐라고 하나요? 3 궁금 2011/06/13 1,402
658266 유치빠지고 영구치가 나는데 45도 각도로 틀어져서납니다 8 속상해 2011/06/13 803
658265 임신 22주.. 두려운 공황장애... 6 .. 2011/06/13 990
658264 미국에서 시누네가 방문해요... 17 칠월의 손님.. 2011/06/13 2,362
658263 한남동 선봉도사 연락처 아시는분? 2 도사 2011/06/13 2,384
658262 강아지가 변비같은데 3 ? 2011/06/13 229
658261 신물이 올라오고, 음식냄새만 맡으면 울렁거리는 증상.. 4 궁금맘 2011/06/13 672
658260 불임 검사 비용이 원래 이렇게 비싸요? 13 궁금 2011/06/13 1,884
658259 나도 시누지만 짜증납니다. 58 쌍으로.. 2011/06/13 9,976
658258 유무선이나 무무선전화기 어디것이 좋은가요? 1 문의 2011/06/13 153
658257 MB “뼈를 깎는 심정으로 부정ㆍ비리 척결” 15 세우실 2011/06/13 642
658256 디스크있는분 매트리스 추천좀해주세요 5 매트 2011/06/13 370
658255 4시부터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하네요.^^ 4 희소식 2011/06/13 427
658254 혹시 유방암이 통증이 있나요?? 8 유방암 일까.. 2011/06/13 1,335
658253 우리나라 강성노조들도 적당히 해야할듯... 4 아로와나맨 2011/06/13 219
658252 큐원 브라우니 만들고 먹어보신 82님들~~~~ 12 마트표 2011/06/13 1,961
658251 진로상담, 초3 이야기 좋아하는 여자아이 4 스토리 좋아.. 2011/06/13 250
658250 부정맥때문에 서울에 병원 가보려 해요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 2 두아이맘 2011/06/13 382
658249 (방사능관련) 분유거부하는 돌쟁이 아가 우유 안주고 있는데요.. 3 우유먹고싶어.. 2011/06/13 699
658248 초등 남아 자꾸만 엄마곁에 안오려해요,, 11 아휴 2011/06/13 1,053
658247 미국아이들 긴 여름방학 동안 어찌 보내나요?? 2 엄마 2011/06/13 756
658246 어린 시절 읽었던 책 제목을 알고 싶어요. 15 원조뒷북 2011/06/13 894
658245 MSN 쓰시는분들...비번을 잃어버렸는데 어케 해야 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06/13 129
658244 아이 수영복이 너무 비싸서 못사고 왔어요ㅜㅜ 19 아기엄마 2011/06/1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