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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쇼핑하고 싶은거..병이지요?

...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1-07-04 14:17:54


요즘에 왜이렇게 쇼핑이 미친듯이 땡기는지
인터넷으로도 많이 사고...
어제도 세일한다고 옷사러 갔다가, 겨울옷까지 해서 50만원어치 사왔네요
남편은 잘샀다고 하는데...
좋은브랜드 싸게 산건 맞아요
그런데 뭐 맨날 정장만 입는데 입을일도 없는 캐주얼만 잔뜩 사왔지 머예요...
주말 내내 입어도..지금까지 산것도 다 못입을꺼 같은데 -_-

사고나도..허전~하고...신발도 사고싶고 가방도 사고싶고 지갑도 사고싶고...

사도사도 사고싶고 이래요
저녁때면 맨날 맥주도 땡기고 이러는데..우울증이려나요...
IP : 211.39.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랑
    '11.7.4 2:18 PM (112.223.xxx.155)

    설마 1년 내내 그러겠습니까? 잠깐 동안 그러는걸텐데 걍 맘편히

  • 2. 가끔씩
    '11.7.4 2:20 PM (58.145.xxx.124)

    확 몰아서 올때가 있지요...;;ㅋ
    그러다 또 말게되는거같아요

  • 3. 반면에
    '11.7.4 2:27 PM (59.2.xxx.21)

    묻어서;;;
    사고 싶은 게 전혀 없는 것도 병이지 싶어요.
    매사 귀찮기만 하고... 제가 그렇거든요.
    사는 재미, 어떤 기대감 같은 거, 짜릿함, 이런게 전혀 없어요.
    하루 하루 의무와 책임만 다하면서 사는 거 같아요.

  • 4.
    '11.7.4 2:29 PM (203.244.xxx.254)

    근데 물건 사는 것도 습관성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무언가를 사야한다는 강박증같은 거.. 그런 거 아니신지 고민해보세요.

  • 5. 무소유
    '11.7.4 3:13 PM (218.153.xxx.238)

    그것도 젊을때 한철이긴 해요 저도 좀 오랜동안 쇼핑에 빠져지내다가 마흔 넘으니 암껏도
    갖고 싶은 마음이 없고 오로지 편안한 마음만이 갖고 싶어졌어요
    웬만한거는 다 사봐서 이제 사고 싶은게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큰거는 아니지만요)
    조금은 그런 물질들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열심히 사들이다가 어느순간 딱 깨닫고 그만두게 되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 6. ...
    '11.7.4 4:08 PM (116.43.xxx.100)

    한때 그런거 같아요,,한동안 매주말마다...옷사러 다녔다능..안되니 인터넷으로..ㅎㅎ
    3-4주 내내 그러다가 지금 사그라들은 모드...예요..매일 그러는거 아니믄 괜찮지 않나요?
    그전에 몇달간 전 쇼핑안했그등요...한방에 몰아오니...그게 그건가도 싶고..ㅎㅎ
    지금은 더워서 암생각이 안나욧,,게다가 요즘은 셀하는게 어찌나 많은지...ㅡㅡ;;가격보도 안살수 없는 가격들이 많아설랑...-.-;위안을 삼아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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