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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권하는 약?? 믿고 사야할까요?

궁금맘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1-07-04 13:59:09
제가  몸이 간지러워  약국에 연고 사러갔는데요

카#####연고 달라니카   수입품이라 비싸다고 똑같은 성분인데 가격이 3500이나 저렴하다고
한국제?라며   다른걸 권해서  걍 샀는데..요즘 처방전에두 이걸루 다 한다며.....

글쎄요 ? 잘 안 낫는것 같아 서요 그냥 비싸도 살걸.. 후회가 되는데,  맘이 그래서 그런가요?

그냔 궁금해서요..

처방전없이 걍 알고 있는 이름으로 약 달라고 할때, 자주 다른걸 권해줍니다.

약사가 권하는건(예전에 얼핏들었는데)  이윤이 많이 남는걸  권하는게 아닌지  의심해 봅니다.
아님 제가 의심병??
IP : 222.120.xxx.1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나게
    '11.7.4 2:01 PM (125.134.xxx.223)

    약국가면 왠자꾸 카피약을 주나 모르겠어요 저도 가면 꼭 카피약 권하더라구요. 리베이트받았으니 그걸 주력으로 파는거죠,

  • 2. 123
    '11.7.4 2:01 PM (222.113.xxx.22)

    무조건 믿을 수 있는 단골약사를 선택하세요.
    어떤 업종이던 좋은사람 나쁜사람이 존재하는 법...
    직종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는게 핵심이지요....

  • 3. 근데
    '11.7.4 2:04 PM (222.106.xxx.97)

    약국에서만 카피약을 주는건 아닌뎅..
    병원에서 처방 받는 약도 어차피 대부분 오리지날 약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만든 카피약 처방하잖아요. 그것 역시 리베이트를 받아서 그런 걸테고.
    꼭 오리지날 원하시면 그걸로 달라고 강력히 말씀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성분 이 같은 약인데 싼거 사는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생동성 거친 약들이고...

  • 4. ㅎㅎ
    '11.7.4 2:08 PM (222.113.xxx.22)

    뽀로로 같은 식품으로 나오는 영양제는
    90% 이상이 당분에 불과하다고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하라고
    그냥 돌려보내는 약사님이 참 좋더군요

  • 5. ...
    '11.7.4 2:11 PM (72.213.xxx.138)

    약사 나름이겠지만 대부분 리베이트가 큰 품목을 팔고자 해요.

  • 6. --
    '11.7.4 2:23 PM (125.138.xxx.190)

    저도 이런 글 여쭤보고 싶었어요.
    지난 토요일에 약국가서 "아시클로바"주세요 했더니 무슨 연고를 주면서 자주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집에 쓰든거랑 틀려서 포장이 바뀌었나 하고 계산후 돌아서면서 보니"바~~"순간 이 뭥미 싶어 돌아서면서
    저- "아시클로바주세요"
    약사보조-아시클로바에요. 아시클로바는 성분 이름이어서 연고 이름이 달라도 같은거에요.
    저-그건 알겠는데 제가 집에서 쓰든거랑 같은거 쓰고 싶으니까 아시클로바주세요
    약사-같은거에요.성분이 아시클로바에서
    저(돈만 안줬으면 그냥 나오고 싶었으나 다시 돈받고 어쩌고 귀찮아서)- 그건 알겠으니까 그냥 연고이름이 아시클로바인거 주세요.
    약사-녹십자에서 나온 아시클로바 5g, 내놓으면서 처음에 주던거 10g이어서 용량 많고 가격은 같은것이어서 생각해서 준 것처럼하면서 그럼 아무거나 가져가세요.
    저-녹십자에서 나온거 가져오면서 속으로 어 이포장도 아닌데, 그래도 들어본 제약사니까 이걸로 하지 뭐 생각하며 갖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쓰던 제품은 현대약품 아시클로바였네요.
    대부분의 약국은 다른 제품주면 이름 다시 대면서 그거 달라면 주는데 그 약사는 얼마나 남길래 그랬을까 싶더라구요.
    다행히 동네 약국은 아니어서 다시는 안갈듯해요.

  • 7. 자기네
    '11.7.4 2:33 PM (180.231.xxx.61)

    마진 높은거 판매하려고 종용하는거예요.
    저는 그럴때 절대 권유하는거 안사요. 왜 마진이 높겠어요..

  • 8.
    '11.7.4 2:35 PM (121.166.xxx.98)

    전 안믿어요.
    솔직히 말해서요...
    병원에서 약 처방받고 그 약이 안맞으면 다시 병원가서 약이 안맞다고 말하면
    의사샘이 약 바꿔주고, 그 걸 제 자료에다 적어놓잖아요.
    제 특성도 알고요...

    근데 약국은 약사들이 약에 대해 잘 안다고 하지만요.
    이 약 좋습니다...하고 약 팔고 나면 끝! 아닌가요?
    그 약에 효과없으면 다시 병원가지 다시 약국 안가거든요.
    오히려 약사는 그 약이 제 몸에 효과 있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팔고 끝~! 책임이 없어요.
    그래서...저는 그냥 처방약만 믿지 약사가 권해주는 약은 잘 안믿어요.
    뭘 믿고 잘 듣는다고 권해주는지 잘 모르겠어요.

  • 9. 지나가다갸우뚱
    '11.7.4 2:39 PM (203.247.xxx.210)

    아시클로바가 복숭아 이런 거구요
    복숭아 중에 발그레 복숭아, 햇사레 복숭아, 이름 없는 복숭아 중에 하나를 받으셨네요

    감곡 햇사레를 달라고 하면 감곡 햇사레 복숭아를 받았겠지만
    복숭아를 달라해 놓고 발그레 아니다 일반 아니다, 이거 아니다 저거 아니다 뭐 애도 아니고;;;

  • 10. --
    '11.7.4 2:40 PM (121.169.xxx.85)

    윗님, 아시클로바는 정말 성분 이름이구요...연고 이름이 달라도 같은거 맞구요..
    워낙 많은 제약회사에서 나와서 제약회사별로 약 다 가져다 놓는 약국 거의 없어요..
    현대약품 아시클로바 연고가 유명한 것두 아니구요..
    현대약품이라는 회사를 들어보신적은 있으신지..ㅠㅠ

    성분이 같으면 효과는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래도 이름 들어본 거 사고 싶으시면 돈 더 주시고 꼭 그걸로 달라고 하시면 되요..

    그리고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들이 카피약인 경우가 더 많답니다..
    이유야 다들 아시듯이...그런 이유일 테구요..

  • 11. ...
    '11.7.4 2:41 PM (121.133.xxx.161)

    병원약이야말로 카피약이 대부분이예요.
    리베이트 엄청 받고 처방 내는 거.
    이번달엔 보령에서 뒷돈받고 보령제약꺼
    다음달엔 동아에서 뒷돈받고 동아제약꺼...머 이런 식이죠
    약국 일반약에 리베이트 받는 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보네요.
    전문약하고 달리 기준가가 없는데 왠 리베이트????
    마진이 더 많이 남는 거면 몰라도.

  • 12. ...
    '11.7.4 2:47 PM (118.33.xxx.216)

    일반약에 리베이트가 어디있나요? 그리고 선전에 나오는 약이 품질 보증 된 약처럼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오리지날 신약이라면 몰라도 그외의 약을 선전에 나오는것을 무슨 품질이 보증된것 처럼 신뢰 하다니요.

  • 13. ....
    '11.7.4 2:51 PM (121.133.xxx.161)

    광고하는게 판매자 입장에서 마진이 적기도 하겠지만
    한개씩 살때마다 이순재한테 장윤정한테 박미선한테 차승원한테
    내 돈이 건너 간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내가 깨끄미랑 휴롬 구입할때 내돈이 베비로즈한테 건너 가듯이.
    실리트 냄비 공구할때 문성실한테 돈 건너 가듯이요.ㅋㅋ
    유명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건 넌센스죠.
    포장도 허접한 듣보잡 회사꺼 아니면
    약사가 권해주는거 사도 됩니다.
    녹십자거나 유한양행이나 일동제약이나...그게 그거지
    품질차이 얼마나 나겠어요.
    솔직히 현* 가 제약회사로는 지명도 훨씬 떨어지는구만
    (정말 허접)
    그거가지고 발끈 안하셔도 되요.
    남 뒤통수치는 사람만 있는 거 아니예요

  • 14.
    '11.7.4 3:05 PM (180.65.xxx.51)

    병원가서 오리지날만으로 처방해달라고하면..
    오리지날 약 많이 사용하면 나라에서 경고 나온데여..
    비싼약 쓰지말고 카피약쓰라고..
    혹시 약국에서도 그런 경고가 날라오나?
    일반약에는 건강보험료 산정이 안되니..그건 아닐꺼 같은데..
    두번말하기 귀찮아서 그렇지..
    걍 말씀하면 달라는대로 주지 않나여?

  • 15. .....
    '11.7.4 3:54 PM (203.248.xxx.65)

    윗님 말씀처럼 오리지날 약 많이 쓰면 나라에서 경고 나오는 거 맞아요 ㅜㅜ
    그런데 그건 병원에서 약 처방할 때, 건강보험때문에 그런거고
    원글님처럼 약국에서 자기돈내고 일반약 살때는 해당되지 않는 걸로 알아요

    카피약과 일반약의 효과가 똑같은가라는 문제는 참 껄끄럽죠
    나라에서는 다 똑같으니까 싼거쓰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생동성검사를 별로 믿지 않더군요
    심지어 요즘은 처방전 가져가도 약국에서 다른 약 주기도 하지만
    전 절대 그냥 안받아옵니다.

  • 16. ,,
    '11.7.4 3:58 PM (110.14.xxx.164)

    안 믿어요 마진 큰거 권하고 전혀 의학상식없는 얘기도 많이 해요

  • 17. .....
    '11.7.4 4:05 PM (203.248.xxx.65)

    생동성시험조작 판도라상자 열리나
    S약대 실험실·K사 등 유력한 용의선상 올라

    2006년 04월 13일 (목) 05:55:00 정책기획팀



    "시험결과 조작 주최 제약사 아닌 시험기관"

    식약청은 과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조작파문과 관련, 판도라의 상자를 열 것인가.

    그간 소문으로만 나돌던 엉터리 생동성시험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관련업계를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

    카피약 생동성시험 이래서 하는 것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동성시험은 제약회사가 오리지널약물의 복제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약물의 생동성을 시험기관에 의뢰하면 1차적으로 시험에 참여할 건강한 피험자를 모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생동성임상시험은 피험자를 같은 수의 2개 군으로 나누어 대조약(오리지널약물)과 시험약(카피약으로 허가받고자 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약물 복용자의 혈액을 일정 시간마다 채취해 약물의 체내 흡수정도와 혈중농도를 분석한다.

    이후 복용한 약물이 모두 배설될 정도의 충분한 시간(보통 1주일)이 지나면 대조약과 시험약을 바꾸어 투약하고 피험자의 혈액을 채취하는 등 이전과 같은 실험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동일 유효성분을 함유한 동일한 투여 경로의 두 제제가 생체이용률에 있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하면 식약청은 이 시험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거의 예외없이 제품을 허가해주고 있다.

    제약사 생동성시험부터 카피약 출시 경쟁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이러한 임상 프로세스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거나 결과를 조작했기 때문으로 제약사가 1개의 카피약을 생동성시험기관에 임상의뢰할 경우, 들어가는 비용은 보통 5000만원에서 1억원에 이른다.

    제약사들은 그 과정에서 카피약의 임상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현행 보험약가 책정 기준은 특정 오리지널약물이 특허만료될 경우, 먼저 카피약을 출시해야 보험약가도 높게 받을 수 있는 탓이다.

    생동성 인정품목만이 대체조제를 할 수 있는 것도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에 목을 메는 이유다.

    생동성시험 조작사건 연루 제약사 의외로 많을 수 있다

    아직 일부 단서만 포착한 상황이지만, 말로만 떠돌던 엉터리 생동성 임상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다수의 시험기관과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 조작에 연루됐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생동성시험기관은 S약대 시험연구소. 제약사 중에는 K사, H사, I사, Y사 등 4~5개 사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라있다.

    제약사들은 임상시험을 조작했다기 보다 엉터리 임상을 알고서도 묵인해 주었을 가능성에 조사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철저한 보안속에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는 식약청도 본지 기자의 이같은 질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지 않았다.

    이들 기관과 업소가 이번 사건의 연루자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보통 제약사들이 생동성시험을 할 때 비용이 비싼 의과대학보다 비교적 저렴한 약학대학이나 소규모 시험기관(CRO 등 민간연구소)을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의혹 제약사 임원들 하루 종일 대책회의

    실제로 이들 중 일부 제약기업은 12일 하루 동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전원이 자리를 비우고 모종의 회의를 했던 것으로 확인돼 향후 미칠 파장에 대해 대책을 숙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

    문제의 시험기관으로 지목된 S약대 핵심 연구자들 역시, 12일 하루 동안 연락이 두절돼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모 의대 약리학과 A교수가 과거에 한 매체에 기고한 글은 국내 생동성시험의 실상과 관련,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모 의대 약리학 교수 ‘엉터리 생동성시험’ 충격 폭로

    이 교수는 당시 글에서 “우리나라의 생동성시험이 얼마나 엉터리로 진행되는지 약대 교수 분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전제한 뒤, “(생동성 시험을) 비이커에 물 부어 놓고 약이 녹는 정도만을 비교하는 용출시험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음모가 수차에 걸쳐 제기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생동성 시험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명백한 임상시험이며 당연히 의료기관에서 시행되어야 함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몇몇 약학대학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며 “현재의 생동성시험기준은 공동연구자로 의사 한명만 끼워 넣으면 약학대학에서 아무나 할 수 있다. 의심나면 식약청 규정을 찾아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현행 생동성시험기준 8조 ②항은 “시험담당자는 시험책임자를 포함하여 1인 이상의 약사, 의사 및 혈중약물농도 분석담당자를 선임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특히, “비의사 집단이 주도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의 실상을 보면, 대개 약대생이나 스폰서 제약사의 직원들을 여관방이나 혹은 실험실, 강의실 한구석 등에 모아놓고 그야말로 모르모트처럼 약을 먹이고 채혈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 자료에 필수적인 혈액, 소변 검사 같은 것은 동네의원에 의뢰해서 몇 푼 집어주고는 그 의사의 지도, 감독하에 연구했다고 서류상에 써놓으면 그만”이라고 털어놓았다.

    “피험자 단체회식 만취 상태서 약물 투여”

    그는 또 “교차시험은 반드시 같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도중에 피험자가 탈락할 경우 아무나 채워 넣고 사람 머리 수만 채우는 행위를 보고 카피약을 만든 제약회사 간부조차도 개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실험 전날 피험자들이 단체회식을 하고 술에 만취되어 이튿날 시험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엉터리 과정을 거친 실험 결과들을 제출해도 식약청을 무사 통과해 버젓이 생동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딱지를 붙이고 시장에 나와 팔리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의 이같은 주장을 방증이라도 하듯 현재 전국에 산재한 35개 생동성시험 기관에 종사하는 연구전문인력은 53명(기관당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생동성시험기관 연구전문인력 평균 1.5명이 고작

    현행 생동성시험규정을 준수하기에는 너무나 영세한 시험기관들이 ‘정부의 생동성시험 장려시책’에 가려져 우후죽순처럼 난립해 있는 셈이다.

    식약청이 이번에 생동성시험조작 의혹에 확신을 갖고 조사에 착수하게 된 것도 실은 모 생동성시험기관의 한 연구원이 자신이 속한 기관의 ‘엉터리 임상시험’을 제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시사적이다.

    이 연구원은 식약청이 조사에 착수하기 얼마전 "혈액 채취 등 필수 과정을 생략한 채 생동성시험이 실시된 자료가 식약청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통과됐다"며 국가청렴위원회에 허위 임상내용을 제보, 이같은 사실이 식약청에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동성시험 파헤칠수록 엽기적”

    “국내 생동성시험은 실상을 파헤쳐 볼수록 그야말로 엽기적”이라고 지적한 A교수의 폭로에 신빙성이 더해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와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12일, “국내 제약산업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조사결과 생동성시험 조작에 관여한 기관과 제약사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이 이번 사건을 어느 정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다수의 기관과 제약사가 사건에 연루됐을 경우,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충격파는 메가톤급일 수밖에 없는데다 약가인하를 통한 보험재정절감 계획에도 엄청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심은 이래저래 깊어지고 있다.

  • 18. 약국에 멜라클리어
    '11.7.4 4:21 PM (119.200.xxx.21)

    약국에 멜라클리어 사러 갔더니 더 좋은 거라며 다른 걸 권하더군요.
    근데 멜라클리어는 3개월분에 60,000원인데 그건 95,000원.
    꼼꼼히 성분 비교해보니 똑같은 성분(시스테인과 아스코르빈산)인데 한 성분이 아주 조금 더 들어있었어요. 그것에 비해 약값은 35,000원이나 차이가 나고.
    멜라클리어 사가지고 왔네요.

    듀오덤(3,000원) 사러갔더니 허접해보이는 걸 훨 비싼 5,000원에 권하던데요.
    요새 약사들이 살기가 어려운가 싶더만요. 자존심도 없이 수퍼보다 더 장사하려해서...

  • 19. 병원에서 카피약은
    '11.7.4 5:31 PM (125.134.xxx.223)

    개인의원에서 오리지널약 많이쓰면 심평원에서 삭감당해요. 뭘 모르시나봅니다. 제가 심평원에 청구하는 친구가있어서 얘기들어보면 오리지널 약 못쓰게 하려고 심평원에서 카피약쓰도록 유도하고있거든요. 리베이트도 그럴수도 있겠지만 심평원 자체에서도 로얄티주는 오리지널약보다 국내카피약쓰면 인센티브 주는식이나 아님 오리지널약 자꾸쓰면 삭감해버리거나해서 못쓰게 유도하고있거든요. 대신 큰 병원급에서는 크게 상관없구요 개인의원이 좀더 심하게 간섭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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