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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위로 딸- 아래로 아들 조합이 좋은거예요?
첫째는 무조건 딸이다
위로 딸-아래로 아들 조합이 최상이다
이유는 부모들이 키우기 수월하고, 여자애들은 좀만 커도 동생들 잘 챙긴다던데..
딸딸
아들아들
아들딸
딸아들
중에서
아들-딸 조합이 최악이고
딸-아들 조합이 최상이라던데요
오빠-여동생 경우는 왜그렇게 안 좋다 하는 거예요?
주변에 누나-남동생 조합이 젤 좋은 케이스 같긴 하던데 아직 애를 안 키워봐서
잘 모르겠네용
1. .
'11.7.4 11:35 AM (114.206.xxx.181)그것도 다 사람따라 달라요
글구 무엇보다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2. ...
'11.7.4 11:43 AM (72.213.xxx.138)전 좋다고 생각해요.
어릴때 아들이 딸보다 이해력과 발단단계가 느린 편이에요.
그런면에서 딸이 첫애로 아들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동생을 돌봐주는 마음도 딸이 정서적으로
아들보다 낫고요. 크면서도 딸은 남동생과 교류가 오빠와 여동생보다 더 커서 서로에게 좋은편.3. 흠..
'11.7.4 11:46 AM (14.42.xxx.34)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나들이 남동생을 잘 챙겨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남동생을 괴롭히더라도 남자애들은 힘이있으니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서열이 평준화(?)가 될것 같기도하고..
오빠들이라고 해봐야 철부지 남자애들인데 밑에 힘없는 여동생을 괴롭히지 않으면 다행이니까요
딸딸, 아들아들 경우에는 서열이 분명한 편이죠...
그런데 과연 그 누나들의 입장에서 남동생을 챙기는 것이 좋기만 한것일지 의문입니다.4. 집집마다
'11.7.4 11:49 AM (116.125.xxx.48)시어머니가 아들,딸,아들 순서에요.
아들,딸 기를때는 아들이 딸보다 발달이 늦기 때문에 거진 같이 키우다시피 해서 힘들었대요.
딸,아들 기를때는 누나가 동생을 데리고 놀기도 하고 둘이 밖에서 놀다오면 동생 손도
씻겨주고 챙겨서 참 기특했다는 말씀을 하시곤 해요.
근데 제 친구가 남매(딸,아들 순서) 기르는데 그집 딸은 절대 동생 안챙겨요.
자기 귀찮게 하지 말라고 엄포 놓고 방에 들어가서 친구랑 놀더라구요.
누나가 동생 챙긴다는데 자기 딸은 그런거 전혀 없다면서 도와달라고해도 들은척도 안한대서
구 얘기 듣고 막 웃었어요.5. ...
'11.7.4 11:52 AM (119.64.xxx.151)딸-아들의 조합의 경우는 첫애 딸이라 수월하게 키우다가 둘째 아들이라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아들-딸의 조합의 경우는 첫애에 비해 수월하니까 감사하면서 키우더라구요. ㅋ
딸-아들이 최고의 조합이라는 말이 잘 수긍은 안 가네요.6. 꼭
'11.7.4 11:55 AM (211.38.xxx.59)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해요.
당사자 입장에선 동성이 나중에 좋을 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딸-아들이 좋다 하는 건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동생에게 더 잘해주는 경향이 있어요.
난 안 그랬다 하면 할 말 없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죠.
반대로 오빠들은 동생에게 막 대하는 경우가 더 많고요.
남아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동생에게 잘해준다라는 개념이 좀 부족한 듯.
우리애들도 딸-아들인데 큰애가 동생이랑 잘 놀아줘요.동생도 누나를 의지하고 따르는 편이고요.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지내니 부모입장에선 좋을 수 밖에 없죠.
우리 큰 애도 가끔 철없는 동생을 챙기는 게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두 동생을 챙기고 살았던
저도 그러긴 했었죠.하지만 그 힘들었던 기억도 서로간에 즐거웠던 기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듯 해요.7. ...
'11.7.4 12:14 PM (14.43.xxx.97)첫째가 딸이면 동생을 잘 보살펴요. 터울이 좀 차이가 날수록 더더욱..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 좀 더 편하다는 뜻일 거예요.
딸,아들 둘다 있으니 골고루 있어서 좋다는 뜻도 될거구요.
아이 성향의 차이도 있으니 무조건 일반론은 아니겠지만요~ 첫째 아들도 동생 잘 챙기는 아이들도 많구요. 첫째에게 너무 첫째 역할을 강요하는 것도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따지고보면 둘다 어린 아이들 이니까요..8. ,,,
'11.7.4 12:24 PM (118.47.xxx.154)남편은 밑으로 여동생 하나 있는데 제가봐도 거의 소닭보듯 해요..만나도 별 대화도 없고..
저흰 딸 아들인데 다른거 제껴두더라도 첫출산을 아들을 낳았다면 저 거의 죽음이었을것 같아요
머리도 크고 몸무게도 4kg에 육박해서 자연분만은 꿈도 못 꿨을듯...그나마 몸이 호리한
우리딸 낳고 경산으로 둘째 아들을 낳았으니 다행이었지요...9. ..
'11.7.4 12:52 PM (221.139.xxx.84)우리집은 아들- 딸인데.. 절대 안그래요.. 큰아이가 5살 아들이라도 나름 얼마나 착한데요.. 둘째딸이 샘도 많고 좀 힘들게 하는 거죠.. 순한 아들이 얼마나 든든하고 착한데요.. 어디가도 꼭 손잡고 밥도 먹여 주고.. 먹는 것도 양보 잘하고.. 그냥 아이 성향이죠..
10. 아마..
'11.7.4 1:09 PM (203.241.xxx.14)윗에 보고 배우기 때문이겠죠.
딸-아들 인경우 아들이 딸처럼 크는 경우가 많죠. 같이 소꼽놀이 하고 누나처럼 놀려고 하니까요.
반대로
아들-딸 인경우 딸이 아들처럼 크는 경우가 많죠. 좀 파워풀하게 놀더라구요.ㅡㅡ;
딸인데 다리에 멍과 상처가 없는 날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올라가고 뛰어내리고 말이에요.
그런면에서 딸-아들인 경우가 키우기 편하다는 말인거 같아요.11. 아,,
'11.7.4 1:19 PM (110.92.xxx.222)물론 아이 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전 다른 의미로 딸-아들이 좋은거같아요.
보통 첫정 얘기하잖아요. 요즘은 아들,딸 구분안하지만, 할아버지들은 아들손주를 더 귀하게 여기기도하니까.. 저희집은 딸이 첫손주라 첫정으로 딸손주 이뻐하고, 그담에 아들손주보니 아들이라 또 이뻐하고, 두루두루 사랑받는거같아서요.
그리고 저도 남동생있고, 제 남편은 누나 있는데, 대부분 먼저 결혼해서 손주낳으니까
외손주들 첫정으로 이뻐하다가, 그담에 친손주보면 또 친손주라 이뻐하시고,, 역시 골고루 사랑받는거같아서요..(저희집만인가-.-;)
반대경우는,, 혹시라도 아들만 귀한집에 아들-딸인 경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제 친구가 그랬거든요. 아들-딸인데, 아들은 뭐든지 하고싶은건 다시켜주고, 왕자처럼 키우고 딸은 있는듯 없는듯 키운.. 평생 한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친구가 오빠보다 먼저태어났다고 대접받을 것 같진않지만, 그래도 누나인게 나았겠다 싶기도하고...
아참, 저도 둘째가 4키로 넘는 우량아였는데, 첫째였으면 어쩔뻔했냐고,,,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12. 12
'11.7.4 2:05 PM (180.227.xxx.30)저도 딸-아들 순으로 낳고 싶었으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들-아들 조합으로 낳아놔서 실망이 컸죠
애들끼리야 동성이라 서로 좋다고 하고 여자되기 싫다고 하고 ㅎㅎ
근데 가끔 둘 데리고 외출할땐 주변시선이 신경쓰여요
다들 절 안쓰럽게 쳐다들 봐서리 ㅠㅠ
하나는 딸이여서 예쁘게 키우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유 ㅠ
그냥 좋은것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처럼 출산고통을 안겪어서 좋고 폐경까지 생리때문에 고통 안받아서 좋고
여자라눈 이유만으로 사회적으로 불이익 안받아서 좋고 등등13. 난아들딸
'11.7.4 2:53 PM (115.139.xxx.35)딸-아들조합을 너무 바랬는데
아들-딸로 낳아서 실망 많이 했지만
키우면서 보니 괜찮은것 같아요..
딸-아들 조합은 엄마가 키우기 편하니깐...그 이유 하나인것 같은데요.
제가 아들-딸-아들 가운데 딸인데..
오빠는 저를 챙긴기억 한번도 없는데...제가 동생 챙기고 다닌 적 많거든요. 때론 제가 오빠를 챙기기도 했어요..
아들-딸은 우선 아들이 별로 쌤이 없어요..임신했을때부터 낳고 키우는 지금까지 애기한테 해꼬지 한번 한적이 없네요. 반면에 딸이 첫째인 집보니 임신하기 전부터 애기 싫다 그러고 배부른엄마 배를 때리기도 하고 낳고나면 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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