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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만에 아기 갖으셨어요?
제 나이는 31살 , 남편은 32살이구요.
제 계획은,
제가 일반 작은회사 사무직이라, 임신하고 애기낳으면 전업으로 되어야해서,
1년동안 맞벌이하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모아놓고, 임신하고 싶은게 제 마음이 었어요.
여유가 있는 상황이면, 이런저런 걱정 안하겠지만. 아직 남편월급도 작고,,
사실 돈걱정이 제일이에요 ㅠㅠ
그런데 주위에 이유없는 불임들도 많고,
또 임신이 계획대로만 되지 않을꺼같아서요 ;;
그냥 지금부터 주시는대로 감사히 받을껀지
아니면 계획한대로 1년은 좀 모아놓고, 준비를 할 껀지
고민이에요 ...
물론 제가 선택하는거긴 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은 어떠셨나 궁금해서요.
----------------------------------
선배님들이 될 수있는대로 미루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는데요.
피임이라고 하면,,, ㅋㄷ 사용도 피임에 포함되는거겠죠?
휴우 ..없으면 없는대로 키우게 된다고 다들 하긴 하는데
자꾸 엄두가 안나니 큰일이에요
1. 전
'11.7.4 1:54 PM (121.124.xxx.74)허니문베이비..
걔획이고뭐고 세울틈도 없었지요2. 아기 갖는건
'11.7.4 1:54 PM (175.193.xxx.110)마음대로 안됩니다.. 동네 친구가 같은해 결혼했는데 14년재 저는 애둘이고 그 친군 아이가없어요..그 시어머니가 이젠 동생네 대리모까지 얘기하고 있어요..ㅠ 계획 세우지말고 생기면 무조건 낳으세요.
3. .
'11.7.4 1:55 PM (110.13.xxx.156)요즘은 불임부부가 워낙 많아서 원글님 나이도 작은 나이도 아니고
바로 가지세요.4. 저는
'11.7.4 1:56 PM (121.129.xxx.32)36살 늦은 나이에 결혼한 탓에 한 달 만에 갖었어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많지만 피임을 한 기간만큼 아이생기기 힘들다는 말도 들어서요.
그리고 1년 맞벌이 해서 아이를 갖는다 해도 그렇게 많은 돈을 모으기도 힘들고 아이가 원하는 시기에 바로 생기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아이를 기다렸으면 좋겠어요.
우선 몸관리 부터 하시고 병원 가셔서 산전관리도 받으세요.
요새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산전관리를 해 주니 꼭 받아 보세요.
참 그리고 지금부터 엽상 챙겨 드시고요.5. 음..
'11.7.4 1:56 PM (14.42.xxx.34)일단 신혼을 최대한 즐기세요..
일부러 피임하실건 없을것 같구요
신혼을 즐기면서 약간 조심을 하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러다 아이생기면 자연스럽게 그만두는걸로요6. ..
'11.7.4 1:57 PM (121.129.xxx.32)엽상 아니고 엽산이에요.
7. //
'11.7.4 1:57 PM (14.47.xxx.160)결혼하자마자 큰아이 생기고..
계획임신 시도한지 단방에 둘째 생기고...
그렇게 임신이 잘되더니만 나이 좀 들어 늦둥이 하나 얻을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서 맘 비웠어요...
젊고 건강할때 아이 가지세요..8. 벙글
'11.7.4 1:57 PM (115.136.xxx.47)저도 결혼후 1년은 둘만의 생활을 즐겼답니다
물론 돈도 좀 모으고 ...그리고 저는 남편이랑
아기를 위해 한 몸 만들기도 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도 삼가하고 기타 둥둥9. ....
'11.7.4 2:00 PM (72.213.xxx.138)두사람만 서로 사는 신혼의 기쁨도 있어요.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10. ㅇ
'11.7.4 2:01 PM (175.207.xxx.121)저도 님 같았어요..피임 하지 말고 그냥 순리대로 하세요..님처럼 하다가 아이가 안 생겨요
11. ㅠ_ㅠ
'11.7.4 2:04 PM (58.122.xxx.189)전 빚갚느라고 4년동안 피임했는데 올해 4월부터 아기가지려고 시도중이구요..
6월까지도 안생기고 그냥 넘겼네요-ㅁ-;; 벌써 7월입니다. ㅎㅎㅎ
계획은 4월에 딱 만들어서 내년 초에 낳는 거였는데.. 아무래도 올해 말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있으려고요-_-;;; 아..용띠해 아기 낳아야 하는데;ㅂ;
생기면 그냥 낳으세요..ㅠ_ㅠ 계획 세운다고 막 생기는 것도 아니더라구요12. ㅎㅎ
'11.7.4 2:06 PM (211.176.xxx.112)결혼하고 풍진주사 때문에 몇달 피임약 먹으면서 아이 낳기 싫더군요. 중매 결혼이라 뭐랄까....맘이 좀 복잡했거든요.
한 1년간 피임했는데 오지랖 넓은 이모들이 왜 나이도 많은데 아이가 안 생기냐고 뭐라 하시니까 아흔 넘은 외할머니가 구석에서 제 손 잡으시면서 젊을때 아이 없이 살아보는것도 좋다고...좋은 시절이 있어야 나중에 힘든 시절도 살지 않겠냐고 하셨어요.ㅎㅎㅎㅎ
1년 피임하고 아이 갖으려고 노력한지 3개월만에 임신성공해서 결혼 2주년 기념으로 낳았습니다.ㅎㅎㅎ
그런데 요즘 불임이 워낙 많아요. 주변에서도 그렇고요.
원글님께도 권하지는 못하겠어요.13. ㅎㅎ
'11.7.4 2:14 PM (211.189.xxx.101)저 33이구여 32에 아이가지고 신혼 3년 즐겼어여. 근데 막상 아이 가지려니 잘 안생기더라구여. 6개월만에 생겼구요 위에 답글처럼 피임은 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 생길때 되면 생기니까요~ 그 일년 더 벌자고 아이를 미루는건 나중에 후회하세요. 생기면 감사하게 키우세요 ^^ 전 연년생으로 벌써 둘째가 뱃속에 있답니다. 저희 부부 아이라면 진짜 싫어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낳아서 키워보니 이건 뭐~ 세상에 부러울께 없네요 완전 딸바보로 살아요~
14. 미루지마세요
'11.7.4 2:29 PM (128.134.xxx.253)전 결혼한지 5년되었어요. 초반엔 신혼을 즐기겠다고, 집장만 한다고 등등의 이유로 아이를 좀 미뤘어요. 근데 정말 뜻대로 안되는게 아이인가봐요. 이제 아이 가지려고 하니 잘 안되네요 ㅠㅠ 병원다니느라 쓰는돈이 많아요 ㅠ 미루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세요~
15. 전
'11.7.4 2:32 PM (119.67.xxx.119)저도 결혼하고선 제가 돈을 벌어야 할 상황이라 한 1년쯤 피임을 했는데
막상 가지려니 잘 안 생기더라구요.
거의 1년만에 임신했는데 3개월에 자연유산되었어요.
한의원 가서 약 먹고 6개월만에 다시 임신해서 다행히 건강한 아기 낳았네요.
너무 미루지는 마셨음 좋겠어요.16. 남편과 저
'11.7.4 2:51 PM (59.12.xxx.104)둘 다 29에 결혼해서 1~2년만 신혼 좀 즐겨보자는 저의 제안에 따라 피임했었어요.
그리고선 임신하려고 피임 안 했었는데 안 생기더라구요.
결국 첫 애를 34살에 임신해서 낳았고, 지금은 둘째 임신 8개월이예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도,
계획 세우시거나 미루지 마시라는 거예요.
하나만 낳을 계획이시면 또 모를까 둘 이상 낳을 계획이시면 더더욱이요..
첫 애 낳아 왠만큼 힘든 시기 지나서 둘째 임신해야 애도 엄마도 그나마 덜 힘든데
첫애가 늦어지니 첫애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둘째 임신했더니
힘들어 죽어요 지금~ㅋㅋ17. 웁
'11.7.4 3:23 PM (119.71.xxx.101)서른, 서른하나에 결혼해서 결혼 3년차부터 시도했는데...
결과는 결혼6년차에 애 낳았어요.
바로 윗님(남편과 저)처럼 저도 신혼을 조금 즐기자 이런 생각이였는데
삼십대 후반 되어서 첫 애 키우며 둘째 임신하니 조금 서두를 껄 그랬어 싶네요.18. .
'11.7.4 4:29 PM (1.225.xxx.148)3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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