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윗집에 아저씨가 삽니다.
나이는 50대 중후반정도 이고 어머니(80세 후반정도)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알기엔 없고 나이든 어머니가 장 봐오는 걸로 봐서 어머니가 집안살림 하시는것 같아요.
아저씨는 항상 집에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 집에서 산지 9년째 이고 윗집도 그 이상 되었을 거에요.
그런데 작년부터 우리집에서 냄새난다고 계속 인터폰에, 쫓아내려와 한바탕 입니다.
베란다에서 냄새가 난다는거에요.
우리집에서 빨래해서 피*같은( 섬유유연제 )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살수 가 없답니다.
기가 막히는게 전 섬유유연제 안씁니다. 세제도 최소량만 쓰지요.
처음엔 좋게 말씀드리고 우리집에선 쓰지 않고 혹 밑에집에서 올라올수도 있으니
그곳에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꾹꾹 참고 같은 말을 몇번을 인터폰할때마다 쫓아 내려올때마다 되뇌였는데
나중엔 그 아저씨가 자기를 골탕먹이려고 베란다에 냄새빠지게 하는 선풍기?후왕? 을 설치해서
제가 틀어놓는답니다...말 할 가치도 없어서 무시하려 하는데 또 좀전에 내려와서 난리 치네요.
예전에 제 남편있을때도 그래서 완전 둘이서 싸움 날뻔했거든요. 전 이웃간에 그렇게살면 안된다 주의라서
무조건 참으라고 했는데 이젠 제가 꼭지가 확 돌았어요.
아까 청소하고 샤워하고 있는데 또 내려와서 자기랑 얘기좀 하재요.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인터폰으로 얘기하고 좋게 끝내려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아저씨한테
결국 제가 소리지르고 난리부렸네요...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요.
얼굴 안보는 사이도 아니고 제가 장보러 갈때 슈퍼갈때 아이들 이랑 나갈때 잘 마주쳐요.
쌩하고 모른척하고 지나가야하는건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나요..?
아님 법적으로 할 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못 견디겠어요.
경비아저씨랑 아래집 반장 아주머니도 윗집 아저씨는 상대 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무시하려 해도 자꾸 저를
괴롭히네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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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이 조회수 : 217
작성일 : 2011-07-04 10:57:49
IP : 116.38.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1.7.9 7:47 PM (180.66.xxx.48)어찌보면..간단할 수가 있어요.
주변의 다른집이다는 말이니...당분간 자제해달라고 하세요.
이웃간에 싸움나기전에...
그냥 말로만 넘기는게 아니고 괴롭힌다면...
경비말고 관리실에다 자초지종말해서(관리해주게 되어있습니다.)중재해달라고 하세요.
저같으면...
엘리베이트에다 턱허니 적어놓겠습니다.
빨래냄새로 이웃간에 싸움날 상태이니...당분간 사용하지말아달라고요.-몇호- 이렇게 적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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