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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쓰는데 빨래가 너무 엉켜요.

꽈배기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11-07-04 14:25:09
2001년 샀던 통돌이 에요.
이제 서서히 병드는지 탈수 할때 소리가 좀 요란해 졌네요.
다시 통돌이를 쓰고 싶지만,
너무너무 빨래가 엉켜서, 꺼낼때 힘들어요.
검색해 보면
드럼 쓰시는 분들은 통돌이를 그리워 하고 많이들 추천 주시는데.
이 엉킴만 해결 된다면 다시 통돌이 쓰고 싶어요.

요새 나오는 통돌이는 엉킴방지가 잘 되는지.
먼지망 도 큰지. (지금껀 넘 작아요)
아님 다른 세탁기로 살까 싶은데.
답변 좀 부탁 해요~

참....
여지껏 고장 한 번 안나줘서 너무 고마운 통돌이라..
배신 하고 싶지 않은 맘은 있습니다.ㅎㅎㅎ
IP : 180.64.xxx.2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1.7.4 2:29 PM (121.124.xxx.182)

    엄청 꼬입니다.

    특히나 바지나 와이셔츠빨면 이리저리 꼬여고꼬여서리...
    중간에 문열고 풀어주고...(지금 막 그러고 왔어요..2번째....) 다시 돌리고...

    동생네 드럼도 꼬이긴 마찬가지고(빨래꺼낼때 오징어진미채덩이 꺼내는 느낌...)
    단지 드럼엔 많은 양이 안들어가니..덜하는 것같아요.

  • 2. .
    '11.7.4 2:29 PM (14.52.xxx.167)

    82에서는 통돌이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예순중반 친정엄마, 서른중반 저, 모두 드럼 애호가들이거든요. (단, 드럼통이 커야함. 15kg가 제일 좋죠)
    저나 엄마나 드럼이 통돌이보다 세탁력이 좋다고 느껴지는데, 이게 사람의 느낌 차이인건지 뭔지 도통 모르겠어요. 세제 차이인 거 같기도 하고.. (언제나 퍼실에 옥시크린 넣거든요)
    하우젠이나 트롬 드럼세탁기 15kg 건조여부나 기타등등 세부사항은 맘에 드시는 대로 골라서 사시길 추천합니다만... 새로나온 다른 통돌이 제품들에 대한 추천글이 많이 달릴 거 같은 예감이. ^^

  • 3. .
    '11.7.4 2:31 PM (14.52.xxx.167)

    드럼이 꼬이는거 저 진짜 전혀 모르겠어요;;;;;; 저희 빨래중에 꼬이는 건 딱 두가지 뿐인데, 스타킹하고 브래지어거든요. 그 두가지는 엉키는 게 싫어서 작은 망에 넣어 돌리고 다른건 전혀.. 엉킨다는 느낌이 없이 뚝뚝 잘 떨어져요 서로서로.. 전 다시 사도 드럼세탁기 살거거든요.. 음음;; (집안에 드럼세탁기 관계자 없이 그냥 경험만으로 답글 답니다)

  • 4. 통돌이중에
    '11.7.4 2:31 PM (59.2.xxx.21)

    외제 중에 가운데 봉 있는거는 잘 안엉킨대요.
    그리고, 통돌이는 원래 세탁망 써주셔야 그나마 쿵쾅거리지 않고 안엉키더군요.

  • 5. 통돌이좋아
    '11.7.4 2:31 PM (220.118.xxx.94)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통돌이와 드럼 모두 다 사용해 봤지만, 삶는 세탁 말고는 통돌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빨래 엉키는것은 빨래망을 사용하시면 거의 해결됩니다.
    튼튼한 빨래망 몇개 구비해 놓고 사용해 보세요~
    꺼낼 때도 힘들이지 않고 서로 엉키는 현상도 없고!

  • 6. ..
    '11.7.4 2:31 PM (183.98.xxx.125)

    저도 꼬이는게 싫어서 그냥 드럼 샀어요 다른건 다 참아도 꼬이는건 못참아서..
    통돌이 꽈배기 틀어진거에 비하면 드럼은 정말 애교에요
    제 드럼은;;거의 안꼬인다고 느껴지니까요..
    세탁력도 좋구요

  • 7. 세탁망
    '11.7.4 2:32 PM (116.125.xxx.48)

    저도 통돌이 엉킴이 너무 싫은 사람이라 빨래망 써요.
    빨래망 쓰다보니 이젠 귀찮지도 않고 오히려 익숙해요.

  • 8.
    '11.7.4 2:32 PM (118.44.xxx.76)

    저도 혼수로 해온 대우세탁기가 엊그제 고장나서 새로 구입했어요..
    2001년도에 산거니 만 10년을 채웠네요.
    한 두번 고장나서 고쳐 사용했는데 요번엔 걍 새로 질렀어요.
    저도 드럼하고 통돌이(일반세탁기) 놓고 고민 무척 했거든요.
    결국엔 통돌이 엘* 제품으로 낙점했어요..6모션 어쩌구 하는..
    통돌이 써봐서 드럼사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생각해 보니
    통돌이가 낫길래 주문하긴 했는데 아직도 드럼에 대한 미련은 있어요

  • 9. 세탁망
    '11.7.4 2:34 PM (112.161.xxx.110)

    저도 통돌이 쓰는데 하도 베베꼬여서 옷이 금방 늘어나는건 아닐까 생각해요.^^;;
    세탁망도 이용하는데 세탁망에 넣고 탈수후 꺼내면 정말 종이 꾸져놓은듯 꾸겨져있어서
    것도 맘에 안들더라구요. 쓰긴쓰지만.

  • 10. 다 같은디
    '11.7.4 2:40 PM (59.186.xxx.4)

    세탁망 사용하면 덜 엉켜요 다이소 가면 저렴한디요

  • 11. 꽈배기
    '11.7.4 2:41 PM (180.64.xxx.230)

    세탁망에 넣어도 때가 잘 질까요?
    세탁기 안을 헤집고 돌아야 잘 질것 같은 느낌..^^
    아.. 탈수 하면 많이 꾸져져 있나 보네요..

  • 12. .
    '11.7.4 2:42 PM (14.52.xxx.167)

    그런데 사실 빨래를 망에 넣으면 세탁력은 조금 떨어져요.. 망에 넣고빼는 것도 귀찮은 일이구요..;;;;;;; 자꾸 통돌이 단점댓글 달아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제 느낌을 솔직하게 적었네요;;;;

  • 13. 두번째 단점
    '11.7.4 2:48 PM (114.202.xxx.56)

    통돌이는 그러고 옷이 금방 상하더군요. 원인 모를 구멍이 옷에 하나씩 날 때가 몇 달에 한번꼴로 있더라구요. 저는 최근에 드럼 샀는데 세척력도 좋고 엉키지도 않고 정말 만족합니다. 15키로짜리 삼성 버블 뭐라는 제품이에요.

  • 14. ..
    '11.7.4 2:53 PM (114.201.xxx.206)

    드럼 세탁기, 전에 헹굼력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요즘 나오는 건 잘 헹궈지나요?

  • 15. 꽈배기
    '11.7.4 2:55 PM (180.64.xxx.230)

    앗.. 그래요. 간혹 미세한 구멍이 있어요.
    특히 얇은 내의나. 면종류. 단도 뜯어지기도.
    첨엔.. 좀벌레가 먹었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빨래 하다 그런것 같더라구요.
    너무 회전력이 좋아서 긍가요? ^^

  • 16. ,,,,,
    '11.7.4 3:07 PM (210.222.xxx.186)

    드럼 세탁기가 잘 안헹궈진다고 82에서는 통돌이 찬양하지만
    위에 몇몇분들 말씀처럼 통돌이에 돌리면 섬유가 많이 노화되잖아요.
    섬유가 노화되는건 정말 싫어요. 옷발이 안사니까요. 헹굼이 시원잖은건 참을 수 있지만 옷발이 죽는건 참을 수가 없거든요. 근데 저는 드럼세탁기 헹굼도 만족해요.
    저도 드럼세탁기가 참 좋아요. 다시 산대도 드럼을 선택하겠어요.

  • 17. .....
    '11.7.4 3:31 PM (124.54.xxx.43)

    저도 빨래 엉키고 옷 너덜거리는거 징그러워서 드럼으로 바꾼후 아주 만족 하네요
    새로산 티셔츠 한번 통돌이에 돌리면 너덜해져서 늘어나고 오래 입은것 처럼 됐었어요
    티셔츠도 일일히 다려서 입고
    드럼도 단점이 있겠지만 엉키고 너덜거리지 않는것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요즘엔 대형 드럼이 나왔던데 다시 사면 그걸로 사고 싶네요

  • 18. 안꼬여요
    '11.7.4 4:13 PM (114.206.xxx.43)

    예전 통돌이는 정말 빨래하고 나면 많이 꼬였는데 지금통돌이는 전혀 안꼬이는데요...

  • 19. .
    '11.7.4 4:35 PM (14.52.xxx.167)

    그니까, 요새 통돌이는 안 꼬인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그 원인, 그리고 원리의 차이가 뭔지 좀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는데,,

    근데 예전 드럼도 헹굼 안된다고 82에서 원성이 자자할때 저도 드럼 썼었는데, 제 드럼은 세탁도 헹굼다 다 너무너무 잘되는 거에요..

    그러니, 도대체 왜 이렇게 의견이 갈리나, 저도 의아해요.. 분명 원인이 있을 텐데 말이죠.

    원글님 결정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러나 저라면 오직 15키로 드럼 ^^;;)

  • 20. 딴건모르고
    '11.7.4 4:49 PM (218.53.xxx.129)

    드럼,다른건 몰라도
    요즘 나오는거 헹굼은 잘됩니다.
    특히나
    추가 한두번 더 눌르면 완전히 맑은 물 나옵니다.
    제가 직접 받아서 확인을 해봤습니다.원래 의심이 많아서요.ㅎㅎ

  • 21. 맞아요.
    '11.7.4 5:48 PM (112.161.xxx.110)

    알수없는 미세한 구멍은 왜 생기는 걸까요? 나름 바지 지퍼잠그고 단추 잠그고 신경 많이
    쓰는데.. ㅜㅜ 오래된 낡은 옷도 아닌데 그런 사건(?)이 종종 발생해요.

  • 22. 참외반쪽
    '11.7.5 3:43 AM (175.115.xxx.223)

    댓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우리집 통돌이 빨래 끝내고 꺼낼때 보면... 무슨 엉킨 정도가 아니라 꽁꽁 묶어놓은것 같았어요.
    빨래 널려면 그거 푸는게 더 일이었다죠....

    그런데.. 왜 다이소같은데 보면 세탁볼이라고... 탁구공만한거 있잖아요..
    그거 6-7개 넣고 세탁하면 엉킴 전혀 없더라구요....
    다이소 아니면... 홈플러스 같은데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런거 쓰면 옷감 손상이 더 되려나요?
    어쨌든 엉킴 부분에서 해결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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