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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 키작다고 구박하네요...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1-07-04 12:55:56
제 키가 한 157정도 됩니다.
남편도 남자 치곤 그리 큰편이 아닌데 시집쪽 식구들이 다들 한 덩치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누이도 키가 저랑 1~ 2cm정도 차이나지만 덩치가 있어 키가 커 보입니다.

가령 시집에서 높은 선반에 물건 내릴일있으면..
바로 시어머니 "니 키에 거기 손이 닿이겠냐?" 이러시고..
우리딸(초2)이랑 같이 걸어가면 "둘이 키가 비슷하네 우리손녀 조금만 크면 너네 엄마보다 더 크겠다" 이러시고..
시누가 산옷이 작아서 절 주려하면 "키가 작아서 맞겠니?" ㅡ.ㅡ;;;

한번은 시누랑 제가 같이 서 있으니 생각밖으로 키 차이가 안 나보였던지..시어머니왈...
"아이고...쟈가 시집와서 애 낳더니 키가 컸나보네..가끔 애 낳고 키크는 사람 있다더니
출세했다" 헐~

자랑할거리가 없는 사람들이 키자랑 한다더니...이제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IP : 118.47.xxx.1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12:57 PM (14.46.xxx.72)

    남편 키 175이상 아니라면...제가 평균키보다 2~3센치 작긴 한데 애아빠도 마찬가지거든요!!라고 하셈.

  • 2. 원글님
    '11.7.4 12:57 PM (58.145.xxx.124)

    흠이 너무 없나보네요. 하다하다 키까지나온거보면
    그러려니하세요...

  • 3.
    '11.7.4 12:59 PM (58.227.xxx.31)

    ㅉㅉ 왜 어쩔수 없는거에 그렇게 열을 내신대요?
    고칠수있는 자기 성깔이나 좀.. 어찌하시지.

  • 4. 헐럴...
    '11.7.4 1:00 PM (58.122.xxx.189)

    저 님하고 키 똑같은데;; 저희 시어머니는 제 남편이 키작아서 미안하다고 하시드만요-ㅁ-;;
    보통키는 아니어도 그렇게 아주 작은 키도 아니에요 157이면...정말 별의별 흠을 다 잡으시네=_= 얄미워라..

  • 5. ......
    '11.7.4 1:02 PM (175.114.xxx.199)

    작은 키도 아닌데........윗님 말대로 흠 잡을게 없나봐요.

  • 6. ㅎㅎ
    '11.7.4 1:05 PM (110.92.xxx.222)

    그래도 시어머님께서 더 크신건 맞나요?
    저흰 시어머님께서 저보다 5센티 작으신데 (전 161) 저보다 본인이 큰거같다고
    결혼전후에 백번은 말씀하신듯-_-;
    남편한테 자꾸 본인이랑 저랑 재보라고, 쟤 160 안되는거같다고 ㅎㅎㅎ
    남편이랑 시누가 큰거지 어머님이 크신게 아닌데... 자꾸 본인눈에 본인 아들,딸보다
    작아보인다고,,, 몇달은 볼때마다 키재보자고 하셨어요.

  • 7. ㅋㅋㅋ
    '11.7.4 1:06 PM (124.197.xxx.152)

    시어머니 유치뽕짝 ㅋㅋㅋ
    신발을 편하게 신고 다니셨나봐요. 저도 158인데 처음 인사다닐때부터 높은 구두 신고 다녀 그런지 그런말씀은 안 들어봤는데..

  • 8. 크면
    '11.7.4 1:07 PM (211.214.xxx.254)

    또 크다고 뭐라고 해요..ㅋㅋㅋ

  • 9. ㅇㅇ
    '11.7.4 1:08 PM (58.145.xxx.124)

    크면 또 크다고 뭐라고해요22222222

  • 10. 한번..
    '11.7.4 1:11 PM (175.211.xxx.221)

    어머님 아들도 어머님 닮아서 좀 작은가봐요 해보세요.
    저 160넘고 작은키 아닌데 전에 몇번 시어머니가 아들낳으면 너 닮아서 키가 너만하면 어떡하냐 하시길래
    키작으면 어머님 닮아서 작은거겠죠 했더니만...
    그 뒤론 작다는 말씀 쏙~ 들어갔어요.

  • 11. ...
    '11.7.4 1:17 PM (1.227.xxx.155)

    울 어머니는 제사외에는 별로 간섭을 안 하십니다.ㅎㅎㅎ
    큰아들에게 많이 의지하셔서 부담스러워요.. 에고야...^^

  • 12. 레몬이
    '11.7.4 1:24 PM (112.151.xxx.74)

    첫번째 두번째는 그냥 들어도 될 말인데,세번째 말은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제 성격상 둘러대거나 실실대며 비꼬는 말도 못하구요.그냥 이렇게 말하겠네요,.
    "키 크면 출세한단말이 무슨말이예요?어머님은 제 키가 작은게 그렇게 불만이세요?"
    일단 정색하고 이렇게 물어보겠네요.뭐라 대답하겠어요.기분 나쁜거 티 내세요.

  • 13. ...
    '11.7.4 1:34 PM (121.133.xxx.161)

    딴소린데
    베비** 그 사람도 키작다고 시엄니가 뭐라 했다더라구요.
    결혼할 꺼라고 인사드리러 왔는데
    내 아들은 멀쩡한데 어찌 저런 쪼끄만 애를 데리고 왔나 ...싶었다고
    그 이야기 들으니 참 어이가 ........ ㅎ

  • 14. 어머.
    '11.7.4 1:48 PM (119.64.xxx.57)

    완전 저희 시엄니랑 똑같으시당.

    전 156, 신랑 180, 형님들 169.177이예요. 모두 한덩치 하는지라 ㅡㅡ;
    7살 짜리 신랑조카보고 조금만 더 크면 외숙모 보다 더 크겠다. 시엄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살 짜리 꼬맹이도, 외숙모는 왜 그렇게 키가 작아? 이렇게 말하구요 ㅡㅡ;
    어른들이 자꾸 제가 키작다고 말하니깐, 애들까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야기 들을때마다 열불납니다.

  • 15. 대박
    '11.7.4 1:49 PM (58.148.xxx.12)

    애낳고 키컸다고 출세했다니..듣던중 쵝오네요.....ㅋㅋㅋㅋㅋ

  • 16. 형제계 보다 생각
    '11.7.4 1:59 PM (175.207.xxx.121)

    크면 또 크다고 뭐라고해요3333333333

  • 17. ...
    '11.7.4 2:04 PM (14.47.xxx.160)

    크면 또 크다고 뭐라고해요.4444

    제가 조금 마른편인데...
    저보고 키커 가지고 맥아리(?)가 없다고 가끔 하세요...

  • 18. ...
    '11.7.4 2:05 PM (119.67.xxx.251)

    ㅎㅎㅎ
    시어머니들은 왜 그리 한결 같은지....

  • 19. 크면
    '11.7.4 2:18 PM (220.86.xxx.152)

    또 크다고 뭐라해요.. 222 암튼 시짜들이란..

  • 20.
    '11.7.4 4:21 PM (182.209.xxx.125)

    시어머님 키가 궁금해요..본인은 키가 어떻게 되시는지.. 한 방 날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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